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24일 달서구, 경북 고령군, k-water 낙동강보관리단장,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장 및 민간단체와 달성습지 철새보호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달성습지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철새 서식환경 조성 및 먹이주기 등 보호 활동의 지원 등이다.달성습지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광활한 하천습지로 과거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이자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등 철새들의 도래지였으나 주변에 공단이 들어서면서 야생동물과 철새들의 서식환경이 많이 약화됐다.달성군은 매년 달성습지
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는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의식을 함양코자 ‘뚝딱뚝딱 만들며 배우는 생태전환’프로그램을 오는 8월 16일부터 운영한다. 대구지방환경청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양말목 공예, 환경 피켓 제작하기, 친환경제품 만들기와 같이 흥미롭고 활동적인 방식으로 자원순환, 탄소중립, 환경보건 등 다양한 환경분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안을 알아볼 예정이다. 장선희 관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해서는 환경에 관해 충분히 이해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의식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1일 ㈜포스코DX와 경주국립공원 자원보전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국립공원의 자연 및 문화자원 보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포스코DX는 지난 6월 직원 30명이 경주국립공원을 방문해 남산지구 내 사찰인 부흥사와 천우사 등 2곳에 노후 전등을 LED로 교체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또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의 협력을 통해 ㈜포스코DX의 기술과 직원들의
고령군의회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해 김명국 의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캠페인이다. 김명국 의장은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지목을 받아 지난 21일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시작으로 지목받은 기관ㆍ인물이 SNS에 일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명국 의장은 “우리 지역에서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상주시가 ‘2023년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2차)’ 대상자 신청을 8월 2일까지 접수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장별 최대 2000만 원의 지원 한도(자부담 50% 이상)로 총 사업비 4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상주시에 최근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해당 사업을 3년 이상 영위한 소상공인이다. 지원 내용은 음식점 테이블 개선(좌식에서 입식), 점포 내 영업환경 개선(시설개선·옥외간판 교체·집기 구매), 안전위생 지원, 홍보비 지원 등이다. 앞서 상반기 진행된 제1차 사업은 82명이 선정돼 시행 중이다. 지난
포항에서 해양보호생물인 큰바다사자가 발견됐다.20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7분께 순찰 중이던 소속 소형 경비정이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북방파제 내측 안벽에서 미상 해양생물을 목격했다.포항해경은 해당 생물을 촬영해 국립수산과학원에 문의했고 그 결과 해양보호생물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돼 있는 큰바다사자로 확인됐다.발견된 큰바다사자는 목격 당시 그늘에 휴식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큰바다사자는 바다사자과 해양포유류로 동해에서도 드물게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안가 또는 바다에서
의성군이 ‘폐농 약용기류 수집 보상금’을 추가 지급한다. 주민들은 마을별로 폐농 약용기류를 수집해 한국환경공단으로 보내고, 공단에선 수집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최근 공단의 수집보상금이 매년 조기 소진되자 수집되지 않은 폐용기들이 곳곳에 방치돼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농민들이 적기 수거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군은 폐농 약용기류의 발생량을 파악하여 2023년 추경예산에 5200만원을 편성해, 한국환경공단의 무상수거 기간 군에서 수집 보상금과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방법은 7~12월까지 직접 한국환경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30건을 수거해 방사능을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에 따라 시민들에게 방사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다소비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원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관내 마트에서 수산물 20건, 농산물 5건, 가공식품 5건 등 총 30건을 수거해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131I) 및 세슘(134+137Cs)을 검사했다.
