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최정욱)이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명품 마시는 물을 선봬 소비자들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포항점은 10일부터 지하 1층 식품매장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마시는 물을 마련, 판매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품은 이탈리아 산베네 탄산수·아주라·산펠레그리노, 프랑스 페리에 레몬·페리에 플레인·페리에 라임, 오스트리아 와일드 알프 베이비·아쿠아 베이비 워터 등 유럽 각국의 다양한 마시는 물과 일본 오이타현 히타시의 히타천령수, 북한 금강산 동석동에서 취수한 금강수, 울등동 해양심층수인 울릉미네워터 ...
포항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는 지난 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윤용섭부시장 주제하에 운영위원회를 개최, 2007년 시립예술단 공연실적을 평가하고 사업계획서를 심사했다. 위원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현재 시립예술단 활성화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위촉문제와 시립합창단 노조활동에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현재 공석중인 시립교향악단 지휘자는 포항문화예술에 걸맞는 탁월한 지휘자를 공모하되 공모시 전형위원 외에 단원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투명한 위촉을 요구했다. 시립합창단 노조활동에 ...
포항시는 지난 4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시립예술단 비상임단원을 상임단원으로 위촉하는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상임단원 위촉은 2008년 1월 11일에 개정된 포항시 시립예술단 운영 및 설치 조례에 근거하여, 근무 근속기간이 2년이 경과되고 근무성적과 기량이 우수한 단원들로서 위촉인원은 교향악단 오유미, 연극단 이원욱씨를 포함하여 모두 15명이다. 포항시는 이들이 비상임단원이지만 상임단원 못지않게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시립예술단원의 사기 진작과 안정적인 공연...
올 설을 앞두고 지역 백화점과 대형유통가의 설선물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상품권 판매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지역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들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각 매장마다 마련한 각종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 설과 추석에 비해 역신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의 경우 지난해 설날기간 매출과 대비해 전체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건강선물세트의 경우 -4.8%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반면 건과류와 멸치선물세트는 지난해 대비 각각 154%와 53.1%, 와인선물세트가 20%신장해 웰...
설날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고향마을을 찾은 방문객 중 특히 아이들은 이 당선인의 신년 덕담이 담긴 탁본과 가훈을 받아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포항서예가협회(회장 김영룡)'가 설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덕실마을 방문객들에게 가훈과 신년 덕담이 담긴 가훈탁본 행사. 이당선인의 고향마을에서 좋은 기를 받아가고 싶어 왔다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포항서예가협회는 8일 낮 12시부터 희망자에 한해 가훈을 접수, 그 자리에서 써 주었다. 또 소봉 강대욱, 일곡 오남식씨가 미리 서각 제작한 이명박 대통령...
포항시 여성문화회관(관장 윤영란)은 결혼이민자여성을 위한 사회적응교육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여성들의 안정적 조기정착을 위해 실시됐으며 모집과목은 한글과 생활교육 과목 등이다. 한글은 체계적인 맞춤별 학습을 위해 수업을 수준별로 나눠 우리말 구사능력 향상과 원활한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전통예절, 한국요리, 노래, 정보화교실, 문화유적탐방 등을 통해 재미있게 우리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모집인원은 여성문화회관 교육장의 한글 및 생활교육 과목 왕초보반, 초급반, 중급...
구미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13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북도립교향악단과 구미시립합창단,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 구미남성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한 소프라노 장아람, 메조소프라노 이현정, 테너 김성빈, 바리톤 노운병 등 성악가들이 함께해 무대에 풍성함을 더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시승격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밝고 희망찬 곡들을 선보인다.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을 비롯해 '신세계 ...
지난해 12월 17일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명박 당선인의 고향인 포항의 경기활성화가 기대됐지만 당선 확정 2개월가량이 지난 지금까지 오히려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 시장의 경우 지역개발 활성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매물을 구하는 사람은 폭증하고 있는 반면 매물을 내놓는 사람은 거의 없어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10일 지역 물수건업계와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이후 올 1월말까지 물수건 사용량과 주류판매량이 20~30%가량 줄어드는 등 지난 90년대말 IMF체제...
매월 마을별로 열리는 반상회가 유명무실화 되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관내 6개 읍면 114리 483반중 매월 반상회를 개최하는 마을은 5% 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반상회 운영의 자율화 및 활성화 권고에 따라 마을별로 자율에 맡기면서 사실상 반상회 자체가 유명 무실화 되고 있어 행정기관의 전달사항이나 주민간의 이해협력에 도움을 주지 못해 활성화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 현상과 핵가족화 등으로 이웃간 협력이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반상회를 통한 이웃간 상부상조와 사회발전...
