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잡지인 ‘챔피언스 저널’의 표지를 장식했다.15일 챔피언스 저널의 홈페이지를 보면 현재 사전예약주문을 받는 제2호 잡지의 표지 모델로 손흥민과 양투안 그리에즈만(바르셀로나)을 내세웠다.구매자는 두 선수 중 하나를 표지 모델로 골라 주문할 수 있다. 이번 호에는 두 선수의 인터뷰 기사가 실려 있다.챔피언스 저널은 UEFA의 광고대행사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트웰프스맨(TwelfthMan)이 발간하는 유럽축구 계간지다.올해 9월 창간호를 내놨고 이번이 두 번째다.창간호 표지 모델은 에덴
지난 주 미스 유니버스에 이어 미스 월드 왕관도 흑인 참가자 차지가 되면서, 올해 세계 주요 미인대회를 사상 처음으로 모두 흑인이 휩쓸게 됐다.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 미스 월드 대회에서 자메이카 국적의 흑인 여성 토니-앤 싱이 영예의 왕관을 차지했다고 CNN이 보도했다.싱은 자메이카 세인트토머스에서 출생한 뒤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심리학과 여성학을 전공하고, 의과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재원이다. 그는 미스 프랑스, 미스 인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그는 우승 후 “세인트토머스의 어린 소녀들과 세계의 모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지난 11일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한 서민식당에서 뜻하지 않게 공짜 밥을 먹었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가 12일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11일 저녁 호찌민시 당떳 거리에 있는 ‘꾹각’이라는 식당을 찾아 저녁을 먹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돼지고기 스튜, 스프링롤, 신맛이 나는 수프 등 베트남 전통 음식으로 1시간여 식사를 즐긴 뒤 카드로 밥값을 내려고 했다.그러나 식당 매니저 하이 씨가 정중하게 사양했다.하이 씨는 “오늘 음식에 들어간 재료를 모두 우리 농장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증강현실(AR)이 컴퓨터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관측했다.쿡 CEO는 증강현실이 “다음 컴퓨터 플랫폼이 된다”며 “최대의 핵심 기술이다. 사람들이 항상 사용한 것이 된다”고 11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애플은 개발자들이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도록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쿡 CEO는 오락, 쇼핑, 업무, 교육 등 넓은 분야에 증강현실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그는 애플워치에 심전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
남미 한류의 거점으로 꼽히는 브라질에서 한국의 웹툰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 중심가에 있는 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은 9일(현지시간)부터 한국 웹툰 작품을 알리는 ‘웹툰 나이트’ 전시회를 개최했다.개막식에는 권혁주, 송래현 등 2명의 웹툰 작가가 참석해 워크숍을 진행하고 일반인들이 웹툰의 매력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웹툰 제작 과정을 간략하게 소개했으며 캐리커처 이벤트도 진행했다.문화원 1층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내년 2월 8일까지 2개월간 이어질 예정이다.권 작가는 “웹툰은 누구나 그
한국의 저가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인천~오이타(大分) 노선의 운휴를 내년 3월 28일까지로 재연장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오이타공항은 일본 규슈(九州)의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인 벳푸(別府)와 유후인(湯布院)을 방문하는 한국인으로 붐비던 국제공항이었으나, 티웨이항공이 지난 8월 운항 중지를 결정하면서 국제 정기 항공편이 사라졌다.당초 티웨이는 올해 10월 26일까지 인천~오이타 노선을 운휴한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내년 1월 5일까지로 연장했고, 이번에 3월 28일까지로 재연장했다.티웨이항공이 운영하던 부산~오이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오는 10일 동남아시아(SEA) 게임 축구 결승전을 펼치게 되자 60년 만의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베트남이 벌써 들썩이고 있다.박항서호는 10일 오후 8시(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결승전을 펼친다.박항서호가 이번에 우승하면 1959년 시작한 SEA 게임 축구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베트남이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첫 대회 때 월남(South Vietnam)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지만, 베트남이 통일되기 전 남쪽
국제적인 미술장터 ‘아트바젤 마이애미’에서 12만달러(약 1억4천만원)에 팔린 ‘바나나’ 예술 작품을 한 행위예술가가 먹어치웠다.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뉴욕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행위예술가인 데이비드 다투나는 이탈리아 예술가인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을 “배가 고프다”며 먹어 없앴다.‘아트바젤 마이애미’의 해외 갤러리인 페로탕에 전시 중이던 해당 작품은 바나나 한 개를 덕트 테이프로 벽에 붙여놓은 것으로, 지난주 12만달러(약 1억4천만원)에 팔렸다.페로탕을 창립한 갤러리스트 에마뉘엘 페로탕은 미 C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5일 동남아시아(SEA) 게임 조별 리그에서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박항서호는 이날 필리핀 북부 라구나주(州) 비난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펼친 SEA 게임 축구 B조 5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겼다.이날 경기로 베트남은 4승 1무를 기록함에 따라 동남아 10개국이 참가하는 SEA 게임에서 60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한다는 목표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앞서 박항서호는 같은 조에 있는 브루나이, 라오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차례로 꺾어 승점 13점으로 조 1위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5일 동남아시아(SEA) 게임에서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태국 대표팀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라구나주(州) 비난경기장에서 펼쳐지는 SEA 게임 축구 B조 5차전에서다.박항서호는 지금까지 4연승을 달성하면서 승점 12점을 챙겼기 때문에 태국과 비기기만 해도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태국에 1점 차로 지더라도 골득실차에 따라 최소 조 2위는 되기 때문에 준결승행을 확정 짓
