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호주 진달리 리소스(Jindalee Resources)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에서 점토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 진달리 리소스사는 호주 퍼스에 본사를 둔 광물 탐사 및 개발 전문회사로, 미국 서부 오리건주와 네바다주 경계에 위치한 맥더밋(McDermitt) 점토 리튬 프로젝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양사 업무협약으로 진달리 리소스사는 미국 현지에서 탐사 중인 광구에서 점토 리튬(Lithium Clay)을 시추해 제공하고, 포스코홀딩스는 이를 활용해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와 공동으로 최적 리튬추출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 달성 전략의 일환으로 호주 지역 저탄소 철강원료 확보에 힘을 쏟기로 했다.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호주를 방문해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의 후속 실무 면담을 통해 포스코의 서호주 HBI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HBI(Hot Briquetted Iron)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해 환원시킨 직접환원철(DRI·Direct Reduced Iron)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제품으로, 전기로 조업 시 고급강 생산을 위한 필수 원료다. 포스코는 탄소중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사상 초유의 침수피해를 입은 뒤 135일 만에 정상가동의 기적을 쓴 포스코가 복구과정에 힘써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포스코는 지난 9일 포항 본사에서 최정우 회장과 임직원, 임성근 해병대 제 1사단장·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배종민 가공센터 사장단 협의회장 및 유공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기념 감사의 장’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태풍 침수피해 이후 135일 만에 포항제철소를 완전 정상화시킨 감동의 과정을 돌아보고, 제철소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이 지난 6일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해 막심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달러를 기탁키로했다. 포스코그룹은 9일 “튀르키예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현지의 추운 겨울날씨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구호활동을 위해 포스코그룹이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그룹은 튀르키예에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 법인인 POSCO ASSAN TST와 가공센터인 POSCO-TNPC·포스코인터내셔널 이스탄불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이번 지진 진앙지로부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이어 동국제강도 지난해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동국제강은 9일 2022년 K-IFRS 연결재무제표 잠정 실적 기준 매출 8조 5천111억원, 영업이익 7천435억원, 당기순이익 4천32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7.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4%와 22.7%줄어든 것이다.동국제강은 “지난해 하반기 건설·가전 등 전방 산업 수요 둔화 흐름으로 인해 영향을 받았지만 연 평균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지난 3일 마케팅 메타버스추진TF를 발족, 철강 산업과 B2B 영업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케팅본부를 주축으로 경영지원본부·기술연구원 등 유관부서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연구소·포스코ICT 등 그룹사도 참여한다. 포스코가 설계하는 메타버스 공간은 △사내 부서간 협업 공간 △포스코와 고객 간 소통 공간 △고객과 고객 간 교류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양대 철깅사가 지난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뒤 세계적인 공급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양대 철강사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1분기 이후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를 맞으면서 석탄과 철광석을 비롯한 연·원료 가격이 급등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현상으로 인한 수요급감으로 인해 제품가격에 원가인상분을 반영하지 못하면서 매출증가 속에서도 영업이익은 크게 줄어들었다.이들은 올들어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면서 실적호전을 기대하고
지난 1월 20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입었던 침수피해 복구를 마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그 동안 중단됐던 재능봉사활동을 재개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내습 이전 매 주말을 이용해 45개 재능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왔으나 사상 유례없는 침수피해로 전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위기로 내몰리면서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잠시 활동을 접었다. 그리고 2월 첫 주말인 4일 파란색 포스코 봉사활동 조끼를 입은 직원들이 다시 지역 사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태풍 피해복구를 완료한 포항제철소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견인해온 포항 철강산업이 정부의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을 비롯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과 산단대개조 사업에 지난해부터 연이어 지정되면서 태풍 ‘힌남노’ 피해와 노후화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산업 재건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포항시는 2일 철강산업 1~4단지, 대송면 제내리 준공업지역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제도’는 경제 여건 변화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지정해 2년간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전면 가동중단됐던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조강·제품 생산량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침수피해 전 수준에 거의 다다랐다.포항제철소는 힌남노 내습 이전 월 평균 100만t이 넘는 조강과 제품을 생산해 왔으나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난해 9월 조강 생산량이 약 52만t으로 반토막 났으며, 제품생산량은 약 26만t으로 네 토막이 났다.그러나 피해 사흘 만에 고로를 비롯한 선강지역이 재가동되면서 10월 들어 조강생산량 93만t·제품생산량 52만t을 기록, 태풍 내습 직전인 8월 생산량(136만t)의
