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순범(칠곡) 의원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유림 복구에 드는 벌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산불피해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다음 달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심의 후 공포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산불피해지 복구 중 사유림 내 피해수목 벌채에 있어 긴급벌채 대상을 제외하고는 산림소유자가 벌채에 필요한 예산 전액을 부담해야 함에 따라 산불피해수목이 방치되고 있어 이를 지원하고자 제정하게 됐다. 도
성주군의회(의장 김성우)가 지난 22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3일까지 22일간의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회기 첫날인 22일에는 2024년도 예산안 상정과 함께 이병환 성주군수의 시정연설이 진행됐으며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제정비를 위한 일괄개정조례안 외 15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23일과 24일 양일간에는 7명의 의원이 군정 발전 방향, 지역 정책과 현안 등에 관한 13건의 군정 질문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제3회
경북도의회는 지난 21일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경북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배진석(경주) 의원이 위원장으로 박창욱(봉화)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번 특위 구성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일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구성안의 심사·의결됐으며, 위원장, 부위원장 포함 9명의 의원으로 구성했다. 배진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국내외 지역을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유치 운동 참여 등 활동 지원을 통해 경북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
문경시의회는 22일 11월 의원협의회를 열고 집행부 및 의원 협의안건 청취와 제272회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등을 협의를 했다. 시의회는 먼저 집행부로부터 △2024 경북문경 세계군인 태권도 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2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개최지 유치신청 계획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혁신허브 구축사업△2024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전환사업) △문경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재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보고의 건 △문경향토음식
청도군의회(의장 김효태) 제296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는 27일부터 12월 21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다. 27일 첫날에는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 이어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시정연설의 건, 예, 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선임의 건을 시작으로 부서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12월 5일에는 문화체육시설사업소, 물관리사업소의 주요사업장 현장방문도 시행된다. 내달 8일부터 15일에는 예결특위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 계획안 부서별 제안설명이 있다. 20일에는 상임위원회(운영행정위원회·산업경
경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주시 축산환경 개선 연구회’가 지난 2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이강희 대표 의원과 오상도 의원이 참여했으며, 경주시에 부합하는 축산환경 개선책을 제시해 경주시 축산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발족했다. 연구회원들은 축산업이 밀집된 현장을 답사하고 국내의 유사 사례 등을 조사했으며 유관기관 및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상생 발전하는 축산마을 비전 수립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경주시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1단계 친환경
영주시의회는 22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9일까지 28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2024년도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제3차 변경계획안을 심사·의결한다. 또 의원발의 조례안 4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9건, 동의안 1건 등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며, 시정질문도 예정돼 있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 국기 게양일 지정 및 국기선양에 관한 조례안(김병기 의원 대표발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내년 경북도의 예산은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는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서민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지방시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미래세대를 위한 건전재정도 유지해야 하는 중용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재와 창의라는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대학과 신규국가산단, 특화단지 육성에 대한 투자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산업 18회, 투자 12회, 대학 11회, 인재 10회, 경제는 8회를
경북도의회 차주식(경산) 의원은 21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과 재활 치료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차 의원은 이날 “우리나라에는 매년 약 2~3만 명의 중증의 신체 장애인이 새롭게 등록되고 있으며, 지난 9월 현재 경북도에 등록된 장애인은 18만여명이며, 이 중 중증 장애인은 6만5000여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36%에 달한다”며 “장애의 정도가 심한 중증 장애일수록 당사자는 물론 가족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게 되며, 중증 장애는 손상 초기부터 6개월간 집중적인 재활을 통해 장애 정도
