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60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31일 의성군청 미래산업과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공단지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복합문화시설 등을 집적화함으로써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30년을 넘겨 노후화된 봉양농공단지(지난 1994년에 준공)를 군이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47억(국비 42억, 도비 5억 1000만 원)을 확보해
지난 2년여 동안 포항의 아픔들이었던 포항시-포스코 간 갈등과 이강덕 시장-김정재 국회의원 간 대립 사태에 봄바람이 불면서 새로운 포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포항시와 포스코는 지난 2021년 포스코홀딩스 설립과 관련 본점소재지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본원 설립을 두고 대립하기 시작한 뒤 2년여 동안 끊임없는 갈등 양상을 빚어왔다.이강덕 시장과 김정재 국회의원 역시 지난 2022년 포항시장 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컷오프 문제로 갈등이 심화되기 시작한 뒤 팽팽한 평행선을 그으면서 양분화 사태가 빚어졌다.이런 가운데 지난 21
대구시가 81.29%의 지분을 가진 출자·출연기관인 엑스코가 지난해 영업이익 21억 원을 실현하면서 1995년 7월 24일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엑스코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매출액은 320억3900여만 원으로 2022년 매출액 328억7300여만 원에 비해 8억3400여만 원 줄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22년 12억1500여만 원보다 8억4900여만 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45억2500여만 원으로 20억300여만 원 늘었다. 엑스코 설립 이후 최고 수준이다.참고로 엑스코는
포항시는 청년 어업인들이 어촌에 들어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2024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해 어촌 이탈을 방지하고 우수한 청년 인력의 어촌 유치로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년어업인은 만 18세 이상에서 40세 미만의 수산업경영(어업, 양식업, 유통업, 가공업) 3년 이하의 어업인(예정자 포함)이다. 어업경영 경력에 따라 1년 차(월 110만 원), 2년 차(월 100만 원), 3년 차(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지역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영석 본부장을 비롯한 환동해지역본부 직원 20여 명은 지난달 28일 상생협력의 첫 파트너인 포스코를 방문해서 포스코 홍보관 및 역사관을 둘러본 후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장인화 포스코 그룹 회장님의 취임을 도지사님를 대신해서 축하드리며 포스코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경북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정 최우선 시책인 저출생 위기 극복 동참과
경북 동해에 형성된 점토를 이용한 바이오산업 육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최근 울진군청에서 울진군, 한국콜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과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마린펠로이드 활용 상용화·산업화 연구 및 제품개발, 마린펠로이드 활용 바이오산업 산업화 플랫폼 구축과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마린펠로이드를 활용한 지역산업 연계 지원방안 마련,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자료제공을 주 내용으로 한다. 마린펠로이드는 동해(심해)에서 지질학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의 공항경제권 조성을 위한 전략적 기획과 투자유치 촉진 행보에 본격 돌입한다. 도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경북도 투자유치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금융, 전략투자, 컨설팅, 법률 등 투자유치 관련 국내 유수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킥-오프(kick-off)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투자유치협의체는 대구경북공항 경제권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투자유치협의체는 경제통상, 금융전문가들과 투자유치 플랫폼을 구축해 전략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을
‘2024 경북 기능경기대회’가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금오공업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366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경북도와 경북기능경기위원회에 따르면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숙련 기술인들의 경연장이 될 이번 대회에서는 산업용드론제어, 모바일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포함, 49개 직종의 경기가 치러진다. 1966년부터 50년 넘게 이어져 온 기능경기대회는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기술인재의 육성 발굴과 기술 향상은 물론 능력 중심 사회 구현에 이바지했다. 경북도는 지난 전국 기능경
2024년 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개최된다. 디옵스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안경전으로 2023년 디옵스에서는 8000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참관했다. 올해도 350개의 전시부스가 모두 매진됐으며 사전 등록한 국내외 바이어 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나 디옵스의 명성과 참가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업체는 17개사, 24개 부스를 만들고 해외 바이어도 500명 정도 참가할 예정이다.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는 지난 29일 상의 대회의실에서 제25대 제2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임원(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선출의 건’과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의 건’을 상정했다. 임원선출에서 ‘부회장’ 18명이 선출됐다. △㈜대구백화점 구정모 회장 △㈜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 △대구텍(유) 한현준 사장 △조일알미늄㈜ 이영호 회장 △대성에너지㈜ 박문희 대표이사 △동원파이프㈜ 이은우 회장 △에스엘㈜ 이성엽 부회장 △화성밸브㈜ 장원규 회장 △화성산업㈜ 이종원 회장 △피에이치에이㈜ 허승현 대표이사 △평화홀딩스㈜ 황순용 부회장 △경창산
