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선원 임금 체불 예방 및 해소를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위반 시 사업자 출국정지 및 검찰 입건 송치 등 강력대응 기조를 보이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 점검반은 전 사업장에 대해 임금 지급여부를 점검하고 체불임금을 명절 전에 청산하도록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특히 선원법 제55조의 4(체불선박소유자 명단 공개)에 따라 오는 2024년 8월부터 체불 선박소유자 명단이 공개될 수 있음을 집중 홍보하고 체불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전해상)는 21일 한국IT복지진흥원의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에 동참해 노트북 88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사랑의 PC는 최근까지 업무에 사용해 온 노트북으로 지금까지 293대를 기증한 데 이어 올해까지 약 400여대의 PC를 전달했다. 기증된 노트북은 기기 점검 및 수리를 거쳐 정보 취약계층에 전달해 디지털 격차 해소는 물론, 노후 PC를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순환 활성화 등 환경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을 통한 순환경제
고독사 위험군과 발굴이 쉽지 않은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이 새로운 복지정책 사각지대로 부상하자, 선제적인 복지정책 추진을 위한 맞춤형 복지모델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박은희 대구정책연구원 인구·복지 랩단장은 ‘대구정책브리프 제7호’를 통해 ‘대구형 복지사각지대-FREE 모델’과 7대 전략을 제시했다.박은희 랩단장의 분석에 따르면, 대구의 인구 10만 명 당 고독사 발생 건수는 2017년 3.5명에서 2021년 5.2명으로 48.6% 늘었다. 전국 평균 증가율 40.4%보다 높다. 대구의 50~60대 고독사 비중도
안동시 공무원노조가 민주노총 및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탈퇴를 추진해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전공노 안동시지부 등에 따르면 안동시지부는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전공노 탈퇴를 위한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투표는 오는 30~31일 예정된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1300여 명을 상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시 공무원노조의 이 같은 행보는 전공노가 정치 투쟁을 벌이는 것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에 반한다는 인식이 조합원 사이에 공유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시청 안팎의 분석이다. 여기에 조합원이 내는 조합비의 상당 부분을 전공노가 분담금 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으로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준비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조는 18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7차 교섭에서 임단협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사측이 조합원 요구를 외면하고 일괄 제시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결렬 선언 이유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하고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하며 파업 방향을 잡을 계획이다. 또 25일에는 전체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대구 상급병원 3곳에서 근무 중인 비정규직의 노동 강도와 업무 부담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부(이하 대구의료연대)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동산의료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병원 3곳의 올해 비정규직 비율(의사 제외)은 13.8%로 집계됐다. 동산의료원의 비정규직 비율은 23.6%로 병원 3곳 중 가장 높았는데, 경주동산의료원(41.7%)에 이어 대구동산의료원(31.1%)과 성서동산의료원(21.7%) 순으로 비정규직 비중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의 비정규직 비율은 1
대구시는 종업원을 두지 않는 1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고용보험료 30%를 추가 지원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50인 미만을 고용하는 자영업자라면 가입할 수 있다. 2년 동안 1년 이상 자신이 선택한 기준 보수액에 따라 보험료를 납부하고 고용노동부가 정하는 폐업요건을 충족하면 보험료와 가입 기간에 따라 월 109만 원~202만8000 원의 실업급여를 4~7개월 동안 받을 수 있다. 또 고용보험이 운영하는 직업훈련개발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제도가 시행된 지 9년째(2012년 시행)지만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청송군은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2022년 실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청송시니어클럽(관장 황진호)은 사업유형 중 공익활동 단일유형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사업수행 결과를 종합 평가한 것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14개 기초 지자체 중 청송군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1134개소 중 공익활동 단일유형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수행지역 2차 공모에 포항, 고령, 울진 3개 시군이 추가 선정돼 총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1차 공모로 선정된 안동, 구미, 의성, 칠곡 등 4개 시군에 더해 이번 2차 공모에 3개 시군이 추가 선정돼 경북에서는 모두 7개 시군에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 및 질병·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재가돌
대구 군위군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행복 도시락 나눔 프로그램을 16일~18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군위읍 내 복지 사각시대에 놓인 초·중·고등학생 중 방학 기간 동안 급식을 대신해 식사를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군위읍 봉사단체와 주 1회, 총 5회에 걸쳐 일주일간 먹을 수 있는 행복 도시락을 만들어 여름철 건강관리 포스터와 함께 전달한다. 군위읍 여성 봉사단체 20여 명과 협업해 이번 프로그램에 진행하며 봉사 대상인 취약계층 20가구를 위한 도시락을 직접 조리·배달 봉사를 추진하며 사업을 통해 군
경북·대구지역 65세 이상 노인층의 국민연금 월 수령액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이 10위, 대구가 12위에 그쳐 경북·대구 고령층의 빈곤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13일 국민연금공단의 전국 국민연금 급여지급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국 평균 국민연금 월 수령액은 56만3516원으로 나타났다. 경북이 53만3521원, 대구는 52만5627원으로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특히 전국 1위인 울산(74만5330원)에 비해 20만 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경북 도내 22개 시군
