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강남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80명이 긴급 대피했다18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6분께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강남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로 입원환자 및 관계자 80명이 긴급대피했고 연기를 흡입한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이날 오전 9시 11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북 영주의 한 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49분께 영주시 이산면 운문리의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 2대가 추돌, 뒤이어 오던 승용차 2대도 잇따라 부딪혔다.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50대)씨가 중상을 입고 승용차 탑승자 B(20대·여)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사고는 1t 화물차 1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서자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진한 기
지난 달 8일 경주시 건천읍 한 농로에서 80대 A씨가 몰던 경운기가 옆으로 넘어져 안타깝게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10월 23일에는 고령군 우곡면에서 60대 여성이 곡식을 베고 탈곡하는 농기구인 콤바인에 양팔이 끼이는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농촌인구 고령화로 고령자 농기계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초 기준 농기계 안전사고로 28명이 숨지고 458명이 부상을 입는 등 모두 48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농기계별 사고는 경운기가 302건(62.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
구미시 황상동의 한 식당에서 LPG 가스 폭발사고가 나 3명이 다쳤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12분께 구미시 황상동 한 식당에서 LPG 가스가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 출동한 소방당국은 가스 차단 및 2차 폭발 방지를 위한 파이어 라인을 설치했다. 이번 가스 폭발로 식당 관계자인 A씨(60대·여)와 B(50대·남)씨가 중상을 입었고 가스 배달기사인 C(60대·남)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안에 가스가 새는 줄 모르고 A씨가 담배를 피우기 위해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문채영 판사는 결별을 요구한 연인에게 스토킹 행위를 하고 폭행한 혐의(특수폭행,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5)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월 6일 새벽 3시께 경산에 있는 모텔에서 예전에 다른 여성과 연락한 것에 대해 추궁하는 B씨(48·여)의 얼굴에 불이 붙은 담배꽁초를 던지고 오른쪽 뺨을 1차례 때리고, 결별을 요구한 B씨의 가게에 찾아가 간판과 차량을 부순 뒤 B씨의 뺨을 때리고 휴대전
대구에서 추진 중인 ‘응급환자 이송지연’(응급실 뺑뺑이) 개선 대책이 시범운영 2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증상’으로 분류된 환자가 병원에 수용되기까지 10분 넘게 걸리는 사례가 대책 시행 전 대비 20% 이상 감소한 것이다. 15일 소방청에 따르면, 대구에서 이송지연 대책이 시행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119구급대가 이송한 응급환자의 이송지연 사례는 하루 평균 17.3명으로, 대책이 시행되기 전인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하루 평균 23.2명에 비해 26% 줄었다. 또 ‘준응급’으로 분류된 환자가 10분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 한 폐전선 야적장 더미에서 발생한 불이 15일 오후 5시 현재 70% 진화율을 보이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야적장 전역에 깔린 폐전선 전체가 불에 타고 있어 소방관들이 열기로 인한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이 크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은 이번 화재를 야적장에 쌓아 둔 폐전선을 작업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작업자와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은 지난 14일 오후 2시 47분께 발생해 30시간 가까이 꺼지지 않고 있으며 폐전선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문채영 판사는 15일 면허도 없이 건설기계인 굴착기를 조종하다 40년지기 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7)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20만 원을 추징할 것을 명했다.A씨는 지난 6월 26일 오후 6시 36분께 건설기계조종사면허 없이 굴착기를 조종해 땅고르기 작업을 하던 중 40년 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인 B씨가 바닥에 넘어진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굴착기의 오른쪽 무한궤도 부분으로 얼굴과 상체 부분을 역과
대구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사각지대 없는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피해자 인정 요건을 비롯해 지원대책에서 요구하는 추가조건을 갖추지 못한 피해자들을 구제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전세사기·깡통전세 영남권 피해자 모임(이하 모임)은 15일 중구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특별법 개정에 목소리를 높였다.모임은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사례 가운데 하나인 북구 침산동 다세대주택 신탁사기 피해자에 대한 명도소송 첫 선고가 17일 나올 예정이라며 해당 명도소송은 수탁자 동의 없이 임대차 계약 권한이
