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9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과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는 1999년(격년제)부터 국내 축산업의 기술발전과 정보교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축산농가와 기업, 정부와 기관단체의 뜻을 모아 우리 축산업의 가치 재인식과 축산업의 가능성 제시를 위해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전시규모는 212개 업체 664개 부스 규모이며, 부분별로는 축
고령 지역 한우 농가에서 출품한 한우가 경상북도 최고급 품질육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30일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경북한우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부문에서 고령 지역 이춘언(68)씨가 출품한 한우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고급육 품평회는 17개 시군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2021년 3월 이후 출생한 750kg 이상의 우수한 한우 33두가 출품됐다. 경북한우경진대회는 우량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 및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한우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우산업의 중요성과 한우의 우수성 홍보로 소비자 신뢰도를
경북 동해안 지역 지자체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지난 24일 시작되면서 지역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소비자 불안감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수산물 살리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포항시는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지정 ‘식품등시험검사기관’인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해 죽도 위판장 등 지역 내 주요 수산물 유통 지역 14개소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또한 9월부터는 월포
“아재요, 사가이소 해도 안 팔립니더.”경북 동해안 수산업계 와 상인들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양식어종 고수온 폐사로 이중고(二重苦)를 겪고 있다.바다 고수온으로 양식 어류가 집단 폐사 한데다가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소비가 급감하면서 타격을 받고 있다.특히 추석 대목을 앞두고 악재가 겹쳐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29일 경북도와 포항시 등에 따르면 동해안 지역 고수온 피해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됐다.7일부터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고 도 차원에서 8일부터 피해 접수가 이뤄졌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고수온으로
청송군은 ‘청송사과’의 본격적인 출하에 앞서 공판장 개장 현장에 대한 사전점검에 나섰다. 청송사과유통센터는 오는 9월 4일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 개장과 함께 햇사과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판장 시설 확충공사로 인해 작년보다 개장이 다소 늦어졌으며, 현재 개장에 앞서 공사현장 안전점검 및 선별설비 시험가동을 통해 햇사과 출하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이 한창이다.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은 2019년 11월 개장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첫해 사과 출하물량 1905t을 시작으로 개장 4년 만에 8339t으로 취급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하 경북농관원)이 다음 달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농약 유통점검을 실시한다. 농약 판매업종으로 등록된 경북·대구 지역 내 970여 개 업체가 대상이다. 경북농관원은 불법 농약 유통을 차단해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농약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점검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관리하던 국내 시판 농약에 대한 유통검사업무는 ‘농약관리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맡는다. 이번 점검에서는 △밀수 농약과 불법 제조 농약 등 부정농약 취급 △약효보증기간
정부가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8일부터 100일간 고강도 ‘제2차 민관합동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수산물 원산지 표시는 연중 모니터링 중이지만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 유통 질서에 대한 국민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전례 없는 수준으로 원산지 특별점검을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해수부와 해양경찰청은 우선
포항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지난 24일 시작되면서 지역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소비자 불안감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지정 ‘식품등시험검사기관’인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해 죽도 위판장 등 지역 내 주요 수산물 유통 지역 14개소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월포 등 포항시 연안해역 4개소의 해수에 대한 방사능 검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작업 안전망 확충을 위해 농작물 재해 및 농업인 안전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청도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가입률 확대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85%와 농업인 안전보험료의 70%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작물 재해보험은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손해에 대해 보장해주는 것이다. 대상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시설작물 등 70개이며, 품목별로 가입자격이나 시기가 달라 반드시 지역농협에 확인 후 가입해야 한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
울릉군은 29일부터 9월 8일까지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는 본격적인 부지갱이대 수확철을 앞두고 예초기 등 계절적으로 농기계수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전담팀을 편성해 마을별로 순회하면서 예초기 등 농기계를 집중수리 할 예정이다.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2주간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서면 통구미 마을을 비롯한 7개 지역에서 200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예초기 부품 중 점화플러그·오일 등 10만원 이하 부품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해
