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년을 맞이하는 포항시가 그동안 축적한 도시의 저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창의·융합·혁신의 역동적인 시정 운영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2014년 취임한 이강덕 시장은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시정 철학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오고 있다.민선6, 7기를 거치면서 철강 중심 단일 산업 구조를 배터리·바이오·수소 등 혁신 신산업을 발굴해 다변화하고,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한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 해양문화관광의 육성 등을 역점 추진해 왔으며, 각 분야 걸쳐
국민의힘과 정부는 28일 예비군 훈련으로 대학 수업에 결석했을 때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최근 일부 대학에서 예비군 훈련으로 수업에 불참한 학생들에게 출결 점수를 깎는 등의 사례가 잇따르자 구체적인 규정을 통해 불이익 처분을 막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비군 훈련 참여 학생에 대한 학습권 보호’ 당정 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예비군 참여 학생에 대해 출결, 성적처리, 학습자료 제공 등에 있어 불리하게 처우할 수 없다는 내용과 수업 결손에 대한 보충 등 학습권 보장에
정부가 인구감소와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향후 5년간 매년 일반직 공무원 정원의 1%를 의무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감축된 인원은 지역축제·행사의 안전관리 등 재난관리,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일선 현장서비스 등 행정수요가 급증하는 신규 분야에 재배치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자치단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3개 분야 11개 과제로 구성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조직관리 지침’을 수립해 각 자치단체에 배포했다. 올해 자치단체 조직관리 지침 3대 분야는 효율성 강화, 책임성 확보, 운영 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7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에는 행정안전부를 포함한 총 24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단은 방폐물관리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활용해 △방사선측정 및 교육 서비스 △지역주민 건강검진 지원 △취약계층 소방설비 지원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안전문화 캠페인 등의 다양한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안전문화대상 수상기관 자격으로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2019년 방사선측
국민의힘과 정부는 전국 초·중·고교가 ‘찜통 교실’ 문제 없이 올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방비를 학교당 2400만 원씩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윤중초교에서 열린 ‘여름철 냉방비 지원대책’ 당정 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현재 편성된 학교당 평균 전기요금이 5255만 원인데 냉방비 지원금 2400만 원을 추가로 교부해 학교당 7650만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 현장에 충분한 공공요금 예산 지급으로 찜통 교실 없는 환경이 구축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당정은
정부는 26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해양 방류는 안정성 측면을 종합 고려했을 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방류 결정 자체를 되돌려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에 다른 방식을 제안하는 것은 신의성실 원칙상 맞지 않는 태도”라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오염수 방류가 아닌 고체화 등 대안이 없나’라는 언론 질의에 “그 부분은 이미 2010년대 중후반에 4년 넘게 논란이 됐던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차장은 “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정부는 26일 인명피해 대비와 주민대피 역량 강화 등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한창섭 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제6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와 제3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각 부단체장이 지역에서 장마 대응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대면 참석 없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행안부는 지자체에 인명피해 우려 지역 5600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지자체가 수립한 주민 대피 계획이 실제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가 배포한 지하공간 침수대비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2023년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작된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6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했으나, 시의 규모 및 수요부족 등의 이유로 재검토 처리됐다. 이에 김천시는 다른 도시와 차별화해 스포츠를 통한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키고자 하는 지역 특수성 등을 강조하여 재신청한 결과 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도입이 추진된 ‘만 나이 통일법’(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법제처가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부터는 법률상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행정·민사상 나이는 모두 만 나이로 계산하고 표시하게 된다. 법령, 계약, 공문서 등에 써진 나이는 모두 만 나이로 해석한다는 원칙이다. 만 나이를 계산할 때는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다음, 계산 시점에 생일이 지났다면 이 수치를 그대로 쓰고 생일이 지나지 않았으면 1년을 더 빼면 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그동안 이른바 ‘우리 나이’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낙동강 방어선에 호국벨트를 조성, 자유민주주의 수호 성지로 만들 계획이다” 포항 출신의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21일 6·25전쟁 제73주년을 3일 앞두고 경북일보 인터뷰에서 “올해 백선엽 장군 동상을 다부동 전적기념관 내에 건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상징인 낙동강 방어선(워커 라인) 주요 거점에 상징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호국벨트’의 의미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윤 차관은 국가보훈부 출범 이후 변화에 대해 “행정적으로는 장관이 국무위원으로서 국무회의의 심의·의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지사)는 21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56차 총회를 갖고 자치조직권 확대 등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시도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을 차기 중앙지방협의회(이하 중지협) 지방안건으로 상정하고 지역발전 통합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대통령과 부처 장관 및 시도지사가 함께 토의하기로 했다.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은 지난해 민선8기 출범부터 17개 시도지사들의 공통적인 현안사항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추진방향의 주요 골자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행정기구 설치 등 근거규정과 부단체장 정수·직급 및 사
정부는 21일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와 관련, 일본측이 세계무역기구(WTO)에도 다시 제소하지 않는 방향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일본 측의 (대응) 방침 변화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여부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문제인 만큼 우리 정부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신문은 전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해수욕장에 무단으로 물건을 방치하는 ‘알박기’가 올여름부터 금지된다. 해양수산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해수욕장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해수욕장법에는 지정된 장소 외 야영·취사, 물건 등 방치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원상회복 명령, 행정대집행 등 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방치된 물건의 소유자를 확인하기 어렵고 행정대집행은 통상 1~6개월 정도 소요돼 신속한 조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해수욕장법을 개
김장호 구미시장은 20일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시을)과 함께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지역 현안 및 국비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김 시장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지정 △2025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지원 등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구미시는 △국가산단 50년의 노하우 보유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기업 344개사 집적 △산업인프라(공업용수·전력 등) 완비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로부터 직선 10㎞거리에 위치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반도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에 저장해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된다. 행정안전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해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므로 내년 하반기께나 발급 가능할 전망이다.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국민 중 희망자에 한해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휴대폰에 발급하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실물 플라스틱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칠곡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책임기관 안전 관리 책임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재난관리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재난 안전 예방·대비·대응·복구, 행·제정 관리, 기관장 관심도 등 36개다. 평가는 1년 단위로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재난관리평가단을 통해 중앙재난관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칠곡군은 올해 평가에서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재난대비훈련 실시
포항시가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푸드테크 산업 성장률은 연평균 31.4%로 식품산업 전체 성장률(4.8%)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미래 신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포항시도 미래 새로운 먹거리로 성장 중인 푸드테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에서는 푸드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푸드테
국민의힘과 정부는 1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배제하고, 수능의 적정 난이도 확보를 위해 출제 기법 등 시스템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차원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폐지키로 결정했던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국제고를 존치하기로 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자사고와 외고를 폐지하고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한 바 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학교 교육 경쟁력 제고 및 사교육 경감 관련 당정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정부는 19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동해 유입에 5∼7개월이 걸린다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한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적극 해명하며 오염수를 ‘핵 폐수’라고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선 “국민들께 과도하고 불필요한 걱정과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과도한 용어의 자제를 요청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오염수 검증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어업인들과 수산업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차관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우리 앞바다에
정부가 저출산·고령화 심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역량을 총결집한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산하에 17개 전 부처가 참여하는 ‘인구정책기획단’을 발족했다. 저출산 완화, 고령사회 대응을 넘어 인구구조 변화 대응까지 전방위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범부처 기획단 출범은 인구 정책의 일관성과 효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각종 인구정책이 부처별로 흩어져있어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9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 범부처 협의체 ‘인구정책기획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