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의장 김수종)는 국가적인 경제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하고자 올해 책정된 국외여비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반납되는 예산은 모두 1천890만원으로 당초 올해 본예산에 편성돼 있었다. 영양군의회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난을 군민들과 함께 헤쳐나가고자 여비를 반납하기로 했다"라며 "일자리 만들기, 저소득 위기가정 돕기 등에 잘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양 반딧불이천문대는 유엔이 정한 2009년 세계 천문의 해를 맞이해 4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100시간 천문학' 행사의 일환으로 '시민천문대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양관측, 다큐멘터리 상영, 달 및 행성 관측, 별자리 설명 및 별 개수 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에겐 기념품을 준다. 문의 : 영양반딧불이천문대(☎ 054-683-8685, http://firefly.yyg.go.kr)
TV(케이블 TV 포함)에 나오는 식품 광고 10건 중 7건 이상이 비건강 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문영숙 교수는 `텔레비전 식품 광고에 나타난 설득 소구(訴求, appeal)와 건강 관련 주장 분석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TV에 집행된 493개의 식품 관련 광고물을 분석한 결과 73%가 비건강 유형이었고, 건강 유형은 27%에 그쳤다. 보고서는 기업 광고를 제외한 식품 유형을 건강 식품군(고기류의 단백질 식품, 곡물/시리얼/파스타, 유제...
환경이나 산림훼손 예방, 문화재 보호 등을 위해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부여하고 있는 사법경찰권이 잦은 인사 등으로 인해 제대로 행사되지 못하고 있어 보완책 마련이 절실하다. 영양군에 따르면 환경, 산림, 상수도, 건설, 교통에 사법 경찰권이 부여돼 있으며 관련 공무원은 해당 분야의 단속과 수사는 물론 조서 작성, 검찰로 송치하는 특별 사법 경찰로서의 권한이 부여돼 있다. 그러나 현재 영양군에는 환경감시, 위생감시, 산림감시 등 10여명의 직원들에게 사법 경찰권이 부여돼 있지만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 3∼4개 분야를 제외...
각종 사업 조기 발주로 각 기관마다 모든 시설 공사를 발주하면서 일부 외지 건설 시공 회사들의 지역 제품 구매 기피로 지역 자금 유출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발주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영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지역 자재 구입 등 조례가 제정 되었으나 강제성이 없어 이 같은 외지자재 구입은 심화되고 있다. 영양군과 교육청 등 지역 관련 기관들은 정부의 조기 발주 정책에 따라 국도, 지방도, 군도 등 도로 건설과 각종 지역 개발 사업에 수백억원의 건설 공사를 투입해 공사가 현재...
한나라당 이재오 전 의원이 28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해 총선에서 낙선한 뒤 5월26일 미국으로 향했던 이 전 의원은 10개월여만에 고국을 찾은 셈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이 전 의원이 이날 귀국한데 이어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경우 한나라당은 물론 여권의 역학구도 전반에 적잖은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의원은 전날인 27일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 같은날 오후 일본 도쿄에 도착했으며, 도쿄에서 1박한 뒤 이날 저녁 10시20분께 대한...
신임 김균철(54·사진) 영양경찰서장은 "법질서 확립으로 범죄와 사고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인권존중, 사회적 약자 보호해 지역민들과 화합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울릉태생으로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 간부후보로 경찰에 입문 서울청 기동대 등을 거친 후 2008년 총경으로 승진, 강원청 정보통신담당관을 역임했다.
"마을 입구 도로가 확장되는 것도 좋지만 도로가 개통되면 마을 진입로가 없어지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상죽파 20가구 50여 주민들은 내년 마을 앞 지방도 확포장 도로 개통을 앞두고 걱정이 앞서고 있다. 이는 경북도 종합건설사업소 북부지소가 지난해 지방도인 영양읍 무창~수비간(죽파도로) 확포장 공사 1.26㎞를 발주 하면서 기존 마을을 관통하던 도로 선형을 개선해 마을 입구에서 우회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이다. 이에 도로가 개통 되는 내년 5월이면 마을 진입도로가 없어져 이 마음 ...
가당음료가 심장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사이먼스 대학 영양학과의 테레사 풍 박사는 가당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관상동맥질환(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풍 박사는 간호사건강조사(NHS)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8만8천명(34-59세)을 대상으로 1980년부터 시작된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당음료를 매일 두 번 이상 마시는 여성은 한 달에 두 번 마시는 여성에 비해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평균 35% 높은 것으...