HDC현대산업개발이 2023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15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신입과 경력으로 나눠 뽑는다. 신입사원은 건축·토목·전기·기계·안전·환경·현장관리·재무·회계·경영분석·인사·영업 등이며, 지원자격은 △관련 전공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2023년 10월 입사 가능한 자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남성의 경우 병역 필 또는 면제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직무관련 유경험자 우대 등이다. 경력사원은 재무·건축·조경·토목·안전 등이며, 지
울진군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3년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일상돌봄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질병, 부상 등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만 40~64세)과 가족을 돌보는 청년(만 13~34세)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재가 돌봄서비스(월 12~72시간)와 특화사업인 식사지원, 병원 동행, 심리지원서비스로 운영한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소득제한이 없으며 차등화된 본인부담금만 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본인 필요도에 따라 재가 돌봄서비스 외에 특화사업은 최대 2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충원)는 다음달 13일까지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숨은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발굴 및 찾아가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강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칠곡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현재 808명으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명예직 사회복지 인적안전망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 발견시 칠곡군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채널인 칠곡호이복지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보해 도움을 요청한다.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마을 이장 214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경북 취업자 수가 감소한 반면, 대구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면서 일부 고용통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동북지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3년 7월 경북·대구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북 고용률은 64.0%로 지난해 7월 대비 0.1%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만 15∼64세 고용률도 같은 기간 대비 0.1%p 올랐다. 다만, 취업자 수는 146만6000명으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해 2만4000명 감소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6000명)을 비롯해 건설업(6000명), 농림어업(
“7월 장마 기간 제대로 방제를 하지 못하면서 탄저병 발생이 급격히 늘었다.” 영양을 비롯해 북부지역 고추 주산지에서 고추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탄저병 발병률이 많이 증가해 농가들이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8일 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에 따르면 고추 주산지(영양, 안동, 봉화, 예천, 청송, 의성) 140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생육 후기 작황을 조사한 결과 탄저병 평균 피해과율이 6%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피해과율 0.1%, 평년 0.3%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탄저병은 고추 과실에 발생해 수량 감소에 막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정탁 부회장)이 한국무역협회와 협업해 전국의 취업준비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무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2021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취업정보 획득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거점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취업준비생 대상으로 무역실무 교육과 현직자의 취업비법 전수 등을 통해 글로벌 무역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취업난 개선에 기여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매년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대구·경북·부산
최근 기온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군과 협력해 일대일 집중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세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생활지원사) 3413명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어르신 5만3000여 명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또 취약어르신 1만7000 명에게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실시해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호출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거나, 활동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상 사업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지역주민들에게 공시해 일자리 목표에 따라 지자체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 하기 위해 2012년 이후 매년 일자리 대상 평가를 개최해 오고 있다. 청도군은 고용지표, 일자리 관련 조직 협력체계, 지역 고용 거버넌스 구축, 일자리 질 개
성주군 주민복지과가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원 담당관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복지과에 따르면 각 읍·면 65세 이상 고령 및 질환 등의 고위험군 취약계층 125세대와 전 직원을 매칭해 대상자 안부확인과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폭염시 대응요령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취약계층 60여 세대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사와 의료급여사례관리사 인력을 주 1회 이상 방문하고 전화를 통한 수시로 안부를 확인 등 폭염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각 읍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