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포스터)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틴틴:유니콘호의 비밀'은 30.1%의 점유율로 손예진·이민기 주연의 '오싹한 연애'(21.6%)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미션임파서블: 고스트프로토콜'은 개봉을 1주일이나 앞두고서도 14.2%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으며 전주 1위였던 '브레이킹 던:파트 1'은 11.7%의 점유율로 3계단 하락한 4위다. 애니메이션 '아더 크리스마스'(5.1%)와 최근 500...
영화‘물 없는 바다’(제작 D.K picture, 공동제작 서울종합예술학교, 배급/마케팅 ㈜인디스토리)가 12월 8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물 없는 바다’는 무의식적으로 욕을 내뱉는 틱장애, 대인기피증을 가진 남녀 주인공의 특별한 만남을 그렸다. 일주일에 두 번 생필품 배달부라는 특별한 아르바이트로 예리의 옥탑방을 찾는 동수와 동생의 죽음 이후 방 안에만 갇혀 온라인 소설을 연재하는 예리가 그 주인공. 닫혀버린 마음 때문에 삶이 두려운 예리는 자신을 찾아주는 동수로부터 삶의 위안을 ...
"고(故) 최동원 감독의 선수 시절 투구 자세가 정말 어려웠지만, 따라 해보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최동원 감독과 선동열 감독의 선수 시절 명승부를 그린 영화 '퍼펙트 게임'에서 최동원 역을 맡은 배우 조승우는 21일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조승우는 "(영화)감독과 투수코치가 투구폼을 따라 하기 힘드니까 그냥 안정적으로 특징만 살리고 변형하자고 했는데, 내가 고집을 부려서 따라 해보겠다고 했다"며 "똑같이 재현하진 못했지만, 촬영 시작 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신들의 전쟁'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들의 전쟁'은 34.7%의 점유율로 지난 2주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던 '완득이'(27.7%.누적관객 284만명)를 한 계단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김하늘·장근석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너는 펫'은 8.6%로 3위로 데뷔했고, 264만명을 돌파한 '리얼 스틸'은 8.0%로 4위다. 한예슬·송중기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티끌모아 로맨스'가 7.9%로 5위로 데뷔했고, 송혜교 주연...
장훈 감독의 '고지전'이 제32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9일 영화상사무국에 따르면 '고지전'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촬영상, 조명상, 음악상, 미술상, 기술상, 각본상 등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한민 감독의 '최종병기 활'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등 10개 부문의 수상을 노리며 강형철 감독의 '써니'도 최우수작품상 등 8개 부문에, 황동혁 감독의 '도가니'는 여우주연상 등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제32회 청룡영화상은 오...
유아인 주연의 영화 '완득이'가 주말 예매점유율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득이'는 40.1%의 점유율로 전날 개봉한 김주혁·이윤지 주연의 '커플즈'(16.8%)를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휴 잭맨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리얼 스틸'이 13.5%로 전주와 같은 3위였고, 지현우·박예진 주연의 'Mr.아이돌'이 8.8%로 4위로 데뷔했다. 1960년대 미국 남부에서 자행된 인종차별을 소재로 한 '헬프'(3.2)%, 안락사를 다룬 인도 영화 '청원'(1.6%)...
유아인 주연의 영화 '완득이'가 주말 예매점유율에서 정상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득이'는 33.4%의 점유율로 지난 2주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던 '리얼 스틸'(21.5%)을 한 계단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인 타임'이 12.8%로 3위를, 소지섭·한효주 주연의 '오직 그대만'이 10.9%로 전주보다 두 계단 내려앉은 4위를 차지했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테렌스 맬릭 감독의 '트리 오브 라이프'가 5.3%...
