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기업 대부분이 단체로 4일 동안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30일 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총 6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설 휴무 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60개 업체 중 53개 업체(88.3%)가 이번 설에 휴무를 실시, 이들 업체 중 39개 업체(65.0%)가 공장가동 없이 단체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고 반면 생산을 멈출 수 없는 시스템, 납품 등으로 현장을 가동하며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14개 업체(23.3%)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임기 만료가 다가오고 있는 제21대 국회에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고준위 특별법) 제정안이 통과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30일 산업부에 따르면 최남호 2차관은 이날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을 찾아 “정부는 특별법이 21대 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방사성 폐기물 관리는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고준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통해 원전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의
구미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LG-HY BCM, ISTMC㈜,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이차전지 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호 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김우성 ㈜LG-HY BCM 대표, 공창모 ISTM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3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된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지원 사업과 산업 육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업 지원 인프라 활성화, 국가 R&D 사업, 기업협의체를 통한 사업 홍보,
대구시는 기업애로119 방문상담, 관계기관 합동 현장간담회 등 기업 밀착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애로를 사전에 적극 발굴해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인터넷 누리집(https://onestop119.daegu.go.kr), 전용전화(803-1119) 및 기업애로 해결 전담 창구인 ‘카카오톡 채널(대구기업애로 119)’ 등을 운영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기업현장 방문상담을 거쳐 업체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자금·마케팅·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 178건의 기업 고충사항을 해결했다. 시는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물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경북도와 대구시, 유관기관이 힘을 모으고 있다. 경북도는 30일~31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도내 물산업 성장 기반 마련과 기술개발, 지역 중소 물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2024워터벨리 비즈니스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대구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환경공단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환경부, 한국물기술인증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 추경호, 임이자, 이인선 국회의원, 경
안동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유치를 위해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29일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 및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 전략 도출, 지역이 가진 강점과 기반을 토대로 바이오 특화단지를 육성할 수 있도록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였으며, 전국각지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3개
올 설 명절 포항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지난해 하반기 보다는 다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포항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4년 명절(설) 포항지역 기업자금사정과 정책과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대비 현재 자금 상황이 ‘비슷하다’는 답이 59.5%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보다 힘듦’이 24.3%, ‘지난해 하반기 보다 나음’이 16.2%로 포항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설(상반기)과 비교할 때 ‘비슷하다’는 답이 60.7%로 하반기 대비와 비슷했지만
경산의 방열패드 전문기업인 ㈜대신테크젠(대표 황인성)과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컨소시엄이 ‘NLTNS(Next Leading Thermal Nano Solution)’ 프로젝트로 유로스타3(EUROSTARS3)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사장 조현일)에 따르면 ‘유로스타3’ 사업은 2007년 출범된 EU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유로스타3 회원국 간 공동펀딩형 사업으로 혁신 중소기업(Innovative SME) 중심의 시장지향형 R&D 과제를 지원하며, 유레카사무국(EUREKA Secre
국내 유일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가동 중인 포스코퓨처엠(김준형 사장)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환경인프라 확충과 환경규제 개선을 환경부에 요청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9일 이차전지 산업을 녹색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은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의 간담회에서 양·음극재 사업현황 및 향후 투자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제철공정 부산물을 가공한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음극재
김천1일반산업단지의 ㈜우진산전이 김천에 첫 전기버스 전용 생산 스마트 공장을 구축. 3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우진산전은 1974년 회사 설립 이후 철도차량 전장품 제작에 전념하며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 품질 향상으로 외국에 의존하던 전동차와 전기기관차의 핵심 전장품을 국산화했다. 이로써 국내 철도 차량 산업 발전을 선도했으며, 연매출 5500억의 유망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전기철도를 기반으로 2017년부터 도시형 전기버스 분야에 진출, 많은 기관과 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우진산전 김천공장은 도내 최초 완성차