대구 군위군은 오는 4월 30일까지 2023년 귀속 사업연도 법인소득에 관한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대상은 전년도 12월 결산법인으로, 2023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해 세무서에 신고하는 법인세와 별도로 법인 지방소득세를 오는 4월 30일까지 군위군에 신고·납부해야한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안분대상 법인이 똑같이 나누지 않고 하나의 지방자치단체에만 신고할 경우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고는 위택스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9일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관련 단체 임원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 드림 생활봉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청도 드림 생활봉사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8억 원(국비 5억 원, 도비 7억 원, 군비 56억 원)을 투입해 2022년 10월에 착공, 1년 6개월간의 공사과정을 거쳐 대지면적 3728㎡, 건축 연 면적 1932㎡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청도평생학습관
상주시의 중점시책 중 하나인 통합 신청사 이전·신축 건립의 청사진이 올해 상반기 내에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는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의 논의와 오는 5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단계로 지난달 28일 개최한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통합 신청사의 적정 규모와 건축 기본 구상 등 다양한 계획안이 제시·논의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된 기본 구
대구의 대표적인 건설기업 (주)서한은 3월 29일 제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병준(40) 총괄본부장(전무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1939년 7월생인 창업주인 김을영 서한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의 차남인데, JB자산운용에서 근무하다 서한으로 옮겨 총괄본부장이라는 중간관리자로서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오너 2세’로서 경영의 전면에 나설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김병준 전무이사가 합류하면서 서한의 사내이사는 기존 김을영 이사장, 조종수 대표이사 회장, 정우필 대표이사 사장 등 3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서한은 올해 첫 수주사업으로 대구 ‘봉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 경북의 국토 면적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군위군을 품은 대구는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큰 면적을 보유하게 됐다.국토교통부는 4월 1일 ‘2024년 지적통계’를 공표하는데,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정보를 기초로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자별로 필지와 면적을 집계해 매년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다.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 경북이 1만8424㎢(전체의 18.3%)로 면적이 가장 크다. 강원이 1만6831㎢(16.8%)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7월 1일 군위군(614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18개월 만에 1만가구 아래로 내려갔다. 하지만, 대구·경북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전국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대구가 5개월 연속 상승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주택 통계’를 보면, 2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1만124가구)에 비해 1.9%(197가구) 감소한 9927가구로 집계됐다. 2002년 8월(8301가구) 이후 1년 6개월 만에 1만가구 아래로 내려갔다.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1월(9299가구)에 비해 1.5%(141가구) 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 ‘기술 중시 경영’으로 글로벌 기업 성장시켜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가족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최근 건강이 악화해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1935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조 명예회장은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일본 와세다대에서 응용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에서 화공학
포항시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이하 ‘R&D 지원센터’)의 ‘SME WEEK-중소기업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3회를 맞게 되는 ‘SME WEEK’는 중소기업에 첨단 제조업 교육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센터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포스텍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등 3개 과정으로, 교육은 스마트 제조를 위한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공정, 불량 분석 등의 내용으로 구
에코프로는 지난 28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현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 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액면분할은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고가의 주식을 액면분할해 소액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 거래를 정지한 뒤 25일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가 재개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액면분할을 통해 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 거래를 촉진하고 주주 가치를 높일 것으로 내다봤
포항상공회의소는 3월 28일 2층 회의실에서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을 열고, 나주영 제일테크노스 회장을 제25대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나주영 신임 회장은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 공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1년 조선 및 건축 기자재 업체인 제일테크노스 사장으로 부임한 뒤 20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등 끊임없는 개발과 노력으로 조선 및 건축기자재 업계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각별한 연구개발로 지난 1999년 산업자원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품질경쟁력 5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