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포항 바이오매스발전사업이 주민 반발로 불투명해진(경북일보 9월 20일 자 1면 보도) 가운데 업체가 발전소 예정부지인 시유지 매각을 추가 요청할 예정임에 따라 성사 여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영일만3산단 내 4만6000㎡ 규모로 설치 추진 중인 바이오매스발전소예정부지는 전부가 시유지이다.업체 측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시에 부지매각 의사를 전해왔다.포항시는 주민 건강과 환경권 등 피해가 우려되니 업체에게 주민설명회를 열 것을 요청해 지난 7월 흥해와 19일 장량동에서 주민설명
상주시는 외서면 가곡리 면 소재지 인근에 들어설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부설계와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린 지난 19일 시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 주민위원회 등 20여 명이 참여해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외서면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부족한 문화·복지 강화를 목표로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김영국 농촌개발팀장은 “외서면 외서초등학교와 인접한 8만8000여㎡ 용지에 문화교실 조성과 지역 역량강화
대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은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하려면 11년 8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자만 2000명이 넘는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더불어민주당의원이 LH로부터 올해 7월말 기준 공공주택 예비입주자 대기자 현황을 받아 광역별, 주택 유형별, 전용 면적별로 대기자 수와 입주까지의 평균 대기 기간을 분석한 결과에서다. 국민임대·영구임대·행복주택 등 전국의 건설임대주택을 비롯해 매입임대주택, 공공분양주택의 예비입주자가 9만713명에 달하고, 건설임대주택 대기자는 8만7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035년 매출 25조원·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기업가치를 10배 높이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내놓았다. 내년 창립30주년을 앞둔 포스코이앤씨는 19일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업(業)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Going Green for Next Generation’ 슬로건을 내걸었다. 포스코이앤씨가 이 같은 새로운 비전을 내놓은 배경에는 포스코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철강·이차전지소재·수소
상주시 최초의 시립 도서관이자 경상북도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인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이하 두드림 도서관)’이 준공됐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두드림 도서관은 총 사업비 193억 원을 투자해 복룡동 일원 5922㎡ 부지에 3층 건물로 이달 준공됐다고 상주시가 19일 밝혔다. 주요 시설은 1층은 어린이 전용 열람 공간과 만화 특화 공간인 Cartoon Library, 2층은 오픈 플랜으로 구성된 일반 열람 공간과 자유 열람 공간, 3층은 주민 자율공간 등의 생활문화센터로 구성됐다. 최근 한류 문화
포항에서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포항시와 제보자 등에 따르면 북구 죽도동에 있는 지상 3층 규모 A다가구주택(10여 세대)과 남구 오천읍에 있는 지상 4층 규모 B다가구주택(10여 세대)은 집주인이 C씨로 동일하다. 개별 임차인들은 각각의 부동산 소개를 통해 계약을 맺었고 이중 일부 임차인이 계약 만료 전 개인 사정으로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하자 C씨로부터 확답을 받지 못한 채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여기서부터 이상함을 인지한 임차인들은 등기부등본을 확인하자 은행으로부터의 가압류는 물론, 근저당권 설정도
경북개발공사가 영양군 동부리 영양동부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면서 레미콘 타설 후 30㎜에 가까운 비가 내려 콘크리트 강도 저하 논란이 일고 있다.경북개발공사와 시공사에 따르면 영양군 영양읍 동부리 102번지 일대 지상 5층, 1층 필로티 공법으로 지난해 12월 30일 착공해 내년 4월 준공 예정으로 총 4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를 짓고 있다.장기 일기 예보에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지만, 공사 기간 촉박과 관급 레미콘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핑계로 14일 아침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필로티 기둥,
예천군이 스포츠 산업(육상) 글로벌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예천스타디움 회의실에서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사업 경과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김정봉 대한육상연맹 상임부회장 등 임원단과 예천군체육회, 예천군육상연맹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훈련센터 건립 추진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예천군 육상교육훈련센터는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연면적 5397㎡)로 예천스타디움 내 부지에 건립되며 사업추진을 위한
대구의 전세거래가 해를 거듭할수록 주는 대신에 월세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과 집값 상승과 더불어 최근 잇따른 전세 사기 등의 영향을 받아서다.부동산 전문기업 (주)빌사부가 등기소와 주민센터에서 부여한 확정일자를 대상으로 한 법원등기부의 전·월세 비율을 분석한 결과, 2020년 54%에 달했던 대구의 전세거래는 올해 8월 말 기준 41%까지 떨어졌다. 2018년 3만554건이었다가 2021년 3만908건, 올해 1~8월 2만483건 수준이다.반면, 월세거래는 2017년 2만6435건에서 2018년 2만7028건, 2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이 최종 선정했다고17일 밝혔다. 이번에 설계공모한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예천읍 동본리 458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약 1,420㎡ 규모로 총 12개의 산모실과 영유아실, 산모를 위한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며지고 2025년 초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약 50억 원을 투입된다. 군은 공모에 접수된 11개 작품에 대해 배치계획, 공간의 편의성 및 효율성 등을 고려한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입면 디자인 등을 종합해 심사한 결과 공공산
