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노인복지관 남자 회원들로 구성된 요재남(요리재능나눔꽃미남)봉사단이 직접 만든 음식을 저소득·독거노인 가정에 나누는 사업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요재남’은 지난 2019년 혼자 살거나 혹은 평생 자신을 위해 음식을 해준 배우자에게 요리해주고 싶은 남자 어르신 10명이 노인복지관 요리 교실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노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앞서 2020년부터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노인자원봉사활성화 지원사
국민의힘이 공천 막바지 대구에 정치 신인 2명을 전격 발탁했다. 새로운 인물의 공천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높다.국민의힘은 15일 4·10 총선 ‘국민추천’ 대상 지역구인 대구동·군위갑에 최은석(57) 전 CEO, 대구북구갑에 우재준(36) 변호사를 공천했다. 또 울산 남구갑에 김상욱(44) 변호사, 서울 강남갑에 서명옥(64·여) 전 강남보건소장, 강남을에 박수민(57) 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를 각각 공천했다.이번 총선 당 후보 공천 과정에서 현직 의원의 낮은 물갈이(교체) 비율을 두고 ‘현역 불패 공천’이라는 지적이
15일 낮 12시께 영덕군 병곡면 각리 마을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에 나섰다. 산림 당국은 헬기 6대, 진화차량 12대와 공무원·소방·주민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으나 거센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발화지점 인근에서는 불에 그을린 1톤 포터와 신원을 알 수 없는 사체 1구가 발견됐다. 당국은 1톤 포터 화재로 인해 산불이 발생 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체의 신원파악에 나서고 있다. 영덕최길동기자kdchoi@kyongbuk.co.kr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선거구 김현권 예비후보는 ‘제2의 구미형 일자리 ASML 제조공장 구미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15일 김 후보는 “비례대표 시절 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유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고, 이런 경험을 되살려 제2의 구미형 일자리로 ASML 제조공장을 구미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ASML은 반도체 업계의 슈퍼 을로 불리는 기업으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네델란드 펠트 호빈에 본사를 두고 있고, 시가 총액 약 537조, 약 2만3000명의 인력을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 강북을 공천을 취소했다.정 전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강북을 후보 자리를 두고 현역 박용진 의원과 치른 경선에서 승리한 지 3일 만에 ‘목발 경품’ 발언의 거짓 사과 논란으로 물의를 빚어 공천장을 잃게 됐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재명 당 대표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한 정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 용사에 대한 거짓 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바,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5·18 발언과 관련해 전라권의 강력한 비난을 받고 있는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에 대해 국민의힘이 14일 심야에 결국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도 후보가 두 차례 내놓은 사과의 ‘진정성’을 믿어보겠다며 공천 유지를 결정한 지 하루 만이다. 공천관리위원회의 입장 번복에는 도 후보의 과거 ‘추가 막말’ 논란이 결정타가 됐다.공관위는 이날 심야 회의를 연 뒤 입장문에서 “도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이날 오전까지 지도부와 공관위가 보인 도 후보
감독 및 선수단 대규모 교체 이후 시즌 첫 승 고비를 넘긴 포항스틸러스가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로 치고나간 광주FC를 상대로 2연승 도전에 나선다. 포항은 오는 17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를 펼친다. 올해 K리그1 첫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 호는 지난 9일 난적 대구를 상대로 상큼한 역전 승리를 꿰차며, K리그1 첫 승 고비를 넘겼다. 자칫 대구전에서 승리를 잡지 못했을 경우 전북과의 AFC챔피언스리그 16강전부터 매번 아쉬움 남는 경기들로 인해 조급해 질 수 있는 상황이
대구FC가 수원FC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대구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에서 수원FC와 격돌한다. 개막 후 2연패를 당하면서 12개 팀 중 유일하게 승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시즌 초반인 만큼 아직 순위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하지만 초반부터 패배를 쌓는다면 다른 팀들에게 ‘반드시 잡아야 하는 팀’으로 인식될 수 있다. 상대가 매번 총력전으로 나온다면 시즌을 제대로 운영하기 힘들어져 수원을 상대로 연패를 끊어야 한다. 다만 상황이 좋지 않다. 올 시즌을 앞두
포스코스틸리온(사장 김봉철)은 지난 13일 국내 공동주택 난간대 제조사인 승일실업(회장 김재웅)·조립식 패널 건축자재 제조사인 함라에이원(대표 박대현)과 강건재시장 활성화 및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스틸리온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인 ‘INFINeLI’ 제품의 내외장재 적용 친환경 모듈러 개발 및 중문·난간대·지붕재 사업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승일실업은 주로 대형건설사 공동주택 현장을 중심으로 포스코스틸리온의 PosMAC 항균 컬러강판을 적용한 난간대 제품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20
안동농협이 2023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2001년 이후 8번째 전국 1위 달성이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 등 종합적으로 사업을 평가해 시상하며, 안동농협은 전국 농협 중 규모가 가장 큰 도시형 1그룹에서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인정받았다. 조합원 7100여 명과 준조합원 8만4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는 안동농협은 2023년 전국 농협 최초 경제사업 4500억 원 달성과 예수금 1조7000억 원, 대출금 1조2000억 원을 달성했
