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100일 남은 국민의 선택을 앞두고 동료 시민에 대한 계산 없는 선의를 정교한 정책으로 준비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국민들께서 우리의 마음을, 실천을 그리고 상대 당과 차이를 정확하게 알아보실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어 “우리가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사회는 낯선 사람들 사이의 동료 시민의식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며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 한 달간 지역 주민들에게 쉴 곳을 제공한 인천 찜질방 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모든 권력은 오로지 국민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보통 정치, 그러면 정치인들끼리 모여서 뭔가 작전을 하고 협의하고 끌어나간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권력이란 것이 마치 내가 어딘가에서 싸워서 그야말로 뺏어온 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결국 그 권력이란 것도 국민으로부터 나온 거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행사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까지 손발을 맞출 주요 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한 데 이어 다가오는 총선 준비에 시동을 걸고 있다. 공천관리위원회도 이르면 다음 주 초중으로 구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당 안팎으로 ‘인적 쇄신’의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총선 채비에 신발 끈을 조이는 모양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8일 공식 취임 후 이틀 새 당 지도부인 비대위 구성을 끝내고 사무총장, 여의도연구원장 등 주요 당직자 인선까지 단행했다. 과거 발언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후임 인선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한
더불어민주당의 계파 갈등이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심각해지는 모양새다. 비주류의 탈당이 잇따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칫 분당 사태로까지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이 전 대표와 가까운 비명(비이재명)계 4인방도 탈당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31일 알려졌다.이들은 금주 초 이재명 대표를 상대로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수용을 촉구하는 최후통첩에 나설 예정이어서 새해 첫 주가 당 내홍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전 대표는 새해 첫날인 내달 1일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이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주말이자 총선이 열리는 새해를 불과 이틀 남긴 30일 전격 회동해 갈등 봉합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이 전 대표가 연말까지 응답해달라며 제시했던 ‘대표직 사퇴 및 통합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요구에 이 대표가 수용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표가 조만간 탈당 및 신당 창당 수순을 밟고, 당도 분당의 원심력이 거세질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약 45분간 이 전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당은 기존 시스템이 있다. 당원과 국민의
존경하는 포항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김정재입니다. 도전과 비상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 포항은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난 50년 포항의 역사가 철의 도시로 기억된다면, 이제 포항은 이차전지 산업과 수소 산업,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야 할 때입니다. 이차전지는 새로운 산업의 쌀로 불릴 만큼 IT기기와 운송수단, 각종 인프라, 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양당 대표는 국회 본청 내 민주당 대회의실에서 만났다. 두 사람의 면담 자리에 국민의힘 측은 장동혁 신임 사무총장과 박정하 수석대변인, 김형동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 민주당에선 조정식 사무총장과 권칠승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이 자리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렇게 환대해주셔서 이재명 당 대표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급작스럽게 취임하게 돼서 경황 없는 상황에서 말씀을 올렸는데도 흔쾌히 일정 잡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내년 총선에서 공천 실무작업을 주도할 신임 사무총장에 충청권 초선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을 임명했다. 사무총장은 당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것은 물론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여하며 선거 실무를 이끄는 핵심 요직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장 의원에 대해 “행정, 사법, 입법을 모두 경험했고, 특히 국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육공무원까지 지냈다”며 “오랜 기간 법관으로 지내며 법과 원칙에 대한 기준을 지켜오신 분으로, 우리 당이 원
국민의힘 천하람(37)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29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27일 탈당과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지 이틀 만에 합류 의사를 밝힌 것이다. 천 위원장은 창당준비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그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앞으로 가칭 개혁신당의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깊은 고민 끝에, 내부에서 단기간 내에 국민의힘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일명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법안 2건이 28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에 따라 자동 상정된 이들 2개 법안을 의결했다. 김건희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8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총선용 악법”이라며 반대토론에만 나서고 회의장에서 퇴장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 특검법에 찬성하는 더불어민주당(167석)
