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검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한 데 이어 선관위·경찰과 협력해 선거 관련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한다고 7일 밝혔다.검찰과 경찰은 후보자나 선거 관련 공무원 등에 대한 폭력·협박 등 선거 관련 폭력행위, 생성형AI기술, 딥페이크 등을 악용한 가짜뉴스 생산과 같은 허위사실유포 및 흑색선전, 선거 관련 금품수수, 공무원·단체 등의 선거개입과 같은 중점 단속대상 범죄에 대해 신속·철저한 수사를 펼친다. 특히, 최근 발생한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선거 관련 폭행행위에 대해서는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개업 고사 때문에 알게 된 영어학원 운영자를 스토킹 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무속인 A씨946)에 대해 벌금 400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헀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4월께 B씨(31·여)가 운영하는 대구 달서구 소재 영어학원의 개업 관련 고사를 지내주며 B씨을 알게 됐고, 2021년 11월 중순께 B씨 영어학원에 찾아가 “학원에 남아 있는 악귀를 데려가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가 B씨로부터 다시 찾아오지 말 것을
대구시의사회는 7일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정부가 대한민국 역사상 유례없는 의대정원 증원을 기어코 가행한다면 모든 회원이 물불 가리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정부와 맞서 싸우겠다”고 경고했다. 대구시의사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의료 백년대계를 의료전문가인 의사의 의견은 아예 무시한 채 단지 국민 80%가 의사증원을 원하기에 의사를 더 뽑겠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문가의 합리적 의견을 무시하고 인기영합적인 행동을 하는 정부의 어이없는 결정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교제하던 연인을 폭행하고 스토킹하거나 협박한 혐의(폭행, 상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협박)로 기소된 A씨(42)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에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6월 10일 새벽 대구 북구 주거지에서 교제하던 연인 B씨(28·여)의 목욕에 소요되는 시간과 관련해 시비를 벌인 B씨의 몸 위에 올라타 누른 뒤 손으로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1월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김미란 판사는 신고 없이 오피스텔에서 숙박영업을 한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로 기소된 A씨(54)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 아내 B씨(50)에게도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대구 중구 오피스텔에서 관할 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손님에게 숙박하게 하고 대금을 받는 방법으로 숙박업 영업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또 B씨와 함께 20
새해 들어 경북과 대구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경북은 전달에 비해 30.1p나 올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월에 비해 16.3p 상승한 86.2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8월(100.8) 이후 6개월째 기준선(100)을 밑돌고 있다. 경북의 1월 분양전망지수는 전달(63.2) 보다 30.1p 상승한 93.9, 대구는 1월(73.9)에 비해 15.6p 오른 89.5로 전망됐다. 분양경기 침체가 이어진 데 따른 기저효과와 ‘1·1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3대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올해 국내외 투자유치 목표액을 1조5000억 원으로 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조400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투자유치 기본방향은 3대 핵심전략산업을 축으로 수도권 등 역외기업과 유턴기업 중점 유치, 대규모 산업전시회 연계, 코트라 등 투자전문기관 연계, 국내외 타깃기업 초청, 벤처캐피탈 연계 등 전략적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삼 대경경자청장은 “투자유치부터 혁신생태계 조성까지 전주기 투자환경 관리와 투자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올해 대구·경북지역에서 국민연금 유족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아동 67명에게 12개월 동안 매월 5만 원씩 총 4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유족연금은 가입자 등이 사망한 경우 그 유족(배우자, 25세 미만 자녀 등)에게 지급하는 급여이며, 가입기간에 따라 기본연금액의 40~60%를 준다. 공단이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인 디딤씨앗통장에 5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 지원금 10만 원이 매칭돼 아동에게 매월 15만원이 적립된다. 이렇게 쌓인 적립금은 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취업 훈련·주거지 마련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6일 지난해 3월 8일 실시된 제3회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대구 모 농협 조합장 A씨(68)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또, A씨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조합원 B씨(69)와 C씨(86)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2022년 8월 30일 조합장실에서 선거인인 조합원 B씨에게 지지를 부탁하면서 현금 5만 원 권 10장 합계 50만 원을 주고, 지난해 2월 23일에도 선거인인 조합원 C씨에게 현금 5만 원권 4장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6일 허위 서류를 이용해 2200억 원이 넘는 외화를 송금하고 외환송금 업무와 관련해 골프장 이용대금 등 이익을 수수한 혐의(공전자기록 등 위작 및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수재)로 기소된 전 국민은행 지점장 A씨(57)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하고, 170여만 원을 추징할 것을 명했다.정 부장판사는 A씨가 외환전산망에 수입대금을 지급하는 것처럼 허위 내용을 직원들에게 입력하게 해 한국은행의 외화자금 유출입 동향 모니터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6일 출산이나 양육을 고민하는 글을 올린 미혼모 등에게 접근해 100여만 원씩을 주고 아동 4명을 매수하고, 불임부부를 대신해 직접 출산한 뒤 거액을 받고 넘긴 혐의(아동매매) 등으로 기소된 A씨(37·여)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범행에 가담한 남편 C씨(27)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출산한 아이를 A씨에게 매매한 B씨와 D씨에게는 각각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배 부장판사는 “피고인 A씨는 적법한 입양절차를 계획적으로
대구 달성군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10곳에 432만 원 상당의 백미 1800㎏과 136만 원 상당의 휴지 2400개를 전달했다.
