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캡틴 김상수가 모교에 야구발전기금을 내놨다. 김상수는 지난 14일 굳센병원 후원으로 모교인 대구 협성경복중을 찾아 야구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굳센병원은 평소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치료를 돕는 등 연고지 유소년 선수들을 지원해왔다. 김상수와 굳센병원은 어린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삼성라이온즈가 투수진의 난조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기아타이거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7-8로 역전패 당했다. 1회부터 삼성이 선취점을 득점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3루 기회를 잡은 삼성은 러프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1점을 올렸다. 기쁨도 잠시, 3회 삼성 선발 김대우가 최형우에게 3점포를 얻어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3회를 빅이닝으로 만들며 앞서갔다. 기아 선발 헥터를 상대로 1사 후 3번 구자욱을 시작으로 7연속 안...
‘돌부처’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완벽한 투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7회초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5월 들어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며, 이 기간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65에서 1.56까지 내려갔다.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7회초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샌디 레온을 5구째에 헛스윙 ...
경주에서 열린 ‘제2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서울 리얼디아몬즈와 경주 마이티가 각각 챔프리그와 퓨처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주말 4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33팀 6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상위 챔프리그, 하위 퓨처리그 2개 리그로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33경기의 열띤 승부를 펼쳤다. 지난달 29일 경주생활체육공원야구장에서 진행된 챔프리그 결승전에서는 서울 리얼디아몬즈가 우승을, 양구 블랙펄스가 준우승을...
삼성라이온즈가 9회 홈런 두방으로 극적인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원석은 동점 적시타, 역전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삼성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7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4연패를 끊어냈다. 연패에 빠지면서 분위기가 좋지 못했던 삼성은 이날 경기도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선발로 나선 장원삼이 2회 LG 유강남에게 솔로 포를 허용했다. 3회에도 장원삼은 선두타자 박용택을 시작으로 김현수·채은성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또다시 1...
지난 21일 개막한 시즌 첫 전국여자야구대회인 제2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의 리그별 4강이 확정됐다. 오는 29일까지 주말 4일 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33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난해 전국대회 참가율과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챔프리그 16개팀과 하위 퓨처리그 17개 팀으로 나눠 토너먼트 33경기를 펼친다. 21일과 22일 주말 이틀간 펼쳐진 예선과 8강 토너먼트 결과, 지난해 준우승팀인 서울 CMS를 비롯한 서울 퀄리티스타트, 서울 리얼디아몬즈, 양구 블랙펄스 여자야구단이 챔프리그 4강에 진출했다. 퓨처리...
삼성라이온즈가 KT위즈에 재역전패, 위닝시리즈를 내줬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시즌 첫 2연승과 2연속 위닝시리즈를 노렸던 삼성은 불펜의 핵으로 성장한 최충연이 난조를 보여 경기를 내줬다. 다만 삼성은 선발 보니아가 지난 17일 롯데 전에서 첫승을 올린 것을 비롯해 이날 경기에서 6.2이닝 동안 2자책(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한 것에 위안을 삼았다. 선발 보니아는 8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삼진도 9개를 뽑아내며 마운드를 지켰다. 특히 볼넷은 하나도 없었으며 한 번에 무너...
올 시즌 첫 전국여자야구대회인 ‘제2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21일 경주시 축구공원 5구장에서 개막한다.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여성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여자야구 발전을 위해 지난 해 처음 신설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챔프리그 우승팀 서울 후라팀과 퓨처리그 우승팀 서울 위너스팀을 포함해 전국 33개 팀, 6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오는 21일과 22일, 28일과 29일 주말 4일간 경주생활체육공원야구장, 경주고야구장, 축구공원 ...
2018 문경시장배 사회인야구대회가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경야구장에서 9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식전행사로 문경전통연희단 하늘재의 난타공연이 펼쳐졌다.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7개 클럽 15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1개부(오미자부)로 운영되며 경기 수는 팀당 15경기며 리그전을 거친 후 플레이오프 및 챔프전을 치러 리그 최고 팀을 가린다. 홍만조 새마을체육과장은 “야구는 생활체육 중에서도 가장 활성화 돼있으며 본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 교류 및 화합하는 계기...
