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의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1단지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구미시의 첫 번째 대규모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조성하는 꽃동산공원을 품은 아파트이자, 도량동의 우수한 입지여건까지 갖춘 대단지로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은 구미시 도량동에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동으로 △1단지 1350가구 △2단지 1032가구 △3단지 26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번에 공급되는 1단지는 타입별로 △84㎡A 614가구 △84㎡B 40가구 △98㎡A 260가구 △9
대구시가 잠정 중단된 신청사 건립사업을 재추진한다.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 재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달서구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도시계획시설(수도공급설비)을 연말까지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계획시설 폐지는 두류정수장 부지를 행정재산에서 매각 가능한 일반재산으로 전환하는 사전절차 중 첫 단계이다. 도시관리계획안 작성, 주민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대구시는 속도감 있는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안에 도시계획시설 폐지 후 내년 상반기 중 일반재산 전환 절차까지 이행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은 최근 가설 공사를 시작으로 현 청사 대지(테니스장)에 연면적 2284㎡, 지상 4층 규모의 영주교육지원청 통합교육지원센터 증축 공사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영주교육지원청 통합교육지원센터는 현재 분산돼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영주남부초), 영재교육지원센터(영주동부초, 남산초), Wee센터(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센터(교육지원청)를 통합 배치해 영주교육지원청의 대회의실(80석 규모)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대규모 강당(200석 이상 규모) 시설을 배치하게 된다. 이번 통합교육지원센터 증축을 통해 특수교육지원센터
국토교통부는 5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있어 일부가 소외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추가 지원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가 불가피한 피해자의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리 대환대출의 소득요건을 기존 7000만 원에서 1억3000만 원으로 완화하고, 보증금 기준(3억 원→5억 원)과 대축액 한도(2억4000만 원→4억 원)를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상 피해자 인정기준과 동일하게 확대한다. 우선매수권이 없는 신탁사기 피해자에 대해서도 인근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토지에 대한 매매계약 체결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매수자가 리턴권을 행사하면 계약금을 포함한 납입금 전액을 돌려주고 계약을 해제하는 제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도입한 ‘토지리턴제’다. 대금수납기간의 절반이 지난 날부터 잔금납무 약정일까지 리턴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할부금 6개월 이상 연체, 대금 완납, 사용자승낙의 경우 등은 리턴권 행사가 불가능하다. 계약금은 원금, 나머지 수납금액은 리턴권 행사시점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을 적용해 돌려준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도
구미시는 고아 제2농공단지의 조속한 분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용지 분양가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고아 제2농공단지 산업용지 분양가는 당초 3.3㎡당 93만7950원으로 조성 원가 대비 20% 인하된 가격으로 분양하고 있었으나, 국제경기 악화와 인근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 등으로 인해 분양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파하고자 한시적으로 분양가를 인하해 3.3㎡당 78만3620원으로 분양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인하된 분양가 대비 15만 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인하된 분양가는 2023
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6일부터 주택도시기금 지원대상을 확대한다.신혼부부의 주택구입자금(디딤돌)과 전세자금(버팀목) 대출 때 소득요건이 기존 소득요건에 비해 각각 1500만 원씩 올린다.디딤돌 대출 소득요건은 기존 7000만 원에서 8500만 원으로 완화되고, 금리는 2.45~3.55%(소득 7000만 원 이하는 2.45~3.30%)를 적용한다. 버팀목 대출 소득요건은 6000만 원에서 7500만 원으로 변경했고, 금리는 2.1~2.9%(소득 6000만 원 이하는 2.1~2.7%)를 적용한다.대출 시 주택
화성산업은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외투기업인 대구텍의 모기업 IMC그룹 산하 아이엠씨앤드밀 유한책임회사가 발주한 513억4800만 원 규모의 공장 신축공사를 9월 27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IMC 대구텍 신축 공장은 연면적 3만3237.55㎡, 지상2층 규모로 건립하며, 공사 기간은 2025년 8월 31일까지다. 화성산업은 6월 31일에도 174억9000만 원 규모의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스마트홀 건립공사를 수주하는 등 올해 5500억 원대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오는 2029년 개관 목표인 경북도립미술관이 주민 친화적 복합예술공간으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도청 이전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도립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전시, 건축, 경관,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도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 의견을 듣고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달 중 도민을 대상으로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와 중앙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이
경주시가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연결하는 금장교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황금대교가 다음 달 개통한다. 경주시는 사업비 410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인 황금대교(제2금장교)의 공정률이 85%를 넘어서면서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황금대교’라는 교량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국가지명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면서 최종 확정됐다. 또한 경주시가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신설 교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북도와 정부를 설득,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를 포함한 지역 유원지 4곳에 대한 건폐율 규제를 완화해 민간투자가 활성화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주시는 보문유원지, 영지유원지, 불국사유원지, 오류유원지 등 자연녹지 내 유원지 4곳의 건폐율을 20%에서 30%로 높였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그간 유원지 내 경관 및 미관을 위해 건폐율을 제한했지만, 노후화가 심각한 지역 유원지 4곳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건폐율 상향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에 경주시는 도로·주차장·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용량과 경관적 영향 등을 분석해 유원지 건폐율 완
