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전국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국정과제를 논의했습니다.오늘 간담회엔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전국 17곳 광역단체 시·도지사들이 참석했습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헌법 개정을 통해 지방분권, 특히 재정분권을 명문화 해야 하며 지방이 정말로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은 새 정부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지방정부가 국정 운영의 실질적 동반자로
대구 서·남부권 숙원사업이었던 서대구역이 지난 2019년 착공 후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지상 4층 연면적 8천7백여 m²규모로 사업비 천81억 원이 투입됐으며 31일 오전 6시 41분 서대구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열차를 시작으로 KTX는 28회, SRT는 10회 등 고속열차가 하루 38회 운행됩니다.서대구역은 포화상태인 동대구역의 기능을 분산하고 대구 서·남부권 지역주민의 고속철도 접근성을 개선할 목적으로 본격 추진됐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그동안 대구역과 동대구역이 있는 중동북권역에 비해 이 지역은 조금 어려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원 소식에 사저가 있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주변에는 이른 아침부터 지지자들이 몰렸습니다.수천 명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렸으며 안전과 교통 관리를 위해 2000여 명의 경찰이 배치됐습니다.박 전 대통령이 곧 사저에 도착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낮 12시쯤 사저 앞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모여든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꽃다발을 전하는 아이를 껴안으며 대국민 메시지로 감사 인사부터 했습니다.박근혜 / 전 대통령“(제가) 실망을 드렸음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따뜻하게 저를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제20대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습니다.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6시 99.9%로 개표가 완료한 가운데 48.56%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박빙 접전을 벌이며 0.7% 득표 차이로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대구·경북에서는 윤 당선인이 이 후보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였는데 대구는 53.5%, 경북은 48.9% 차이가 났습니다.대구·경북 유권자들은 천6백여 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유권자 수는 431만 9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338만 5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대구는 78.
울진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과 소방당국이 총력전을 펼쳤지만, 일몰 전 진화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산불현장지휘본부는 가용 진화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산불을 잡는다는 계획 이었지만 바람의 세기가 최대 초속 20여 m로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또, 강한 바람이 만들어내는 연무로 발화 원점을 제대로 타격하지 못 했습니다.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울진 전역으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마을은 폭격을 맞은 듯 폐허로 변했고, 한순간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은 허탈하기만 합니다.산불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으면서 거동이 불편한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오늘 오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주 봉황대 광장을 찾아 현 정권을 비판하며, 지지자들에게 정권 교체에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유세를 시작한 윤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로 현 정권의 오만을 심판해 달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단호하게 표로서 이 부패와 무능을 그리고 오만을 심판해 주십시오“이어 윤 후보는 새 정부를 맡게 되면 양식 있는 정치인들과 협치를 통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저희가 새
경북 울진군 북부 산간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다.4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울진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울진군 북면 두천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산림당국은 헬기 7대, 산불진화대원 8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현장에는 초속 4m의 서남서풍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후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북도, 103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경북도는 오늘 오전 제103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가지며,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습니다.이날 행사는 뮤지컬 ‘독립’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3.1절 노래와 만세삼창 대신 태극기와 독도기를 흔들면서 전 제국주의 일본을 혼비백산하게 만든 선열들의 뜨거운 함성과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경북도는 전국 독립유공자 중 경북 출신이 13.9%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했으며, 경술국치에 일제에 항거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정순국 독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전 포항시청 광장을 찾아 경북이 자신의 고향이란 점을 강조하며 유세의 포문을 열었습니다.이 후보는 과거 성남시의 부정부패가 심각했다면서 유일하게 감옥에 안 간 성남시장이 자신이고, 경기도에서도 2년 만에 전국 최고 도지사로 평가받았다며 리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성남시 공무원들 부정부패하고 전국에 유명했지 않습니까. 시장은 전원 예외 없이 다 감옥 가고, 제가 유일하게 감옥 안 간 시장입니다. 똑같은 공직자를 가지고, 똑같은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포항을 찾아 중앙상가와 죽도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정권 교체에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먼저 포항 중앙상가에 마련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치켜세우면서 보수 텃밭 민심 다잡기에 나섰습니다.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제가) 포항, 울산에 갈 때마다 늘 생각나는 분이 박정희 대통령입니다. 이 모래 허허벌판에 제철소를 세우셔서 지금 대한민국이 이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23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영남권 공략으로 포항을 방문해 구룡포시장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안 후보는 이날 오후 먼저 포항 구룡포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 지지자들을 만나 민심을 들으며 깨끗함이 검증된 자신을 대통령으로 뽑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안 후보는 시장 상인들과의 만남 이후 유세차량에 올라 가장 먼저 포스코지주사 서울 본사 이전 문제를 언급했습니다.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포항이 정말 만든 포스코의 고향이 바로 포항입니다. 자기를 키워준 포항을 떠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