영화와 TV 예능을 오가며 인기를 얻고 있는 엄태웅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스타덤에 오른 주원과 새 영화 '특.수.본'에서 만났다. 엄태웅은 26일 서울의 한 극장에서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주원의 눈빛이 맘에 든다. 일본의 학원물 만화에 나오는 멋있는 눈빛이다"라고 치켜세웠다. '특별수사본부'의 줄임말을 영화 제목으로 한 '특.수.본'은 동물적인 감각을 지닌 열혈형사 김성범(엄태웅)과 FBI 출신의 냉철한 범죄분석관 김호룡(주원)이 살해당한 동료 경찰의 범인과 배후를 수사하는 내용을 그린 액션스릴러 영화다...
"연로하신 어머니 손 꼭 잡고 함께 영화관 가 본 적 있으신가요? '그 시절, 그 영화'로 부모님께 옛 추억을 선물하세요." 24일 오후 2시 육거리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실버영화제 '그 시절, 그 영화'가 개최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금의 50~60대는 영화관람이 쉽지않아 어쩌다 한 번 영화를 보게되면 모두가 설레임으로 가득찼던 시절이 있었다. 영화를 마음대로 볼 수 없었던 시절, 비록 흑백영화였지만 고전으로 읽어야 할 명작들이 원작에 충실한 명화로 제작돼 오래도록 그 시절의 문화로 기억에 남으...
로맨틱코미디 영화들에서 남녀배우 간 '연상녀 연하남' 현상이 굳어지는 추세다. 여자의 나이가 남자보다 많은 커플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것으로, 올가을과 겨울 개봉 예정인 영화 '오싹한 연애' '티끌모아 로맨스' '너는 펫' 등에서 모두 연상녀 연하남의 배우들이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이처럼 최근 로맨틱코미디물에 연상녀 연하남 배우들의 조합이 자주 이뤄지는 것은 일단 스크린에서 주연급을 소화할 만한 20대 초·중반의 젊은 여배우층이 얇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흥행을 어느 정도 보증해줄 만한 20대 여...
우연의 연속으로 탄생하는 인연. '운명'으로도 불리는 남여간의 이런 첫 만남은 연애, 로맨스와 관련된 가장 흔한 판타지다. '커플즈'는 우연에 우연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한꺼번에 여러 커플이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그러나 그런 수많은 우연들이 절묘한 타이밍으로 맞아떨어지는 일은 현실에서 일어나기 어렵다는 점에서 판타지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티 카페를 운영하는 유석(김주혁)은 빚까지 내 신혼집을 마련하지만, 프러포즈하려던 날 여자친구 나리(이시영)는 문자 한 통만 남기고 사라진다. 흥신소를 ...
휴 잭맨 주연의 '리얼 스틸'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2주째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얼 스틸'은 25.1%의 점유율로 지난주에 이어 정상을 지켰다. 이날 개봉하는 소지섭·한효주 주연의 멜로영화 '오직 그대만'은 24.5%의 점유율로 그 뒤를 바짝 따랐고 같은 날 개봉하는 김윤석·유아인 주연의 '완득이'가 23.5%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지난주 개봉한 한재석 주연의 '히트'(10.6%)와 로건 레먼 주연의 '삼총사 3D'(5.6%)가 각각 4, 5위에 올랐다...
"연예계에서 열심히 일했구요, 극 중 주인공에게 내 모습을 많이 투영했습니다." 지난 8월 드라마 촬영 거부 사태로 파문을 일으켰던 한예슬이 19일 서울 한 영화관에서 열린 '티끌모아 로맨스'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지 않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이번 작품이 남다른 이유는 '홍실'(영화 주인공)이에게 내 모습을 많이 부여했기 때문"이라며 "연예계에서 일할 때 홍실이처럼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이 영화에서 연애에는 관심 없고 돈을 모으기 위해 치열하게 사...