DGB대구은행은 14일 수성동 본점에서 기업의 탄소중립 활동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탄소 감축 성과가 있는 중소기업에 탄소가치평가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업하며 DGB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6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 신재생에너지산업기업, 자체 감축기업, 외부감축기업에 대한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투표를 통해 국회 입성을 노리는 신생 정당들의 도전으로 지난 총선에서 나타난 ‘정당 난립’ 현상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56개의 정당이 선관위에 정당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중 올해 등록된 정당은 국민의힘 비례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국민정책당, 사회민주당, 태건당 등 8개다. 21대 총선 직전이던 2020년 1∼3월에는 20개 넘는 정당이 만들어진 바 있다. 창당준비위원회 신고
정부 보조금이나 지원금 등 공공 재정으로 지급되는 돈을 부정하게 수급한 사람은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재정지급금 부정수익자 형사처벌을 신설하는 내용의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공공재정환수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공공재정 지급금은 정부 보조금, 지원금 등 법령·자치법규에 따라 공공기관이 상당한 반대급부를 받지 않고 제공하는 금품을 이른다
대통령실은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중에 최근 부임한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두고 임명 철회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14일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에게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을 철회할 가능성은 없다”며 “옳지도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이 대사 임명 철회는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 대사가 국방부 장관이던 지난해 해병대 수사단이 채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경찰에 적법하게 이첩된 수사 기록을 회수하게 했다고
경북도가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이 일반 농가에 보급돼 쌀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급되는 종자는 이른 수확이 가능하고 굵기가 일반 쌀에 비해 크고 밥맛이 좋다. 14일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도가 개발한‘다솜쌀’,‘다올’,‘구름찰’종자 11.1t(222ha 재배 분량)을 15까지 도내 1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한다. ‘다솜쌀’은 포항시, 경주시, 청도군 등 10개 시군에 10t, ‘다올’과 찰벼‘구름찰’은 경주시 등 11개 시군에 1.14t 각각 보급된다. 지난 2018년 품종 등록한‘다솜쌀’은 수량성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은 15일 5분 발언을 통해 “의사가 환자를 버리는 참담한 상황”이라며 대구시 차원의 대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김재용 의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간병 서비스 지원’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구시의회 윤권근·김재용 의원은 이날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 있었던 의사 파업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고 의사가 환자를 버리는 이 참담한 상황을 우리는 또다시 겪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대구시민이 겪을 피해 예방을 위한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14일 ‘FTA원산지증명서 기초 교육’을 열었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경북지역에서 처음 수출을 진행하거나, FTA 담당자 교체로 새롭게 업무를 맡게 된 기업체 직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수출 및 FTA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통해 수출 업무 능력 향상과 FTA 활용도 제고, FTA 관세특례법 및 협정, FTA 활용을 위한 기초교육, FTA 원산지증명 작성 실무 및 인증 수출자제도 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경북FTA센터 관계자는 “경북지역에 수출을 희망하지만 수출 경험이 없어 어려움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직원 등을 대상으로 특정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성 발언을 하고 선거운동을 하게 한 A씨를 지난 13일 경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자신이 속한 단체의 회장인 A씨는 지난 2월 19일 소속 직원 등 55명을 대상으로 특정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85조(공무원 등의 선거관여 등 금지)제3항 및 제255조(부정선거운동죄)에는 누구든지 교육적·종교적 또는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의 조직 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구성원
구미시는 14일 경북도내 최초 ‘바우처 택시 도입’과 ‘부름콜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바우처택시 100대 도입,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운영 확대, 저상버스 증차, 대중교통 무료 승차,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증진에 힘쓴다. △경북도내 최초로 출범한 ‘바우처택시’는 평소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 콜택시’로 전환된다. 이에 개인택시 100대가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역에서 운행, 일 4회, 월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의 원인으로 평년에 비해 낮아진 연어자원 회복을 위해 경북민물고기연구센터가 14일 도내 동해안 유입 2개 하천인 울진 왕피천과 영덕 오십천에 65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했다. 어린 연어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 간 울진 왕피천에 설치한 고정식 어획 망을 통해 포획된 어미 연어 272마리에게서 채란 한 수정란에서 태어났다. 연구센터는 어미 연어에게서 채란한 수정란을 하천수와 지하수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사육, 65만 마리를 부화시켰다. 어린 연어 65만 마리는 평균 전장 5.6㎝, 평균 체중 1.8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