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 1997년 외환 위기로 힘들었던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심어 주었던 선수다. 그의 생가가 충남 공주시 산성찬호길 19에 있다. 몇 년 전, 공주시는 그의 생가를 기념관으로 조성했다. 주변 골목길도 박찬호 골목길로 정비함으로써 지역의 관광 명소로의 탈바꿈을 꾀했다.이에 이번 회는 풍수의 시선에서 생가가 박찬호 선수의 인생행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박찬호 생가는 공산성 아래 언덕에 있다. 오래전 마을이 들어서기 전에는 제법 큰 산줄기가 산 아래로 내려오고 있는 형상이었다
성주지역 청년단체인 ‘안녕 성주 청년협의회’(대표 여국현)가 올해 경상북도 공모사업인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프리랜서 청년이 경북에 살아보며 지역 활동·창업 가능성을 시험하고 경북크리에이터로 성장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북도가 올해 성주군, 영주시, 경산시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고 있다.이는 성주군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 인구를 유입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양한 청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성주군이 추
문경의 미래산업 지도가 바뀐다문경시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스포츠·관광도시’ 만들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석탄산업의 활황기에 16만이 넘던 문경시의 인구는 폐광 이후 계속해서 감소해 현재 7만 마저 무너질 위기에 놓여 있다.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국군체육부대와 세계군인체육대회의 극적인 유치로 구축된 스포츠인프라 시설을 기반을 갖춘 문경시는 스포츠·체육산업을 육성하고 대한민국 국토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자연 경관을 활용한 전국 최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스포츠·체육도시로의 도약, 각
대구광역시 새마을회 김기호(87) 이사가 영남대에 아주 특별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화제다.김기호 이사는 지난 6일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아주 특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김 이사는 2022년 4월 대구광역시 새마을회에서 주관한 제12회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근면·자조·협동정신으로 나눔과 봉사, 창조를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 가난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한 최외출 총장의 특강에 감명을 받아 감사의 의미로 기부를 결심했다
△자계에 비친 맑은 달 같은 선비자계제월(紫溪霽月)은 비 갠 맑은 날 자계에 비친 달이다. 자계는 청도군 이서면에 있는 청도천 지류다. 자천이라고도 한다. 비슬산과 자양산에서 흘러나온 물이 자계서원 앞에서 합류해 서원천이 되고 청도천, 유천을 거쳐 밀양으로 흘러든다. 개울물이 자계서원 앞을 흐르기 때문에 자계서원 영귀루에서 바라보는 달이라는 뜻으로도 이해한다. 청도팔경 중 7번째 경치로 꼽힌다. 월인천강(月印天江)이라고 했다. 달은 온 세상의 강을 다 비추므로 자계에 비친 달을 특별히 청도 팔경으로 꼽은 데는 다른 까닭이 있다. 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면서 응급구조사에 대한 중요성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응급구조사는 다양한 현장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의료시설까지 안전하게 이송하는 전문인력으로 병원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하며 의사·간호사와 함께 응급의료종사자으로 구분된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1급 응급구조사 공급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영남권 최초로 4년제 응급구조학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3백여 명의 응급구조사를 배출한 경일대는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응급구조학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인
대구 군위군이 대구광역시 편입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민간+군사공항) 건설로 농촌 이미지를 탈피해 도시 거버넌스로의 성격을 갖춘 ‘에어시티 군위’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군위군은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라는 슬로건 아래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가 순항하고 있다.△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군위군은 지난 7월 1일 자로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됨에 따라 군은 행정뿐만 아니라 사회 전 분야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대구편입에 발맞춰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군위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 조례’가 통과에 맞춰 2실 1단 11과 2 직속
의성군 4-H연합회는 최근 옥산면 정자리에 있는 규모 3300㎡ 공동과제 포장에 불우시설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배추 정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공동과제포란 4-H 회원들이 영농실습을 위해 공동으로 농지를 경작하는 것을 말한다.이날 작업에 참여한 30여 명의 회원은 지난달 초부터 포장에 거름을 주고 땅 고르기·이랑 만들기·비닐 씌우기 등을 함께했다.김재승 4-H연합회장은 “다들 바쁜데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다”라면서 “이번 회원들의 공동작업으로 생산되는 배추는 오는 11월 수확 후 지역 내 불우시설 및 소외된 이웃을 돕
지난 8월12일, 태풍 ‘카눈’이 휩쓸고 간 뒤끝이라 바다 날씨가 궁금했지만 여행사에서 출발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짐을 꾸려 새벽 공기를 가르며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로 한달음에 달려간다. 새로 단장한 터미널에는 처음이라 낯이 설다.대마도는 부산에서 최단거리가 49.5km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국경(國境)의 섬이다. 일본을 가장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어 일반 관광객과 낚시꾼 등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이라 필자도 여러 차례 트레킹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 코스는 필자도 접해 보지 못한 곳이 몇 군
참외 명성 지로만 잘 알려졌던 성주군이 각 산업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산업 대전환을 모색하고 있다.성주군은 올해 하반기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단계에 걸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 성주1·2차 산업단지, 월항 일반산업단지, 성주·선남·월항농공단지 등 1500여 개에 달하는 개별기업들에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제3차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생산가능인구 유입으로 활력있는 도시 조성을 도모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대내·외적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구모금회)가 반려동물 기부 프로그램인 ‘착한펫’ 사업을 론칭했다.또한 허경호 씨와 그의 반려견이자 시각장애인 안내견인 여울이가 ‘착한펫 대구1호’에 이름을 올렸다.‘착한펫’은 반려동물 명의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정기기부 프로그램이다.강아지·고양이 등 동물의 종류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도 가입이 가능하다.매월 최소 2만 원 이상 정기기부에 참여하면 반려동물 명의의 ‘착한펫 회원증’을 발급해 준다.대구는 지난 6일 시각장애인 안내견인 ‘여울’이가 대구1호 기부자가 됐다.여울이는
