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표준운송원가에 비해 부족한 운송수입금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버스여객자동차 운송사업 법인에 재정지원을 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의 A 회사 소속 버스운전기사들은 통상임금에서 승무수당과 상여금을 제외했다는 이유로 통상임금을 기초로 새로 산정한 연장근로수당 등 법정수당의 미지급분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A 회사는 소송 과정에서 화해권고결정이 확정됨에 따라 운전기사들에게 8억6300여만 원을 지급했다.A 회사는 운전기사들에게 지급한 화해권고결정금과 합의금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지급해야 할 법정수당으로서 인
포항시가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시설 개선과 교통인프라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스쿨존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가 이슈화되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시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교통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총 70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사업 △노란신호등 설치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교통
영주시는 시민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위해 폴리텍대학~서천교 강변도로등 가흥택지 및 시내 구간 도로변의 노후 가로등(보안등) 1200여 개를 고효율 LED가로등으로 교체했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총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해 학교 주변, 교차로, 도시계획도로 등에서 노후가로등 교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등보다 에너지 효율이 40%가량 우수한 고효율 LED등은 불빛이 고루 퍼져 야간 운전자 시야 확보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밝은 밤거리를 제공하고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2월 중단된 대구와 중국 상하이의 하늘길이 23일 다시 열린다. 앞서 지난 8일부터 중국 ‘사천항공’이 대구-장가계 노선을 재개했다. 또한 중국 대형항공사 중 하나인 ‘중국동방항공’이 대구-상하이 노선을 재개하며 158석 규모의 항공기가 투입된다. 월·화·목·금·일 등 주 5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며 23일 상하이발 대구 도착 오전 11시 MU5053편이 첫 운항 편이다. 해외 노선의 잇따른 재개로 경북·대구 도·시민의 해외로 향하는 하늘길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6월 기준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17년 만에 재개장한다는 소식에 월세도 올랐는데 1년 뒤로 미뤄져 애꿎은 상인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포항 송도해수욕장 재개장이 1년 연장되면서 인근 상인들의 원성이 높다. 또, 포항시가 올여름 개장을 목표로 건립 중이던 임시 바다시청이 무용지물로 전락해 ‘혈세 낭비’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7월 송도해수욕장을 재개장할 계획이었다. 바다시청 완공이 내년으로 예상돼 포항시는 지난 4월 ‘평화의 여신상’ 옆 부지에 3억 원을 투입해 개장 전 완공을 목표로 임시 바다시청을 짓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근 일부 상인들이
해수욕장에 무단으로 물건을 방치하는 ‘알박기’가 올여름부터 금지된다. 해양수산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해수욕장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해수욕장법에는 지정된 장소 외 야영·취사, 물건 등 방치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원상회복 명령, 행정대집행 등 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방치된 물건의 소유자를 확인하기 어렵고 행정대집행은 통상 1~6개월 정도 소요돼 신속한 조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해수욕장법을 개
대구 주요 간선도로 구간 중 하나인 산격대교 도로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산격동 산격대교 주변은 4차 순환도로 개통, 인근 연경·도남지구 개발 등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상습 교통혼잡이 발생해온 지점이다. 시는 우선 유통단지 방면 직진 2개 차로를 3개 차로로 확장했다. 또 유통단지 방면 직진 차량과 신천동로 방면 우회전 차량을 분리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도로개선사업은 산격대교에 설치된 노후 방호벽을 개량하고 차로 폭을 줄이는 등 방법으로 추진했다. 일종의 ‘저비용 고효율’ 도로개선사업이라고 대구시
관광객과 시민들의 차량으로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입구 북군동 식당가의 도로가 확장되면서 연말부터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경주시는 그간 단일 차선으로 차량 교행이 어려웠던 북군동 식당가 진입로 150m 구간을 2차선 도로로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10월 말 개통을 목표로 다음달 초 착공에 들어간다. 이곳은 지역 관광명소인 버드파크와 동궁원이 있는데 다, 지역의 대표적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 50여 곳이 모여 있어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주말과
영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구~영천~경산 시내버스, 대구 도시철도 무임승차를 통합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지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231회 영천시의회 정례회에서 ‘영천시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이에 시는 21일부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해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하며 대구광역시·경산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75세 이상(7월1일 기준, 1948년7월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군위군이 7월 1일 대구시로 편입되는 가운데, 대구광역시와 군위군 군위읍, 우보면을 잇는 급행 시내버스 2개 노선이 신설 운영된다. 군위군은 급행 시내버스가 운행하면 군위 주민의 대구 나들이와 대구 시민의 군위 방문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노선 안내를 시작했다. 19일 군위군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대구광역시와 군위군 군위읍, 우보면을 잇는 급행 시내버스 2개 노선이 신규로 운영된다. 또, 대구시 편입 전까지 교통카드·환승 체계 도입을 위한 버스 단말기 설치를 완료한다. 시내버스 9번은 대구 칠곡경대병원역을 출발해 팔거역~팔공산터널