영덕군은 산림을 이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산림탄소 상쇄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2시 영덕군 산림조합 2층 회의실에서 영덕군 임업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한다. 서울대 출신의 녹색탄소연구소 노윤석 선임 연구원과 박지현 이사가 강사로 나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 탄소시장 배출권 거래제 및 산림탄소상쇄제도 설명 등 정책 현황 설명이 이뤄진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을 소유한 산주와 임업인들에게 산림의 탄소 흡수 기능과 탄소시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이를 바탕으
영주시는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지역 최고의 명인(명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14회 영주농업대상’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주농업대상은 지난 2007년부터 명인·명품·명소 분야에서 총 51명 선발해 지역 농업인의 귀감으로 삼아 왔다. 올해부터는 매년 선발해오던 명인·명품·명소를 분야별로 3년에 한 번 선발하고 상사업비를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증액해 수상의 가치와 권위를 높였다. 또 명인 분야에 3대 이상 동일 작목을 안정적으로 경영하는 명가를 추가해 성공적인 가업 승계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후보자는 읍
해경이 동해안에서 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하고 유통한 일당 55명을 검거했다.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안에서 불법 고래포획을 한 포획·운반선 9척과 총책 등 일당 55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13명을 구속, 12명은 불구속, 나머지는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 불법 포획된 고래를 싣고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양포항에 입항한 운반선 주변에 잠복해 고래를 트럭에 옮겨 싣는 현장을 확인 후 3명을 현행범 체포했다.현장에서 압수된 고래고기 94자루는 전량 폐기했다.포항해경은 항적분석과 운반책이 소지하고 있던 대포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개시와 관련, 동해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깨끗하고 안전한지 철저하게 감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경북도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어민들이 청정한 바다에서 안전하게 조업하고, 국민들이 깨끗한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도는 2014년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장비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2700건의 검사를 시행해 왔으며, 올해 말까지 연안 5개 시군 모두
청송군은 24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재배농업인 210여 명을 대상으로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각종 유해물질(농약·중금속·유해생물 등)을 중점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GAP 조건에 충족한 농산물은 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높인다는 취지가 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및 청송군 명품사과재배단지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의
경북농업기술원은 22, 23일 이틀간 칠곡군 평산아카데미에서 농업대전환 들녘특구별 공동체 핵심리더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특구 공동체들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자리에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구별 융복합 사업 개발을 위한 특화전략 방안 모색과 농촌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는 장이 됐다. 첫날 청년 농업인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을 통한 6차 산업 성공사례를 시작으로 사라져 가는 농업 유산의 가치를 되살린 농촌자원 융복합 사례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둘
경북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시흥 아쿠아펫랜드에서 열린 ‘제8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관상어품평회에서 비단잉어 분야 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관상어, 함께 누리는 즐거운 문화’라는 주제로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관상어 1000여 종이 출품되고, 관람객 3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박람회는 관상어에 관한 관심으로 뜨거웠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이번 품평회 참가를 위해 2016년부터 아름다운 체형 및 체색 관리한 우수한 형질의 비단잉어 60㎝급(소화삼색, 대정
정부는 23일 올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생업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수준을 한시적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현행 규정에 따른 지원금의 3배 인상된 수준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농·축산물 피해 지원 기준 상향·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호우 피해 주택·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농민 지원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 지원 수준을 결정할 때에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실효성이 유지돼야 하는 점도 고려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그간 자연재난에 따른 농축산 분야 피해 지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24일부터 개시하기로 결정하면서 경북도가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북도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개시됨에 따라 지금까지의 대응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및 어업인 지원 등을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도가 마련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대응방안’에 따르면 수산물 방사능 분석 강화 및 확대, 수산물 안전 도민 소통강화, 대국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어업인 경영안정 지원, 어업인 피해 대책 중앙정부 건의 등
대구 군위군은 태풍피해 농업기계 이동수리를 진행한다. 23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김경민 농업기계담당에 따르면 태풍 카눈으로 침수된 농기계 수리를 위해 군위군, 달성군,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군위농협, 팔공농협 등과 협업해 피해 농가를 직접 찾아가 수리를 해 준다. 수리는 중·소형 농기계는 무상 수리이며, 대형 농기계는 대리점까지 무상으로 운반해 준다. 대상으로는 태풍 피해가 심했던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내리리와 부계면 동산리·신화리·가호리·창평리 일대로 50여 농가에서 트랙터, 이양기, 경운기 등 농기계 100여 대가 침수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