파키스탄 여성 629명이 작년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 남성에게 신부로 팔렸다며 AP통신이 수사 당국이 작성한 명단을 입수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연방수사국은 올해 6월 출입국 시스템 정보를 활용해 ‘매매혼’, ‘인신매매’를 당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 629명의 신원과 중국인 남편의 이름 등을 적은 명단을 만들었다.피해 여성 중에는 10대 소녀가 포함됐으며, 대부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가족이 팔아넘긴 것으로 추정됐다.익명을 요구한 수사 관계자는 “중국인 신랑은 브로커에게 신부를 사 오는 대가로 400만 루피
지난해 방글라데시 학생 두 명이 과속버스에 치여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운전사 등 세 명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2일 데일리선 등 현지 매체와 AFP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다카 법원은 전날 버스 운전사 두 명과 버스 차장 등 세 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해 7월 다카에서 버스 2대를 과속으로 몰다가 10대 학생 두 명을 치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기소됐다.당시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흥분한 학생과 주민 등 수만 명이 거리로 몰려나와 격렬하게 시위를 벌였다.평소 등하교 과정에서 뒤죽박죽인 교통 상황 때문에 안전에 위협을 느
러시아 동시베리아 지역에서 1일(현지시간) 정기 노선버스가 운행 도중 다리에서 강으로 추락해 40여명이 사망하거나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타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동시베리아 자바이칼주 스레텐스크 구역에서 기아 그랜버드(Granbird) 노선버스가 ‘쿠엔카 강’ 위를 지나는 다리 위에서 약 8m 아래 얼어붙은 강 위로 추락했다.버스는 자바이칼주 도시 스레텐스크를 출발해 360km 떨어진 같은 주 도시 치타로 운행 중이었다.버스에는 모두 44명(운전사 1명·승객 4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
러시아군이 처음으로 북극 지역에서 공중 발사형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단검) 발사 시험을 실시했다고 타스 통신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킨잘은 러시아가 전 세계에서 아직 유사한 성능을 갖춘 무기를 찾을 수 없다고 자랑하는 첨단 미사일이다.보도에 따르면 미그(MiG)-31K 전투기가 지난달 중순 북극 지역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발사 시험을 했다고 복수의 러시아 군사소식통이 통신에 전했다.소식통은 러시아 북서단 무르만스크주(州) 도시 올렉고르스크 비행장에서 이륙한 전투기가 북부 코미공화국 도시 보르쿠타 북동쪽에 위치한
영국 런던 시내에 위치한 런던 브리지에서 또다시 테러가 발생했다. 시민 2명이 테러 용의자가 휘두른 칼에 사망했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 역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스카이 뉴스 등에 따르면 런던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런던 브리지에서 칼부림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목격자들이 트위터에 올린 현장 동영상에는 대여섯명의 남성이 런던 브리지 위 인도에서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중 한 남성이 용의자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칼을 집어 든 뒤
이라크에서 이란 영사관이 시위대의 방화로 불타는 등 격렬한 반정부 시위와 실탄을 이용한 강경 진압으로 하루 새 곳곳에서 4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은 28일 이라크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로 인한 사망자를 각각 45명과 약 40명으로 집계했다. AP통신 등은 이라크 반정부 시위대가 27일(바그다드 현지시간) 밤 중남부 나자프에서 이란 영사관에 불을 질러 큰 피해가 났다고 전했다. 시위대 수십명이 이란 영사관으로 보이는 건물에 불을 지르고, 일부 시민이 정문 위에 올라가 이라크 국기를 흔드는 사진과 동영상
미국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추정 발사에 대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그 지역의 우리 동맹과 긴밀히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며 이렇게 답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발사체를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하고 미국과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탄도미사일로 규정하며 비판했다. 국무부의 이러한 반응은 올해 들어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다. 북한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의 열정에 베트남 축구 팬들이 감동하고 있다.현지 일간 전찌는 박 감독이 지난 26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제30회 동남아시아(SEA) 게임에 출전한 상대 축구팀의 전력을 분석하려고 배고픔을 참으며 스태프와 함께 7시간이나 관중석을 지켰다고 보도했다.동남아 최대 라이벌인 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경기를 지켜본 뒤 같은 조의 약체로 꼽히는 라오스-싱가포르 경기도 꼼꼼하게 챙겼다는 것이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 네티즌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안 됐으면 아
발칸반도의 알바니아에서 26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졌다고 dpa·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2시 54분께 수도 티라나에서 북서쪽으로 34㎞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였다. 알바니아에서 6.4 규모의 지진은 1926년 이후 93년 만에 처음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알바니아와 가까운 이탈리아 남동부 풀리아·바실리카타주(州)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되며 경계령이 내려졌을 정도다.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6명이 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전쟁을 한다면 최대 1억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다.그가 집권 초기 북한에 초강경 수사(레토릭)를 쏟아낸 것은 그만큼 북핵 위기가 심각하다는 판단에서였으며 이후 대화 국면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전쟁 종전을 분명한 목표로 제시하는 친서를 보냈다고 한다.한편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등 동맹들에 대해서는 미국을 벗겨 먹는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한미 간 현안인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도 부정적 인식을 내비쳤다.‘노딜’로 끝난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