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치매안심센터는 15일 수비면 송하리에서 마을주민과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치매이해와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에서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마을이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을 위해 △운영위원회 구성 △치매이해 △치매서포터즈양성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환자와 가족 쉼터 운영 △치매보듬 네트워크 △환경개선 등을 추진한다.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영양군은 201
영양군 영양읍의 한 상가 건물 2층.14일 오후 2시 낮이지만 66㎡(20여 평)의 건물 내부에서 얼굴만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어두컴컴한 조명 아래 30대의 시끄러운 기계 소리와 음악 소리가 뒤섞인 가운데 40~60대 남녀 7~8명의 탄식과 환호가 교차하는 소리가 간간이 들린다.오락을 하던 한 50대 여성은 “영덕에서 원정 오락을 왔다. 이 기계는 한 시간에 15만 원 정도가 들어가지만 한 번 터지면 최고 200만 원까지 터지기 때문에 너무너무 짜릿해 끊을 수가 없다. 밤새도록 두 대의 기계를 돌리고 있다”며 “여기서 배고프면 옆
한센병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평소 진료 받기 힘든 피부과 무료 진료가 영양군보건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무료진료는 영양군과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함께 오는 16일 보건소 만성병상담실에서 한센병 환자 조기발견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한센병은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남녀 구분 없이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말초신경계 점막에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는 질병이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도 장애를 남길 수 있으나 조기에 진단해 치료를 시작하면 전염의 우려가 없으며 병이 완치될 때까
풍력발전소 추가 설치를 두고 주민들과 대립 중인 영양군이 이번엔 대규모 변전소 설치로 또다시 주민들과 갈등을 겪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13일 영양군청 앞에서는 영양지역 일부 시민·사회단체, 일월면 주민들 70여 명이 영양군과 한국전력공사가 영양군 일월면 문암리 일대에 대규모 변전소 건설 사업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일월면 문암리 일대 주민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영양군 일월면 문암리 일대 2310㎡에 주변압기 154㎸, 가스절연개폐장치 170㎸, 봉화 방면으로 잇는 송전탑 47기 설치 등 변전소 건설 사업계획
영양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영양군이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되면서 지난해부터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투자계획 평가 후 연간 1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차등 배분됨에 따라 철저한 투자계획 수립을 통해 많은 금액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고자 시행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구성된‘영양군 지방소멸대응 추진단’과 용역수행기관이 참석했으며, 지방소멸
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 도모,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행복경로당 지원 사업을 지난 6일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11월까지 경로당마다 연 16회씩 총 2816개 경로당 내 4만5072명에게 다양한 밑반찬을 지원한다. 농번기 농한기 등 시기별 이용 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밑반찬은 어르신의 건강을 고려한 메뉴로 다양하게 구성해 1식 4찬을 지원한다.최근 반찬을 전달받은 경로당 이용 김모(83)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힘든데 이렇게 따뜻하고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줘
영양군은 군청직원 110명 대상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기탁문중예우홍보특별전 한양조씨 옥천문중 ‘빙옥처럼 깨끗하고 화살처럼 곧아라’ 특별전 견학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견학에 참여한 직원들은 한양조씨 집성촌인 일월면 주곡마을 내 옥천종택에 보관돼 전해지던 고서, 고문서, 목판, 서화 등 2000여 점의 전시된 유물을 보며 후대에 걸쳐 지켜온 옥천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양조씨 옥천문중 기탁 유물 특별전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안동시 도산면)에서 2022년 11월 22일부터 2023년 5월 28일까지
영양군의 미래를 책임질 ‘제5기 정책디미방’이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모사업과 정책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출범 5년째를 맞이한 정책디미방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영양군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43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은 팀별 소개와 학습계획서를 발표하고 팀 활동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해 운영 내실화를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주요 활동으로는 관광인프라 구축, 농업기반 강화,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따른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추진 등 대내외적으로 이루어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지역 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4회 차분의 화상병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해충이다. 사과·배 잎의 가장자리에서 잎맥을 따라 흑갈색 병반 및 꽃과 열매 등에서 균액이 흘러나오는 증상을 보이는 세균병으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지난 2021년 인접 시군에 과수화상병이 신규로 발생됨에 따라 영양군은 사전 방제에 총력을 위해 동계기(1차), 개화기 전·후(2·3차), 생육기(4차)에 방제할 약제 4종류를 배부한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조합원에게 현금을 제공한 후보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A를 조합원 2명에게 총 40만 원(각2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경산경찰서에 고발했다. 영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의 지인 B가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위해 조합원 C외 1명에게 총 20만 원(각 1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B 및 C를 영양경찰서에 고발했다. 영양군선관위 단속반은 B의 위법을 현장에서 인지하고, 현장을 촬영한 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
