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18일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 2층 회의실에서 빙계계곡 군립공원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착수보고회는 자연공원법 제15조 및 같은 법 제36조에 따라 각각 10년·5년 주기로 진행하는 빙계계곡 군립공원 타당성 조사 및 공원계획 변경용역·자연자원조사 용역의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한 것으로, 이를 통해 의성 국가지질공원 등 관내 자연공원의 보전과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수렴된 의견은 △공원 마을지구의 확대 지정 필요(설동길 가음면장) △자연환경보전지역으
국제회의 유치를 전담한 사단법인 대구컨벤션뷰로를 해산하고 엑스코에 기능 통합을 추진(경북일보 4월 8일 자 1면 단독보도) 중인 대구시가 대구컨벤션뷰로 직원의 고용 승계가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았다.사단법인 해산 총회는 5월 9일 오후 4시 산격청사에서 진행할 예정인데, 대구시, 엑스코, 숙박업체, PCO(국제회의 기획자), 관광업체, 여행업체 등 회원사 49곳 중에 3분의 2가 찬성해야 해산을 의결할 수 있다. 회원사들의 반대로 법인 해산이 의결되지 않으면, 대구컨벤션뷰로에 지원하던 예산을 엑스코로 이관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대구컨
화성산업은 1458가구 규모로 지은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 41개 점포를 일반 분양한다. 29일 오전 10시 상가 303동 103호에서 입찰을 등록 받고 당일에 내정가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한다.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65개 점포)는 1458가구의 고정적인 배후수요와 함께 2700가구에 달하는 신암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 내 인접 아파트 단지를 포함해 4000가구 이상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 큰고개오거리에서 파티마 병원으로 이어지는 왕복 5차선(확장공사 진행중)의 아양로를 접하고 있어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박태안 부장판사는 명품 상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를 붙인 지갑을 판매하거나 짝퉁 명품을 판매하기 위해 점포에 보관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기소된 A씨(35)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 27일 오후 3시 22분께 경북 구미시의 한 매장에서 루이비통과 동일 또는 유사한 상표를 사용한 지갑 1점(정품 가격 95만 원)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7월 20일에는 스톤아일랜드와 동일 또는 유사한 상표를 부착한 상의
포항 한 알루미늄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3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51분께 포항시 남구 호동 소재 한 알루미늄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소방인원 31명과 소방장비 13대가 출동해 1시간 13분 만에 꺼졌다.화재로 알루미늄 부산물을 보관하던 1층 규모 1개동 1933㎡ 중 천장부분 82.64㎡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951만 원이다.다행히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로자 6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관동 천장부분에서 불이 시작된
대구 한 공장과 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수천만 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2분께 서구 평리동 한 2층 주택 내부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났다는 동일신고가 6건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차량 25대와 대원 82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분 만에 불을 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주택 내부와 김치냉장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325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다만, 리콜 대상인 위니아 김치냉장고(2005년 9월 이전 생산모델)에서 불이 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소방 관계자는 “소손 정도가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이 대구시가 추진하는 칠곡행정타운 매각 결정을 반대하고 나섰다. 다른 지역에 비해 국공립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대구 강북 발전의 희망을 품게 한 대표적인 개발 예정지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23일 “대구시가 시청 신청사 건립사업 재원마련을 위해 칠곡행정타운 매각을 또 다시 강행하고 있다”라면서 “이는 대구 북구 강북·칠곡 지역의 발전을 도외시하고 주민들의 염원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매각 결정으로 확고하고 강력하게 반대의견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대구시를 향해 오락가락하는 불통 행정이라고 질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 이하 ‘재단’)은 오는 26일까지 사학기관 및 산학협력단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회계 점검단을 모집한다. 재단은 교육부 위탁 점검사업인 △사학기관 외부회계감사에 대한 감리 △사학기관 예·결산 및 기본재산 실태점검 △산학협력단 회계 실태점검을 매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점검 사업별 최소 15명 이상, 40명 이내의 점검단을 모집하며 자격 요건은 공인회계사 자격 및 직무경력에 따라 최소 자격조건이 요구된다. 오는 4월 26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박수정(중등특수교육과 2학년)이 최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500m와 800m에서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박수정 선수는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자신의 모교인 속초여고와 경북체고에서 대회를 준비, 자신이 기대하는 기록이 낼 수 있었다. 특히 1500m 경기 후 허리를 펼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있었지만, 800m 경기를 포기할 수 없어 마사지를 받고 테이핑을 붙이며 ‘부상 투혼’을 펼쳤다. 