대구 군위군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주택피해를 입은 효령면 병수리 이재민 5가구를 대상으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지원한다. 26일 군위군 안전관리과 장범수 안전재난팀장에 따르면 주택피해로 인해 그동안 여관, 친척 집 등 불편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피해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조립주택 제작, 기반시설 공사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추석 연휴 전에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은 24㎡(약 7.3평)의 규모로 거실, 주방, 화장실 및 냉·난방시설을 갖추었으며, 1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고 필요할 시 기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6개월 연속 감소했다. 5개월 연속 미분양이 줄었던 경북은 다시 증가했다. 미분양 물량은 대구와 경북이 여전히 전국 1위와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대구와 경북 모두 다시 늘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주택 통계’를 보면, 8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1만779가구로 전달(1만1180가구)에 비해 3.6%(401가구) 감소했다. 그러나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7834가구) 대비 4.7%(365가구) 늘어난 8199가구에 달했다.준공후 미분양 주
칠곡군은 △북삼역 진입도로 개선(300억 원) △북삼 인평공원 조성(160억 원) △북삼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건립(180억 원) △오평~덕산 간 도로(리도 204호선) 개설(250억 원) 등 4개 사업, 890억 원이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주한미군의 사용을 위해 제공한 시설 및 구역이 소재한 읍면동 및 연접한 읍면동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과 각종 지원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말한다.칠곡군은 지난 7월 행정안전
구미시는 25일 인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칭)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올 3월부터 진행 중인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타당성 용역조사에 따른 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도·시의원, 노인회 각 분회장, 지역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안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제시된 주민 의견 등을 최대한 수렴해 지역 어르신의 여가를 선도하는 명품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노인인구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하는 10월 대구에 6200가구가 넘는 입주물량이 쏟아진다.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대구에서는 6262가구가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월별 최다 물량이다. 대구의 물량은 경기(1만174가구), 인천(7515가구)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 10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년 동월(446가구)보다 14배 많다.입주 예정단지는 동구 ‘용계역푸르지오아츠베르 1, 2단지’(1313가구),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반도유보라센텀’(1678가구)·‘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1594가구), 수성구 파동
화성산업은 추석 명절을 맞아 321개 협력업체에 줄 공사대금 738억 원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경제 침체 및 경기불황 등의 여파로 인해 최근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활동을 돕고,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급여와 상여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점을 고려했다.이번 조치로 15개 현장 321개 업체가 738억여 원의 하도급대금을 평소보다 한 달 여 일찍 전액 현금으로 받게 된다.화성산업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공사대금 조기지급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상생혁렵기금에 30억 원, 농어
경주시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 6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탑동 중블럭 급수구역에 상수관로 현대화사업 공사를 시작한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2025년 10월까지 2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건, 황오, 중부 지역에 노후 상수관망 69㎞를 교체하는 대규모 관망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은 시가 2019년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 돼 국비 325억 원, 도·시비 284억 원 등 총 사업비 60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역은 70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상업과 교통의 중심 허브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도 상상마루 조성사업’ 기공식이 지난 22일 첫 삽을 떴다. 청도 상상마루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10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상상마루가 조성될 부지는 1972년 8월 1일에 청도 공용버스터미널로 개장해 1층엔 매표소, 대합 실, 승차장 등을 갖추고 2층은 상업시설로 지난 50여 년 동안 사용되다가, 건물 노후와 이용객 불편으로 다시 사람이 모이는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탈바꿈하고자
속보=포항 바이오매스발전사업이 주민 반발로 불투명해진(경북일보 9월 20일 자 1면 보도) 가운데 업체가 발전소 예정부지인 시유지 매각을 추가 요청할 예정임에 따라 성사 여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영일만3산단 내 4만6000㎡ 규모로 설치 추진 중인 바이오매스발전소예정부지는 전부가 시유지이다.업체 측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시에 부지매각 의사를 전해왔다.포항시는 주민 건강과 환경권 등 피해가 우려되니 업체에게 주민설명회를 열 것을 요청해 지난 7월 흥해와 19일 장량동에서 주민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