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논공읍 상·하리 일대에 지정됐던 ‘약산온천지구’가 2월 29일 완전히 해제됐다. 논공읍 상·하리 지역은 지난 1994년 약산온천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된 이후 1999년 온천개발계획까지 수립했지만, 사업시행자의 부도와 자금난 등으로 장기간 방치돼 주변 미관을 해치는 데다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등의 문제로 주민들의 온천해제 민원이 제기돼 왔다. 민원제기를 시작으로 달성군은 지난해 5월 약산온천지구 지정 해제 용역을 착수해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주민 수렴의견을 기반으로 대구시에 온천원보호지구 지정 해제를
포스코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대의기구 대표및 협력사·공급사 대표, 포스코명장 및 직원 대표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시우 사장은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구축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전 임직원의 동참을 통한 실행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고, AI·IoT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관계사 교육훈련 기회 확대 등을
경북·대구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수출과 내수판매 등 기업경영이 한층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361곳(제조업 190곳·비제조업 171곳)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경북·대구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80.2를 기록했다. 전월(72.7)보다 7.5p 상승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3월(81.0)과 비교하면 0.8p 낮다. 경북
경주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에 이상걸 현회장이 재선출돼 앞으로 3년간 경주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가게 된다. 이상걸 회장(사진)은 28일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개최된 ‘2024년 임시의원총회’를 통해 참석의원 전원의 만장일치 추대로 24대에 이어 제25대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선출 됐다. 이상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연임의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상공인 단합과 권익보호와 기업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해 경주상의의 위상과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 지식재산센터가 28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역지식재산센터 총괄 워크숍에서 4년 연속으로 우수센터상을 수상했다. 전국 25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3년도 사업 수행 성과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구지식재산센터는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원, 중소기업 IP바로지원 등의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특허·브랜드·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213건을 수행했다. 또 지식재산 활용 창업 성장 지원사업에서는 창업 초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P나래 프로그램 24
대구상공회의소가 ‘2024년도 소공인 제품기술 경쟁력 향상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지원 사업은 제품?기술기획 단계에서 구체적 시제품을 제작해 제품·상품화를 통해 지역 소공인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과제선정 시 개발(활용) 계획서에 따라 업체당 1100만 원 내 개발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사업장이 있는 소공인(상시 근로자 수 10인 미만 제조업체) 또는 제조업 분야 창업기업(사업 개시 후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오는 3월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
제11대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에 손동기 삼양연마공업(주) 대표이사(사진)가 선출됐다. 지난 27일 영천상공회의소는 제1차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손 대표를 3년 임기의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세원물산 김도현, ㈜한중엔시에스 김환식, 동일금속(주) 오길봉, 영동기업(주) 한승훈, ㈜케이씨이피드 정한식, ㈜우신스틸 도병무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손동기 회장은 새로 선임된 상임의원 15명과 함께 2027년 2월까지 상의를 이끌게 되며 취임식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손 회장은 “상의 의원들이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에 추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28일 이마트 김천점과 가전제품 할인과 관련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천상공회의소는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에 이마트 김천점과 협약을 맺었다. 이마트 김천점은 오는 3월부터 지역내 김천상의 회원사 임직원를 대상으로 삼성과 LG 가전 제품을 일반 고객에 비해 최대 15%까지 할인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금액대별 추가 할인과 사은품 증정, 이마트 내 사용 가능 쿠폰 증정 등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제조업 분야의 연계 강화를 위해 50여 개 선도기업으로 구성된 ‘구미기업발전협의회 ’2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열린 구미기업발전협의회 간담회는 매출, 고용인원 면에서 상위 50여 개 기업 인사·총무·투자 분야 부서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구미상의와 구미시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4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기업애로 및 현안 논의, 회원기업 벤치마킹 방문행사, 명사 초청 특강,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구미시, 구
경북어업기술원은 어업용 기자재 수리가 어려운 취약지역에 전문어선수리 업체를 어업 현장에 투입해 어업인 부담 경감과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을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수리소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어업기술원에서 도내 전문어선 수리업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7개 업체와 사업 희망 어촌계가 약정을 체결해 추진한다. 이동수리소는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연안 5개 시군 147개 어촌계 어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5t 미만 소형어선을 우선 선정해 무상점검하고, 낡은 소모성 부품은 1인당 2회까지 20만