포항 어업인들이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와 미래기술연구원 수도권 설치를 반대하는 해상 시위에 나섰습니다.각 선박들은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로 서운함과 원망을 나타낸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해상 시위에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의회의장,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수산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 등이 함께 하며,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 반대하는 결의를 다졌습니다.이강덕 / 포항시장“우리 아름다운 바다 우리 삶의 터전을 내준 그런 가치에 걸맞게 포스코가 진정한 기업시민으로 다시 태어나기를…”이날 해상 시위에는 포항수협 활어위판장과 호미곶 항에
▽ 경북도, 제20대 대선 대비 시·군 부단체장 회의 개최경상북도는 오늘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추진을 위한 부시장·부군수 영상 회의를 개최했습니다.경북 시·군의 부시장·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구현을 위한 5개 분야의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시·군의 법정 선거사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유권자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행안부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대책을 수립해 지원할 예정입니다.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바둑을 두지만 표정은 어른 못지않게 진지합니다.제18회 경북일보사장배 경상북도 학생바둑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포항시 바둑협회에서 개최됐습니다.이번 대회는 학생 최강부를 비롯해 유치부, 초등부 경기로 진행됐으며, 경북도 내 초·중·고 학생 및 미취학 아동 6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이성호 / 포항시바둑협회 상임부회장“코로나 시기에 그동안 굉장히 위축돼있던 바둑이 이번 경북일보 사장배 바둑대회를 통해서 굉장히 활성화됐습니다. 그에 대해서 주최 측에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각 부별 예선리그부
▽ 36시간 동안 축구장 560개 면적 소실영덕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주불이 축구장 560개 해당하는 면적을 태우고, 오늘 오후에 진화됐습니다.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영덕읍 축산종합지원센터에 마련된 산불진화현장지휘소에서 브리핑을 통해 “영덕 산불 주불을 오후 2시 30분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산불에 따른 인명피해나 주택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번 산불 영향을 받은 구역은 축구장 560개 해당하는 면적으로 약 400㏊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이번에 발생한 영덕 산불은 농업용 반사필름이 전신주에 날아가면서 불꽃이 일어나 발생한
어제 진화됐던 영덕 산불이 오늘 새벽 2시쯤 다시 불씨가 붙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졌습니다.이에 소방청은 영덕에서 재발한 산불을 대응하기 위해 주변 시,도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동원령 1호’를 발령했습니다.소방력 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동원력에 따라 대구·울산·강원·경남에서 펌프차 18대와 물탱크차 7대가 산불 진압에 동원됩니다.이날 산림청은 현장에 산불 진화 헬기 36대와 특수진화대 등진화 인력 800여 명을 긴급 투입했습니다.산림 당국은 산불 현장 통
▽ 경북도, 한복 입고 확대간부회의 개최경북도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전원이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올해 첫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습니다최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을 소수민족 의상으로 연출하는 상황에 우리 고유의 한복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실로 다가온 메타버스 시대에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습니다.이날 회의에서는‘메타버스 수도 경상북도 기본구상’에 대해 3대 방향을 제시하며 인재양성과 산업육성, 문화관광 활성화,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 4대 분야 2
▽ 이강덕 포항시장, 청와대 앞 1인 시위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10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포스코 지주사 전환 관련 국가균형발전 역행과 지방소멸 방치를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이날 이 시장은 피켓을 들고, 포스코 지주사와 기술연구원의 수도권 집중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전하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또한 국가 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지방소멸에 앞장서는 포스코의 행위를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조치를 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이어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사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를
▽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헴프’ 산업 추진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연구중심 혁신도정 실현을 위해 기관의 혁신과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GIB VISION 2030’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이번 선포식에서는 ‘새로운 출발, 과감한 도전’을 주제로 ‘생명산업 혁신플랫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라는 새로운 비전이 제시됐습니다.중점적인 추진전략에는 국내 유일의 특화된 백신 비임상 지원 전문기관, 한국형 대마 기반 전후방 산업 선도기관, 중소기업 육성 전주기 지원, 글로컬 푸드-테크 혁신기관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이를 위해
▽ 경북 사랑의 온도 124도…이웃사랑 펄펄경북 도민들의 이웃사랑 지수를 나타내는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돌파하며 뜨겁게 끓어올랐습니다.‘희망 2022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초부터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란 주제로 전개돼 캠페인 시작 40일 만에 100도를 돌파했습니다.이번 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와 지속된 경기불황으로 올해는 어느 때보다 목표액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우려 속에서 시작됐지만 당초 모금목표액보다 32억 7000만 원 초과한 169억 7400만 원으로 124도를 기록하며 성황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