지방의회 의원들도 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28일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정치자금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후원회 기부 한도는 광역의원 200만 원, 기초의원 100만 원이고, 후원회 모금 한도는 광역의원 5000만 원, 기초의원 3000만 원이다. 법안 개정은 작년 11월 헌법재판소가 지방의회 의원의 후원회 조직 설치를 금지하는 현행 정치자금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기존 정치자금법은 후원회 설치가 가능한 대상을 △중앙당
3·8 전당대회로 구성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28일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지난해 대선 승리 이후 열린 첫 전당대회를 통해 ‘김기현호’로 출범한 지 296일 만이다. 집권여당 지도부가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나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에 지휘봉을 넘기게 된 것이다. 최고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주재로 마지막 회의를 열고 각자 소회를 밝혔다. 당연직으로 비대위에 합류하는 윤 원내대표는 “오직 뚜벅뚜벅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혁신의 길을 걸으며 국민의힘이 국민의 삶을 돌볼
내년 4월 총선에서는 정당 현수막이 읍·면·동별로 최대 2개씩만 걸리게 될 전망이다. 다만, 읍·면·동 면적이 100㎢가 넘는 경우 현수막을 1개 더 걸 수 있다. 국회는 28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법률안은 다음 달 초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현장에 바로 적용되는 셈이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현행 옥외광고물법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은 언제, 어디서든 무기한 설치할 수 있다. 이
국민의힘이 2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내년 총선에 당을 이끌 비대위원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비대위원은 위원장과 당연직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인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제외한 현역으로는 김예지 의원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민경우 수학연구소 소장과 김경율 경제민주주의 21 공동대표, 구자룡 변호사, 장서정 의정부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박은식 상식과 호남 대표, 윤도현 샤인온 라이트 대표 등 한 위원장을 포함해 11명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7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자유롭고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방송·통신·미디어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를 전면 개편해 디지털·미디어 융합 환경에 걸맞은 규범 체계를 정립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환경에 걸맞게 방송·통신·인터넷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디지털·미디어의 신뢰성과 투명성 제로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법·제도 개선도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시을, 과방위·예결위)은 신용카드 소득공제 중 전통시장·소상공인 사용분의 소득공제율을 상향·신설하고 상가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게 세액공제를 확대·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2건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 최근, 세계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으며, 경제 주체들의 심리 위축에 따른 소비둔화로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 실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1년 전통시장상점가 점포 경영 실태 조사’
대구~광주를 연결하는 ‘영호남 숙원사업’으로 꼽혀 온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이 무산됐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여야 간사가 협의해 상정한 안건 42건에 달빛철도 특별법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은 진통 끝에 지난 21일 소관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며 연내 제정의 가능성을 알렸다. 하지만 이날 법사위 상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연내 제정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해 헌정사상 최다 의원인 261명이 공동 발의한 달빛철도
국민의힘 총선 출마예정자들은 27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연설에서 강조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제적으로 선언했다. 권오현(서울 중구 성동갑), 김기흥(인천 연수을), 김보현(김포갑), 김성용(송파병), 이승환(중랑을), 이창진(부산 연제) 등 14명의 국민의힘 예비후보 및 출마 예정자들은 이날 ‘불체포특권 포기의 공동 선언문’을 서약 형식으로 발표했다. 전날 한 위원장이 “우리 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는 분들만 공천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화답 차원이다. 이들은 한 위원장 연설 직후 공감대를 형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 동시에 국민의힘에 제가 갖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며 “과거의 영광과 유산에 미련을 둔 사람은 선명한 미래를 그릴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잠시 보수 정당에 찾아왔던 찰나와도 같은 봄을 영원으로 만들어내지 못한 스스로를 다시 한번 반성한다”며 “그들의 권력욕을 상식선에서 대했고 진압하지 못
2024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안동과 예천의 주요사업이 심의과정에서 국비 지원이 크게 증액돼 안동·예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의 기틀을 다지게 됐다.김형동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안동·예천의 주요 국비 사업 중 △안동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건립 22억 △안동 풍산-서후 국도건설(국도 34호선 확장) 10억 △국학진흥원 청년 일자리 창출 10억 △안동 풍산 수리지구 하수도 정비 3억8600만 원 △국립민속박물관 분원 건립 설립 타당성 심층 연구 2억 △모돈 도축시설 구축지원 30억 등 총 77억8600만 원(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