그 결과 3위를 추가로 달성해 메달 추가 사냥에 성공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입학처(처장 김우석)는 최근 구미산동고등학교(교장 이용택)와 진로 및 특성화 교육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로탐색 및 전공적합성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고교학점제 교사 양성 및 전문성 강화 △공동 교육과정 및 소인수 과목 개설 활성화 △고교 및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우석 금오공대 입학처장은 “지역 고교와의 다양한 연계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전공적합성 계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학의 인프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최근 (재)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과 독도 영토주권 인식을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학생 독도 교육 및 홍보 행사 공동 개최 등 상호협력 △독도 영유권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학술 관련 공동 연구 △기타 독도 영토주권 글로벌 인식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을 협력기로 했다. 성한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도의 영토주권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체계적이고 발전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와 (재)독도재단은 오는 8월 ‘2024년
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6회 정기연주회 ‘암흑에서 광명으로’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3월 첫 취임 연주회에서 열정적인 지휘를 보여준 차웅 지휘자는 관객들과의 두 번째 만남인 이번 연주회에서 차이콥스키의 화려한 선율을 본인만의 색을 입혀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첫 곡은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3막 중 폴로네이즈로 시작한다. 폴로네이즈는 폴란드의 궁궐에서 추던 춤으로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이 곡은 화창한 봄철에 어울리는 화려한 춤곡이다. 서곡에 이어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과거를 품고 미래를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3회 포항 장기유배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기유배문화제는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이를 지역 문화콘텐츠로 승화해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역사 문화제이다. 올해의 장기유배문화제는 전통자산인 유배문화를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했으며, 학습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19일 진행된 ‘유배문화 학술포럼’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배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당초 야외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가 ‘프론티어 플래닛 프라이즈 2024(Frontiers Planet Prize 2024)’ 대회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내셔널(national)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세계를 위협하는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지구 시스템(earth system)의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데 공헌한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내셔널 챔피언 중 심사를 거쳐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챔피언 3인이 탄생하며, 이들에게는 연구 지원금 100만 스위스프랑(CHF), 한화로 약 15억 원이 수여된다
의성중학교(교장 장재익)가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구환경을 지키는 일에 학생과 교직원 모두 동참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다짐 캠페인 및 소등 캠페인을 벌였다. 지구의 날(4월 22일) 캠페인은 지난해 이어 운영하는 탄소중립 교육과정으로 학생 스스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태환경봉사동아리 및 학생회가 주체가 돼 아침 등교 시간을 활용한 지구환경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는 스스로 실천 다짐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마련했다. 이날 의성중학교에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알리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 중립 실천 공감대 확산을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한다. 22일 자연보호청도군협의회(회장 박문규)와 환경관리지도사협회(회장 이지은) 회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청도군청 입구에서 축협 삼거리까지 기후 행동 동참 거리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들은 1회용품 안 쓰기, 쓰레기 다이어트, 에너지 절약 등 군민실천 주제 피켓을 활용해 일상 속 탄소 중립 실천 동참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청소 등 환경 정화 운동을 솔선했다. 청도군은 기후변화 주간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일전 승리와 함께 조 1위를 차지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30분 김민우(뒤셀도르프)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에 무실점으로 B조 1위(승점 9)에 올랐다. 1
22일 대구 중구 순종황제 어가길 (대구 중구 수창동~인교동 2.1㎞)이 달성토성 진입로 환경정비 사업을 준비해온 중구청이 동상 철거와 함께 도로 정비에 나선 가운데 철거업체 관계자들이 크레인을 동원해 순종 황제 동상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곳 어가길은 2016년 조성 당시부터 역사왜곡과 친일 미화 논란이 지속되어 왔다.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 유도팀 허미미·김지수가 홍콩 키텍 스타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허미미는 지난 20일 여자 57㎏급 1회전을 부전승으로 넘은 뒤 2회전 마니타 슈레스타 프라단(네팔)을 업어치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 한판승, 3회전 잉크호를루(아제르바이잔)을 업어치기 한판승, 준결승전에서 올림픽 랭킹 21위 메이사 파르다예바(투르크메니스탄)를 상대로 안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그러나 결승전에서 엔크흐릴렌 르카그바토구(몽골)와의 접전 끝에 반칙패를 당하면서
대구 중구 '순종 황제 어가길 동상' 철거 현장속보=대구 중구 ‘순종 황제 어가길 동상’ 철거 작업이 22일 시작됐다. 달성토성 진입로 환경정비 사업을 준비해온 중구청이 동상 철거와 함께 도로 정비에 나선 것이다.최근 철거 소식을 접한 대한제국 황실 후손 측에서 이전을 요구(경북일보 22일 자 7면)했지만, 앞서 대한제국 유무형문화재 보존·관리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주이씨대동종약원과 의견을 교환한 중구청은 후손 측에도 재차 양해를 구해 철거작업을 진행했다.중구청과 ‘의친왕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에 따르면, 사업회를 이끌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