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수성알파시티(수성의료지구) 내에 추진 중인 지역 최초·최대 복합쇼핑몰 ‘대구롯데쇼핑타운’ 신축 사업이 본격화한다. 다음 달 7일 착공해 2024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주)이 2014년 토지를 분양받은 이후 7년이 지나서야 첫 삽을 뜨는 셈이다. 롯데쇼핑(주)은 롯데자산개발(주)로부터 현지법인인 롯데쇼핑타운대구(주)의 지분 100%를 인수해 사업을 주관하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5월 7일 착공신고를 처리할 예정이다. 부지 매입비 1256억 원을 포함해 5000억 원 정도의 사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1분기 전국의 상업용부동산 임대료가 하락했으나, 대구지역 중대형 상가 임대료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의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 대비 모든 유형에서 하락했다. 오피스는 0.16% 하락했으며, 상가의 경우 중대형은 0.26%, 소규모는 0.22%, 집합은 0.20% 떨어졌다. 그러나 대구 임대료 수준이 높아 임차수요가 감소한 동성로중심(0.062%↓) 상권의 중대형 상가는 하락했지만, 서문시장·청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대단지 프리미엄을 갖춘 역세권 아파트가 등장한다.30일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서는 ‘월배역 그랜드원’은 대구 달서구 진천동 210-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7층, 아파트 84㎡A 333가구와 84㎡B 333가구 등 999가구, 오피스텔 260실 등 총 1259가구(예정) 규모의 대단지로 짓는다.‘월배역 그랜드원’은 대부분의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원활하게 했고, 4베이 설계와 넉넉한 동간 거리로 일조권과 개방감을 확대했다.교통환경으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월배역이 걸어서 1분
올해 1월 1일 기준 대구의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6.33% 증가했다. 대구시는 2일 14만168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6억 원 이하 개별주택이 13만5897호로 전체의 96.9%를 차지했는데, 지방세법이 개정돼 6억 원 이하 1세대 1주택자는 재산세 부담이 1~18만 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9.4%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재건축 시행 등에 따른 기대효과로 주택 실거래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국토교통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상이 주요인으로 대구시는 분석했다.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박성준 부장판사는 28일 불법 개인정보 유포 사이트인 ‘디지털교도소’를 운영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A씨(34)에 대해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또 818만 원을 추징할 것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6월께 모 대학 교수가 성착취물을 구매하려 했다는 허위의 글을 디지털교도소(nbunbang.ru) 사이트에 게시하는 등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부정한 수단이나 방법으로 취득한 120여 명의 개인정보와 범죄사실 등을 170여 차례에 걸쳐
“사건 자체가 간단하고 깔끔한데, 군수로서의 삶이 이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진술을 불허 하겠습니다.”28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 이상오 부장판사는 건설업자에게서 9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엄태항(73) 봉화군수에 대한 첫 공판에서 엄 군수의 진술 요청을 거부하면서 이렇게 질책했다. 머쓱해진 대구고법 제1형사부장을 지낸 법무법인 중원의 김연우 변호사는 엄 군수의 삶을 적은 문서를 재판부에 제출하는 것으로 대신했다.김연우 변호사는 검찰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긴 공소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지하 1층 포장코너 ‘시향’은 5월 가정의 날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하기 좋은 시들지 않는 비누꽃 카네이션을 선보였다. 생화 카네이션도 여전히 인기가 많지만 비누로 만든 카네이션은 생화처럼 예쁘면서도 아로마 향이 오래 지속하며, 꽃 알레르기가 있는 이에게 선물하기 좋다. 비누꽃 카네이션은 개당 8000원이다. 비누꽃 바구니는 2~8만 원대다.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전문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8일부터 30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2004년 국내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8회째 맞는 전시회에는 15개국 핵심 기업 22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720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세계 10대 태양전지(셀) 및 태양전지패널(모듈) 기업 중 트리나솔라, 한화큐셀 등 6개사와 세계 태양광 인버터 기업 중 화웨이, 선그로우 등 7개사가 대거 참가해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특히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황이어서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옛 남부정류장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와 상업시설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 애비뉴’가 3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애비뉴’가 위치하는 만촌네거리 옛 남부정류장 부지는 대구 도심과 범어네거리를 잇고, 법원과 검찰청이 이전하는 연호공공주택지구와 이어지는 지점으로 달구벌대로와 청호로,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을 통해 지산범물, 황금동, 시지·경산은 물론 동구 지역까지 연결하는 수성구의 중심위치다. 아파트는 5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
대구지법 제4형사단독 김남균 판사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어린 세 자녀를 수차례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 3년 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가을께 자신의 집 안방에서 당시 8살이던 막내아들 평소 늦게 귀가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겁을 주고, 이를 말리던 당시 15살의 둘째 딸의 목에 흉기를 갖다 대는 등 학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 2017년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이호철 부장판사는 수익을 많이 내는 주식투자 전문가로 행세하며 지인들로부터 수억 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A씨(40)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했다.A씨는 2018년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B씨에게서 주식 투자금 및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개발 투자금 명목으로 1억6700여만 원, C씨로부터 주식투자금과 차용금 명목으로 1억21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주식투자의 전문가
대구·경북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3일 전체 위원 워크숍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이후 행정통합을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아 29일 시·도지사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종합검토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29일 이후 시·도지사는 정치적인 결단이나 의견을 표명해야 한다.공론화위 관계자는 “시·도지사 합의라는 잘 꿰어진 단추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문을 많이 두드렸지만,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소극적이어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자체가 의제화되지 못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것도 지방정치에는 너무나도 큰 부담이 된다”고
경북이 전국 세 번째로 외국인이 토지를 많이 보유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 대비 1.9%(468만㎡) 증가한 253.3㎢(2억5445만㎡)으로, 전 국토면적 100만413㎢의 0.25% 수준이다.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1조4962억 원으로 작년 말 대비 3.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574만㎡(전체의 18.1%)로 외국인이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고, 전남(3894만㎡, 15.4%)에 이어 경북이 3614만㎡(14.3%)로 뒤를 이었다.
