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바이올린 앙상블 제1회 정기연주회가 25일 오후 5시 클래식한스푼아트홀(문경시 중앙로 144, 3층)에서 개최된다. 그레이스 바이올린 앙상블의 창단 연주회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2023년 클래식에 대한 열정으로 문경에서 자리 잡은 4인의 전문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들로 구성돼 바이올린만의 앙상블로 솔로 악기들의 음색이 골고루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은 대중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동요-귀여운 꼬마, 모차르트-작은별, 슈베르트-자장가, 동요-가을길 이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전 울산대 교
김천시립 소년소녀관현악단 제33회 정기연주회 ‘예술, 그 우아함’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발레의 창작과 대중화를 신조로 하는 서울 발레시어터의 수석 무용수 김향림, 카탄 바타르가 차이콥스키의 발레 음악에 맞춰 2인무를 보여 줄 예정이다. 서울 발레시어터는 한국 최초로 창작 레퍼토리를 해외에 역수출하고 고전 발레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현대무용까지 폭넓은 안무를 활용한 독창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흐름(트렌드) 지도자(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사)한국미술협회 봉화지부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봉화군청 1층 솔향 갤러리에서 ‘2023년 한국미술협회 봉화지부 정기전’을 개최한다. 오픈 기념식은 22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이번 정기전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인사동의 갤러리 경북(종로구 인사동길 36)에서 먼저 진행되며, 한국미술협회 봉화지부 회원들의 회화, 서각, 도자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미술협회 봉화지부는 매년 지역의 미술 문화 발전을 위해 서울 인사동의 갤러리 경북과 봉화군청 솔향갤러리에서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봉화지부 정문
김천시립미술관은 주영기 작가 초대전 ‘만남 그림으로 작가를 만나다’가 김천시립미술관은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열린다. 전시회는 주영기 작가만의 서정적 심상과 예술세계를 담은 회화작품 32점으로 구성된다. 주 작가는 김천 출신 작가로 따뜻함과 편안함을 담은 작품을 제작,발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만남 그림으로 작가를 만나다’를 주제로 작가가 느낀 다양한 계절의 김천 풍경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풍경화를 감상하며 변화하는 계절을 전시장에서도 느껴보길 바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김천시립미술관이
대구근대역사관이 11월 17일(금)부터 2024년 1월 14일(일)까지 100년 전 대구를 주목하는 ‘1923년 大邱 -100년 전 대구 이야기-’ 작은전시를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100년 전인 1923년 대구에는 눈에 띄게 크고 작은 변화들이 일어났다. 시민들과 함께 100년 전 대구와 오늘날 대구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6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했다. △1923년 개교한 100년의 역사를 가진 대구공립상업학교·경북도립사범학교(대구사범학교)·관립대구자혜의원 내 사립의학강습소, △대구미술전람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Composer Highlight:실내악의 거장, 요하네스 브람스’가 11월 29일 수요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지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 첼리스트 김대연, 피아니스트 박정국이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 No.3 in c단조, Op.101로 관객들의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할 예정이다. 낭만주의와 고전주의의 특성을 담은 곡들을 남긴 브람스. 그를 탐구하는 시간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소나타 명곡들을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 첼리스트 김대연, 피아니스트 박정국의 연주로 들을
구미시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년 시립예술단 하반기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공연은 23일 제66회 시립무용단을 시작으로, 30일 제72회 시립합창단, 다음달 9일 제65회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열린다. 시립무용단은 ‘지산샛강 천년(고니)을 채우다’ 공연명으로 지산샛강과 그곳을 매년 찾아오는 천연기념물 고니에게 얻은 영감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 생명의 기운과 평화를 표현한다. 시립합창단은 ‘Longing, Joy, Exciting (동경, 기쁨, 즐거움)’이라는 3가지의 주제로 콘서트 가이드의 쉽고 친근한 해설을
구미시는 21일부터 27일까지 예(藝)갤러리에서 홍인수 작가의 서양화 작품 전시를 개최한다.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인수 작가의‘밤하늘의 별’을 주제로 철학적인 작품들이 (사)한국예총구미지회 주관으로 7일간 펼쳐진다. 홍인수 작가는 여름밤과 그 밤하늘의 별을 작품의 모티브로 다양한 색채와 기호들이 더해진 작가만의 추상적인 화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잠시쉬어갈 쉼표를 제공한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있다.이봉한 기자 lbh@kyon
의성군 복합문화공간인 안계 미술관은 2023년 전시 공간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청년 작가 호정(본명 김호정)의 ‘빛나는, 色으로’ 전시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빛나는, 色으로’는 색 한지 그대로를 작품의 재료로 닥 섬유가 가진 결을 살려 찢고 춤추는 나뭇잎과 꽃잎의 형상을 만드는 작품으로 기나긴 터널 끝에서 만난 바람의 위로가 매일의 삶을 분투하며 살아가는 나와 같은 너, 너와 같은 나에게 전하는 한편의 詩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마련됐다. 호정 작가는 일상에서 만난 색의 잔상에 내면의 감정을 담아 일기처럼 녹여내고 아트패
인간에게 ‘죽음’(死)은 늘 부정적 이미지로 다가온다. 피하고 싶은 존재이다. ‘죽음’은 ‘종말’이라는 의식으로 모든 것이 사라지는 절망으로 인식하고 있다. 인류는 끊임없이 ‘죽음’에 저항해 왔다. 역사는 죽음에 대한 도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그래서 진시황은 불로장생을 꿈꾸며 죽지 않거나 ‘죽음 연기’로 ‘삶’을 무한대로 연장하고 싶어 했다. 인간의 의술은 발전을 거듭하며 수명 연장을 하고 있으나 죽음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세상 이치는 ‘생’(生)은 반드시 ‘소멸’’(消滅)로 이어진다는 것이 진리이다.
