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고분에 대한 종합적인 기초연구자료를 집대성한 '신라고분 기초학술조사연구'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는 모두 4권으로 구성됐으며 1권은 신라고분에 대한 현황 및 분포, 발굴조사 내용과 향후 연구조사대상 고분 등을 수록하고 있다. 또 2권은 요약 보고서로 신라고분 기초학술조사 사업내용을 정리했으며 3권은 신라고분에 대한 문헌사료와 발굴조사 내용,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유리원판 사진목록 등과 같은 기초적인 자료를 담았다. 4권은 왕릉의 십이지신...
신라역사문화음식연구원은 최근 개최된 한국음식관광협회 주최 '2008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의 일반부 라이브요리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신라역사문화음식연구원은 박람회에서 '역사의 혼을 담은 신라약선요리'를 주제로 메뉴와 식기, 식탁, 복장 등을 모두 신라의 분위기로 구성하고 신라음식을 직접 현장에서 조리해 상차림까지 연출하는 실황조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은정 원장은 "신라는 상당히 이상적인 식사전통을 가졌으며 우리나라 음식문화 발달과 변천에 기초가 된 시대였다"면서 "신라음식에 대한 관...
신라천년의 정취와 신비로움을 체험 할 수 있는 달빛신라역사기행이 지난 한해 가족과 개인, 단체 등 약 7천5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참가하는 등 전국의 대표적인 야간관광테마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도 오는19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인기리에 진행될 전망이다. 달빛신라역사기행은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낮 시간에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유적답사를 하고 저녁에는 소원을 담은 백등에 불을 밝혀 탑돌이를 하면서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유적지로 자리를 옮겨 전통국악공연과 전 참가자가 강강수월래...
동경주 일부 주민들이 한수원 본사 이전과 관련 도심이전 재논의를 전격 제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책사업 유치추진단 동경주대표는 7일 오전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수원 도심 이전에 대한 동경주 주민들의 여론이 조심스레 변화되고 있다"며 "동경주 주민들은 경주의 거시적 발전을 위해 도심이전을 추진한다면 반대할 의사가 없으며 대가로서 인센티브는 물론 플러스 알파도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3개읍면 주민들은 "한수원 본사가 오면 관련 기업과 시설도 당연히 들어와 동경주가 엄청난 발전을 이를 줄 알았지만 현실...
경주시가 문화상 후보자 물색에 나섰다. 경주시는 향토문화의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제20회 경주시문화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시상 부문은 문화부문과 예술부문, 문학부문, 학술부문, 사회부문, 체육부문 등 총 6개 부문으로 부문별 1명씩 시상한다. 수상자격은 추천기관에서 추천 받은 자로서 공고일 현재 경주시에 5년 이상 거주 했거나 시내 소재 직장 및 기타 단체에 10년 이상 근무한 자, 사망자가 위와 같은 규정에 해당될 때 상속인이 수상할 수 있다. 수상 대상자는 개인에 한하며...
'제36회 보건의 날'행사가 7일 제60회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의약 관련단체와 위생 관련단체, 보건관련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을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주시보건소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보건사업에 공이 많은 관련자를 표창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경주의 오지마을인 산내면민들이 산세가 높고 원거리 지역의 특성상 지역 방송을 접할수 없는데다 지역의 케이블방송 마저 시청이 여의치 않아 총선을 앞두고 지역에서 출마한 후보자들의 TV대담 및 각종 유세 방송을 접하지 못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전체 3천400여가구에 달하는 산내면 주민들은 지형의 여건상 포항을 비롯한 대구지역 정규방송의 수신이 고르지 못해 TV를 이용한 선거 관련 방송은 지역방송의 편성 분량이 비교적 적은 중앙 방송에 의지하고 있는 상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총선기간동안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선거 ...
4·9총선이 종반을 맞아 경주지역에서 불법 선거사범이 잇따라 적발됐다.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한나라당 소속 경주시의회 김모의원(58·경주시 마선거구)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경북도선관위에 따르면 김의원은 자신의 지역구내에 한나라당 정종복후보의 선거운동을 위해 공식적인 선거사무소나 선거연락소가 아닌 유사 선거관련 사무실(기관)을 설치, 운영하면서 이 곳을 찾아온 상당수 선거구민에게 32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30일 발생한 금...
최근 전국적으로 여성들에 대한 성추행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주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이틀새 3건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9시40분께 경주시 모 아파트 승강기 안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고생 A(17)양을 흉기로 위협해 아파트 옥상으로 끌고 가 성추행했다. 이 20대는 옥상에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계단으로 A양을 데려와 또다시 성추행한 뒤 달아났다. 또 같은 날 0시 30분께 같은 아파트에서 10대로 보...
