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스틸아트공방에서 2023년 13기, 14기 정규강좌 수강생 33명의 성과를 발표하는 전시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이번 성과물 전시는 시립미술관이 2016년 스틸아트공방을 개소한 이래 일곱 번째 전시이다. 스틸아트공방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활소품 금속공예와 주얼리 금속공예 그리고 창업반으로 구성되어 있는 강좌는 단계별 수준에 맞춰 기초, 초급, 중·고급반으로 나누어져 있어 일반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 1080명의 수강생을 배출
포항문화재단이 15일 구 수협 냉동창고에서 ‘영일만 아트&테크 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마중물 전시 ‘오토포에이틱 시티(Autopoietic Cit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영일만 아트&테크 문화클러스터(이하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문화 도시 포항의 핵심 프로젝트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의 결과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출품작 ‘Dragon-bot’(2022)과 ‘포항 I’(2023)는 강하고 매력적인 물성의 존재이자 포항과 근대 도시화를 상징하는 철을 재료로 제작된 ‘움직이는 대형 철 조각’ 작품이다. 특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선정 6기 청년예술가 작곡가 이숙현의 리사이틀 ‘A Tale of...’이 19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개최된다. 청년예술가 6기 이숙현은 클래식 작곡을 전공했고 전자 사운드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요소를 더한 인터랙티브 음악을 연구하는 지역 청년 작곡가다. . 리사이틀은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전자 음향과 라이브 악기, 움직임 영상을 담긴 실험적인 음악 연주를 선보이고 두 번째, 올해 처음으로 그녀가 시도하는 뮤지컬 장르 이야기로 색다른 시도를 선보인다. 마지막으
포항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장윤정)은 14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19회 정기연주회 ‘축제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합창단의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로 오페라 갈라와 포항 칸타타 ‘빛으로 불꽃으로’를 연주한다. 첫 무대는 베르디의 대장간의 합창(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오페라 나부코)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강혜정의 독창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오페라 잔니 스키키), 바리톤 이승민의 투우사의 노래(오페라 카르멘) 독창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포항시립합창단 소프
영천 시안미술관이 연말을 맞아 특별기획으로 ‘예술의 맛: ENJOY YOUR ART’展과 ‘예술통신사: 거점’展을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 시안미술관 전관에서 펼쳐지는 전시는 2개의 전시로 이뤄져 있지만, 하나의 키워드로 작동된다. 먼저‘예술의 맛: ENJOY YOUR ART’展은 독일, 프랑스, 스웨덴의 작가와 한국 작가들의 교류를 통해 동시대가 요구하는 초국가적인 성격을 가지는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예술통신사: 거점’展은 조선시기에 성행했던 ‘조선통신사’를 모티브로 해 과거와 오늘을 잇고 내일을 이야기하는 전시로 구성돼
대구 군위군은 14일 오후 7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이석훈×김창열×박미경(2023 군위 송년콘서트)공연이 열린다. 발라드와 뮤지컬을 모두 아우르는 달콤한 목소리 이석훈, 탄탄하고 시원한 가창력으로 모든 공연을 축제로 만드는 김창열, 파워풀한 댄스와 엄청난 가창력으로 레전드급 가수인 박미경 등 90년대 대표 가수들이 군위를 찾아온다. 짜릿한 전율,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그 시절 우리의 가슴을 뛰게 했던 스타들의 무대가 2023년 한해를 마감하며 수고로움을 격려하기 위해 ‘2023 군위 송년콘서트’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박종하(62) (사)한국 사진작가협회 예천지부 부 지부장의 전국 물 도리 마을 사진 전시회가 13일부터 18일까지 예천군청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2000년부터 작품활동을 해온 박 작가는 천년의 세월을 견디며 세월의 굴곡에 거슬리지 않고 자연의 모습을 남긴 육지 속의 섬마을을 렌즈에 담았다. 박 작가는 전국의 28곳의 물 도리 마을을 돌며(5년)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했다.작품 속의 물 도리 마을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며 잔잔한 물결은 태아의 생명수처럼 자연을 품은 듯 휘감아 아늑함과 포근함을 주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무장애 활성화를 위한 오페라 ‘라 보엠’을 16일 오후 2시, 오후 7시 총 2회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한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장애가 없도록 노력해온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오페라 ‘라 보엠’은 푸치니의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로 알려진 작품으로,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들의 인생풍경’을 바탕으로 작곡된 오페라다. 가난한 시인 로돌포와 침모 미미가 사랑을 나누고 시련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지역 문화관광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신라문화를 기반으로 지역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창작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는 지난 7일 공연을 끝으로 상설공연의 막을 내렸다. ‘더 쇼! 신라하다’는 지난 10월 2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560여석의 좌석을 가득 메우며 화려한 개막을 알린 후 지난 7일 마지막 공연까지 41회의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는 세용(마이네임), 유권, 남경주, 김동완, 린지, 낸시, 박소
구미시는 오는 31일까지 성리학역사관에서 2023년 하반기 체험 교육 프로그램 한지공예의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공예 작품들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에게 한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자 꽃 서랍, 패물함, 보석함, 다도상 등 다양한 작품들을 준비했다. 수강생들은 “교육 기간 배우고 익힌 솜씨를 전시하고, 이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했고, 역사관 관계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인문, 체험 교육을 확대·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하반기 수강생들의 한국화, 서
