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연말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30일 울릉도는 강풍 및 풍랑주의보와 대설경보로 여객선이 전면 통제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30일 오전 동해중부전해상에 강풍 및 풍랑주의보발효로 물결이 1.5∼4.0㎧로 매우 높게 일며 오는 31일까지 풍랑경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오는 31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 10~30㎝(많은 곳 4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을 전망했다. 이에 울릉군안전재난대책본부는 비상근무에 체제에 돌입하고 대설경보에 따른 폭설 및 강풍의 영향으로 월파. 낙석발생의 우려
경북·대구에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8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해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도 발효되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26일 대구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경북·대구 지역에 강풍주의보·대설경보·한파경보·한파주의보·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주의보는 포항·경주·울릉도·독도, 대설경보는 울릉도·독도, 한파경보는 경북북동산지·영양·봉화·청송·의성·영주·예천·김천·군위다. 한파주의보는 대구·포항·청도·경주·문경·안동·상주·칠곡·성주·고령·경산·영천·구미,
전국이 한파로 인해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25일 울릉도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25일 11시 현재 울릉도는 대설경보로 최고 9.6㎝의 눈이 쌓였고, 동해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경보로 육지를 잇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지난밤부터 내린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월파로 울릉도 섬 일주도로가 곳곳에서 통제되고 제설작업이 한창이다.대구지방기상청은 지난 24일 밤부터 울릉도·독도 전역에 내려진 강풍 및 동해 전 해상의 풍랑경보로 인해 오는 29일까지 바람이 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동해중부먼바다는 최대 5m 이상 높
성탄절 기간 경북은 북부 산지 및 북동해안 지역과 울릉도·독도 지역에 소폭 눈이 내릴 전망이다. 2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지역은 24일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성탄절 당일 25일에는 대부분 영하 5도의 아침기온을 보이겠다. 경북북부내륙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26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성탄절 기간 한파특보도 곳곳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보온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가급적 야외활동
전 세계가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0(영)’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에 몰두하는 가운데, 이미 늘어난 이산화탄소를 줄이더라도 일부지역의 기후변화는 막을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산화탄소가 줄어들면서 열대수렴대의 위치가 남쪽으로 이동해 지속적인 엘니뇨를 유발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의 해수면 온도가 주변보다 1~3℃ 정도 높아져 세계 곳곳에서 가뭄·폭풍·홍수·가뭄 등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포스텍(포항공과대) 환경공학과 국종성 교수, 박사과정 오지훈 씨 연구팀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늘렸다가 감
경북과 대구는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 한때 곳곳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 이날 울릉도·독도에는 5~15㎝, 경북남서내륙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같은 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주 -5℃, 안동 -3℃, 대구 -1℃, 포항 1℃ 등 -5~1℃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0℃, 대구 2℃, 포항 3℃ 등 -2~3℃ 분포로 아침기온과 큰 차이가 없을 만큼 종일 춥겠다. 오는 18일에는 북서
경북과 대구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0℃, 안동 -7℃, 대구 -4℃, 포항 -3℃ 등 -10~-3℃ 분포로 아침 기온이 매우 낮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5℃, 대구 6℃, 포항 7℃ 등 3~8℃ 분포로 평년수준을 보이겠다. 오는 14일에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大雪)을 하루 앞둔 경북과 대구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가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에는 동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5℃, 안동 -3℃, 대구 0℃, 포항 3℃ 등 -5~3℃ 분포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12℃, 대구 13℃, 포항 15℃ 등 12~15℃ 분포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까지 오르겠다. 대설인
12월의 시작을 앞둔 경북과 대구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화요일 한때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9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종일 구름이 많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5℃, 안동 -3℃, 대구 1℃, 포항 5℃ 등 -5~5℃ 분포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13℃, 대구 15℃, 포항 16℃ 등 12~17℃ 분포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까지 오르겠다.오는 30일에도 계속해서 흐린 하늘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던 경북과 대구에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6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5℃, 안동 -2℃, 대구 1℃, 포항 2℃ 등 -5~2℃ 분포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9℃, 대구·포항 12℃ 등 7~12℃ 분포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오는 27일에도 고기압의 영향이 이어져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던 경북과 대구는 당분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평년 수준의 기온으로 떨어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2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에 들면서 대부분 지역에 5㎜ 미만의 빗방울이 날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4℃, 안동 5℃, 대구 8℃, 포항 9℃ 등 4~9℃ 분포로 다소 높은 아침 기온을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8℃, 대구 10℃, 포항 11℃ 등 5~11℃ 분포가 예상된다. 