경주경찰서는 7일 여고생들의 치마를 들어 올리는 등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하고 달아난 대학생 이모(19)군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5일 오후 1시55분께 경주 모 여자고등학교 앞에서 마스크와 후드 티셔츠를 착용하고 A(17)양 등 여학생들의 치마를 들추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고 앞에 신체의 특정부위를 노출하는 '바바리맨'이 자주 나타났다는 학생들의 말에 따라 이군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7일 여고생들의 치마를 들어 올리고 달아난 혐의(강제추행)로 대학생 이모(19)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5일 오후 1시55분께 경주 모 여자고등학교 앞에서 마스크와 후드 티셔츠를 착용하고 나타나 A(17)양 등 여학생들의 치마를 들추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탐문수사를 벌여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여고 앞에 신체의 특정부위를 노출하는 '바바리맨'이 자주 나타났다는 학생들에 말에 따라 이군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30일 경주에서 발생한 18대 총선과 관련한 금품 살포사건과 관련해 김일윤 후보 캠프의 핵심 사조직 선거운동원 정모(56)씨 등 10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7일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 김 후보가 이사장으로 있는 서라벌대학 주차장에서 같이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모(53)씨 등 김 후보 캠프의 사조직 읍.면.동책 8명에게 선거운동 활동비 명목으로 300만-600만원씩, 모두 4천100여만원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주에서 4.9총선에 출마한 친박연대 김일윤 후보측 선거운동원의 금품살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김모(53)씨 등 김 후보측의 읍ㆍ면ㆍ동 책임자 등 10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다른 운동원으로부터 선거운동비 등의 명목으로 수백만원씩의 돈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또 긴급체포한 10명 외에도 3-4명의 김 후보측 선거운동원을 추가로 불러 부정선거에 연루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등 10명에...
제17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가 5일 오전 8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광장 앞 도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주시가 일본 요미우리 서부본사 및 스포츠호치 서부본사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본인 800여명을 포함해 풀 코스 1천300여명, 하프코스 2천900여명, 10㎞ 5천500여명 등 총 1만3천여명이 참가해 천년고도의 숨결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벚꽃길을 따라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 시상은 10km, 하프, 풀 코스로 나누어 남·여 각 6위까지 36명과 읍면동 대항전, 남·여 최고령...
"이 사건에 연루됐다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경주)는 최근 경주 산내에서 금품을 살포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친박연대 김일윤후보측이 오히려 "한나라당 자작극"으로 공격하자 "김 후보의 최측근들이 돈을 주고 받다가 적발된 사건이 명백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5일 선거사무실에서 성명서를 통해 "이 사건은 주모자격인 손모씨가 김일윤후보로부터 돈 1천500만원을 건네 받아 그 중 500여만원을 산내 김 후보 총책인 황모씨에게 건네주고 또 황모씨는 또다른 산내총책인 김모씨에게 건네주었는데, ...
"스스로 하늘을 볼 수 없는 죄인이라며 큰 삿갓을 쓰고 다녔던 김삿갓(김병연)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을까" 이 물음의 해답을 찾기 위해 인생을 건 사람이 있다. 경주시 천군동 경주 엑스포장 옆에서 '소천(小泉) 목(木)공예'를 운영하고 있는 천종근씨(61)가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천삿갓으로 통한다. 10여년전부터 이 자리에서 '소천 목공예'를 운영하며 '스스로 하늘을 가린 김삿갓'의 얼굴 찾기에 몰두해왔다. 죽은 나무에 새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이다. 그러나 그의 인생 굴...
백상승 경주시장은 7일 보문관광단지 내 신라교 둔치에서 열리는 제 8회 신라도자기 축제 개막식에 참석, 축사 및 테이프커팅을 한다.
경주 보문단지에서 신라 도자기 축제가 개막됐다. 경주시는 도자기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8회 신라 도자기 축제'가 10일 간의 일정으로 6일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50여명의 작가들이 '흙으로 빚는 천년 빛깔'을 주제로 만든 1만여점의 각종 작품이 전시ㆍ판매된다. 또 관광객들을 위한 가마 시연과 오카리나 및 도자기 만들기, 흙 밟기, 초벌구이 작품에 그림 그리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대회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다기와 각종 그릇 등을 시중가보다 10-20% 저...
경주시가 베이징올림픽 특수 유치에 본격 나섰다. 경주시는 베이징올림픽을 보기 위해 중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올림픽이 끝난 뒤 주변국 관광에 나설 것으로 보고 관광홍보단을 구성해 보다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 올림픽은 올해 8월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전 세계 190여개국 1만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이 펼쳐진다. 이 번 올림픽에는 각국의 원수를 포함한 50만명의 외국인이 중국을 방문해 올림픽을 관람하고 중국 각지를 여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
한일 양국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친선문화 교류의 장이 9년째 민간주도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년고도 경주(慶州)와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츠시(福津市)간 민간친선문화교류가 경주후크츠문화친선교류회(회장 박대선) 주관으로 4월4일부터 4월6일까지 2박3일간 경주일원에서 실시됐다. 참여인원은 일본 측 22명과 경주 측 40명 등 총 60여명이다. 경주와 후쿠츠시 간의 민간친선문화교류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양국회원들은 경주와 후쿠츠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