영양군은 취업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실업난 해소를 위해 6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여 간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1억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공근로사업에 8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22명, 총3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군청을 포함한 27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사회복지향상사업, 농어촌일손돕기사업 등의 분야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는 관광자원 활용사업, 마을 가꾸기 사업,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지원사업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오도창
새 출발을 하는 후배들을 위해 수백 만 원 장학금을 기탁한 선배들이 있어 지역 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주인공은 영양고등학교 26회 졸업생이며, 올 2월 영양고등학교에서 퇴직한 박천익(62) 전 교장과 36회 졸업생인 김홍주(52)·황문숙씨 부부다.지난 2일 열린 영양고등학교(교장 최병국)는 입학식에서 후배들을 위해 김홍주·황문숙 부부는 장학금 500만 원을, 영양고 28대 박천익 교장은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이날 김홍주·황문숙 부부가 기탁한 영맥 인재육성장학금은 영양고 신입생 3명, 재학생 6명으로 총 9명에게 장학금과 장
경북 영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불 진화 후 약 15시간 만에 되살아나 산림 당국이 바짝 긴장했지만, 재발화 3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영양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1분께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금지마을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으로 의심되는 산불이 나 4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나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산불이 다시 발화해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재진화에 나서 불을 모두 껐다.영양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잔불 정리 작업을 하던 인력 185명과 소방헬기 2대를 동원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3시 11분에 완전 진화했다. 뒷불 감시 인원과
경북 영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불 진화 후 약 15시간 만에 되살아나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영양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11분께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금지마을 인근에서 산불이 잔불 정리 중 4일 오후 2시 9분께 재발화돼 진화 중이다.영양군은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산불이 재발화하자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또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소방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영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4시간 19분 만에 진화돼 4일 12시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영양군에 따르며 전날 오후 2시 11분께 영양읍 무창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날 오후 4시 20분께에서 산림 당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 진화 헬기 11대, 산불특수진화대 등 인력 302명,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후 6시께 큰불을 잡았다. 산불 1단계는 추정 피해 면적 10∼30㏊ 미만, 평균 풍속 2∼4㎧ 미만, 진화 예상 시간 3∼8시간 미만일 때 발령한다. 관할 지역 내 헬기와 진화 대원, 가용 장비 100%와 인접
3일 오후 2시 11분 경북 영양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1대, 산불특수진화대 등 인력 302명, 장비 40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산림청과 경북도소방본부는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일대 산불과 관련해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동원령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연소 확대를 방지하고 있다. 산불 1단계는 추정 피해 면적 10∼30㏊ 미만, 평균 풍속 2∼4㎧ 미만, 진화 예상 시간 3∼8시간 미만일 때 발령한다. 관할 지역 내 헬기와 진화 대원, 가용 장비
영양군은·2일부터·31일까지·30일·동안·지방소멸·대응과·인구정책·분야의·영양군민·정책제안·공모를·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공모는·심각하게·직면해·있는·군의·위기인·지방소멸과·인구감소·문제에·대한·영양군민의·참신하고·창의적인·아이디어와·소중한·의견을·적극·수렴하고,·군민과·소통하는·열린군정을·실현하겠다는·취지로·시행하게·됐다. 공모주제는·지방소멸·대응을·위해·영양군정에·제안하고자·하는·정책제안·일체로서·인구활력·증대방안,·지역일자리·창출방안,·지역인재·양성방안,·생활환경·조성방안,·저출산·극복방안·등이다. 응모·방법은·영양군·
영양군이 MZ세대들에게 새로운 힐링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달 18일 서울·경기지역 20~30대 청년 40여 명이 영양군 관광두레 정준영PD, 주민사업체 YY리더스(연당림), 별빛고은(영양펜션 산적)이 기획한 행사 ‘깜깜한 여행’에 참여하기 위해 영양군을 방문했다. 관광두레는 2013년부터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창업과 육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주민사업체 ‘YY리더스’와 ‘별빛고은’은 2022년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신선한 여행을 하고 싶은 도시 지역 청년들을
영양군 입암 선바위장학회(회장 이상용)는 지난달 28일 제29회 선바위장학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대학생 3명(각 100만 원), 고등학생 2명(각 50만 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입암 선바위장학회는 입암면민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1993년 당시 이여형 전 영양군수가 설립했으며, 지역의 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 93년부터 올해까지 29년 동안 초·중·고, 대학생 149명에게 737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선바위장학회 이상용 회장은 “앞으로도 입암의 우수한 인재 양성과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을 발굴해
영양군 일월면청년회(회장 홍영기)가 주관하고 일월면 각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제15회 일월면민화합 윷놀이 대회’가 지난 23일 일월복지센터 전정에서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일월면 풍물패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각 마을 주민들이 한 팀을 이룬 14개 마을과 지역 내 단체들이 윷놀이 대항을 펼쳐 면민 전체가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일월면 출향인사 및 각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세탁기 및 주방용품 등 푸짐한 상품을 지급해 대회의 흥을 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