조기집행 등으로 각 자치단체마다 건설 공사가 동시 발주 되면서 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 일부 건설회사들이 표준 시방서를 무시한 채 공사를 시공하고 있어 부실시공이 우려되고 있다. 경북 영양군이 지난 1월 21일 2억6천8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7월 27일 준공을 목표로 조기발주한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안들 교량 교체 공사의 경우 현재 교대, 교각 철근, 교량 접합 옹벽철근 조립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이 공사의 경우 각종 건설 공사 조기 발주로 수 십개에 달하는 건설 공사장을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
경북 영양군~봉화군 재산면~영덕군 영해면을 잇는 913호, 918호 지방도에 설치된 낙석방지 시설이 노후 된데다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913호와 918호에 설치된 절개면 낙석방지시설의 경우 대부분 10여년이나 지나면서 방지망 등이 녹슬어 있으며 매년 방지막에 걸린 낙석을 제 때 제거 하지 않아 보수가 요구되고 있다는 것. 더욱이 지난해 장마철과 해빙기가 시작 되면서 경사지로 흘러 내린 낙석들이 곳곳의 낙석망에 걸려 도로로 내려올 위험에 놓...
포도주나 맥주 하루 한 두잔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9일 보도했다. 미국 터프츠 대학의 캐서린 터커 박사는 프래밍햄 건강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29-89세의 남성 1천182명, 폐경여성 1천289명, 폐경 전 여성 248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맥주나 다른 술을 하루 한 두잔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골밀도가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술을 매일 2잔 이상 마시는 남성은 한 두잔 마시는 사람에 비해...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21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예측치(-1%)보다 더 악화된 -1∼-2%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졸릭 총재는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 IMF가 최근 올해 세계경제가 -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조만간 발표할 세계은행의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1∼-2% 범위 안에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성장은 1930년대 대공항 이후 처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각국이 현재 진행하는 경기부양책은 속...
영양군은 작년 한 해 야생 동식물 보호에 노력한 공로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환경부와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영양군은 멸종위기동물인 노루, 산양 서식지인 청기면 기포리 일대에 야생동식물 보호구역을 설정하는 등 야생동물 보호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영양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뿐 아니라 멸종위기 식물인 '연잎꿩의다리' 집단 서식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야생동식물의 보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애를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는 3월22일은 UN(국제연합)이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우리 몸 구성의 70%가 물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처럼 많은 물이 약간 줄어든다고 해서 인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우리 체내의 수분이 1∼2%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끼며 세포나 인체에 많은 이상을 일으킨다. 이렇게 신체의 수분 비중이 1~2% 정도 부족한 상태가 만성적으로 지속하는 것을 `만성탈수'라고 하는데 만성탈수는 변비, 비만, 피로, 관절이상, ...
정부와 한나라당은 18일 어린이 비만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나트륨이 600㎎ 이상 함유된 기호식품을 어린이에게 판매하는 것을 규제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식품안전특위(위원장 안홍준 의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어린이 고열량, 저영양 식품의 최종 기준안을 마련했다"면서 "식사대용 어린이 기호식품의 나트륨 기준은 600㎎을 원칙으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정은 기름에 튀겨 용기에 담은 유탕면류나 국수의 경우 제품 특성상 평균 나트륨 함량이 높아 일시에 개선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
연간 매출액과 자기자본금이 일정규모 이상인 기업은 중소기업에서 제외돼 공공구매시장 참여, 세제혜택 등 각종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 정부는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은 직전 3개 사업연도 평균 매출액이 1천500억원 이상이거나 자기자본이 500억원 이상인 기업은 `실질적 대기업'으로 구분, 중소기업 범위에 포함시키지 않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상시근로자 숫자가 1천명을...
칼슘이 부족한 여성이 칼슘섭취를 늘리면 체중이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라발 대학 의과대학의 안젤로 트렘블레이 박사는 15주간의 저칼로리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칼슘부족 비만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3일 보도했다. 이 여성들은 하루 칼슘섭취량이 600mg으로 권장섭취량인 1천mg에 훨씬 못 미쳤다.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만 600mg짜리 칼슘보충제를 하루 두 차례씩 총1천200mg 복...
채식이 암 발생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연구진은 1990년대부터 20~89세의 남녀 5만2천7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암발생의 연관성을 추적조사해 미국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대상자를 육류 섭취자, 생선 섭취자, 채식주의자, 달걀.우유도 먹지않는 절대 채식주의자 등 4개 부류로 나눠 조사했다. 그 결과 생선 섭취자와 채식주의자가 육류 섭취자에 비해 거의 모든 종류의 암 발생률이 현저히 낮...
영양군 영양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14일 농기계수리센터 광장에서 '2009년 영농자재종합서비스운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발대식은 경북농협지역본부와 경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회원, 서비스센터 농기계 수리 기술자, 농협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봉사단은 영양읍을 비롯해 청기일월수비면의 각 마을을 방문해 경운기, 관리기, 예치기 등 소형 농기계 300여대를 무료로 점검한 뒤 수리를 해 줬다. 특히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한 대당 1만원이하 부속품은 무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