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서로 상대를 심판해달라는 유세를 벌였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격전지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서울, 경기 곳곳을 찾아 릴레이 지원 유세를 펼쳤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0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물가를 살피고 시장 상인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이어 서울 마포와 서대문, 용산, 성동, 광진, 동대문, 강북, 도봉, 노원을 차례로 돌고, 경기 남양주와 의정부로 이동해 집중 유세로 마무리하는 일정을 잡았다.
대구시는 29일 국방부에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다. 이는 대구시가 지난해 12월 국방부로부터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은 절차의 후속이다. 사업계획 승인은 사업시행자인 대구시가 사업구역 내 토지, 건축물 등의 보상을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고, 국방·군사시설인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공식적으로 시행됨을 의미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2022년부터 사업구역 내 문화재 지표조사, 산지전용 타당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미리 준비했고,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들에 대해
대구 서구 선거구 TV토론회에서 무소속 서중현 후보가 현역이자 4선 도전에 나선 김상훈 후보에 맹공을 펼쳤다.김 후보 역시 물러서지 않고 맞서며 치열한 토론을 이어갔다.대구서구선관위가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28일 대구MBC에서 진행됐다.서 후보는 토론 시작부터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인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이런 현상이 이어지면 서구는 패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KTX 서대구 역사를 작은 간이역 수준으로 건설해 놓고 대단한 일처럼 말하는 김 후보에 대해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서대구
“랜드마크가 좋다고 보는데 혹시 박정희 컨벤션 센터는 어떻게 생각하나?”, “적절하지 않다”대구 달서구갑 선거구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와 국민의힘 유영하 후보가 극명하게 갈린 지점이다.두 후보는 28일 KBS 대구방송총국에서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선거방송 토론회에 참석했다.토론회는 전체적으로 상대를 인정하며 비교적 무난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하지만 토론회 막바지 주도권 토론에서 서로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렸다.권 후보는 성서행정타운에 IBK기업은행 유치를 공약으로 걸었다.이에 대해 유 후보는 지방으로 이동한
정부가 청년 농업인과 농촌형 창업가를 대상으로 자금과 보금자리주택을 지원하고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 농촌 청년 인구 비율을 작년과 비슷한 22.0%로 유지하는 목표를 세웠다. 또 농촌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소멸 위험 지역에 ‘농촌형 기회발전특구’를 도입해 규제 완화 등 혜택을 주고 산지전용 기준을 완화에 나선다. 농촌에 머무르는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농촌 체류·정주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멸 고위험 지역이 확정되면 ‘세컨드홈’에 대한 세제 특례도 관계부처와 논의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은 28일 이번 정부 가장 잘한 일은 바로 ‘지역 민간투자 촉진정책’이라며, 24조원이 넘는 경북지역 민간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정부는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포항의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 지원, 이차전지 특화단지 송전선로 조기 준공 추진, 구미 1산단 지역활성화 펀드 사업 지원이 포함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포항지역에 계획된 포스코, 에코프로 등이 진행하는 24조원 규모의 투자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전국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이하 대신협)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와 제5회 대신협 자치분권대상 및 회원사 우수사원 시상식을 가졌다.대신협은 이날 자치분권의 조기 실현 및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시대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게 제5회 자치분권대상을 시상했다.자치분권대상을 수상한 우 위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우리사회의 당면과제인 저출산극복은 자치분권·지역
제5회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 자치분권대상을 수상한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28일 “지역인재가 지역대학에서 육성되는 선순환구조 조성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현 정부의 기조”라며 “최근 지방대 의대 정원을 대폭 확대한 배경도 지역대학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인재 양성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가 담겼다”고 서두를 열었다.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자치분권대상을 수상한 우 위원장은 대신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역대학의 지역인재전형은 의학계열뿐만 아니라 로스쿨과 수의대 등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우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선거 벽보가 29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경북 7350여 곳 등 전국 8만3630곳에 게시된다고 밝혔다.선거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선거 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한편,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28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지역에서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성구 갑 후보자 선거벽보를 붙이고 있다.