봉화군의회(의장 김상희)는 21일 제26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20일까지 30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 갔다. 이번 정례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 2024년도 예산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 30일간 일정으로 이어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봉화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종호(구미) 의원은 지난 20일 경북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운동부 학생의 최저학력 미도달 현황을 지적하며 최저학력 미도달을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마련을 촉구했다.윤 의원은 “지난달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은 금메달 42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8개 합계 13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며 “하지만 이런 눈부신 성과와는 별개로 올해 경북에는 696명의 최저학력 미도달 학생 선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각급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29명,
영덕군의회 김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 명품 맨발걷기 길’ 조성을 제안했다.김은희 의원은 “최근 심신의 치유와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영덕군 관내에서도 맨발걷기동호회가 결성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사랑을 받고 있다”며 “현대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워라벨 트렌드에 맞춰 주변에서 쉽게 추진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군민 건강증진 시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의원은 안동시 레드일라이트(적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지난 20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회의장에서 집행부와 함께 회기 300회 기념식을 가졌다. 1991년 4월 15일에 출범한 영덕군의회는 2022년 7월 1일 구성된 현재의 제9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300회기 동안 조례안 제·개정 818건을 포함한 2112건의 의안을 처리했고 군정의 중요한 역사적인 현장마다 군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영덕군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날 영덕군의회는 “군의회 회기 300회의 역사적인 현장에서 의정활동을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군의회 개원 후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가 지난 20일에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철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계획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122개 지자체에 매년 1조 원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으로 지자체의 투자계획을 매년 평가해 사업 우수성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김성철 부의장은 이날 건의안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시행 목적과 달리 지방의 기금 확보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지자체 현실을 고려하지
경북도의회 황두영(구미) 의원은 최근 열린 교육위원회의 김천·상주·문경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경사로, 장애인용 대소변기, 경보 및 피난설비 등 장애인편의시설 미설치 학교가 있음을 지적하고 조속한 설치를 촉구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학교정보공시제도에 따른 학교알리미의 올해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 항목을 중심으로 김천·상주·문경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장애인편의시설 적정 설치 여부를 조사한 결과 경사로, 장애인용 대소변기, 경보 및 피난설비 등 장애인편의시설을 한 종류 이상 설치하지 않은 학교는 2
의성군의회는 20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7일까지 1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의성군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듣고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상임위별 내년도 예산안, 각종 조례 및 의안을 심사한다. 내달 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군정 질문을 펼치고 5일부터 6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 기금운용계획 안 및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거쳐, 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상정된 안건은 2024년도 예산안, 의성군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
경북교육청이 각 학교에 지급한 목적사업비가 사용되지 못하고 반납된 금액이 최근 3년간 1324억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경북도의회 손희권(포항) 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목적사업비 반납내역’에 따르면 2020년 4498건 598억원(교부액 7199억원), 2021년 3949건 304억원(교부액 1조2461억억), 2022년 4476건 422억원(교부액 1조 875억원)이 반납돼 1만2923건, 1324억 원이 반납된 것으로 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 의원은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청송군의회 감사특별위원회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다. 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제268회 청송군의회 임시회에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 윤영경 의원, 간사로 조찬걸 의원을 선임하고 황진수·정미진·심상휴·박신영 의원 등 6명의 소속 위원으로 꾸려졌다. 제269회 청송군의회 정례회 30일간의 회기 중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9일간 이어지며, 군 본청 15개 실·과, 2개 직속기관, 1개 사업소, 8개 읍·면을 대상으로 군정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 주요 일정으로는 △16일(1차) 읍·면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지난 17일 오전 제31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24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은주 의원과 김하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아파트 분양가 안정’‘포항시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김은주 의원은 포항 지역의 경우 지난 2021년 대비 2022년 아파트 거래가 감소한 데다 내년에도 1만1천가구 이상 신규입주로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포항지역 아파트 가격을 84㎡형(34평) 기준 지난 20
경북도의회 황명강(비례) 의원은 최근 열린 행정보건복지원회의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인정책도 100세 시대에 맞춰 대전환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진정한 노인복지는 노년의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으로 노인 기초연금, 돌봄, 경로당사업 등 현재의 노인복지 정책은 당연히 이뤄져야 할 것”을 전제하면서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100세 시대에 맞는 노인정책의 대전환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65세를 노인으로 정의하지만 65세 이후에도 경제활동, 사회참여활동, 문화예술, 봉사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