영양군은 2024년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컬러플’ 영양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영양 지역은 인근 사과 주산지인 청송·안동·영주·봉화·문경 등에 비해 면적이 작고, 일반품종으로 집중화돼 있어 사과산업 발달이 미약했다. 이에 영양군만의 특화품종 육성과 브랜드화로 정체된 사과산업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국내 육성 신품종인 ‘컬러플’을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육성 품종인 ‘컬러플’은 양광사과와 천추사과를 교배해 2016년 최종선발, 2019년에 품종
대구 군위군은 2일 군위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2023년산 건조벼 매입규모는 2034t(2542포/40kg)으로 11월 2일~29일까지 각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쌀로 매입 대금은 중간 정산금으로 3만 원(포대/40kg)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특히, 올해 군위군은 기계화를 통해 고령화된 농가의 노동력 절감 및 출하, 이송, 보관 시 비용을 절감하고 정부 양곡을 더욱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전량 톤백벼 매입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북농업기술원이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으로 경북농업을 개별 영농에서 기업형 농산업으로 대전환한다. 2일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들녘특구는 경북이 지방시대를 선도할 민선 8기 이철우 도지사의 농업대전환 핵심과제로 밀 밸리특구는 구미 도개면, 식량작물 특구는 포항 흥해읍, 경주 천북면, 경축순환 특구에는 울진 평해읍을 4곳을 선정해 특구별 특화된 전략으로 경북형 농산업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밀 밸리화 특구인 구미 도개면은 90호 농가가 120ha에 콩 수확 후 밀, 양파를 재배하는 이모작을 한다. 재배한 우리밀 가공·유통시스템을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시설작물 토양염류 저감 토착 미생물 발견에 이어 대량 무상공급 조건인 배양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2일 밝혔다. 대량 배양 조건이 확립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농민에게 무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연구진은 상주시 대표 농산물인 오이의 토양에서 112개의 토착 세균을 확보해 검증을 거친 결과 식물생육촉진기능을 가진 염류 내성 균주 SJ07을 발견했다. 이어 실증시험에서 오이, 토마토 등의 작물 스트레스 지수 감소와 생산량 증대 유도 효과를 추가로 밝혀냈다. 이 균주는 염류 환경에서 식물 피해를 완화 시키고 토양
영덕에서 복숭아농장을 운영하는 김태돌 씨는 2020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가공공장 신축, 가공품 개발, 유통경로 확대를 통해 매출액을 기존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3배 증가시켰다.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은 경북도가 2016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년농업사업으로 새로운 기술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하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올해까지 163명을 선정해 청년농업인의 창업을 지원해 경북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돕고 있다. 지난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간 지원받
군위군은 ‘글로벌 스마트농업밸리’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글로벌 스마트 농업 밸리 조성사업은 군위군의 미래 전략 프로젝트로, 대학교, 농기업, 연구기관 등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 아래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농업 밸리’ 조성사업은 대구시의 5대 미래 산업과 군위군의 농업 융복합을 통해 첨단 농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5년간이며, 총사업비는 약 4400억 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디지털 농산업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발생을 막기 위해 경북도가 1일부터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강원, 충북, 전남, 전북, 경남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북도는 농식품부에서 배정한 긴급 백신 83만여 마리분을 1일 오전 1시부터 6시 사이에 3회에 걸쳐 22개 시군에 공급한다. 백신을 인수한 시군에서는 읍면을 통해 농가로 전달해 접종을 시작하며, 사육 규모에 따라 50마리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하고 5
경북농협이 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에 나섰다. 30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럼피스킨병은 충남지역 축산 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추가 확산 위험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경북농협은 축협공동방제단 방역 차량 94대를 동원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초 발생한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럼프스킨병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경북농협은 비상방역상황실 운영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방역 의무사항으로 소 축산농장 모임·행사 금지사항 이행을 지
의성군이 노지 스마트농업 분야에서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농촌진흥청 디지털 농업추진단, ㈜지인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30일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의 농업 데이터를 공유 활용한 국내 농업에 맞는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개발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지속할 수 있는 농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노지 스마트농업 촉진 △데이터 공동 활용을 통한 미래 신성장 사업발굴 △첨단농업 관련 기술지원 및 정보 교류 추진 △빅데이터 디지털 농업 플랫폼 현장화를 위한 사업협력 등에 대해 상호
상주시 청년 마을 이인삼각 협동조합이 지역 알아가기 ‘2023 인지상주(2박 3일 상주투어)’ 프로그램을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지상주’는 로컬 살이와 청년 활동에 관심 있는 8명의 타지 청년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과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상주의 로컬 콘텐츠 경험, 지역과 청년기업 탐방, 농촌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상주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삶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서민수 이인삼각 협동조합 대표는 “3년 차를 맞은 ‘인지상주’는
