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포항시 공시지가는 산정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경기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기존 시가지의 주거와 상업지역은 하락 내지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대잠, 이동, 우현, 창포, 장성, 양덕동 등 각종 도시기반 사업이 완료된 지역은 상승했다. 읍면지역의 경우 시가지와 가까운 지역과 SOC사업 예정 지역 및 실거래 가격과 공시지가의 가격 차이가 큰 지역은 가격 현실화 차원에서 상승했고, 각종 개발사업 영향권에 속하는 지역도 사업이 진행되는 진척도에 따라 부분적으로 상승 내지는 강보합세가 이어...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오는 15일까지 보건행정과장 등 7개 부서 담당을 강사로 선정,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요령 및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
신임 이재근(58) 상주 부시장은 "낙동강 프로젝트 사업과 경부 대운하 건설에 따른 내륙 거점 도시, 도청 이전 유치활동, 세계 대학 승마대회 유치등 획기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상주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피력했다. 경주가 고향인 이 부시장은 대구고를 졸업하고 지난 1976년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1996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경북도청 새마을과와 공보관실 등을 거쳐 서기관으로 승진한 2006년 이후에는 투자유치과장과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영국(58)동해면교육발전협의회장은 "기존 체육 위주의 활동을 교육과 문화가 함께하는, 면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사회단체로 탈바꿈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동해초등총동창회장(2005~2006), 포항고총동창회장(2007), 동해면개발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동해면교육발전협의회 부위원장 등을 엮임한 김 회장은 제일연마 상무를 거쳐 지금은 포항철강공대 내 (주)징천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중견 기업인이다.
팔순잔치에 쓸 비용 1천만원을 지역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내놓은 한 할아버지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예천군 하리면 은산리에서 약방을 50년간 운영해 온 권덕수 할아버지는 팔순잔치를 가족과의 조촐한 식사로 대신하고 자녀들이 준비한 잔치 비용을 소년소녀가장, 가정위탁세대, 다자녀가정 등 20세대에 50만원씩 전달해 달라며 지난 1일 예천군에 그 뜻을 알려 왔다. 특히 권할아버지는 10년전 칠순때에도 잔치비용 1천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최근 각종 뇌물 ...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포항을 위시한 경주, 구미, 울산을 포함하는 경북 동남권의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동남권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계획'은 이명박 당선인의 충청권 공약으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행정중심복합도시· 대덕연구단지 등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동남권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계획'은 경북도와 포항시, 포항공대 등이 '충청권 국제과학비...
포항시 북구 용흥동 주민센터(동장 이영희)에 설날을 앞두고 불우이웃돕기 성품들이 답지하고 있다. 통장협의회(회장 이형봉)는 최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50포(10kg/140만원 상당)를 용흥동 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체육회 및 지역자원봉사대(대장 정하옥)도 각각 10포씩을 기탁했다.
포항구룡포 과메기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3천억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시와 구룡포과메기 생산자 영어조합법인의 공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1월30일 기준) 과메기 생산량은 5천575t에 매출액 501억원으로 지난해 4천430t, 400억원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메기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산출은 과메기 생산량 5천575톤을 한 두름당 도매가격 9천원으로 계산했다. 여기에 물류비 33억원(과메기 5kg,택배비 3천원), 인건비 120억원(원료 한상자당 7천원), 음식점 소비량 2...
동서남해안발전특별법에 따른 동해안발전특별추진단이 4일 출범한다. 경북도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건설도시방재국장을 단장으로 한 '동해안 발전특별 추진단'에 16명(도 10, 시군 5, 대구경북연구원 1명)의 정예요원을 배속시키고 사무실 현판식을 가진다.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27일 제정·공포된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에 따른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수립에 관한실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 계획에는 경북도가 2020년까지 31조7천억원 투자, 동해안을 해양 레저스포츠의 낙원으로 만들기 위한 '경북동해안해양 개...
경북도가 2012년까지 앞으로 5년간 5천755억원을 투입해 구미, 대구, 영천, 경주, 포항 등을 연결하는 글로벌 부품소재 산업밸리를 조성한다. 도는 4일 오후 2시 대구 EXCO에서 정희수 국회의원, 김동철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장 등 국내 부품소재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부품소재 산업밸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할 부품소재 산업밸리 조성 기본계획은 경북지역에서 산업 인프라가 양호하고, 비교우위에 있는 IT, 자동차, 에너지 분야를 3개의 산업밸리로 구축한다는 내용...
경산시 종합민원과 전직원이 설을 앞두고 산뜻한 한복차림에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민원인을 맞는 등 시청의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 지고 있다. 딱딱한 분위기를 주는 근무복을 벗어던지고 부드럽고 점잖아 보이는 한복으로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새롭고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감동주는 열린시정 구현을 실천하는 원년의 계기로 삼기로 했다. 시는 종합민원과를 선두로 반응이 좋을 경우 지리정보과 세무과 등 상시 민원을 대하는 전부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산시청 민원실은 30명의 여성자원봉사자들을 민원봉사 도우미로 배치, 내방...