울진 해역 등 경북과 강원도 동해에서 지진이 잇달아 발생해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 4월부터 6월까지 동해 해역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한 해저지진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동해 지진은 일반적인 내륙지진의 진원 깊이보다 깊은 17~19km 깊이에서 일어났고 북북서-남남동 주향 방향과 서남서 경사 단층면의 역단층 운동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지난 5월 15일 동해시 동북동 약 60km 해역에서 발생한 국지(리히터)규모 4.5 지진과 4월 23일 이후 6
정부는 기존 92곳 해양방사능 정기조사 정점에 108개를 추가해 총 200정점을 조사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국내 대표 해수욕장 20곳을 대상으로 개장 전 사전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추가되는 108곳 정점은 연안 75곳, 원근해 33곳으로 구성된다”라고 설명했다. 정점에는 최소 2개월 이상 걸리는 기존 정밀조사보다 빠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전처리, 계측시간 등을 단축한 신속분
포항시가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8월 말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 활동은 집중호우 시 사업장 내 폐수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 실시한다. 먼저 7월 말까지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사업장별로 환경오염방지시설 및 유류저장시설, 화학물질 취급시설 등 자율적으로 자체 점검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8월부터 3개 조
해양수산부는 운영 중인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이하 게시판)에서 현재까지 모든 검사 결과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게시판을 통해 신청받은 수산물 100여 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관심 있는 지역 수산물에 대한 안전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24일부터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며 “6월 말부터는 (게시판 내) 지역 설정을 시·군·구 단위로 더 세분화했
경북 북부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돼 숨지는 등 인명사고가 발생해 산사태 대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산림청은 계속된 호우로 전국적으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고, 14일부터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신속한 피해 수습과 복구를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게 되면 전국 산사태 예방·대응 및 복구상황을 총괄 지휘하며 산림·토목·지질 전문가로 이루어진 산사태원인조사단을 구성해 과학적인 원인조사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피해·원인조사와 복구를
식인상어가 동해안에서 잇따라 출몰하고 있는 가운데 출몰 어종에 대한 정부 차원 정밀 연구를 통해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사람을 상하게 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지만 개체 자체가 줄어들고 있기에 생물학적 측면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12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상어들이 출몰하거나 포획될 시 어선 선주 또는 선장들이 해경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면 해경에서 사안을 확인해 위판 가능 여부 등을 조치한다.문제는 현재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해양보전법)에선 청상아리, 백상아리, 악상어, 청새리상어 등 출
대구 서구 한 염색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화학물질 누출은 이날 오전 8시 46분께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29대와 대원 80명을 투입, 누출현장을 조사하는 동시에 대구환경청 등 관계기관에 사고현황을 전달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황산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누출 경로를 원천차단하는 안전조치를 마쳤고, 누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이하 양기관)는 11일 ‘울릉도·독도의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울릉도·독도의 생물 다양성 보전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며, 주민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제공하기 위한 공동연구 및 교류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울릉도·독도의 병원성 생물 등 보건환경에 관련된 공동 학술연구 △울릉도·독도 생태계와 생물종 보존을 위한 연구 △구성원들의 학위 과정 참여 및 연구원들
여름철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불청객인 고수온·적조 피해에 대해 경북도가 선제적 대응을 통해 2년 연속 수산피해 제로에 도전한다. 경북도는 12일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동해수산연구소, 해경, 수협, 시군, 어업인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수온·적조 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유기적인 수산재해 대응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 확대로 기온 상승 및 엘니뇨에 따른 저위도의 많은 수증기 유입으로 강수량 증가와 더불어 수온은 평년보다 0.5~1℃ 정도 높
포항시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입지후보지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현재 포항시에는 자체 처리시설이 없어 하루 159톤에 달하는 음식물류폐기물 전량을 타지역의 민간업체에 위탁해 처리하고 있으나, 지난해 12월 ‘바이오가스법’이 제정돼 에너지 잠재력이 큰 유기성폐기물(음식물·하수찌거기·분뇨 등)은 단순 퇴비화나 사료화를 하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원인 바이오가스로 생산해 활용토록 제도화되면서 자체 처리시설 보유가 더욱 시급해졌다.포항시는 시설 설치의
경산시는 투명페트병의 회수율을 높이고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2대를 경산시립도서관, 경산시립박물관에 각각 설치·시범 운영하고 있다. 11일 경산시에 따르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의무화됐으나, 분리배출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수거, 운반 및 선별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뒤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1인당 1일 최
경북도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도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설정했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도는 이를 위해 10일 도청에서 경북도 탄소중립 추진단 4차 회의를 가졌다. 추진단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체계적 대응 및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지난 2021년 8월 구성됐으며,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11개 부문 21개 부서장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사업 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