김찬숙은 ‘흔적(痕跡)’을 주제로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추상회화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흔적’은 삶의 여정 중에 생각이나 감정, 경험, 인간관계 등을 통해 시간과 공간 안에서 끊임없이 다양한 요소로 남겨진다. 작업에 특정한 형태나 구조가 없지만, 그 속에는 삶의 고뇌와 희열 등 여러 가지 감정과 경험이 녹아있다. 작업실에서 작업 중에 벽이나 바닥에 남긴 물감의 흔적은 수년, 아니 수십 년간 고뇌가 묻어난 결과로 겹겹이 쌓이고 중첩되어 다양한 무늬와 질감을 만들어낸다. 이런 흔적을 기반으로 기본적인 조형요소인 점, 선, 면을 활용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2023 수성아트피아 재개관기념 명품시리즈 공연으로 ‘정명훈, 임윤찬 & 뮌헨 필하모닉’을 11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독일 전통 사운드의 계승자라 불리는 뮌헨 필하모닉이 내한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함께 무대를 선보인다. 1893년 창단돼 현대 뮌헨 음악문화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는 뮌헨 필하모닉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4번과 8번의 세계 초연을 함께 했으며 주빈 메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14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제39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대회 수상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국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제39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대회’의 출품작 423점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한 작품들을 감상하는 행사이다. 전시에는 으뜸상, 버금상, 솜씨상, 꿈나무상을 받은 작품 125점이 소개된다. 전시 작품들은 국립경주박물관의 전시품과 풍경을 창의적으로 관찰하고 상상한 어린이들의 노력을 참신하게 표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으뜸상을 받은 이수현(현
포항문화재단은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2023 포항 문화예술 지원사업’ 시각 예술 분야 집중지원에 선정된 조각가 서동진의 프로젝트형 기획전시인 ‘Hi-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을 문화예술창작 지구 꿈틀로에 위치한 space298에서 개최한다. 30년 이상 지역의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꾸준히 조형 작업을 하는 서동진 작가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양면성과 자폐성에 주목했다. 기계문명과 인간의 삶, 대중문화와 인간의 가치 등 현대 산업사회의 다면적인 문제들이 서 작가의 시선에서는 ‘선을 넘은 것’이었다. 전시에 쓰이는 주요 재료는 안
포항·대전·대구·세종의 중진 서예가들과 사진작가들이 ‘포항한시·화상과 필묵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주제로 콜라보 전시회를 연다. 포항예술진흥원 주최로 14일부터 19일까지 포항 호텔영일대 갤러리 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조선시대 유학자와 문신들이 남긴 포항의 명소를 배경으로 쓴 한시 서예 작품과 사진 작품 66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한시 서예 작품들은 포항 10경·흥해 8경·오도 9경·곡강 8경·덕계 9곡·방산 8경·구룡포 8경·대동배 8경·입암 28경·옥계 37경 등 포항의 명소를 노래한 한시들 중에서 정몽주·송
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1회 정기연주회 ‘만추’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펼쳐진다. 이번 시립교향악단 공연의 객원지휘는 전희범 경산시립교향악단 지휘자가 맡는다. 전희범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원에서 지휘 학·석사 학위를 받고 2019년부터 경기필, 군산시향,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 독일 라디오 필하모니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저명한 지휘자다. 특히 이번 공연을 앞두고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청중들의 귀에 익숙한 유명한 곡을 무대에 올리고 싶었고,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
대구시립국악단의 화요국악무대 ‘민속음악 멋과 흥’이 11월 21일(화) 저녁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의 연출과 해설로 전통음악 가운데 민속음악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올해 마지막 화요국악무대이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민속합주 ‘신뱃노래’이다. 이 곡은 남도 가락을 바탕으로 한 흥겨운 뱃노래를 기악화한 곡으로 망망대해로 나아가는 호기로움과 거친 바다를 극복하는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끽하게 해 준다. 두 번째 무대는 민속무용 ‘살풀이’이다.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9호인 살풀이
갤러리 청라(중구 서성로 26, 정무빌딩 B101호)가 서예가 류재학(대구 1955~)의 ‘시서화각으로 구현된 동양 미학의 진수’전을 11월13일(화)부터 12월3일(일)까지 연다. 류재학은 글, 글씨, 그림, 전각 등 이른바 시서화각을 현대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고 있는 원로 서예가다. 2016년 이후 7년만에 격조 높은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대구문화’10월호는 ‘새로운 길을 여는 서예계의 강태공’이라는 타이틀로 그의 작품 세계 전반을 특집 기사로 실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통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서예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이 지역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주), 초록우산재단과 함께 경주시 장애인 복지관 아동을 대상으로 희망 나눔의 온기를 전달한다.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카운터 테너가 함께하는 ‘솔거미술관 가을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 낮1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경주시 장애인복지관 아동들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후원으로 경주솔거미술관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힘을 모아 사회공헌 실천 활동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주엑스포대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달 10일부터 오는 2024년 2월 25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ESG 특별기획전시 ‘UP&R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전시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의 대부분을 새활용·재활용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전시에는 7명의 지역민·예술 작가가 흙이나 종이, 버려진 나무, 재활용품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친환경 재료들을 새활용(Upcycling) 및 재활용(Recycling)해 만든 2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 전시진열대 및 전시물품은 종이화분 5600개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