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판(초선, 대구 달서병)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의 징계를 강화하고 구속 시 월정수당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옥중 월정수당 방지법’으로 명명된 이 개정안은 현행 조례상의 허점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현재 조례에 지방의회 의원이 구속됐을 때 월정수당을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규정을 둔 곳은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0곳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지방의회 의원이 구금돼 사실상 의정활동을 할 수 없을 때도 월정수당이 대부분 제한 없이 지급된다는 문제가 있었다.개정안은 이를
포항 남·울릉 최용규 예비후보(국민의힘·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를 방문, 입주벤처기업 관계자를 만나 운영 현황과 고충을 듣고, 포항을 국내 최고의 벤처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서빙 로봇(이리온) 기업인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와 금속 강판 표면에 고속 디지털 프린팅을 해 생활가전과 건축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옴니코트(대표 박순홍)를 방문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 예비후보는 “포항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려면 이차전지·바이오·수소·AI 같은 첨단
국민의힘은 MBC라디오 시사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을 방송통신심위원회의(방심위)에 심의를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방송이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 관련 여론조사를 왜곡해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했다고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진행자인 김종배 전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은 25일 방송에서 노컷뉴스 여론조사를 인용하며 ‘중도층에서 한동훈 폭발력이 거의 없다’는 식으로 단정했는데 이는 ‘여론조사가 오차범위 내에 있다는 경우 이 점을 밝혀야 한다’는 취지의 방송심의규정 제16조 3항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
국민의힘이 이번 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을 마칠 전망이다. 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50세 새내기 정치인인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자가 위기에 놓인 집권당 비상 사령탑으로 데뷔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어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로 한 지명자 임명을 확정한다고 24일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한 지명자는 임명된 후 비대위원 인선을 진행한다. 완료 시점은 오는 29일께로 예상된다. 비대위원은 비대위원장과 당연직인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한 지명자가 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오는 26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비대위원장에 공식 취임한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비대위는 비대위원장, 원내대표(윤재옥), 정책위의장(유의동)을 포함해 15명 이내로 구성되고, 나머지 12명의 비대위원은 한 지명자가 선임할 수 있다. 앞서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지난주 한차례 사의를 표명했는데, 경우에 따라선 이 자리도 한 지명자의 몫이 될 수 있다. 이에 한 지명자의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한 지명자는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 지난 21일 기자들에게 “국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656조6000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됐다.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정부 안(656조9000억원)보다 약 3000억 원이 줄어든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증액은 약 3조9000억 원, 감액은 약 4조2000억 원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순감으로 전환했다. 전년(638조7000억원) 대비 총지출 증가율은 2.8%를 기록했다. 총수입은 612조2000억 원으로, 정부 원안 대비 약 1000억 원 증가했다. 상속·증여세법 개정안 등도 예산안과 함께 국회 본회의를 통
대구~광주를 연결하는 ‘영호남 숙원사업’으로 꼽혀 온 ‘달빛철도 특별법’이 21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특별법 연내 제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오는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28일 국회 본회의 일정이 남아 있지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한 만큼 국회 본회의 통과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전체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은 ‘예타면제 조항’을 담고 있어 ‘달빛철도’ 건설이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진행된 국회 교통위 법안심사소위에서는 법안의 명칭을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으로 수정했다
대구시가 사상 첫 국비 8조 원 시대에 진입했다.대구시는 21일 국회에서 의결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투자사업 기준으로 4조751억 원을 확보했다. 복지예산 2조7835억 원과 보통교부세 1조3000억 원을 포함하면 총 8조1586억 원의 국가 예산을 확보해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성공적인 추진과 번영에 한 발 더 다가섰다.특히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맑은물하이웨이)(1억 원) △지능형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34억 원) △모빌리티 실제환경 모사 전자파 장애평가 시스템 구축(25억 원) △ 대구 글로벌 웹툰센터 조성
국민의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정치개혁을 이룰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이 될 것”이라며 당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공식 지명했다. 한 지명자는 비대위원장 제의를 수락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자 윤 대통령은 면직안을 재가했다. 관련기사 19면이에 따라 오는 26일 오전 전국위에서 비대면 ARS 투표를 통해 최종 의결되면 한 지명자는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이후 비대위원 인선을 거쳐 비대위가 연내 공식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현