경북도가 농업대전환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농업타운의 첫 시범지인 문경지구가 사업 시작 이후 첫 콩 수확에 들어갔다. 지난 6월 19일 도내 시군과 함께 파종된 희망의 콩 씨앗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경 영순들녘의 혁신농업타운은 영순면 율곡리 일원 105ha에 콩과 양파를 중심으로 이모작 공동영농을 추진하는 시범단지다. 혁신농업타운 사업 이전에 이곳은 농가 개별적으로 벼농사 한 번만 했으나 올해부터는 벼 대신 콩으로 전환하고 벼는 5ha만 심었다. 콩이 수확된 자리에는 바로 양파가 파종되고 일
의성군이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의성슈퍼푸드 마늘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의성 토종배추 종자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품종에 밀려 잊혀 가는 지역 고유의 품종인 의성 토종배추를 홍보하고, 토종배추의 맛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재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소포장한 종자 3,500포가량을 방문객들에게 1인당 1포씩 무료로 나눌 예정이다. 경제투자과 윤준웅 신성장 팀장은 “의성 토종배추는 과거 의성 지역에서 활발하게 재배되었던 재래종으로 일반배추에 비해 뿌리와 키가 큰 특징”이라며 “잎 부분은 김치·시
권기창 안동시장이 27일 녹전면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대책을 주문했다.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께 지름 10mm 내외의 우박이 안동시 북후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일대에 쏟아졌다. 이날 우박으로 사과 등 과실이 찍히고 멍드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672여 농가 447ha(녹전면 150, 예안면 130, 도산면 120, 임동면 45, 북후면 2) 정도이다. 시는 경북도에 피해발생상황을 보고하고,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재난지원금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성백경)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예천군피크닉사과연구회가 전국 ‘최우수’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천군피크닉사과연구회는 피크닉 사과의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확보, 농업기술센터 미생물과 곤충연구소 호박벌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는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육성한 품종을 재배하고, 국내외 판로를 통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는 생산단지를 대상
최근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하면서 한우 고기 평균 도매가격이 크게 올라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2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당 2만53원으로, 전날(1만1722원) 대비 71%나 껑충 뛰었다.한우 고기 도매가격이 ㎏당 2만원을 넘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럼피스킨병 발생 이전인 17일(1만7723원)과 비교해도 11.6%나 올랐다.이달 매주 화요일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1만7000원대 수준을 유지했으나, 럼피스킨병 발생 이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양새다.지난
대구 군위군 축산악취 T/F팀(1기)은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고, 축산악취 T/F팀 2기를 출범시켰다. 24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에 따르면 주된 내용으로는 축산악취저감 T/F팀 2기 출범 및 신임 위원장 선출, 월별 축산악취 모니터링 결과 보고,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 현황보고, 2024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세부추진계획수립, 악취개선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 및 역할 조정, 군위축협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완료에 따른 결과 공유 등이다. 기존 축산악취 T/F팀 1기는 김진열 군위군수의 민선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올해 처음 도입해 평가한 농업시설원예분야 중앙평가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시설원예분야로 처음 실시하는 중앙단위 평가로, 전국 16개 광역 시도와 4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8개월에 걸쳐 국비 사업의 예산집행률, 사업수행도, 지원 체계구축, 사업확산 노력, 평가준비 성실성 등 15개 평가 항목을 종합하여 중간평가, 시도평가, 중앙평가를 거쳤다. 평가 결과 경북도가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중앙평가에 앞서 도 자체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통해
대구 군위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23일부터 27일까지 269t(40kg 기준 6725포)을 우보면 소재의 팔공농협 DSC를 통해 매입한다. 군위 팔공농협은 올해 30억 원(군비 24억 원 보조 포함)을 투입해 팔공농협 DSC시설을 증축해 산물벼 수매 시 농업인의 대기시간이 단축돼 매년 벼수확철마다 되풀이되어 온 수매지연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 원(40kg)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전국 최초로 축분 바이오 차의 안전성 및 효과 실증을 위한 ‘축분 바이오 차 활용한 마늘재배 기술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축분 바이오 차는 고열에도 질소, 인, 칼륨 등의 영양성분을 보유해 목질계 바이오 차에 비해 양질의 토지개량성분과 비료 효과를 가진 친환경 재료로 토양에 탄소를 저장해 온실가스 저감에도 이바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 차는 나무·가축분뇨 등의 바이오매스를 350∼700℃의 온도로 열분해하여 탄소 함량이 높은 고형물로 만든 것이다. 의성군은 마늘 재배 농가 25곳을 대상으로 축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자 경북도가 방역대책본부를 긴급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충남, 경기 지역 소 농가에서 10건의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 20일 농식품부에서는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소농가 및 축산차량과 축산시설에 대해 24일까지 2회 일시 이동중지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를 긴급 설치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