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 대구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차차 맑아지면서 33℃ 내외의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이른 새벽부터 대부분 지역에 소낙비가 내리겠다. 이날 대구와 경북에는 5~6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2℃, 대구 23℃, 포항 24℃ 등 19~24℃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 29℃, 대구·안동 31℃, 경산 32℃ 등 28~32℃ 분포가 예상된다. 오는 19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에 들면서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5명의 장병의 넋을 기리기 위한 ‘마린온 3주기 추모식’이 지난 17일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순직 장병 유가족을 비롯해 서 욱 국방부 장관,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 민홍철 국방위원장, 이강덕 포항시장, 유승민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개식사 및 국민 의례, 순직자 약력 소개, 추모 영상 시청, 유가족 대표 추모사(故 노동환 중령 부친), 국방부 장관 추모사, 추모 공연, 헌화 및 분향, 묵념, 조총 발사, 해병대가 제창,
경북도와 대구시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사적 모임 인원을 4명까지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경북은 1단계 대구는 2단계를 유지키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수도권 전체 ‘사적 모임 4명까지 허용’으로 단일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치는 사적 모임 인원수에 대해서는 비수도권 전체를 단일화해 방역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시·도 간 혼란을 방지하기 위함이다.이 같은 정부의 갑작스러운 조정은 최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마저 오르고 있어 상대적으로 방역 수위가
“한잔해 한잔해”지난 17일 오후 9시께 포항 영일대해수욕장.다소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후텁지근한 날씨 탓인지, 모래사장에는 상당 수의 피서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몇몇 이들은 바다에 들어가 발을 담근 채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물장난을 치는 등 추억을 남기는 데 여념이 없었다.하지만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이 내는 행복한 소음 사이에서 들리면 안 될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바로 맥주캔끼리 부딪히는 소리다.돗자리를 펴놓고 삼삼오오 모인 일부 피서객들은 미리 준비한 작은 아이스박스에서 술과 안주를 꺼내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시립예술단원을 성추행한 포항시 공무원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내렸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2형사단독 권순향 부장판사는 16일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포항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아동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3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당시 자신이 관리 감독하던 포항시립예술단 여성단원 B씨를 수개월 동안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검찰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해당 단원과는 이성적 감정 교류가 있어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
KT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이홍기)는 15일 사단법인 안전지킴이운동본부와 함께 빗길 어린이 안전 보행을 위해 제작한 ‘어린이 안전 우산’ 480개를 포항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기증했다.투명한 반사 재질로 제작된 안전 우산은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해 주고 차량 운전자에게는 어린이의 위치를 눈에 띄게 해 빗길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안전 우산은 학교까지의 거리가 멀거나 등 하교를 위해 8차선 이상의 도로를 건너는 등 통학 환경이 열악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양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경북과 대구에는 주말 동안 최대 10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찜통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종일 흐린 가운데 소낙비가 내리겠다. 이날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10~60㎜(많은 곳 10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2℃, 대구 24℃, 포항 25℃ 등 20~25℃ 분포를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 29℃,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4차 대유행’이 전국화하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전 국민적인 거리두기 참여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65명 늘어난 1615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17만1911명이다. 전날(1150명)보다 465명 늘면서 곧바로 1100명대에서 1600명대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1주일 동안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 중 약 70%가 ‘델타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7월 4일~10일)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536명이며, 누적 변이 감염자 수는 3353명이다. 신규 감염자 536명 중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는 374명으로, 전체의 69.8%에 달한다. 