예천군이 농한기를 맞아 지역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농작업 체조 교육을 감천,보문,용궁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여성농업인 농작업 체조교육은 지난 2005년부터 군 시책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2007년에는 264회에 걸쳐 연인원 9천 4백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난데다 올해는 용문면을 비롯한 10개면에서 2천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11일부터 3월말까지 각 읍,면 사무소 및 복지회관에서 운영되는 농작업 체조 교육의 주요 동작은 과중하고 열악한 농업환경에 의해 어깨결림, 요통, ...
문경문화원 실버문화학교 수강생들이 7일 설날 오후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문경휴게소에서 펼친 '문경의 소리'공연이 귀성객들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문경실버문화학교 수강생들은 이날 공연에서 문경의 대표적 구전 민요인 '문경새재아리랑', '모심기노래' 나훈아의 '문경재', 송춘희의 '문경아가씨', '팔십리 문경새재'와 향토가수 윤석국씨의 '내고향 문경', '문경오미자'등을 선보였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문경휴게소를 찾은 귀성객들은 뜻 밖의 공연에 모두들 발걸음을 멈추고 문경을 주제로한 이들의 공연에 이목...
국민 관광지 문경새재도립공원이 오는 3월부터 입장료 없이 무료 개방된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지난 1980년 4월1일 개소와 함께 공원 입장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문경시는 '문경관문 문화재 관리조례 폐지안'을 11일 기한으로 입법예고 한데 이어 시의회 의결을 거쳐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입장료는 받지 않지만 주차요금은 징수된다. 또 문경새재도립공원 내에 건립중인 KBS 사극 '대왕세종' 오픈세트장, 자연생태전시관, 박물관 등의 시설물 관람료는 입장료를 내야 한다.
예천곤충연구소가 사이버 홍보 강화를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늘리기 위해 자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홈페이지(www.ycinsect.go.kr)는 연구소 소개, 사이버 체험관, 곤충백과사전, 이야기마당, 사업소개, 구입하기 등 6개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연구소 소개 코너는 소개 동영상과 설립 목적, 찾아 오는 길을 안내하고, 사이버 체험관에서는 곤충체험관과 체험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으며 체험신청도 가능하도록 구성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곤충백과사전에서는 곤충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고 사육정보와 사진 ...
농림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청송토종 약대추'가 새롭게 개발될 전망이다. 청송군은 부남면 일대 국·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2010녀까지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각종 대추가공제품을 개발, 상품화 한 청송토종약대추 가공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10억원으로 가공공장과 저온저장고, 대추가공가계설비 등 8개의 사업이 추진되고 부남면 대추작목반이 이 돈을 운영하게 된다. 청송토종약대추는 껍질이 얇고 과육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는 물론 전국에 한약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청...
설 연휴 기간 울릉도에 폭설이 내리면서 눈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울릉도는 지난 6일부터 대설주의보와 경보가 연이어 발효된 가운데 연휴동안 81.9cm의 눈이 내렸다. 특히 6일 하루동안에는 45.7cm의 눈이 내려 올겨울 들어 하루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폭설로 인해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에 위치한 농가들의 창고나 비닐하우스 등이 눈의 무게를 못이겨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울릉읍 사동리에 위치한 안명환(42)씨의 축사가 무너져 축사에서 사육중이던 소 30여두중 1두가 붕...
지난해 12월 19일 청도군수 재선거와 관련해 구속된 정한태 군수 캠프에서 돈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고 경찰에 자수한 주민이 검·경이 정한 자수기간 1주일만인 지난 5일까지 300명을 넘어섰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주민 자수기간으로 정한 1주일째인 지난 5일 하루동안 69명 주민이 경찰에 자수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자수한 주민은 금천면 주민이 57명으로 가장 많고 화양읍 8명, 각북면 2명, 청도읍과 매전면 각각 1명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자수한 주민들을 상대로 돈의 출처와 규모, 돈을 받은 장소와 시기 등에 ...
문충국 포항고 총동창회장은 지난 6일 재포·재경 포항고 동문 언론인 모임에 참석,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설 연휴 동안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명절 분위기를 무색케했다. 설날 당일 집에서 잠 자던 10대가 숨진 채 발견된데 이어 새 옷을 장만하기 위해 강도짓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히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지난 7일 새벽 6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주택 자신의 방에서 잠 자고 있던 A(14)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군이 침대 밑 땅바닥에 의식을 잃은 채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는 유족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어 지난 9일 오후 8시 ...
창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철수)은 설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가정 400세대에 떡국용 떡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설 연휴 동안 울릉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섬 전체가 설국으로 변한 가운데 설연휴기간 관광객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울릉도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연휴 하루전인 5일에는 울릉도를 출발 포항으로 향하는 여객선 썬플라워호에는 537명의 승객이 설명절을 보내기 위해 울릉도를 떠났으며 연휴 첫째날인 6일에는 고향 울릉도에서 설명절을 보내기 위한 귀성객 300여명이 입도했다. 설 연휴기간을 이용해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6일 280여명, 8일에는 600여명이 몰리면서 모처럼 울릉도 지역의 업소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