김천시는 4단계 산업단지 조성, 전기차·튜닝카·드론산업 육성,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남부 및 중부내륙철도 건설, 간선도로망 확충 등 김천의 지도를 새롭게 바꾸는 대형 사업들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미래첨단 자동차 부문의 전기차와 튜닝카 그리고 드론 산업을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또 2021년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남부내륙철도, 중부내륙철도, 동서내륙철도 신설과 대구광역철도 연장 등 십자축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지역발전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있다.특히
㈜오토인더스트리(회장 김선현)가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1000만 원을 대구·경북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센터는 경산경찰서가 추천한 범죄피해자에게 생계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경산경찰서(서장 김해출)는 6일 범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오토인더스트리 경주공장 박진한 상무이사, 대구·경북범죄피해자지원센터 오순택 이사장과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을 통해 각 기관은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가 없도록 상호 협력할
안동의 지역가치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청년공동체 ‘안동온사람들’의 활동과 의지가 지역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안동온사람들(대표 유아란)’은 수도권에서 안동으로 내려온 청년들이다. 이들은 안동에 있는 것을 통해 안동을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청년 로컬기업을 만들었다. 현재 구성원은 모두 6명으로 서울, 인천, 태백, 영천, 충주, 거창에서 모인 20, 30대 청년들로 취업보다는 창업을 선택했다. 청년의 각양각색 개인능력과 재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가치를 개발하는 청년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옛날 선비들은 말을 타고 길을 가다가 닥나무를 만나면 말에서 내려서 “아이고, 닥나무 선생님, 덕분에 공부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절을 하고 지나갔다고 한다. 그만큼 종이를 만드는 원료가 되는 닥나무는 귀한 대접을 받았다.사찰에서는 종이를 부처님의 법을 담는 곳간이라 하여 ‘법장(法藏)’이라고 불렀으며 법이 담긴 곳간인 종이를 함부로 다루지 않고 공경했다. 천수경에는 제일 먼저 입으로 지은 죄를 깨끗이 씻는 진언인 정구업진언으로써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를 하고 그 다음에 개법장진언으로 “옴 아라남 아라다”을
세계는 지금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배출 저감 방안에 총력을 벌이고 있다.새로운 에너지전환정책의 중심에는 ‘수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고,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동력원으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대한민국은 수소생산과 개발 그리고 활용에 있어 선두로 나서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며 대량생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친환경 수소 대량 생산 시대 열리나.울진군은 죽변면 후정리 일원은 지난 3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됐다.약 150만㎡(약 48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권의진)는 5일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홍걸)와 함께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 36명에게 사랑의 장수사진 촬영을 했다.지역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포스코사진봉사단(단장 강성태) 주관으로 포항시 북구 미용협회, 자매부서인 포스코품질기술부,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람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생활지원사 등이 참여했다.포스코사진봉사단은 2019년 7월부터 지금까지 33회에 걸쳐 포항시 읍면동 지역을 찾아다니며 어르신 총 2250명에게 장수사
농업도시였던 상주시가 산업의 대전환을 시도하며 꿈틀대고 있다.‘상주 소멸’이라는 위기의식 앞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 등의 유치는 필연적이 됐고, 기후 위기를 겪는 현실은 전통적인 농업을 스마트 팜이라는 시대적 필요성과 만났다.이에 산업화 시대의 홀대를 경험하고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경북 상주시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선도적인 산업구조 대변환을 시작했다. 지난 2020년 취임해 재선에 성공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미래 상주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산업 간 균형을 맞춘 경제도시’를 제시해 왔다.그 결과 청리 일반산업단지 일원의 ‘이차전지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에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반도체 강국의 초석을 마련하고 반도체산업을 주도하는 ‘거인 구미’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특히 구미국가산단이 재도약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대두된다.구미는 반도체 기업들이 중요시하는 ‘용수·폐수처리·전력’을 이미 갖춘 데다 특화단지 선정으로 정부 지원까지 받게 돼 그야말로 도약에 날개를 달게 됐다. 시는 이번 기회로 정부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반도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반도체 특화단지,특화단지 선정으로 구미에 투자하는 기업이 인허가 간소화·인프라 지원·용적률 상향·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올해 개교 109주년을 맞은 영남지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대학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09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반도체대학 신설, 경산지식산업지구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조성,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선정 등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시설 인프라를 갖추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반도체대학 반도체전자공학과.대구가톨릭대학교는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및 반도체 초격차 이끌 인재 ‘10년간 15만 명’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