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대학교 2024학년도 졸업생의 임용고시 합격률이 전국 교대 중 2번째로 높았다. 다만 전국적으로 교대를 졸업하더라도 임용고시 합격률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은 9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0개 교대와 한국교원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발표했다. 2024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와 교원대 졸업생은 3463명이었으며 이중 임용고시 합격생은 1792명으로 합격률은 51.7%에 머물렀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졸업생은 107명 중 합격생은 67명으로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교대 중
대구 군위군은 최근 증가하는 각종 가축전염병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지원한다. 9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유정아 동물복지담당에 따르면 청정 군위 축산을 사수하기 위해 예산 총 3억1000만 원을 투입해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25종과 소독약품을 관내 축산농가에 4월 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약품은 2024년 군위군 가축방역심의회 심의를 통해 축산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예방 약품 위주로 선정됐으며, 축종별로는 한우 및 낙농분야에 소탄저기종저, 소유행열, 소아까바네, 송아지피부병 등 13종, 양돈분야에
대구시 남구청이 신천대로 지하차도 배수로 야간 준설작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신천대로 지하차도 배수펌프장의 원활한 빗물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배수펌프의 안정적인 동작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방해 요소인 각종 퇴적물과 토사 등을 제거하기 위한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남구 지역 신천대로인 대봉·희망·중동교 등 지하차도 3개소를 대상으로 야간 준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와 차량 통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소통을
대구 수성대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5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8월 말 미국 위트대와 메리우드대에서 현지 적응교육(8주), 전공 관련 산업체 현장실습(8주) 총 16주 기간의 국외 현장학습이 이뤄질 예정이다.현지 출발에 앞서 자체 교육을 통해 외국어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생에게 전공과 연계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전문직업인
대구과학대 평생직업교육사업단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한 평생직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지난 8일부터 시작됐으며 2022년 이후 3년 연속 실시하게 됐다.또한 대구과학대를 비롯해 대구시 북구청, 대구보건대, 영진전문대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된다.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북구 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대구과학대는 HiVE사업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시설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재직자·신중장년·재취업희망자·
영남이공대가 E-스포츠 활성화와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영남이공대는 지난 8일 천마쉼터 E-스포츠센터에서 케이스포츠올림피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지역 중·고등학교 e스포츠 선수단 운영 지원과 e스포츠 프로그램 개발·대회 운영을 통해 지역 IP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e스포츠 관련 진학·진로·유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중·고등학교 e스포츠 선수단 운영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인공지능과 e스포츠 프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브리핑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이양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5월 1일 취임을 앞둔 강경파 임현택 당선인의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8일 의협 비대위와 대의원회에 임 당선인이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담은 공문을 보냈었다.김택우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에 주어진 활동 기간인 40월 30일까지 전체 회원의 뜻을 받들어 비대위원장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의협 회장 선거를 마치면서 대내외적으로 비대위를 흔들려는 시도가 있어 심각
1967년생인 A씨는 2022년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 중 농업연구사 원예 직렬(임용예정기관 상주시)에 지원했고, 경상북도인사위원회 위원장은 2022년 4월 27일 A씨와 다른 응시자 B씨를 필기시험 합격자로 결정하는 공고를 했다. A씨의 필기시험 성적은 85점, B씨의 성적은 78.33점이었다.A씨와 B씨는 2022년 5월 18일 면접시험에 응시했고, A씨는 ‘보통’ 등급, B씨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북도인사위원장은 5월 27일 B씨를 최종합격자로 공고하는 한편 A씨를 불합격시키는 처분을 했다.불복한
이랜드그룹 주얼리·테마파크 계열사인 이월드가 개장 29주년을 맞아 13일부터 30일까지 100만 송이 튤립과 불꽃쇼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꽃 축제인 ‘튤립트래블’을 진행한다. 10종류가 넘는 다양한 색깔의 튤립으로 꾸민 튤립가든을 만날 수 있고, 매질월드, 로맨틱힐, 주주팜 등에는 튤립 화단과 포토존을 조성했다. 13일과 27일 오후 8시에는 초대형 불꽃쇼도 예정돼 있다. 이월드는 매주 주말 개장시간에 정문으로 입장한 고객에게 캐릭터와 댄서들이 환영 인사를 하는 ‘웰컴 이월드, 웰컴29’ 이벤트를 벌이고, 29번째, 290번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날아가는 불똥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 비화 생성장비로 봄철 평균 수분함량 10~12%의 조건에서 지름 6㎜ 펠릿에 불을 붙이고 초속 0~10m의 바람으로 불똥을 만들어 날렸는데, 최대 621℃의 온도로 17m로 날아갔다. 작은 불씨로도 쉽게 불이 붙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실제로 2022년 울진·삼척, 지난해 강릉 경포대 산불 당시에도 순간 최대풍속인 초속 29m의 바람에 의해 불똥이 산과 하천을 뛰어넘어 약 2㎞까지 날아가 빠르게 확산됐고, 이 때문에 274가구 551명의 이재민이 발생하
한국미술협회를 상급기관으로 둔 한국미술협회 대구시지회(대구미협)는 자신만의 정관을 두고 있고, 선거와 관련해 선거관리세칙이라는 규정도 두고 있다. 2022년 2월 14일 김정기 대구미협 부회장이 4년 임기의 지회장으로 선출됐으나 2023년 1월 10일께 사망하면서 지회장 직위에 결원이 발생했고, 잔여 임기는 6개월이 넘는 상황이었다. 총회에서의 선거로 선출된 대구미협 회장이 임기 중 궐위되고 잔여 임기가 6개월을 넘는 경우에는 후임자를 다시 총회에서 선출해야 하는지, 이사회에서 선출할 수 있는지를 둘러싸고 한국미협의 정관 및 지회(