대구 수성구가 차별화된 도시이미지를 만들어 정체성을 뚜렷하게 만들기 위해 도시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먼저 ‘아이서울유(I SEOUL YOU)’, ‘다이나믹 부산(Dynamic Busan)’, ‘컬러풀대구(Colorful Daegu)’와 같은 도시브랜드로 ‘위더스수성(with us suseong)’을 론칭했다. 공동체와 수성의 스펠링 중에 ‘US’라는 우리의 의미를 강조했는데, 초·중·고생들이 설문조사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개발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수성구는 또 기존 수성못에 한정된 캐릭터 물망이의 디자인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성격
올해 1분기(1~3월) 대구의 땅값 상승률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구의 올해 1분기 지가는 1.00% 상승했다. 세종(2.18%), 서울(1.26%), 대전(1.16%)에 이어 네 번째 높은 수준이며,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 0.96%를 웃돌았다. 경북의 1분기 지가는 0.59% 올랐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들어설 군위군의 지가는 1.7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1분기 토지 거래량(건축물 부속토지 포함)은 2만6706필지로 전분기에 비해 38.5% 감소했고, 경북은 1.7% 오
2021학년도 신입생 정원 미달 사태를 책임지고 학내 게시판에 사퇴 의사를 밝힌 김상호 전 대구대 총장에 대한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해임 징계처분은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고 법원이 판단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미 후임 총장 선출방식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해임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경우 이해관계의 대립과 혼란이 계속돼 대구대와 구성원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대구지법 제20민사부(이영선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김상호 전 총장이 학교법인 영광학원을 상대로 낸 총장해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
대구시가 2019년 6월 7일 각종 비리가 발생한 선린복지재단의 임원들에 대해 내린 해임명령이 행정절차법이 규정한 의무를 다하지 않아 위법 하다는 판단이 항소심 재판에서도 이어졌다. 대구고법 제1행정부(김태현 부장판사)는 사회복지법인 선린복지재단 전 대표이사 A씨(65) 등 임원 7명이 대구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임원해임명령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대구시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 선린복지재단 대표이사A씨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재단수익금을 횡령하고 아들을 재단 직원으로 부정 채용하는 등 각종 비리를 저지른 혐의(업무상횡
일용노동자인 스무 살 남성 A씨는 2019년 12월 16일 오전 11시 39분께 휴대전화 채팅 앱으로 알게 된 남성 B씨에게 자신을 24살 여성이라고 속였다. 9일 뒤 성탄절에 만날 것도 약속했고, 연인관계로 발전할 것처럼 행세했다. 과도한 빚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돈을 뜯어내기 위해서다. A씨는 2019년 12월 16일부터 지난해 2월 7일까지 16차례에 걸쳐 월세가 필요하다거나 교통사고가 났다는 등의 이유로 B씨로부터 2432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여성인척하면서 채무가 있는데 돈을 갚지 않으면 신고를 당한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이정목 부장판사는 가전제품 매장에서 고객에게 욕설을 한 혐의(모욕)로 기소된 A씨(45)에 대해 벌금 5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9일 오후 1시께 대구 수성구 한 가전제품 매장에서 휴대전화로 전시 제품의 가격표나 직원들의 얼굴을 찍는 고객 B씨에게 욕설을 하며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에서 A씨는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분노를 표출하는 과정에서 혼자서 욕설을 한 것에 불과해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떨어트릴 만한 추상적 판단이나 경멸적 감정을 표현한 것으로 볼
롯데백화점 대구점 1층 명품관 ‘구찌’ 매장은 최근 젊은 세대의 명품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24일 단 하루 대구지역 ‘구찌’ 매장 단독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기제품 ‘디오니소스’ 핸드백을 구매하면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주고, 100·200·300·500만 원 이상 구매하면 10% 상당의 롯데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