포항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7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일반음식점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소방장비 10대 등이 출동해 8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음식점 주방 2곳 40㎡와 냉장고 등이 탔으며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300여만 원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선 요리 중 화기 취급 부주의로 화재 원인을 잠정 판단한 뒤 추가조사 중이다.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한 농협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5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A농협 창고에 불이 났다.이 불은 소방인원 29명, 소방장비 10대가 출동해 53분 만에 완전진화됐다.화재로 철골조 시장 2층 규모 창고 각 외벽 일부와 기타 물품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644만 원이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선 전기적·기계적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을 포함해 담뱃불 취급 부주의를 화재 원인으로 잠정 판단한 후 폐쇄회로(CC)TV를 포
대구 달성군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께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37대와 대원 106명을 투입, 화재 발생 40여 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며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심장 기저질환이 있는 중환자가 별도 치료까지 받으면서 포항 대규모 식중독 사태가 확산 중이다.보건당국은 식중독 원인균이 살모넬라균인 것으로 잠정 진단하고 있다.검체를 의뢰받은 기관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면서도 일선 치료 단계에서 벌써 해당 균 치료법인 ‘항생제’가 적극 쓰이고 있는 상태다.일각에선 균 특성상 격리치료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14일 포항남구보건소 등은 식중독 발생일인 지난 9일 이상 증세를 접수받고 조치에 나선 바 있다.샘플로 채취한 시료를 상위 검사기관에 검사 의뢰했고 이 과정에서 살모넬라균으로 초기 판단한 상
14일 오후 2시 47분께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 폐전선 작업현장에서 불이 났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33대와 헬기 2대, 경북119특수대응단 등 소방인력 총 130여 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공장은 임대업자가 폐전선을 수거해 분류하는 작업 중 불이 나 폐기물 창고와 조립식 판넬 기숙사 등 3동이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없다.한편 소방당국은 오후 5시 현재 소방헬기를 동원해 인근 야산으로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진화 중이다.
대구 한 재래시장에서 복사된 5만 원권을 사용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성서경찰서는 14일 달서구 서남시장에서 복사된 지폐를 사용한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대구 서남시장에서 70대 노점 상인에게 나물 8000원 어치를 구입한 뒤 복사된 5만 원권을 건넨 혐의다.해당 상인은 A씨가 떠난 뒤 지폐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사용한 5만 원권은 복사된 통화유사물로 과거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홍보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앞뒷면 모두 신사임당
교사에게 반말을 하고 이를 말리던 동급생의 머리와 복부 등을 흉기로 마구 찔러 상해를 입힌 학생에 대해 피해학생의 요청으로 기존 전학처분에서 더 무거운 퇴학처분으로 바꾼 결정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대구지법 제2행정부(신헌석 부장판사)는 퇴학처분을 받은 A군과 부모가 대구시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를 상대로 낸 ‘재결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4일 밝혔다.대구지역 특수목적고교 2학년이던 A군은 지난해 6월 16일 종례시간에 교사를 뒤따라 가면서 “어이, 야”라고 반말을 했고, “선생님한테 싸가지 없게 굴지 마라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14일 자신이 기르던 개를 잔인한 방법으로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A씨(81)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5월 4일 오전 10시 27분께 대구 수성구 비닐하우스에서 자신이 기르던 개를 매단 뒤 몽둥이로 때려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정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죽인 동물의 종류, 죽음에 이르게 한 방법, 동물을 죽이게 된 경위 등을 모두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의성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의성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께 의성군 봉양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차량 9대와 소방대원 21명이 현장에 투입해 이날 오전 9시 15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경량 철골조 1층 1동 83㎡ 중 41㎡ 및 가전제품·가재도구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955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집주인 A씨는 자던 중 화재경보음을 듣고 거실로 나와보니 이불에서 불이 나고 있어 진압 시도를 했으
지인에게 수사 사항을 알려주고 현금 등을 받은 혐의(알선뇌물수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14일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정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51) 전 경위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6월 및 벌금 300만 원, 추징금 71만9500만 원을 구형했다. A 전 경위는 2019년 3월 12일 지인 B씨의 부탁을 받고 동료 경찰관으로부터 취득한 B씨에 대한 수사 정보를 알려주고 그 대가로 현금과 향응 등 71만 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해임됐다. A 전 경위는 “경찰 재직 당시 저
한국철도(코레일)은 ‘동해선’(포항∼안강) 전차선 단전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열차 운행을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께 동해선 포항 인근 자명 2터널 내 이물질이 탈락하면서 전차선에 접촉해 단전 장애가 발생했다.장애 발생 이후 밤새 복구 작업이 진행됐지만, 기존 노선의 정상 운행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코레일은 지난 13일 5개 열차 운행을 조정(운행중지 1개·구간조정 4개)한 데 이어 14일 KTX 포항역 시종착 열차의 시종착을 안강역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동해선에서 4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