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추진한 ‘장군교 경관 개선사업’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라의달밤 황금조명갤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12월 경관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가 완료되면서 본격화됐다. 이 사업을 통해 장군교의 노후 난간 교체, 보행로 보수, 경관시설물 개선, 상징조형물 및 야관경관조명 등이 설치되면서 쾌적한 보행환경이 마련됐다. 장군교는 도심권역과 흥무공원을 이어주는 인도교로, 과거 열차가 다니던 철교였지만 폐선이 되면서 현재는 보도교로 활용돼 오고 있다. 하지만 시설 노후로 도
울릉군은 지난 22일‘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과 지속가능한 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물 절약 실천 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캠페인에 참가한 군민들에게 물 절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생활 속 물절약 실천 다짐 서약’을 받음과 동시에 물 절약을 위한 ‘거꾸로 양치컵’도 함께 배부했다. 일상속에서 물절약을 위해 절수형 수도꼭지·변기 및 샤워헤드 사용하기, 양치컵 사용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수압밸브 조절하기, 빨래 모아서 하기, 비누칠 할 때 물 잠그기, 설거지 물 받아서 하기 등 군
구미시는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과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미래 혁신 과제인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490억 원 규모(전액 국비)의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폐실리콘 업사이클링을 위한 실증화 센터 설립과 관련 벤처기업 입주 등의 클러스터 조성을 진행하며, 고용 창출과 생산 유발 가치 상승효과 등 지역 경제와 순환경제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2억 원(총사업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소상공인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 경산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2차례에 이어 올해는 분기별로 연 4회 ‘소상공인 1대 1 맞춤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2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고물가, 고금리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전문가 무료 상담 행사를 가졌다. ‘소상공인 1대 1 맞춤 상담의 날’은 소상공인 및 소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및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진
연분홍 복사꽃을 사진기에 담는 전국사진촬영대회가 과일의 고장 영천에서 열린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지부장 김승환)는 제14회 영천 복사꽃 전국 사진 촬영대회를 오는 3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영천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 내용은 ‘영천 관내 복사꽃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복사꽃 단독사진 또는 인물사진, 문화재나 저수지·공원 등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연출사진 모두 가능하다. 출품자는 11×14인치 규격에 맞춰 인화한 사진과 작품명, 촬영일시, 촬영장소 등을 기재한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주섭)가 지난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센터 교육장에서 정보화농업인회원 20명을 대상으로 농업경영 및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농업회계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회계교육을 초급, 중급, 고급, 리더과정까지 수료한 전문강사가 농업회계의 이론과 실습, 농업경영체 분석시스템 활용방법, 알뜰농부앱을 이용한 농업회계 활용이란 내용으로 총 9시간 진행했다. 농업인들은 농업회계교육으로 분개를 통해 분류하고 시산표, 생산원가명세서,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를 작성할 수 있는 역
고령군의회가 2024년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 착수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고령군의회는 제295회 정책개발단체심의 특별위원회를 열어 ‘고령군 공공의료 강화 방안 연구’와 ‘고령군 주거복지 연구’의 용역과제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고령군 공공의료 강화 방안 연구회’는 성낙철 의원을 대표로 유희순·성원환 의원으로 구성돼 지역 내 공공의료 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다른 지역 공공의료 정책 우수사례 등을 연구해 지역의 공공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고령군 주거복지 연구회’
국민의힘 재선 이영기 영천시의원(중앙,동부동)이 24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번 22대 총선을 앞둔 상황에 영천에서는 처음으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의 탈당이다. 이 의원은 “먼저 그동안 성원해주신 지지자분들께 죄송하고 송구하다는 말씀과 함께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수많은 하얀 밤을 세우고 고민했다”며 “뼛속까지 보수로 자란 제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게 되리라고는 사실 꿈속에도 생각한 적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시의원으로서 6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오로지 시민을 위해 활동했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신뢰받는 국민의힘을 만들
포항동지인봉사단(단장 허남우)과 포항미래라이온스클럽(회장 김현정) 회원 50여 명은 지난 23일 포항의 산토리니를 꿈꾸는 호미곶면 강사1리 다무포 고래마을에서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페인팅’ 봉사를 실시했다.허남우 단장은 “봄이 성큼 다가온 따뜻한 날씨에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페인팅으로 깨끗하게 잘 가꾸어진 어촌마을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현정 회장은 “꼭 와보고 싶은 다무포에서 뜻깊은 페인팅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포항 유강유치원(원장 임은숙)은 최근 포항시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직원들이 유치원을 방문해 만 4·5세 유아 대상으로 ‘불소도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불소도포는 충치 예방을 위해 치아 표면에 불소를 바르는 것으로 치아를 단단하게 하고 충치 세균이 치아를 파고들지 못하게 해 충치를 예방한다. 특히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치아 교환 시기인 유아에게 충치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포항시 남구보건소와 연계해 무료로 실시하게 됐다. 유강유치원에 방문한 포항시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직원은 건강한 치아를 만들기 위한 습관, 올바른 양치
