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0일 오후 4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황인찬 대아그룹 회장,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 윤세룡 포항고 교장 등 내·외빈과 동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회장에 취임한 박병재(20회) 신임회장은 "모교 위상에 걸맞은 명문 총동창회가 되도록 동문 선·후배간의 소통과 단합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모교가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동문들의 지혜를 모을 것이며...
신임 박기철(49·사진)한국도로공사 영천지사장은 "대구∼포항간 고속도로를 책임지는 지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제발전도약과 쾌적한 고속도로 환경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봉화 출신인 박 지사장은 숭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8년 한국도로공사 입사한 후 본사 도로처, 하이패스 사업처에 근무한 도로관련 정책통으로 조직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가족으로는 부인 정은희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신임 반홍섭(55)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장은 "앞으로 경북도와 긴밀한 협력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통한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반 본부장은 지난 1979년 한국수자원공사에 입사한 뒤 안덕건설단 부장, 단지건설처 부장, 구미권관리단 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앞으로는 경북도내 광역상수도 및 지방상수도, 다목적댐 운영, 신규댐 건설 등 주요현안사업을 총괄한다. 충북 출신인 반 본부장은 충북대 토목공학과, 충북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환경부장관·산업자원부장관·경북도지사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신임 이재홍 대구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은 "그 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대구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이 고향인 이 국장은 지난 1970년 행정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한 뒤 대구시교급청 행정계장, 감사1계장, 감사공보담당관, 학교운영지원과장, 총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6년 1월 13일부터 기획예산과장으로 재직해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장금숙 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신임 장윤석(54) 울릉우체국장은 "고객중심의 경영패러다임 확립과 우정사업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투명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각종 안전사고 예방으로 우체국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국장은 김천금릉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74년 공직에 입문한 뒤 김천·성주·구미우체국에서 근무했으며 2007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김천우체국장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엄일화 씨와 2남을 두고 있다.
신임 홍성주(59·사진) 김천시의회 사무국장은 "전 직원들의 화합·단결을 바탕으로 시회의의 선진 의정구현과 김천시의 경제발전을 위해 효율성 있는 업무처리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구성면 출신인 홍 국장은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72년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예산계, 용암동장, 문화공보실장, 교통과장, 회계과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서장희 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신임 장태환(57)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우리 대구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체험을 통해 문화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이 고향인 장 관장은 지난 1970년 행정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한 뒤 대구시교육청 서무계장, 용도계장, 교육감 비서실장, 의사담당관, 혁신복지담당관, 학교운영지원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7월 1일부터 감사공보담당관으로 재직해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장경숙 씨와 2남을 두고 있다.
신임 김성광(54·사진) 군위교육청 관리과장은 "군위 교육발전을 위한 지원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성 출신인 김 과장은 울릉교육청 관리과장, 안동생명과학고 행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영숙 씨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신임 김영상(55·사진) 농협 영양군지부장은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겠다"며 "특히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한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수취가격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예천이 고향인 김 지부장은 대구상고를 졸업한 후 경북지역본부 기획관리과, 예천군지부 차장, 상주시지부 금융지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신임 편규현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장은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많은 기업들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입주기업지원이라는 산단공의 존재이유를 가슴에 새기고, 입주기업들과 어려움을 같이 해야 한다"며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을 위해 봉사함으로써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도 출신인 편 본부장은 계명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입사한 후 본사 기획팀장, 총무팀장, 행정지원실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신임 김연수 달서구 부구청장(55)은 "60만 구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구정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구정의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영광의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천 출신인 김 부구청장은 대구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1979년 행시(23회)에 합격, 공직의 길로 들어서 총무처 행정관, 대구시 시민과장, 수성구 사회산업국장을 역임했다. 지난 1998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후에는 대구시 감사실장, 교통국장 등 요직을 두루거친...
신임 김동섭(52·사진) 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도원장은 "경북동부지역의 산업적 특성에 맞는 재해예방 활동을 계획하는 한편 중대산업재해를 유발하는 철강, 건설 업의 추락·협착·충돌 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출신인 김 원장은 경희대 안전관리학과를 졸업, 공단 본부에서 안전계획부장, 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유시한(52) 농협 경주시지부장은 "농·축산물 유통개선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농산물 출하체계를 조직화해 농업인과 산지조합이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쌀과 한우는 농협이 책임지고 공급해 시민들의 식탁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이 고향인 유 지부장은 농협대와 경북대 대학원(경영학 석사) 졸업하고 지난 1977년 입사한 후 경산시지부 금융지점장, 농협경북보증센터장, 농협경북지역본부 조합경영검사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가족으로는 부인 도정애(50)씨와 1...
신임 박동열(61·사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의성지역협의회장은 "범죄 없는 밝은 사회,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의성 봉양 출신인 박 회장은 범죄예방위원의 전신인 법무부 갱생보호회 위원 등 20년 가까이 비행청소년 선도와 출소자·피보호관찰자 자활지원, 결손가정 돌보기 등 남다른 봉사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불우 청소년들의 대부 역할을 해왔다.
신임 김태식(53·사진) 농협 의성군 지부장은 "내고향 의성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한편 농민과 함께 하는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 출신으로 대구상업고등학교와 안동정보대·방송대를 졸업하고 안동대 최고관리자 과정을 수료한 김 지부장은 문경·김천·안동시 부지부장, 금융지점장, 안동 광석동 지점장, 구미기업지점장을 역임했다.
신임 남재락(55·사진) 농협 안동시 지부장은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 농업인과 지역민들에게 꼭 필요한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출신인 남 지부장은 경덕상업고와 경북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71년 농협 안동시지부에 입사해 울릉·봉화·성주군지부장, 농협 대구경북유통주식회사 대표이사, 구미·영천시 지부장을 역임했다.
신임 염택수(56·사진)울진원자력 본부장은 "혁신과 함께 원자력의 안전운전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주민들과 함께 원자력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 원자력 공학과를 졸업한 염 본부장은 지난 1977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후 1996년 본사 발전처 발전운영팀장, 2001년 월성원자력본부 제 1발전소 기술공무국장을 지냈다. 또 2004년 울진원자력본부 제 2발전소 운영실장, 2006년 본사 발전처 발전운영팀장을 거쳐 울진원자력본부 제 2발전소장을 맡았다.
신임 김진규(53·사진) 농협 경산시 지부장은 "포도와 대추 등 경쟁력을 갖춘 지역 특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을 증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인 김 지부장은 계성고와 경북산업대 행정학과, 영남대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그 동안 청송군 지부장 대현동 지점장, 경북교육지원부 부장, 구미시 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황필희 씨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신임 박병주(54·사진)울진원자력본부 제 2발전소장은 "직원들과의 친목은 물론 안전운전을 통한 전력생산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조선대대학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7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고리원자력본부 제 1발전소 계측제어부, 영광원자력본부 제 2발전소 발전부장, 영광원자력본부 제 3발전소 계측제어부장, 본사 정비기획처 전력기술부장, 영광원자력본부 제 1발전소 기술실장을 지냈다.
신임 조창국(57·사진)울진원자력본부 지역협력처장은 "신울진원자력발전소의 건설과 함께 주민들과의 대화로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조 처장은 1988년 일본 도쿄사무소에 근무했으며, 1999년 월성원자력본부 건설사업소 계약관리부장을 지냈다. 2007년 원자력발전기술원 행정실장을 지낸 그는 2000년 원자력발족준비처 경영분석팀장을 거쳐 2005년 방사성폐기물사무소 관리역, 방폐장건설사무소 행정팀장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