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청약통장에 가입해 주택을 분양받으면 주택담보대출을 연 2%의 저금리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이 통장의 청약저축 금리도 4.3%에서 4.5%로 높아진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연간 약 10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시작은 ‘청년전용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이다. 기존의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가입 요건이 연소득 3500만 원에
경주시가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40여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준공했다. 경주시는 지역 초·중·고 학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전국 최고 수준의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난 24일 준공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경주시는 효현동 1082-17 일원에서 열린 ‘경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식은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시의장 및 도·시의원, 권대훈 경주교육장 등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급식지
상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단계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 사업(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행정안전부가 전국 9개 시·도(1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개최한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역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상주시를 포함한 전국 6개소가 선정됐다고 상주시가 26일 밝혔다.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총 사업비 588억 원을 투자해 상주시 사벌국면 화달리 일원 용지 17만6313㎡에 본관(지하 1층·지상 4층), 별관(지상 1층) 2개 동이 건립된다.2024년 1월 체험관 건립계획 수립과 타당
칠곡군은 지난 24일 지역 건축사, 토목엔지니어링 관계자, 옥외광고협회와 건축 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건축 행정에 대한 신뢰도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건축사 및 건축 관련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개정된 건축법령 안내, 통일성 있는 건축법령 적용, 건축사와의 협력방안 모색 및 건축법령 운영에 관한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또 행복건설안전기술원 안홍기 대표를 초청해 ‘건설공사 위험성평가 제도’ 강의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했다. 윤노영 칠곡군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건축행정 간담회를 통해 건축행정 주민 만족
2030년 완공 예정인 대구 달성군 화원·옥포읍 일원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사업 대상지가 일부 조정됐다. 보상비가 높은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등 118만5천㎡(36만평)가 제외되고 달성군 옥포읍 본리리 농지 92만2천㎡(28만평)가 신규 편입됐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23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구 제2 국가산단 사업 구역 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단지 조성원가 인하와 제조 용지 추가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에 사업대상지에서 제외된 지역은 지가 상승 등으로 보상비가 많이 들고 주택·공장·근린생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1호 철탑이 준공되면서 230㎞ 구간의 송전선로 공사가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 송전선로가 구축되면 동해안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전달해 전력계통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강경성 2차관과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울진에서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1호 철탑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진의 동해안 변환소에서 경기 가평에 이르는 이 송전선로는 길이만 230㎞에 달한다. 해당 사업은 당초 2008년 나왔지만 주민 반대 등으로 오랜 기간 진척
포스코이앤씨(사장 한성희)와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2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해양환경 보전과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20년 11월 해양환경보전 업무협약 체결, 올해 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날 연장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굳건히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지난 3년간 포스코이앤씨 현장직원으로 구성된 클린오션 봉사단원들과 지역별 해양경찰서가 협업하여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통해 약 157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국민의 눈높이에
예천군은 22일 오전 10시 군청 중회실에서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용역기관, 관련 부서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은 체계적인 산후 건강관리로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임산부의 안전한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은 모자동실(12실), 신생아실(12개 침상), 산후관리실, 간호사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세부 시설이 구성될 예
㈜빌사부 부동산중개법인이 부동산 중개부문 지역 최초로 국토부 우수부동산서비스사업자 핵심사업자로 인증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가족회사인 대영리츠건설(주), 대영에코건설(주), 대영레데코(주), ㈜빌사부도 우수부동산서비스 연계사업자로 인증을 받게 됐다. 이번에 인증받은 빌사부 부동산중개법인을 포함해 전국 우수부동산서비스 핵심사업자는 57곳이며, 중개부문 핵심사업자 24곳 중 대구지역은 빌사부 부동산중개법인이 유일하다. 빌사부 부동산중개법인은 지난 7월 금융, 회계세무, 법률, 건축설계, 시설관리 등 17개사와 MOU 체결과 함께 공동
포항시가 지방과학 기술혁신을 주도할 국립전문과학관 건립지로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과학기술정통부가 실시한 국립포항 지구(지질, 기후)·해양 분야 전문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 종합평가 결과 사업 시행의 필요성이 인정돼 타당성 조사를 최종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립포항 전문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는 올해 3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경제성·정책성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비용 대비 편익 분석(B/C) 및 정책성 분석, 지형균형발전분석 등을 실시했다. 앞으로 포항시는 지구, 지질, 해양 등을 아우르