화성산업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업체 200여 곳에 줄 공사대금 450억 원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지역경제 및 건설업 침체 등으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돕고,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급여와 상여금 등 자금소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서다. 이번 조치로 200여 개 업체가 450억 원의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받게 된다.화성산업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공사대금 조기지급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상생혁렵기금에 30억 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12억 원을 출연하는 등 중소협력업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를 군정목표로 내세운 대구 달성군이 지역 안에서 충분히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사업을 잇달아 내놔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에 영어교사를 전담배치하는 사업을 시작했는데, 만 2세 이상 영유아들 대상으로 전문적인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영어교사를 주 2회 파견하고 있다.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놀이 등을 연계한 흥미로운 학습을 제공한 덕분에 지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172개 어린이집 소속 4200여 명의 영유가 달성군이 책임지는
대구지법 제4형사단독 김대현 판사는 월세 지급 문제로 다투던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상해) 등으로 기소된 A씨(28)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일 11일 대구 수성구 한 원룸에서 동거하던 연인 B씨(28·여)와 월세 지급 등의 문제로 다투던 중 B씨가 자신의 말을 무시하고 경찰에 신고하려 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전치 3주의 상해를 가하고, 흉기로 겨냥한 채 “ 죽여 줄게”라면서 손으로 B씨의 머리를 3차례 잡아당겨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피해자나 가족
A씨(23)는 무면허 문신 시술 범행으로 재판을 받던 중 형사처벌을 피하기 위해 자신에게 환자를 소개하고 문신 시술 당시 동석했던 B씨(23)에게 “A는 문신 시술을 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허위의 증언을 부탁했고, B씨는 그대로 따랐다. 검찰은 문신 시술 전 사진과 SNS 메시지 등을 확보한 뒤 B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하는 등 객관적으로 증거를 확보해 A씨와 B씨의 자백을 이끌어내 불구속 기소했다. 친분과 이해관계에 따라 위증을 교사하고 위증 범행이 이뤄지면서 무죄가 선고될 수 있었던 사건이었는데, 신속하게 증거를 확보함으
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가로수를 불태우거나 자전거 등을 훔친 혐의(일반물건방화, 절도) 등으로 기소된 A씨(75)에 대해 징역 1년 2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5일 오전 8시 25분께 경북 영천시 금호읍 신월리에 있는 포도밭에서 도롯가에 심어진 영천시 관리 사철나무에 라이터로 불을 질러 태움으로써 공공의 위험을 발생하게 하고, 2월 28일과 3월 4일 시가 60만 원 상당의 세발자전거 1대와 시가 10만 원 상당의 손수레 1대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15년 4월 3일 강제
HXD화성개발은 지난 2일 대구 최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경기침체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위한 ‘중대재해 제로(ZERO) 선포식’을 가졌다.선포식에서는 △안전법규준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전보건수준 향상 △원·하도급 상생협력으로 중대재해 제로(ZERO) 실현을 다짐하고, 회사의 안전보건 방침과 목표를 발표했다.HXD화성개발은 현장직원 및 본사의 각고의 노력으로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8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지법 제11민사부(성경희 부장판사)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대구문화방송(MBC)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대구MBC는 2022년 9월 23일 대구 달성군 현풍읍 소재 아파트의 수돗물 필터에서 녹조로 보이는 연두색 물질이 발견됐다는 내용을 보도했고, 10월 12일 연두색 물질이 남세균으로 확인됐다는 취지로 보도했다.10월 24일에는 현풍읍 소재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수돗물 필터에서 녹조로 보이는 연두색 물질이 발견됐다는 또 다른 제보를 받았고, 10월 26일 수돗물 필터 등에 관해 대구시 상
대구지법 제2-2형사부(손대식 부장판사)는 건설노조에 대한 경찰의 수사 및 압수수색 정보를 알려준 혐의(공무상비밀누설)로 구속 기소된 대구경찰청 소속 정보관 A(46) 경위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A 경위는 지난해 3월 13일 오전 11시 35분께 모 건설산업노조 대구경북본부 부본부장 겸 조직국장 B씨(41)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주부터 압수수색 들어간다. 본부장 C씨(56)의 이름도 수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건설업체로부터 발전기금 명목으로 돈을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