삼성라이온즈의 선발 천하가 한주도 못 가서 무너져 내렸다. 선발진의 호투로 4월 첫째주를 그나마 선방했던 삼성이 둘째주는 선발진이 일제히 무너져 내렸다. 삼성은 15일 대전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아델만이 3회 극심한 난조를 보이며 3회에만 5실점하는 등 4대7로 역전패 당했다. 한화와의 주말 마지막경기에서 삼성은 모처럼 활발한 공격력을 보이며 3회까지 4대1로 앞서갔다. 1회 한화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2회 타격 부진에 허덕이던 박해민이 시즌 첫 홈런을 날리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3회에도 2사 만루 상황...
삼성라이온즈가 올시즌 포항야구장에서 6경기를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는 포항 경기 편성 일정을 10일 확정, 발표했다. 삼성은 연고 도시 이외 지역에 대한 팬서비스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제2홈구장인 포항야구장을 지난 2012년부터 사용해 왔다. 이번 일정 확정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홈경기 중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LG와의 3연전,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롯데와의 3연전은 포항에서 열린다.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팀 아델만이 첫 승을 신고한 삼성라이온즈가 SK와이번즈를 꺾고 지난 7일 패배를 설욕했다. 특히 아델만은 7회까지 단 2점만 내주는 호투로 전날 연장 12회까지 진행되며 소모된 불펜에 휴식을 안겼다. 또한 러프는 홈런 2방을 비롯해 6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 삼성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12대4로 대승을 거뒀다. 양팀은 지난 7일 연장 12회까지 혈투를 벌였다. 삼성은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으며 8일 SK 선발이 부상에서 돌아와 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이승엽야구장학재단에 유소년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한다. 이승엽 이사장은 박찬호 장학재단을 롤 모델로 재단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11월 박찬호 장학회 20주년 행사에 참가한 이 이사장은 당시 장학금을 받은 선수들의 영상을 보고 놀라워했다. 함께 그라운드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영상에는 서건창(넥센), 구자욱(삼성) 등 지금 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선수가 다수 포함됐다. 이를 통해 이 이사장은 재단 창립을 결심했다.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박찬호 대신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Team61 정태호 ...
삼성라이온즈가 넥센히어로즈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비록 4실점(자책 2점) 했지만 6이닝을 책임진 선발 김대우와 구원 투수들의 활약으로 6대5 재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기 시작한 구자욱이 2사 이후지만 1회부터 살아나가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러프가 이날 경기도 선제 홈런을 작렬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러프는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2구째를 통타, 우중월 2점 홈런을 날렸다. 삼성은 3회 1점을 실점했지만 곧바로 ...
30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 프로야구 대구 삼성과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시구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30일 오후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대 넥센 경기에서 대구시민들이 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이 다음달 공식 출범한다. 재단은 26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다음달 8일 공식 출범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지난 23일 칠곡경북대 어린이병원에 불우한 환아를 위한 성금 10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단업무에 들어갔다. 이승엽이 재단을 설립한 목적은 미래인 어린이들이 꾸는 꿈, 그 소중한 꿈이 꺾이지 않고 오랫동안 간직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공식출범식도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로 준비중이다. 출범식은 대구·경북 지역 엘리트선수를 비롯해 리틀야구 선수들과 학부모 1100명을 초청할...
삼성라이온즈가 두산베어스와의 잠실 원정 2연전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특히 삼성은 최약체 가능성이 높다는 시즌 전 평가와 달리 비교적 선전하며 희망을 안겼다. 이틀간 단 하나의 볼넷을 허용하지 않은 불펜의 안전감이 가장 큰 수확으로 꼽힌다. 다만 첫 등판한 외국인 선수 아델만이 확실한 신뢰를 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에서 4대5로 역전패했다. 시작은 삼성이 좋았다. 삼성은 1회부터 상대 선발 장원준을 집중 공략, 4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1사 2·...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영원한 전설로 불리는 ‘홈런왕’ 이승엽(42)이 불치병을 앓는 지역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최근 설립한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의 이사장 자격으로서다. 이승엽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칠곡경북대병원 내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백혈병 등 불치병으로 장기간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환아 5명의 치료비로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승엽의 뜻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5명의 중증 난치성 환아를 위한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승엽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
야구의 계절이 돌아온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가 24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삼성라이온즈는 이날 두산베어스와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국가대표 출신 포수 강민호를 영입하는 등 전력보강에 나섰다. 지난 2년간 최악의 외국인 투수를 보유했던 삼성은 그동안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외국인 투수 영입에 극도의 공을 들였다. 그 결과 팀 아델만과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선수들과 함께 왕조 시절을 함께한 오치아이 투수 코치와 진갑용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