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쌀의 품질고급화, 유통비용 절감, 수확기 출하조절 등으로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개선에 모두 110억원을 투입한다. RPC는 수확된 벼를 선별, 품질검사, 건조, 저장, 도정 및 제품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규모화와 전문화로 산지유통 역량 강화와 식량 수급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정부지정 RPC는 농협 13곳, 민간 11곳 등 모두 24곳, 벼 건조저장시설인 DSC는 40곳을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이들 상당수가 규모가 작고 노
봉화군은 꿀벌의 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군에 신고된 꿀벌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질병 구제 약품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꿀벌이 월동을 마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꿀벌응애류(진드기), 노제마병(진균성), 낭충봉아부패병(바이러스) 등 3개 질병 구제 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꿀벌응애류 2만1270개, 노재마병 676병, 낭충봉아부패병 748포의 약품을 구입, 읍·면 사무소를 통해 군내 꿀벌 사육업 등록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꿀벌은 봉군(colony)이라는 하나의 기능적 단위로 군집생활
정부는 전국에서 지역축제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바가지 요금’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먼저 지방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전국 지자체에 운영하고 있는 물가대책상황실과 연계해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또 지역축제가 열리는 모든 지자체에는 민관합동점검반을 확대 운영해 바가지 요금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축제 규모에 따른 바가지 요금 관리 체계도 구축한다.100만명 이상 규모의 지역축제는 행안부 책임관, 지자체 공무원, 지역상인회,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 바가지요금 점검TF’를 운영해 바가지요금
지난해 대구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3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 최초 관광특구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대구시는 지난해 해외 타깃시장별 맞춤형 마케팅활동과 관광 편의서비스 환경을 개선한 결과,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6만 명으로 전년 동기 8만 명보다 28만 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년 동기 71만 명에 비하면 약 51% 이상으로 회복됐다. 지난해 대구방문 외국인의 해외 국가별로는 대만 관광객이 14만6000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구미주 관광객 7만2000명, 동남
경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에 진입했다. 대구 물가 상승률도 3%에 육박했다. 사과 등 과일값이 크게 치솟는 등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물가가 크게 올랐다. 동북지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4년 2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7(2020년=100)로 지난해 2월 대비 3.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식품(5.4%)과 비식품(2.1%) 물가 오름세로 생활물가지수는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되는 신선식품지수는 17.1%
경북도는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 경북 공동홍보부스를 구성하고 이차전지 산업생태계와 산업단지를 홍보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8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가 주관하며, 참가업체는 579개사(1896부스)로 약 7만5000명의 참관객이 예상된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공동홍보부스를 운영해 포항, 구미 등 경북도의 이차전지 소재산업 거점 중심으로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차전지
포스코그룹이 올해도 국내 주요 대학과 연계해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을 운영한다.‘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은 탄소중립·사회적 가치 창출·지역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실제 기업경영의 이슈들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방식의 수업이다.수강생들은 기업이 풀어야 할 이슈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찾는다.기업시민 교과목 과정은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운영 중으로, 올 1학기에는 부산대 등 기존 9개 대학과 목포대·성신여대·
대기업과 중견기업 10곳 가운데 7곳 이상이 공급망 ESG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는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를 통해 지난해 9월 30일까지 한국거래소 ESG 포털에 자율공시한 상장 대·중견기업 148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2024년 대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분석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상기업 가운데 75%가 자체적인 행동규범을 비롯해 평가 기준과 협력사 지원 등을 통해 공급망 ESG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이는 세부 활동 지표 중 1개 이상의 지표에 해당하는 기업을 산출한
영천시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안정적인 친환경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6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3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질화 및 개질화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5년까지 바이오가스 고질화 설비, 수소 개질설비, 수송시설(튜브트레일러) 등에 사업비 130억원(국비91억, 도비2
경산시는 지역 특화작목인 복숭아, 포도, 자두의 안정적인 과실 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4년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총사업비 15억 원(국비 3억 원, 도비 1억3500만 원, 시비 3억1500만 원, 자부담 7억5000만 원)으로 복숭아, 자두 비가림하우스, 포도 비가림시설, 과원 용수원 개발, 관수관비시설, 우산식 지주, 암거배수 등 과원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시설을 지원한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경산과수발전협의회를 거처 사업 대상 농가