현대제철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7조3천406억원·영업이익 1조6천166억원·당기순이익 1조384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31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19.7%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9%·31.0% 감소한 것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하반기 시황악화 및 파업영향을 받았지만 연간 경영성과는 안정적이었다고 설명한 뒤 올해는 생산 정상화에 따른 매출 회복 및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점진적으로 손익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실적과 관련 중국의
포스코홀딩스 본사 주소지 포항이전과 미래기술연구원 포항본원 설치가 이변이 없는 한 절차대로 진행될 전망이다.포스코는 31일 포스코본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을 대상으로 태풍 힌남노 침수피해 복구 사진전 및 포스코홀딩스-포항시 상생협력 진행 경과·지역협력사업 현황 설명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포스코는 사상 유례없는 전 공장 가동중지 사태를 맞았지만 전 임직원과 협력사, 포항시민과 소방서와 해병대 등 각급 기관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침수피해 135일 만에 완전정상가동이라는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1년간 포
포스코홀딩스가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받는 실리콘음극재 생산을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실리콘음극재 생산기술을 보유한 자회사 포스코실리콘솔루션에 591억 원을 출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오는 6월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연산 450t 규모의 실리콘음극재 1단계 생산설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정도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은 물론 충전시간도 단축시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철강 시황 부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침수 등의 악재를 겪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정도만 줄어드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포스코케미칼의 이차전지 소재사업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및 포스코에너지 등 친환경인프라부문이 급성장을 거두면서 철강사업부문의 어려움을 채웠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84조8000억 원·영업이익 4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6.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3조6000억
포스코홀딩스 본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 이전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6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포스코홀딩스와 포항시·포항시의회 등 관계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약에서 약속했던 포스코홀딩스 본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 이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포스코와 포항시 등은 지난해 3월 협약체결 과정에서 제시된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지난해 7차례의 협의를 거쳤으며, 지난해 말 열린 7번째 협의에서 이와 관련한 사항을 밝혔다.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월 열리는 이사회
이백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0일 현장을 지키는 교대근무자들을 찾아가 간식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이백희 소장은 화성부 3코크스 공장·에너지부 에너지센터 운전실을 찾아 직원들에게 호두과자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연휴기간에도 현장을 지키는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설 명절 근무가 남다르다. 지난해 9월 6일 추석을 앞두고 몰아닥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제철소 전체가 사상 초유의 침수피해로 가동중단된 뒤 135일 만인 지난 19일 복구가 완료되면서 전체 공정 재가동 후 첫 명절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제철소 전체가 가동중지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빚은 포스코가 연간 실적에서도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 84조8천억원, 영업이익 4조9천억원의 지난해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6.7%나 감소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 손실과 공장 재가동을 위한 정비 등 일회성 비용이 급증하면서 영업이익에 미친 영향이 1조3천억원에 달해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사상 초유의 침수피해로 멈춰선 뒤 135일 만에 복구를 완료하고, 20일부터 완전 정상조업 체제로 돌입하는 제2의 기적을 일으켰다. 포항제철소는 힌남노 당시 침수피해로 인해 창업 이후 최초로 제철소 전체가 가동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사흘 만에 용광로 가재동을 시작한 뒤 지난해 말까지 15개 공장을 복구한 데 이어 19일 도금 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 공장과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이 차례로 복구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침수피해가 발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사장 장세욱)은 18일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20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권·충청권·인천권 소재 10개 대학 전기·기계·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이공계 대학생 13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모두 1억7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원장학생은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동국제강 대졸공채 및 주니어사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 특히 송원문화재단은 장학생들을 페럼타워에 초청해 장세욱 이사장이 직접 각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활력 불어넣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포항제철소는 17일 이백희 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19개 협력사 직원 등 700여 명이 포항시내 큰동해시장·송림시장·남부시장·약전동해시장 등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큰동해시장에는 윤은하 해도동장과 이상협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 김병석 큰동해시장상인회장도 장보기에 동참해 의미를 보탰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8년부터 매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로 사랑나눔을 실천해 왔다. 단순히 시장만 보는 게 아니라 점심시간을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