오는 23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에는 ‘수능 한파’ 없이 평년보다 포근할 전망이다. 11일 대구지방기상청은 수능 기간 동안 강한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평년 기온을 밑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압계는 알래스카 베링해 대기 상층에서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찬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는 통과하지 못하면서 병목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오는 13일 오전까지 경북·대구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추위가 이어지다가 알래스카 베링해의 고기압이 약화되고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
경북에서 가장 높은 영양 일월산에 10일 새벽 첫눈이 내렸다. 영양군에서 따르면 지난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에 평균 0.6mm의 비가 내렸으며, 경북에서 가장 지대가 높아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일월산에는 올가을 1cm 안팎의 첫 눈이 내렸다.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소백산·주왕산 등 경북과 대구를 비롯한 전국 유명산 단풍이 절정을 맞았다. 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팔공산·주왕산·소백산 등 기상청이 단풍정보를 제공하는 유명산 21곳 모두 단풍으로 물들었다. 기상청은 정상부터 20%에 단풍이 들면 단풍이 시작됐다고 본다. 팔공산은 80% 이상 단풍이 든 상태다. 앞으로 1주일에서 열흘가량 단풍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 주왕산도 대부분 단풍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주왕산 단풍은 앞으로 약 1주일 정도 절정 상태를 유지하겠다. 영주 소백산도 현재 산 전체에 단풍이 든 상태다. 그
경북과 대구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쌀쌀한 아침이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1월 1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4℃, 안동 7℃, 대구 9℃, 포항 12℃ 등 4~12℃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18℃, 대구·포항 21℃ 등 15~21℃ 분포가 예상된다. 오는 2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 들어 구름이 끼는 곳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4℃,
경북과 대구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아침이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에는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 안동 5℃, 대구 8℃, 포항 10℃ 등 1~10℃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19℃, 대구·포항 20℃ 등 16~21℃ 분포가 예상된다. 오는 26일에도 고기압의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들어 구름이 끼는 곳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4℃, 대구 7℃, 포항 9℃ 등 1~9℃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
경북과 대구는 쌀쌀한 아침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2일에는 대부분 지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동해안 지역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다. 이날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5~30㎜, 경북북부내륙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 안동 5℃, 대구 7℃, 포항 9℃ 등 1~9℃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17℃, 대구·포항 18℃ 등 14~18℃ 분포가 예상된다. 오
올가을 보름 넘게 이어진 장마에 이어 깜짝 추위로 농가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수확기에 내린 장마와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한 해 동안 길러온 농작물의 상품성과 가격 하락이 우려돼서다. 실제로 경북지역은 지난 8~9월에 18.6일간 내린 장맛비와 함께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일부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 지난 16일부터는 농경지 침수 복구 작업의 숨도 돌리기 전에 경북 지역 20곳과 대구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돼 18일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이상기온이 이어지면서 지역 농가는 바짝 긴장하는 표정이다. 유난히 변덕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경북·대구 곳곳에서 10월 기준 최저기온 극값이 경신됐다. 특히, 대구에서는 첫서리와 첫얼음이 지난해보다 18일 빠르게 관측되기도 했다. 1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대구 주요 지점의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9시 기준 봉화 석포(AWS) -3.5℃, 봉화 -2.1℃, 의성 -1.1℃, 문경 -0.9℃, 영천 -0.1℃, 구미 1.0℃, 대구 2.0℃, 울진 3.4℃ 등을 기록했다. 상주는 -0.4℃를 기록하며 전날(1℃) 기록한 10월 중순 최저기온 최저 극값을 다시 경신했다. 이날 1.1℃를 기록한
경북과 대구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넘나드는 가운데 화요일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3℃, 안동 0℃, 대구 3℃, 포항 5℃ 등 -3~5℃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16℃, 대구·포항 18℃ 등 14~19℃ 분포가 예상된다. 오는 19일에는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울릉도·독도에는 5~20㎜,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5㎜ 안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