경북·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근 매주 상승하고 있다. 특히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1년 11월 3주 이후 91주 만인 8월 1주에 상승으로 전환된 데 이어 6주 연속 올랐다. 경북도 7주 연속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조금 줄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2주(1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7% 올랐다. 수성구는 범물·지산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0.12% 상승했으며, 중구는 남산·대봉동 위주로 0.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달성군 역시 다사·화원읍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13일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현장 안전문화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15일 2단계 표층처분시설 주요 구조물인 처분고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앞두고 무재해 기원 등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다짐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단계 표층처분시설은 2024년 완공, 2025년 운영을 목표로 건설중이다. 행사에서 공단 및 건설 협력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은 2단계 건설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안전 관련 법령 준수, 안전보건 최우선 및 예방 활동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문화 실천
대구시 도시건설본부가 부실시공 사전예방을 위해 공공건축공사 품질검수단을 구성해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공건축공사 품질검수단은 설계·시공·준공단계에서 전문가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계획, 구조, 시공, 토목 등 9개 분야 전문가 58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시 도시건설본부는 대구시의 우수한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해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지침서’를 자체 발간해 각 단계별·역할별 내용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성실·책임시공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14일 오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부실시공 방지에 대한 확고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대구 군위군에 ‘공공형 어린이종합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14일 군위군 총무과 서영민 교육노무팀장에 따르면 군은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공공형 어린이 종합지원센터인 가칭 ‘군위군 아이사랑 키움터 조성’ 사업 예산으로 국비 64억 원을 확보했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 또는 교육청 소유의 유휴대지를 활용해 학교 외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 돌봄,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과 주민 공동의 편익시설로 조성하자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나 학교에서는 당해
지난달 대구와 경북지역 주택사업자들의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졌으나 9월에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86.6으로 전달에 비해 10.1p나 떨어졌다. 8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96.7로 2021년 6월(108.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대구는 8월에 전달 대비 21.8p가 올라 100.0을 기록했지만, 9월은 6.9p 떨어진 93.1로 기준선 아래로 내려갔다. 경북도 전달에 비해 0.6p 하락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건설사와 대기업들이 채용소식을 쏟아내면서 취업준비생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13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효성중공업·CJ대한통운 건설부문 등이 신입 인재 모시기에 들어갔으며, 이에 앞서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대우건설·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건설사들의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건설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받는다. 모집분야는 안전·토목사업·건축/주택사업·플랜트사업·NewEnergy사업·
대구지역 9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액이 지난해보다 8.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역 주택 및 토지 소유자에게 9월 정기분 재산세 4천22억 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74억 원(8.5%) 줄어든 것으로 유형별로는 주택이 193억 원, 토지는 181억 원이 감소했다. 구·군별 부과액은 수성구가 915억 원으로 가장 많고 달서구 772억 원, 북구 565억 원, 동구 526억 원, 달성군 478억 원, 중구 347억 원, 서구 267억 원, 남구 153억 원 순이었다. 반면 재산세 부과 건수는 114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문경중학교에서 학교관계자((문경중학교, 총동창회, 학부모), 문경시청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가칭) 문경학생수영장 건립에 대한 설계설명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이 설명회는 그동안 일부 교육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설계에 반영한 내용과 학생 및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 사업의 추진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소통하기위해 마련한 자리였다.설계 건축사사무소 관계자가 수영장 개요 및 배치와 평면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문경교육지원청에서는 문경시민과 학생들의 시설 이용에 대
대구의 평균 전세보증금이 1년 만에 평균 2100만 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전국 집값이 내림세를 보였는데도 서울의 전세보증금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과 대조적이다.13일 부동산 전문기업 (주)빌사부가 법원등기부의 임대차 현황을 분석한 결과, 8월 기준 대구의 전세보증금은 전년과 비교해 2100만 원이나 내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2017년 평균 1억4000만 원에서 지난해 2억1600만 원으로 상승했지만, 미분양과 입주물량이 쌓인 영향으로 8월에는 전셋값 하락률 전국 1위 수준까지 나아갔다.반면, 서울
포항시는 남·북부경찰서, 세무서와 합동으로 연말까지 부동산 투기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포항시는 최근 확정되지 않은 정보를 이용해 일부 지역에서 지가에 영향을 미치거나 거래를 부추기는 기획부동산 등 투기세력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단속에 들어갔다. 시는 투기세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8월부터 12월까지를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남·북부경찰서, 세무서와 합동으로 부동산 거래 동향을 파악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지가 급등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투기 거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