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대한민국 경찰인지 퀴어축제 옹호경찰인지 참 어이가 없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퀴어축제 때 도로 불법점거를 막겠다고 하니 경찰 간부가 그러면 집회 방해죄로 입건한다고 엄포를 놓는다”면서 “교통방해죄로 고발한다고 하니 나한테 교통방해죄 구성요건을 설명해주겠다고 설교도 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법원이 가처분 기각한 결정문에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지 않는다고 했지 불법적으로 도로를 점거하고 집회하라고 한 것은 아니다”며 “도로 점거하지 말고 인도나 광장을 이용해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진행되는 17일 동성로 일대 도로에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경찰청은 16일 도심을 통과하는 차량과 시민에게 우회를 당부했다.경찰에 따르면, 대구퀴어축제조직위원회는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 등 시내 주요 도로에서 축제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본 행사 시간뿐만 아니라 무대와 부스 등 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이 시작되는 오전 9시께부터 교통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경찰은 교통경찰과 싸이카, 모범운전자 등 49명과 순찰차 등 19대를 동원해 집회
경찰이 대구퀴어문화축제 당일 교통관리를 통해 시내버스 우회를 유도한다. 앞서 버스노선 조정 업무가 시 소관인 것을 근거로 내세운 홍준표 대구시장이 버스운행에 대한 조정을 거부했지만, 안전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적정 시점에 버스가 우회하도록 교통을 통제하겠다는 것이다.대구경찰청은 15일 오후 시내버스 우회 등 퀴어축제 관련 회의를 진행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퀴어축제가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된 상태여서 막을 명문이 없기 때문이다.앞서 홍 시장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경주시가 미래교통 혁신사업 중 하나인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육성해 관광형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형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도심항공교통은 도로 위에서만 달리는 기존 교통수단 대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 수단으로 친환경 혁신 교통수단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UAM 지역시범 사업 준비를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용역을 통해
경산시는 도심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중산동 683번지(부지면적 1만157㎡)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20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중산동 공영주차장은 중산 제1근린공원 옆 유휴 사유지의 소유자와 2년간 토지 무상사용 약정을 체결해 조성, 총 주차면수 190면의 주차공간을 약정기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중산동 공영주차장은 기존 공영주차장과 달리 일반차량 130면과 캠핑 차량 전용주차 60면을 분리 설치해 중산동 펜타힐즈로 인근 주차난은 물론, 그동안 지속 제기된 공영주차장 내 캠핑 차량 장기주차에 따른 민원
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이 임시무료 개방된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임시 무료개방되는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은 792면 주차 규모로 인근 상가 및 주택가 주차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 편의 제공도 기대된다. 시는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 및 장기불법 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하반기 중 무인 차단 시스템을 도입, 시범 운영 후 0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주차한 차량에 대해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박용기 기자 ygpark@kyongbuk.com
김천시 자산동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용암사거리 회전교차로 조성사업이 민·민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지역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이중 용암사거리 회전교차로 사업에 인근 지역 상인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12일 김천시에 따르면 용암사거리 회전교차로 조성사업 인근 지역 상인들과 지역민 등 50여 명은 최근 사업 현장에서 반대 목소리를 전했다. 이들은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과 김천시청 원도심재생과장, 자산동장, 지역구 시의원, 도심재생사업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주차장은 상인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17일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진행될 예정된 대구퀴어문화축제와 관련해 버스노선 우회는 없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퀴어축제 때 주변 도로에 대해 버스노선 우회 요청이 경찰에서 왔다”면서 “경찰의 집회신고와는 달리 대구시로서 도로점용허가나 버스노선 우회를 할 만큼, 공공성이 있는 집회로 보기 어려워 우리는 그런 조치를 취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그는 “집회신고와는 달리 도로점용허가는 대구시 중구청의 사항이고, 버스노선 조정은 대구시의 업무”라며 “경찰에서 원
대구와 광주를 연결할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이르면 7월께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달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을 통해 국회 법제실에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초안 검토의견을 보냈고, 지난 주 국회 법제실은 대구시가 요청한 특별법 초안 검토를 마무리 했다. 특별법 초안에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같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절차 간소화, 국비 지원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법제실이 검토를 상당 부분 마무리하면서 법안 발의를 위한 관련 광역단체와 정부 부처들 간 조율이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다.법안 공
중부고속도로 오창JCT에서 남이JCT(남이방향) 18km 구간 전차로가 12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주·야간 전면통제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중부고속도로 오창JCT에서 남이JCT구간은 36년이 경과한 노후노선으로 지속적인 포장파손으로 인한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전면통제의 경우 단기간 집중 포장공사를 통해 우기 전 이용 고객의 주행 안전성을 조기에 확보하고자 불가피하게 시행된다. 해당 기간 오창IC, 서청주IC를 통한 남이 방향의 진입과 진출은 불가하고,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이용 차량은 민자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