울진군이 톱스타 소지섭, 이미연이 주연하는 액션 영화 '회사원'의 제작을 지원키로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화 '회사원'은 청부살인회사에서 일하는 주인공이 죄책감과 회의를 느끼며 회사를 상대로 목숨을 건 싸움을 하는 액션물로 내년 4월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군은 죽변 드라마 세트장을 영화 '회사원'의 촬영 장면에 맞게 리모델링했다. 군은 이 영화의 촬영을 지원해 울진관광을 활성화,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 잭맨 주연의 '리얼 스틸'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얼 스틸'은 37.2%의 점유율로 전날 개봉한 로건 레먼 주연의 '삼총사 3D'(24.2%)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3주째 예매 점유율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도가니'(누적관객 405만명)는 14.1%로 전주보다 두 계단 하락해 3위로 떨어졌다. 하정우·박희순 주연의 '의뢰인'도 13.7의 점유율로 역시 두 계단 하락, 4위로 주저앉았다. 김주혁·김선아 주연의 '투혼'이 ...
"나는 상업적인 이유로 영화를 만들지 않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만드는 게 먼저죠. 예술적인 부분을 가장 중시합니다." '그랑블루' '레옹' '제5원소' 등 스타일리시한 영화들로 유명한 뤽 베송 감독은 12일 부산 해운대 인근의 한 호텔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영화 철학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새 영화 '더 레이디(the Lady)'를 들고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았다. 1997년 '제5원소'의 국내 개봉 때 처음 한국을 찾은 이후 14년 만이다. '더 레이디'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
각 도시에서 다양한 영화제가 열리는 가을, "흘러간 그 영화의 그 느낌 그 감동 그대로를 느껴보세요." 오늘을 살아가는 중·후반들에게는 영화의 황금기라 불렸던 시절이 있었다. 젊은 시절 보았던 수많은 영화들이 이제 고전물이 된 지금, 추억의 타임머심을 타고 그 시절 영화관으로 달려가 볼 수 있는 행사가 포항 롯데시네마에서 펼쳐진다. 롯데시네마 포항MBC관이 13~19일까지 개최하는 '올드 필름 페스티벌(Old Film Festival)' 이 행사는 2011가을 영화축제 겸 제15회 노인의날 기념으로 마...
할리우드와 아시아의 차세대 스타인 두 꽃미남 배우가 만났다. 9일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이벤트로 마련된 '이스트&웨스트, 오늘의 스타가 말하는 내일의 영화' 행사에 국내 배우 장근석과 할리우드 스타 로건 레먼이 게스트로 초청돼 한 시간여 동안 대화를 나눴다. 아역 배우로 주목받기 시작해 성인 배우로서도 야무지게 자리매김했다는 공통점을 지닌 두 배우는 이날 대화를 통해 영화와 연기에 대한 열정이 누구 못지않게 강하다는 공통점도 확인했다. 장근석은 "부산영화제에는 처음 와봤고 올해 '너는 펫'이란 영...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안팎은 발디딜 틈이 없었다. 또,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을 여배우 엄지원과 예지원이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16년 부산영화제 역사상 여성이 개막식 사회를 전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레드카펫, 옛 스타들도 한자리에 레드카펫은 젊은 배우들만 멋을 뽐내는 자리가 아니었다. 이제는 황혼의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한 시대를 쥐락펴락했던 명연기자들도 점잖은 정장이나 한복을 입고 영화제를 찾았다. 영화 '시'에 출연했던 김희라 씨는 한복을 ...
대한민국 최초 본격 법정스릴러 ‘의뢰인’이 개봉 첫 날인 30일 전국에서 9만 3천여 명의(배급사 집계기준) 관객을 동원, 가을 극장가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주연배우 하정우·박희순·장혁은 영화 속 선보인 명품연기에 대한 호평과 더불어 불꽃 튀는 매력 대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형 법정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의뢰인’이 개봉한 후 영화적 완성도가 호평을 얻으면서 또한 관객들에게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것은 단연 주연배우 하정우, 박희순, 장혁에 대한 연기 호평이다. “세분 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