“사과·배 화상병, 꽃 피기 전 방제가 중요합니다.”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사과와 배 휴면이 일찍 풀렸다. 이에 따라 과수 꽃 피는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병해충 예방을 위한 개화 전 약제 방제 준비도 서둘러야 한다. 28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이재훈 과수팀장에 따르면 최근 기상과 현재 과수 생육 상태 등을 토대로 사과 주산지인 군위군 관내 지역은 3월 4주부터 개화 전 약제 방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는 꽃눈이 튼 직후(발아기~전엽기 사이)에 동제화합물(동제)이나 석회유황합제 중 하나를 선택해 주도
포항시가 세계 3대 배터리 전시회인 ‘배터리재팬 2024’에 참석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핵심 허브도시 도약에 나선다. 포항시는 28일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배터리재팬 2024 참관 및 이차전지 기업을 찾아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핵심 추진 전략 방향 설정에 나선다. 배터리재팬 2024(Battery Japan 2024)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차전지 전시회로, 한국의 인터배터리, 중국의 CIBF(심천 배터리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배터리 전시회로 꼽힌다. 전 세계에서 1만 6,00
경북도는 공사 추진 시 시공사 의견이 미반영된 일방적 설계변경으로 발주청의 청렴도 하락을 미리 방지하고자 시공사(감리단)와 발주청 이견을 조율해 줄 ‘설계변경 자문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설계변경 자문단은 최근 발주청에서 시공사 의견이 미반영된 일방적인 설계변경으로 외부 청렴도가 하락하는 위기 상황을 감지하면서 도 차원의 선제 대응을 위해 만들었다. 자문단은 공사 금액을 불문하고 대상 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대상으로 토목, 건축, 기계, 소방 등 4개 분야 8명을 구성해 연중 상시 운영하며, 필요시 분야별 외부 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의성군 안계면에 위치한 청년키움센터에서 열린 청년창업인 간담회에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단계별, 부문별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주수 의성군수, 김종구 정책국장, 김주령 유통국장, 청년창업인(안혜원 등 5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농촌소멸 대응을 위해 청년층의 농천창업 기회 제공 및 단계별·부문별(주거, 교육·보육, 문화·여가 등) 지원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청년창업가 5인의 의견 청취와 함께 간담회 장소인 청년키움센터, 이웃
구미전자 정보기술원(원장 우병구)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에서 독일 회사 로데슈바르즈(Rohde&Schwarz)와 경북도·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5G-A, 6G 표준화 및 인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MWC (Mobile World Congress)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Fira Gran Via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전시회로 경북도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도내 ICT 전후방 유망기업 10개 와 참가했다. 또
정부는 기업의 대규모 지방투자를 지원하고자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취득세 등 지방세를 대폭 감면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9일부터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의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감면기준을 정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 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합 형태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이번 시행규칙 시행으로 비수도권
"공기 중 수증기에서 포집한 물을 사용하여 척박한 사막지역에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 가겠습니다."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2024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한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화제의 주인공은 포스코가 운영하는 포스코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해 있는 스마트팜 전문기업 (주)미드바르(대표 서충모)다. 미드바르는 이번 CES2024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각국의 물 부족 현상이 현실화되고, 사막화 현상도 확대되고 있는 가운
올해 도정 운영 핵심 방침을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발전으로의 전환’을 발표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간투자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 지사는 28일 서울에서 이병국 소시어스 대표, 류병기 한미글로벌투자운용 대표 등 7개 금융 자산운용 관계사의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북도에 민간자본 유치를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북은 국가산단·특화단지 등 유치로 바이오,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 방위산업 등 미래 유망 산업벨트가 확장되고 있고, 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있어 배후 산업과 물류·관광단지 조성 등 성장 가능성이 무한대에
문경시는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도 주요 관광지 시티투어버스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사가 타지 관광객을 20명 이상 모집해 문경시에서 지정한 유료 관광지 1개소 이상, 지역 내 음식점 1개소 이상 방문하는 등 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투어버스 1대당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정 유료관광지에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문경새재 어드벤처 파크 △철로자전거 △관광사격장, 그리고 각종 문화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에코월드 △한국다완박
경산시는 주요국 경기 하강 등의 대외적인 영향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수출지원을 위해 2024년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산시는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98개 사에 5억7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연간 수출액 17억900만 달러이라는 역대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대면 지원사업인 동남아 종합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상담 127건(5426만 달러), MOU 19건(1214만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