대구시는 물 기업과 물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 하는 ‘2024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를 오는 30~31일까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대구시·경북도·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한국농어촌공사 등이 함께하며 국내 물기업 50개사가 참여한다. 전국 물 관련 전시·상담회 중 올해 가장 먼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물 관련 제품의 전시·발표회, 기업과 구매자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 물 관련 제도와 법령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30일 개회식에는 환경부 차관, 대구시 행정부시장, 경북도 경제부지사,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통해 도시지형을 새롭게 쓴다.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을 디딤돌로 삼아 핵심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에서다.반도체산업 육성계획은 최근 정부가 총 622조 원을 투자해 용인·평택 등 경기 남부권을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발표가 나오자 반도체산업의 수도권 집중이 우려된다는 여론이 일었다.이에 경북도는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29일 구미시청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들의 평균 필요자금이 1940만 원으로 조사됐다. 높은 금리 탓에 금융권 대출을 통한 자금 마련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전국 81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가 이뤄졌다. 이 조사에서 지난해 설 명절 대비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률은 26.6%, ‘원활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17.3%로 나타났다. 또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률이 56.1%를 차지하면서 지난해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 장기화와
에코프로가 양극재 수출 10년만에 연간 수출 10만 t을 돌파했다. 에코프로는 28일 지난해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량이 약 10만7천t으로, 전년(약 8만6천t) 대비 약 24.4% 늘었다고 밝혔다.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 물량은 지난 2018년 1만6천t으로 처음으로 1만 t을 돌파한 뒤 전기차 시작이 확대되면서 2019년 1만8천t·2020년 2만8천t·2021년 4만7천t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왔다. 지난 2013년 일본 소니사에 처음으로 양극재를 수출한 후 기술 개발을 통해 고성능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 10년 만에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한성희)가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9일 앞당겨 지급한다. 28일 포스코이앤씨는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오는 2월 7일부터 15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720억원을 2월 6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928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등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
구미시는 올해부터 초기·혁신·글로벌 3단계의 성장에 따른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지역 산업을 선도할 스타기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시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장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창업·중소기업 대표, 지원기관 담당자 등 20여 명과 지역기업의 지속 성장 지원체계 개선에 대한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 성장지원 체계에 대한 설명과 지역기업의 생동감 있는 현장 목소리 청취, 기업지원 정책의 방향성 정립을 위한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시는 다양한 창업과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을 선도
국내 최대 산업단지를 보유한 구미경제계가 중대재해법 시행령 확대에 따라 우려를 표명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26일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법안 처리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해 27일부터 중대재해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된다. 구미상의는 중대재해법 시행 이전인 지난 2021년 초 구미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5.5%는 이 법안에 대해 반대했고,처벌수준에 대해서도 81.1%가 과도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처벌강화가 오히려 중대재해 예방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며, 사
‘우리 가족 나를 응원해주고 믿어줘서 고마워’‘사랑하는 00아 건강하고 아프지 않게 자라줘’‘1년 뒤 나에게…멋진 아빠, 자상한 남편이 되었으면’ 에코프로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년 후의 나 또는 가족, 지인들에게 편지를 쓰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에꼬가 보내주는 느린 우체통’ 행사를 진행해 총 140여 명이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느린 우체통 이벤트는 나에게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고마운 사람들에게 쓴 편지를 1년 뒤에 배송해주는 행사로, 임직원들이 1년 뒤 현재의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전력기술, 한전KPS와 ‘원전 작업종사자 안전성 향상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방사선으로부터 원전 작업종사자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공유는 물론, 전문기술 개발과 종사자들의 안전 관련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어 한수원은 25일과 26일 이틀간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작업종사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기술교류회에서는 한국전력기술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과제인 ‘ALARA 분석·평가 프
포항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추진 방향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2050 전지보국 전문가TF 간담회’를 25일 개최했다. 2050 전지보국 전문가TF는 대학, 연구기관, 협의회, 기업 등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날 간담회는 미·중·EU 등 국제정세에 따른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글로벌 이차전지 허브도시 조성 방향 설명 등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지역 영향 및 대응 방안, 글로벌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