포항해양경찰서가 주말연휴 기관 고장 선박을 잇달아 구조했다. 24일 포항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4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모포 동방 205㎞ 해상에서 40t급 어선 A호(승선원 11명) 스크루에 줄이 감겨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잠수요원 3명을 입수시켜 A호 스크루에 감겨있던 줄을 제거했고 이후 A호는 자력 항해가 가능해 목적지로 이동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7시 2분께 울산 북구 정자항 16㎞ 해상에서 3t급 요트 B호(승선원 1명)가 엔진 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포항성모병원은 외과 서수한 과장이 2022년 5월부터 단일공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을 시작해 올해 3월 4일 기준 500례의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담낭절제술은 담석이 통증을 유발하는 담석증, 담낭염, 담낭용종, 담낭선근증 등이 있을 때 수술로서 담낭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초기에는 복벽에 긴 절개를 통한 개복수술을 시행했고 현재는 복강경 수술이 도입되면서 3~4개 절개를 시행해 담낭을 절개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반면 단일공(단일통로)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배꼽을 통한 1~2㎝ 정도 1개 구멍
(재)경주문화재단은 ‘2024 상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를 다음달 18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예술 아카데미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경주문화재단의 교육사업으로, 경주예술의전당 개관 이래 13년간 지속되고 있는 대표 사업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시 및 공연과 연계된 내용으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대중들이 어렵게 느끼는 순수 예술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예술 아카데미에는 음악평론가 조희창과 큐레이터 박파랑, 무용가 전효진의 강
영주시는 치매관리서비스 제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면지역 경로당 7개소에서 오는 10월 말까지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초고령화 시대 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 1위인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힘들어하는 질병이다. 이에 시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진료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면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에 보건진료소 직원이 방문해 총 30회 수업을 진행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
김정재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2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김정재 소통캠프’ 개소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김정재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하나 된 포항, 더 큰 도약’을 선언하며 “우리가 그동안 맺어온 소중한 인연을, 서로의 마음을 더 깊이 주고받으면서 하나 된 더 큰 포항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소통캠프’로 지었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서 후보경선을 치렀던 윤종진·이부형·권용범 예비후보가 한명희 고문과 함께 소통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공동선대본부장에는 포항북당협 소속 경북도의원 5명·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 제274회 문경시의회 임시회에서 3건의 의원발의 조례가 통과됐다.진후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경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문경시의정비심의위원회 결정 사항인 의정활동비 지급기준 개정과 더불어 의원 징계 등 발생 시 의정비 지급 제한 규정을 두어 의정활동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했다.고상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경시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은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여 범죄 예방, 재범 방지 및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건
작년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지역 중 아직 복구가 되지 않은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우선 복구를 제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문경시의회 고상범 의원(영순·산양·산북·동로면)은 지난 22일 열린 제274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관심을 가지는 주요 지역은 말끔히 정돈됐지만 눈길이 미치지 않은 곳은 복구공사가 아예 시도조차 되지 않았거나 마대자루에 흙을 넣어 쌓아두는 임시방편적 조치 등 어수선한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곳이 많다”고 강조했다.특히 “문경읍을 비롯한 가은, 마성, 동로, 산북 등 시 외곽지역에는 아직까지 집
구미 공단동 코오롱 구미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4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께 공단동 코오롱 구미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긴급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7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김천시 지좌동 낙동강 지류 감천에서 기름이 유출돼 긴급 방제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16분께 지좌동 인근 감천에서 검은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받은 김천시는 현장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기름 유출원 파악에 나섰다.기름이 유출된 감천 지류는 김천시 상수도 취수원보다 하류에 위치해 상수원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22일 문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미래를 여는 따뜻한 문경교육 실현을 위한 2024 문경교육 정책을 설명했다. ‘문경을 담고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하에 문경미래교육지구, 늘봄학교, 출사동이학교, 문경 청소년오케스트라, 교육 환경 개선 사업 추진 현황 등 2024 주요 문경교육 정책을 안내했다. 이어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늘봄학교 추진 상황과 지방소멸, 학생수 감소, AI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질의와 정책 제안이 제시됐다. 이경옥 문경교육장은 “문경의 우리 학생들이 직접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