악극 폭소 춘향전이 23일 오후 3시와 7시 (1일2회)에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친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부모님께 선물하는 효도공연으로 최고이자 신명나는 무대를 펼칠 이번 공연은 오랫동안 안방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최주봉을 비롯해 전원주, 김혜영, 이정성, 김현영 등이 출연한다. 우리나라 대표 고전극 춘향전을 현대사회의 풍자와 해학을 담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진정한 사랑으로 역경을 이겨낸 춘향이와 이몽룡의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사물놀이 풍물패의 전통음악, 대중가요, 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과 김천시립교향악단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음악회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기획했다. 지난 1년간 수십 회의 정기연주와 수시 연주, 특별음악회를 소화해 온 김천시립예술단이 올 한해의 예술적 기량을 집대성한 송년 음악회를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시립교향악단의 주도로 진행할 이번 송년 음악회는 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콘서트(Christmas Concert)’라는 주제로 꾸며졌으며, 제목 그대로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2023 경북 로컬 문화콘텐츠 페어’가 13일부터 15일까지 구미영상미디어 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북권역 문화인력의 활동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행사로 ㈜원익큐앤씨(대표 백홍주)의 후원으로 경북문화재단(대표 구윤철), 문화도시지원센터,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프리즘(대표 유신애)이 함께한다. 경북 내 문화기획자, 예술가, 로컬크리에이터 등은 구미영상미디어센터(문화기획자 쇼케이스/기획자의 방), 드림큐브(예술가의 방), 각산1978(로컬상품콜렉션)에서 본인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13일 문화기획자 분야의 ‘오늘 하루, 당신은
제9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지난 8일 꿈꾸는씨어터에서 열린 최종 성과발표회 ‘리딩공연’을 끝으로 9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지역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최종 성과발표회는 올 한해 교육의 결실로서, 한국 최고의 강사진의 지도 아래 창작자과정 교육생이 심혈을 기울여 직접 만든 뮤지컬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전석 매진 속 힘찬 박수로 시작된 ‘리딩공연’에서는 농구를 소
반려동물을 통해 경험하는 감동과 희망적 메시지를 늑대를 통해 전달하는 ‘박목실 서양화전’이 12일(화)부터 17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개최된다.반려인구 1500만 시대 작가는 반려견 두 마리를 키우면서 그들에게서 무한한 위로와 행복감을 느끼던 어느 날, 불현듯 개의 이미지와 닮은 늑대를 떠올리게 됐다.왠지 모를 고독한 이미지와 그 엄청난 매력에 빠져 늑대를 그리기 시작했다. 늑대는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 순정파 동물이다. 개, 고양이과 동물을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다.무리 생활을 하기에 어느 정도 사회성을 가진 동물이다. 사
영남대학교 교수이자 해금연주자 이승희가 올 연말 후학들과 해금 교육자로써 훈훈한 뜻을 담은 공연을 준비했다. 자신의 교육철학을 ‘이승희의 해금, 소리 만들기 & ______’에 녹아내었다. 학생에서 연주자로, 연주자에서 선생님으로 해금과 치열한 시간을 나눈 이승희는 누구나 쉽게 해금을 배울 수 있는 단단한 길을 만들고자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이승희의 연습곡을 담아 무대에 올리는 ‘이승희의 해금, 소리 만들기 & _____ ’공연은 2회차로 예정돼 있으며,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구 공간울림과 2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향산 윤상태’의 이야기를 연극‘향산’으로 되살렸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프로덕션 시리즈로 대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향산 윤상태’를 조명하는 연극‘향산 : 잃어버린 것’쇼케이스 공연을 13일(수) 저녁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DSAC 프로덕션 시리즈는 자체 제작 공연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달서아트센터의 대표 시리즈이다. 뮤지컬 ‘월곡’, 그림자극 ‘랑랑별 때때롱’에 이어 연극 ‘향산’을 무대에 올리며 달서구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 구축을 위
장월중선류 가야금 병창 악보집 ‘춘향가’ 출판기념 공연 ‘장월중선, 소리의 귀환’이 12일 오후 7시 경주 예술의 전당 원화홀에서 열린다. 임종복이 스승의 유음을 발굴 복원, 책으로 만들어 보존하고 이를 기념하는 출판기념 공연이다. 장월중선의 음원과 제자 임종복(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가야금 병창 전승 교육사)의 가야금병창으로 듣는 이번 공연은 1966년의 장월중선 명인(당시 42세)의 소리와 1973년(당시 49세), 1979년(당시 55세)의 소리를 마주하게 된다. 20세기 대표적인 여류 판소리 명창으로 불리는 장월중선은 가야금 풍
극단울타리(대표 하경원)는 지난 9일 복고풍 ‘영천 레트로1981’ 창작연극 공연을 선보였다.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시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완산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최근 준공한 별무리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렸다.극단 측은 1981년 시로 승격한 영천의 가장 화려하고 빛났던 시절의 ‘추억’이라는 색다른 문화와 트렌드를 접하고 미래 세대들이 불안함에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영천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가지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다.이날 공연장에는 100여 명의 시민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1981년 당시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올해의 마지막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이금희 강사는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대화와 소통의 방법, 모든 인간관계의 시작과 끝이 되는 ‘말’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제시한다. 지난 33년간 ‘아침마당’, ‘인간극장’,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등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민 아나운서로 알려진 이금희 강사는 ‘우리 편하게 말해요’, ‘나는 튀고 싶지 않다’를 집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