영덕군은 봄철 이상고온으로 개화기가 빨라짐에 따라 과수의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과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하루 평균기온 0℃ 이상 누적기온은 124℃로 작년 대비 1.9배 높고, 3월 기온 또한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보돼 이른 개화로 과수의 꽃눈 저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영덕군은 지역 농가에 대한 홍보활동을 통해 개화기 전 저온 피해 경감제를 충분히 살포해 작물의 내한성을 증진시켜 추위에 대비하고, 재해 예방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기온 하강이 예상될 때 즉시 작동시키는 한편, 저온 피해가 발생할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올해 대구·경북 지역 내 ‘민간 신축 매입약정 방식’을 통해 1437호의 주택을 매입한다고 6일 밝혔다.민간 신축 매입약정 방식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예정 또는 건축 중인 주택에 대해 건축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기존주택의 가격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효과가 있고, LH가 원하는 지역에 입주자 수요 특성에 맞춰 주택의 설계·시공 기준을 사전에 제시할 수 있어 고품질의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매입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주)서한이 서울 도심에 아파트를 짓는 사업을 처음으로 수주하면서 수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첫 수주사업으로 대구 ‘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서울 강동구 둔촌동역 ‘둔촌 서한포레스트’ 주상복합 신축공사까지 따냄으로서 안정된 일감도 확보했다. 서한은 토지주이자 시행사인 (주)원천기업과 616억 원 규모의 ‘둔촌 서한포레스트’ 주상복합 신축공사(가칭)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건축규모는 지하 7층~지상 20층 아파트 1개 동 128가구다. 전용 49~69㎡의 중소형
포스코그룹이 6일부터 8일 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홀딩스 주관으로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퓨처엠을 아우르는 그룹 이차전지소재 Full Value Chain을 소개한다. 지난해까지는 포스코퓨처엠이 그룹을 대표해 양·음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했으나 올해부터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이차전지소재 원료생산 단계부터 소개하며 기존보다 한층 더 영역을 확대시켰다. 이를 위해 올해 부스 규모를 지난해 대비 약 30% 넓은 360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5일 이송설비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일 이송설비 전문기업 FAM사와 기술교류 및 상호 전문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원료야드의 밀폐화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의 사업방향에 맞춰 야드밀폐화에 특화된 원료처리 이송설비의 선진 기술사인 독일 FAM사와 협력하여 기술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에서 이뤄졌다. FAM사는 독일의 국제물류시스템 기업인 BEUMER 그룹의 계열사로, 원료저장·불출에 필요한 이송설비 분야의 오랜 전통을 가진 기업이다. 주로 산업 원료가 되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오는 21일 제25대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를 실시한다고 5일 공고했다. 상의는 5일 ‘제25대 상공의원 선거관리위원’ 5명을 위촉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선거일정을 비롯한 기타 주요업무에 대해 논의 끝에 선거일정을 확정지었다. 먼저 의원 및 특별의원은 21일 선거가 진행되며, 향후 3년을 이끌어갈 회장선거는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상공의원선관위는 5일 선거일 공고를 한 데 이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선거인명부 선거인명부 열람 및 후보자등록을 마친 후 오는 21일 의원선
포스코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이하 범대위)가 7일 오후 2시 포항 시내 중심가에서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중심 운영 체계 구축과 장인화 회장 내정 원천무효’시민총궐기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 노경협의회와 파트너사협회가 자제를 당부하고 났다. 범대위는 지난달 29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 내정자 원천 무효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중심 운영체계 구축 등을 요구하는 범시민 총궐기 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강창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코홀딩스 최대주주인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지역 소비 확대를 위해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가 손을 맞잡았다.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5일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에서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송원호)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균형발전을 위해 로컬푸드 공급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역농산물을 우선 소비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농가 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유통비용 감소, 푸드 마일리지 감축 등 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5일(화) 경주 황룡원에서 경북로컬체인지업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K-Local Switch On‘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K-Local Switch On’이라는 슬로건 아래,‘경북’을 지방을 넘어선 혁신의 공간인‘로컬’로 인식을 전환하고, 로컬 기업과 기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변화를 위한 연결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경북도 인구정책과 구광모 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우수 로컬크리에이터 경북도지사 표창패 수여식 △경북로컬체인지업 대표 프로그램별 우수사례 발표 △경북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은 5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도군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청도군 중소기업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청도군은 2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보는 10배수인 2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시행하는 ‘청도군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신청대상은 청도군 내에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최대한도 1억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대출이자의 3%를 청도군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보 AI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