김상헌 포항남울릉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일 오전 9시 포항시청광장내 고 노무현 대통령이 식수한 나무 앞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김 후보는 “오늘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식수를 하신 나무 앞에서 출정식을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특히 이곳은 제가 도의원으로 출마를 해 당선된 지역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윤석열 정부의 독단으로 인해 무너진 의회주의와 사법정의를 되살리고, 파탄난 경제와 민생을 회복하겠다는 일념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김상헌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적극적 지지층
이상휘 포항남울릉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28일 새벽 5기 포항 송도 활어위판장을 찾아 민생 현장의 애로를 듣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이 후보는 “공식 선거 유세 첫 일정을 송도 활어위판장에서 상인들과 함께하고 싶었다”면서 “이곳은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 우리 가족의 삶의 터전이었고, 당시 우리 가족은 위판장을 의지해 살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비린내 나는 위판장은 이상휘를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한 보석”이라면서 “상인들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승리해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 포항 시민을 대변하는
국민의힘 경주시 김석기 후보는 28일 옛 경주역사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김석기 후보는 이날 오전 당 소속 시·도의원 및 주요 당직자,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문무대왕릉을 찾아 4·10 총선 압승 각오를 다지는 필승결의대회를 진행했다.이후 김 후보는 옛 경주역사 앞에서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 겸 첫 유세를 가졌다.먼저 찬조 연설에 나선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은 유세차에 올라 “경주를 천지개벽하게 발전시키고 있는 김석기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와 큰 성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연
박형수 국민의힘 의성·청송·영덕·울진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의성군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을 위한 출정식이 열렸다.이날 개소식에는 주민 1000 명과 4개 군 공동선대위원장, 공동 선대본부장, 권역별 지역 본부장 등이 소개됐다.내빈 축사는 신원호 의성군 노인회장, 배대윤 전 청송군수, 김수광 전 영덕군 도의회 의장, 김용수 전 울진군수가 마이크를 잡았다.신원호 노인회장은 “박형수 후보는 능력과 인품이 모두 검증됐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겸손한 후보”라면서 “우리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주시선거구 무소속 김일윤 후보는 28일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수많은 시민과 지지자가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 날 출정식은 상인단체, 청년단체, 여성단체가 지지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이승환 전 예비후보 지지자들도 지지 선언을 했다.이어 경주시의정포럼에서 2만5873명의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 찬성 서명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했다.아침부터 내린 비로 인해 거리에 모인 지지자와 경주시민들은 우산과 우의를 입고 출정식을 지켜봤으며, 한수원 본사를 도심으로 옮길 수 있는 사람은 김 후보밖에
김정재 포항북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28일 28일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김 후보는 출정식에서 “8년 전 저에게 기회를 주신 포항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밤낮없이 쉬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면서 “십 수년을 오매불망 학수고대하던 영일만대교 건립을 현실화시켰고, 포항의 경제기반을 철강산업에서 이차전지산업으로 확대시켰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서말의 구슬은 준비됐고, 이제 잘 꿰어서 보배를 만들어야 할 때 인 만큼 지역 정치인의
이재원 포항북선거구 무소속 후보는 28일 포항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포항시민정치독립선언서’를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일제강점기 조선의 독립을 선언한 33인을 의미하는 33명의 공동선대위원장 발대식과 함께 △나쁜 정치인을 바꾸는 시민의 위대함을 보여주자 △낙하산공천·과메기 공천을 지우는 시민의 결단력을 보여주자 △정당보다는 자질을 선택하는 시민의 현명함을 보여주자는 내용의 포항시민정치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독립선언식을 가졌다.이재원 후보는 “지역정치인의 부끄러운 행태로 굴욕을 느꼈던 시민들께서 이제는 당당하게 정
오중기 포항북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일 포항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이날 오전 우현네거리 시민인사를 시작으로 선거행보에 나선 오 후보는 창포사회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한 뒤 출정식에 나서 승리를 위한 첫 시작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오 후보는 출정식에서 “시민분들이 모아주신 힘으로 승리할 것을 확신하고 있으며, 포항에 잃어버린 8년을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목청을 높였다.출정식을 마친 오 후보는 오후 5시 30분께부터 다시 우현네거리로 이동해 퇴근 인사를 한 뒤 초곡·흥해·달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경주 선거구 한영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폭행 사건에 반박 입장을 내놨다. 폭행 가해자를 두고 한 후보가 주장한 ‘여당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허위라는 것이다.선대위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건 이후 한 후보와 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주장한 가해자가 여당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의 주장임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선대위에 따르면, 한 후보 폭행 사건 가해자 A씨는 지난 2022년 7월 경주 당협 특보로 임명됐으나 1년이 지난 후 기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이름이 같은 대구 북구의회 구의원 출신의 박정희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갑 후보는 ‘거리의 춤꾼’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대학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그는 독립운동가와 민족 열사의 진혼제가 열릴 때마다 무대에 섰다.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넋을 춤으로 애도했다. 30년을 그렇게 했다.고려대에서 사회체육학 박사를 수료한 박정희 후보는 ‘문화·예술 전문가’를 구호로 내세우면서 케이팝공연장 등이 포함된 문화예술허브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국민의힘 대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