포항시 북구 죽도1동에 위치한 포항시티병원(원장 임경삼)이 북구 장성동에 센터 중심병원을 열고 본격적인 환자진료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인근에 들어선 장성동 시티병원(원장 성승모)은 연면적 455㎡(1천500평)에 지상5층으로 180병상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장성동 시티병원은 대장항문센터, 관절센터, 내시경·내과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4개의 중점 육성센터를 선정, 센터 중심병원을 지향하며 '원스톱 서비스' 개념을 도입해 환자와 내원객이 쉽고 편하게 다가 올 수 있는 병원환경을 구축했다.
포항시는 30일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내 저소득층에게 부과되는 공동 전기요금 25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으로 학산 및 창포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저소득층 895세대가 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 5천만원의 예산이 확보돼 있다. 저소득층이 납부해야 할 공동 전기요금을 주택공사에서 산출해 시로 청구하게 되면 시가 납부하는 방식으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내 저소득층의 공동전기요금 지원으로 관리비 부담이 해소돼 생계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창포주공 거주자 김모(46)씨는 "임대아파트 관리비가 너...
청도군은 1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안성규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읍면장 등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선진화운동 결의대회를 갖고 군민화합과 민생, 민심을 안정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지난해 군수 재선거 부정 선거 등 최근 일련의 사태로 군민들은 물론 출향 인사들마저 냉소적으로 군정을 평가하고 있어 행정 내부조직의 결속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채택된 결의문을 통해 "군민을 위한 참 봉사자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열정...
새 봄을 앞두고 지역 백화점들이 운영하는 문화센터 강좌접수가 시작됐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최정욱) 문화센터에는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되는 봄강좌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 1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신청자 접수에 들어갔다. 포항점은 기존회원의 경우 2월 1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며, 3일부터 신규회원과 인터넷 접수를 하고 있다. 이번 봄학기는 모두 365강좌를 개설하며, 오터치 오감발달놀이, 트니트니 키즈챔프, 창의로봇 과학교실, 빌게이츠 브레인 창작교실, 오즈 동화 발레, 어린이 예쁜 글씨 POP 등 영유아 ...
경산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원회수시설(대형 소각장)입지선정위원회 중간보고회를 개최, 입지여건과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용성면 용산리 산 38번지 일원을 자원회수 시설 예비후보지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최종적으로 검토한 후 영향권(반경2㎞이내)내에 있는 청도군과의 협의, 사전환경성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입지를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이날 입지선정위원회는 정병윤 부시장, 변태영 시의원, 사업분야 전문가, 용역업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업체 관계...
올들어 포항철강관련업체들의 노사평화 분위기가 잇따르고 있어 지난해 산업평화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말 삼정피앤에이 노사가 올해부터 3년간 무교섭 노사평화선언을 한 데 이어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인 유일(대표 조성훈)이 8년 연속무교섭 조인식 및 영구노사평화선언식을 갖는 등 철강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 유일은 지난달 말 포항제철소 구내 현장 혁신활동실에서 조성훈 대표와 최영태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로 3년차를 맞는 노사평화선언에 즈음해 노사한 상호 신뢰를 통한 선...
서울대학교병원 연수원이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에 들어선다. 문경시에 따르면 시와 서울대학교 병원은 4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회의실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 연수원을 문경에 건립키로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문경온천관광지 내 3만3천여㎡ 부지에 300억원을 들여 건립될 서울대병원 연수원은 교육문화센터,교육문화연구소,교육장 등 6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09년 착공에 들어가 2010년 완공할 예정이...
경주시 도동에 건립중인 남산 코아루 아파트의 시공사가 부도나 공사에 차질이 예상된다. 중견 건설사로 알려진 우정건설(주)은 31일 거래은행인 제일은행과 신한은행 등에서 돌아온 200여억원의 만기어음을 결재하지못해 이달1일 최종 부도처리 됐다는 것. 현재 우정건설은 서울과 영주, 경주 등 4개 현장에서 총 1천500여 가구의 아파트 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경주지역의 경우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도급을 받아 도동지구에서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600여 가구를 짓고 있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최대...
상주시는 이달부터 현장행정 강화 차원에서 사무실 2층, 또는 독립된 공간에 있던 일선 읍면동장실을 모두 1층으로 전지 배치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각 읍면동장들이 사무실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과 자주 접촉해 거리감을 줄이고 소속 직원들과의 업무 연찬 확대로 기업유치와 소득증대등 시정 현안 추진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한편 기에 있던 읍면동장실은 각 읍면동민들의 방, 또는 회의실등 열린 행정구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