이어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가 162명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경북·대구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포항에서는 올 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또 다음주께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3일 포항의 최저기온이 25.9℃ 기록해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열대야를 기록한 8월 1일(25.9℃)에 비해 19일이나 이른 열대야다. 이번 열대야 현상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밤사이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포항 앞바다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달’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포항시민 A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환호동 해맞이공원 인근 바닷가와 인접한 산책로를 걷던 중 파도를 막기 위해 설치된 테트라포트와 바위 더미 사이에서 이동하는 수달을 발견, 동영상을 남겼다.짧은 동영상에 남겨진 이 수달은 바위 더미에서 고개를 내민 뒤 약 10여 초 유영하다 바위틈으로 사라졌다.한국수달연구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수달은 ‘유라시안 수달’ 1종으로, 해당 수달 또한 같은 종일 것으로 보인다. 유라시안 수달은 지난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낮 최고기온은 경주 34.3℃, 대구 34.1℃, 영천 33.3℃, 안동 33.2℃, 상주 32.9℃, 포항 32.2℃ 등 35℃에 육박하는 곳이 많았다. 경북·대구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대구·경산·구미·영천·칠곡·김천·상주·예천·안동·의성·경주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그 밖에 경북북동산지·영양평지·봉화평지·영주·울진평지·문경·청도·포항·영덕·청송·성주·고령·군위에는 폭염주의보가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북과 대구는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2℃, 대구·포항 25℃ 등 19~25℃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안동 33℃, 대구·경주 35℃ 등 28~35℃ 분포가 예상된다. 오는 13일에는 대
경북·대구의 전기차 보급률이 늘어나 약 2만대에 달하는 가운데 화재진압에 필요한 장비는 고작 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지역에는 관련 장비가 단 1개도 존재하지 않아, 전기차 화재에 효율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경북과 대구지역에 등록된 전기차는 각각 7051대와 1만2630대로 총 1만9681대다. 지난 2018년 8606대(경북 2001대·대구 6605대)에서 2019년 1만4939대(경북 3626대·대구 1만1313대)까지 1년 만에 6333대가 늘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지역 곳곳 해수욕장이 문을 열면서 피서객이 몰림에 따라 비수도권으로의 확산은 시간문제라는 공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특히, 수도권에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으로 사람이 몰리면서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11일 오후 1시께 찾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낮 기온이 최고 33.8℃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였지만 수백명의 피서객들은 따가운 햇볕
국내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21 호미문학대전’에서 국내외 총 3266편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김원순씨의 ‘구멍, 늧을 읽다’가 흑구문학상을, 김명종씨의 ‘죽림동, 그 이름 부를 때면…’이 중국조선족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허숙영씨의 ‘초여름 글밭을 짓다’(수필 부문)가 흑구문학상 금상, 배종영씨의 ‘말발굽 버섯’(시 부문)이 호미문학상 금상을 각각 차지했다.11일 호미문학대전 관계자는 ‘2021 호미문학대전’ 심사결과, 흑구문학상과 흑구문학상 금·은·동상 등 수필 부문에 10편, 중국조선족문학상과 호
9일 포항을 시작으로 경북동해안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가운데 전국에서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에 육박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은 수도권으로부터 대규모 방문객이 예상되는 데다 경북도 내 집합금지가 전면 해제된 지역도 많은 상황인 만큼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국내 코로나 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사흘 연속 1000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2021 호미문학대전’이 공모 마감 결과 국내외 총 3266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국내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문학대전에 비해 출품된 작품이 600여 편 늘어나 해를 거듭할수록 그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호미문학대전 관계자는 지난 2일 자로 ‘2021 호미문학대전 ’작품 공모를 마감했다고 8일 밝혔다.경북일보가 창간 31주년을 기념하고, 우리 국토(맹호)의 호미곶에서 문화관광 예술의 특수성을 개발해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이루고 호미곶이 포항 문학과 예술의 정신적인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마련
경북일보는 8일 포항시 남구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워크숍을 갖고 부정청탁방지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경북일보 임직원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는 정규식 경상북도청 감사관과 박상연 감사관실 팀장이 ‘청탁금지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청탁금지법 적용기준, 청탁금지법의 제정 과정 및 의의 등을 설명했다.이어 추진성과와 관련 사례·기사 등을 통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강연자들은 다양한 공직 생활 경험과 갖가지 실제 사례·기사 등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며 “아무런
▲김흥섭(전 포항대잠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김미자씨 남편상, 중기(자영업)·홍기(운수업)·병기(자영업)·대기(포항CBS 기자)씨 부친상, 류진경·정임숙·이샘결·강소희씨 시부상 = 8일 오후, 포항시민장례식장 7호실, 발인 10일 오전, 장지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가족묘원. 연락처 054-253-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