경북도가 지역주력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업시설용지의 신속한 확충과 적기 공급 등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 해소에 나섰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산업단지는 156개에 총면적이 139.2㎢에 달하나 기업 입주가 즉시 가능한 용지는 6.45㎢로 38개의 산업단지에 산재돼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 3년간 16곳의 산업단지에 4조9541억을 투자해 17.21㎢ (521만7000평)를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산업단지의 승인기간 단축 및 유치업종
경산시가 계획관리지역에 대해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를 위한 ‘성장관리계획(안)’을 마련, 오는 12월 6일까지 주민 열람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 2021년 1월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으로 내년 1월 27일부터는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계획관리지역에는 공장(제조업소)입지가 불가능해진 데 따른 것이다. ‘국토계획법’은 △개발사업 수요가 많아 관리가 필요한 지역 △주변 토지이용과 교통 여건에 따라 시가화가 예상되는 지역 △주변 지역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을 지정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산시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아파트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의 시그니쳐 향기를 선보인 것에 이어 시그니쳐 음료와 음악을 개발해 고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오티에르만의 특별함을 선사한다. 고객이 아파트를 구매할 때 브랜드는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이며, 그만큼 건설사 간 하이엔드 브랜드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기존 아파트 상품과는 다른 차원의 오감을 자극하는 상품을 연이어 개발해 관심이 쏠린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순 기호식품을 넘어 생활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커피에 오티에르만의 고품격
K-water 경북지역협력단과 울릉군이 울릉군 저동 및 도동 일원의 오래되고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울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사업비 184 억원을 투입해 블록시스템 구축, 노후관 교체, 누수복구, 유지관리시스템 설치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새는 물을 줄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특히, 올해 11월부터는 본격적인 울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가 착
HXD화성개발이 2024년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건축, 토목, 개발영업 부문에서 신입과 경력직을 모집한다. 신입 기술직인 건축·토목부문의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관련 분야 기사 자격 보유자가 지원할 수 있다. 신입 개발영업 부문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며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 우대해 채용한다. 경력 기술직 부문은 건축·토목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관련 업무 3년 이상 경험자에 대해 우대한다. 경력 개발영업 부문
경주시는 황성공원 전체부지 89만 5373㎡ 중 사유지 9만 1785㎡ 매입을 완료하는 등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황성공원 내 공원미조성 부지(사유지, 도로 등) 15만 8954㎡에 수목을 식재해 원형 그대로의 모습인 숲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00억원(균특 50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35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황성공원 내 사유지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2019년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고 사유지 매입에
8월 1주부터 13주 연속 상승했다가 11월 1주에 하락으로 전환한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만에 다시 상승했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2주(13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3% 상승했다. 달성군과 동구가 각각 0.15%와 0.14%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지만, 서구와 남구가 각각 0.20%와 01.13%씩 떨어졌다.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6% 하락했다. 도원·이곡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오른 달서구는 0.03% 상승했고, 시지·신
대구 군위군이 (사)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 유치에 성공했다. 15일 군위군에 따르면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는 기존의 칠곡군 가산면에서 군위군 군위읍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협회)는 1969년 설립된 종축등록 및 검정기관으로 가축의 우량한 혈통을 보존, 보급하며 형질 개량을 통해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축산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한국종축개량협회(협회장 이재윤)는 서울본부(1실 5부)와 지역본부(9개 지부)를 두고 전국적으로 2만여 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재윤
대구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사각지대 없는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피해자 인정 요건을 비롯해 지원대책에서 요구하는 추가조건을 갖추지 못한 피해자들을 구제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전세사기·깡통전세 영남권 피해자 모임(이하 모임)은 15일 중구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특별법 개정에 목소리를 높였다.모임은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사례 가운데 하나인 북구 침산동 다세대주택 신탁사기 피해자에 대한 명도소송 첫 선고가 17일 나올 예정이라며 해당 명도소송은 수탁자 동의 없이 임대차 계약 권한이
경북·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8월과 9월에 이어 10월에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18% 상승했다. 10월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달 대비 0.26% 상승했다.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9월 대비 0.06% 하락했고, 경북은 0.05% 상승했다. 10월 대구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13% 상승했고, 경북은 0.17% 올랐다. 대구의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중·서구 구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