한동훈 법무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오후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5시쯤 정부과천청사에서 한 장관의 이임식을 열 예정이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법무부 참모들에게 사직 의사를 전했다. 후임 법무장관 후보로는 길태기 전 서울고검장과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이노공 법무부 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기동기자 leekd@kyongbuk.com
민사소송 재판 절차 지연을 해소하고 재판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항소 이유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민사소송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항소장에 항소 이유를 적지 않은 항소인이 항소 기록 접수 통지를 받은 날부터 40일 이내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항소를 각하하도록 했다. 다만 항소인이 신청하면 1회에 한해 제출 기한을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현재 형사소송법은 항소이유서 의무 제출 조항이 있지만, 민사소송법은 관련 규정이 없다. 이 때문에 1심 판결에 실질적으로 항소 의사가 없더라도 판결 확정을 저지하려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안’을 처리했다. 해당 법안은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도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개 식용 종식에 따른 농장주, 도축업자, 유통상인, 음식점 등 종사자의 생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 지원 의무화 조항도 법안에 포함됐다. 앞서 여야는 해당 법안의 처리를 사실상 당론으로 정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달 당정협의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의 먼 섬들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법안은 김병욱·서삼석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국토 외곽 먼 섬’은 육지에서 50㎞ 이상 떨어진 유인섬과 ‘영해 및 접속수역법’에 따른 직선 기선을 정하는 기점에 해당하는 유인섬이다. 울릉도·흑산도 등 총 34개 섬이 이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국경수비대 역할을 담당하는 국토 외곽 먼 섬은 군사적·안보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 해양
국민의힘 원로들이 20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방안에 사실상 의견을 모았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은 서울 여의도 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큰 이의는 없는 것 같은데, 여러 걱정하는 이야기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사실상 의견 수렴 과정은 마무리할까 한다”라며 “여러 가지 고민과 숙고를 통해서 제가 판단하겠다”며 최종 결정만 남았음을 시사했다. 윤 권한대행은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라며 “전체적인 여론이나 당 구
여야는 20일 652조7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다. 예산안은 21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여야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 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여야는 예산 심의를 통해 정부안(656조9000억 원) 대비 4조2000억 원을 감액하며 국가채무와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기로 했다.연구개발(R&D) 예산은 현장 연구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차세대 원천기술 연구 보강, 최신·고성능 연구 장비 지원 등을 위해 6000억 원을 순증하기로 했다.새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과 성과를 시민에게 보고하는 의정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21일부터 2주간 열리는 이번 의정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상주·문경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한 사업 성과와 입법, 예산, 정책, 국정감사 등 국회의원 활동을 전할 예정이다.상주·문경시 읍·면 단위 지역은 21일부터 직접 순회하는 찾아가는 의정 보고회로 진행된다.또 토크쇼로 진행하는 시 단위 전체 의정 보고회는 오는 1월 4일 상주문화회관과 문경문화회관에서 각각 개최된다.임 의원은 올해 초 상주·문경 3
더불어민주당은 19일 탈당한 송영길 전 대표가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관련돼 구속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 전 대표는 이미 탈당해 개인의 몸이라 민주당의 공식 입장은 없다”며 “기소가 돼서 곧 재판에 들어갈 텐데, 사안들에 대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과 관련해 의원총회 등 내부 논의를 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는 “해당 의원들의 이름만 거론됐을 뿐 수사기관에서 정확히 확인된 것은 없다”며
주호영 의원(국민의힘, 대구수성구갑)이 제25회 ‘백봉신사상 베스트10’에 선정되면서 21대 국회 4년 연속 백봉신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는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 기자, 국회 상임위원회 직원들이 선정하는 제25회 백봉신사상 베스트10 수상자로 주 의원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주 의원은 22회와 24회에는 대상, 23회에는 베스트10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주 의원과 함께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민주당 이재명 대표·홍익표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구성된 ‘예산안 2+2 협의체’는 19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비공개 회동을 이어가며 막판 협상에 나섰다. 여야가 처리 시한으로 약속한 20일에도 합의에 실패한다면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장 지각 처리’라는 지난해 기록(12월 24일)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있다. 여야가 합의한 다음 본회의는 이달 28일이다. 이미 내년도 예산안은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을 훌쩍 넘긴 상태다. 여야는 그동안 총예산 656조9000억원 가운데 56조9000억원 규모의 주요 항목별 증·감액을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지난 18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이하 건실련) 창립 5주년 기념 ‘2023 건설안전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건실련은 건설·산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폭넓은 감시 활동과 실태 조사를 통해 불공정 관행과 건설·안전·환경의 관습적 비리를 근절시키고 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 설립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의정대상을 비롯해 교육대상·행정대상·경찰행정대상·국방대상·환경행정대상·건설환경대상 등 20여명의 분야별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