대구 한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불이 나 인근 상인 등 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9분께 북구 복현동 복현오거리 상가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22대와 대원 5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5분 만에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8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3852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이유경 수습기자 lyk@kyongbuk.com
군위지역에 지하수 시공 전문회사인 ‘한결지하수’와 지하수 시설 제품의 신속한 고장수리 및 노후시설관리 A/S를 위한 ㈜한결테크닉스의 대구권역서비스센터가 지난 5일 대구시 군위군 군위읍 군청로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사업 활동을 시작한다.한결지하수는 1975년부터 지하수 시공에서부터 사후관리, 상담, 지하수 자재 유통 등 지하수 관련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지하수 전문기업이다.한결지하수는 앞으로 지하수 개발을 위한 시공뿐만 아니라 노후시설 개선, 지하수 자재 판매 유통, 제품에 대한 A/S 및 고장 수리, 사후관리 및 지하
대구 수성구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성구을 후보자 선거 벽보가 훼손돼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들어갔다.8일 오준호 새진보연합 수성구을 후보 캠프에 따르면, 훼손된 벽보는 지산2동 지산한라타운 앞 버스정류장 인근에 설치된 벽보다.해당 벽보에는 수성구을에 출마한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조대원 개혁신당 후보·오준호 새진보연합 후보·박경철 무소속 후보 등 4명의 벽보가 함께 내걸렸는데, 이 가운데 이인선 후보를 제외한 후보 3명의 얼굴이 불에 그을린 상태로 발견됐다.신고를 접수한 수성경찰서는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벽보를
한국부동산원은 경북대와 인지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과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기로 했다. 8일 ‘산학교류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 및 장학금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은 경북대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고 교수진의 최신 지식과 학문적 성과를 습득해 부동산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인재 양성 과정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또, 등록금 부담 등 학업 유지가 어려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연속성 보장과 자립 보조를 위해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
서구문화회관은 새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이현공원 숲속음악소풍’을 개최한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구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단체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4월 20일에는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구문화회관은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진 이현공원 숲속에서 서구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음악과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문화 체험으로‘이현공원 숲속음악소풍’을 개최하고 있다.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는 어린이집·유치원 단체관람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사전
대구경북신공항건설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에 마지막 최대 관문이었던 민간사업자(건설)공모가 성공을 했다.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참여가 확정되고 민간사업자 공모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올해 상반기 SPC설립에 이어 연내 착공도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달 25일부터 ‘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 민간 참여자 공모 공고를 내고 지난 5일까지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참여 의향서를 낸 건설사는 국내 20위권 이내가 10개사, 100위권 이내가 6개사 등 모두
경북대 화학과 이혜진 교수팀이 같은 학과 정성화 교수, 서강대 화학과 오한빈 교수와 공동연구로 소변 한 방울로 신장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머신러닝 기반의 종이칩 자가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기존 종이칩 자가 진단키트보다 분석 감도가 50배 이상이 혈액·점액 채취가 어려운 반려동물도 소변으로 손쉽게 신장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종이칩 진단키트는 측면 흐름 분석법을 사용하는 진단법이다. 보통 검사에서 양성 결과는 색상이 있는 선이 2줄로, 음성 결과는 1줄로 나타나는 방식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이 코로나19 자가 진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6일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성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성폭력 상담과 지원에 관심 있는 대구지역 주민과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2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이날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총 13회 104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 과정은 성폭력 피해자 지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성폭력 피해 상담의 원
조창희 디지스트 화학물리학과 교수팀이 2차원 반도체 결함을 제어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2차원 반도체는 단일 층으로 이뤄진 원자나 분자들이 형성하는 물질로, 전기가 효율적으로 흐르는 반도체 소자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최신 기술이다. 연구팀은 8일 실험을 통해 ‘2차원 육방정 질화붕소’를 이용,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로 구성된 2차원 반도체에서 발생한 결함을 산소 분자의 화학적 흡착으로 정상화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은 기존에 활용되는 반도체 소재보다 광학·전기·물리적 성질이 우수해 차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