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업체 4곳이 이유식 제품에 방사선을 쬔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남양유업,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파스퇴르 등 4개사의 이유식 제품에 방사선을 조사(照射)한 원료가 사용된 사실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방사선이 조사된 원료를 쓴 이유식은 남양유업의 '남양 키플러스 바닐라맛', 매일유업의 '3년 정성 유기농 맘마밀 12개월부터',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하이키드', 파스퇴르의 '누셍앙쥬맘' 등이다. 이들 업체는 식약청의 권고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자진 회...
영양군의회가 경기침체로 허덕이고 있는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영양군 지역건설산업 발전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양군의회는 지난 25일 임시회에서 박상도 의원 등 7명의 의원 전원이 영양군 지역건설산업 발전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안했다. 제안 설명에서 지역건설산업의 발전과 경쟁력강화를 위한 군수가 외지업체 수주시 공동도급 확대, 지역 건설자재 구입 등의 책무를 규정하고, 건전한 지역건설산업 정착을 위한 지역건설업체의 책임과 의무를 내용으로 담고 ...
영양군의회 권재욱 의원은 25일 영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영양군의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 권의원은 5분 발안을 통해 시니어타운과 관련하여 수차례 용역과 설명회를 통하여 많은 예산을 집행했고 각종 기반조성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영양군 관리계획 변경과 토지거래제한구역 지정으로 농지 소유자들의 불만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민자유치 추진과정상 실패를 시인하고 군민들의 의문점을 해소한 후에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을 전환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해 우리군의 자생하고 공생할 수 있는 대안을...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양고추를 명품화를 위해 '고추재배 매뉴얼'을 4천500부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고추재배 매뉴얼은 경상북도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과 농촌진흥청에서 연구한 자료를 토대로 고추재배의 기초부터 연구개발 결과 등 총14장 558쪽에 걸쳐 칼라로 농업인이영농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수 있도록 고추생리, 병해충 방제법과 농약 희석 조견표 등을 수록하여 편집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재배 매뉴얼을 통해 영양 고추 재배기술 표준화하고 농가재배 기술 향상과 친환경 고추재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현...
영양군의회 청사시설물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진단됨에 따라 시설물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영양군의회에 따르면 (재)한국재난연구원에서 1개월간에 걸쳐 영양군의회 건물의 안전성에 대하여 면밀히 진단하여 내린 결과로써 신속한 시설보강이나 조속한 시일내에 내부시설 철거 후개축 또는 신축을 요하는 평가등급인 D등급을 판정받았다. 영양군의회는 지난 1972년 이전에 교육청 시설물로 건축된 시설물을 매입, 영양군의회 회의장 및 업무용 시설로 개축해 사용해 왔으나, 건물 노후에 따른 지속적인 지...
'봄의 시작은 향긋하고 파릇파릇 입맛을 당기는 어수리 나물로 시작하세요.' 요즘 영양군 일월면 칠성리 어수리 작목 반원들은 겨우내 하우스 속에서 자란 파랗고 보기만 해도 입맛이 당기는 어수리 나물 수확 준비에 분주하다. 어수리 나물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청정지역에서 겨울철 눈 속에서 싹을 틔우고 이른 봄 제일 먼저 식탁에 오르는 산나물로 2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어린순을 채취돼 식탁에 오른다. 어수리는 잎, 어린순, 열매, 뿌리가 모두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피를 맑게 해준다고 기록돼 있...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영양고추의 명품화를 위해 '고추재배 매뉴얼' 4천500부를 찍어 관내 모든 고추재배 농가와 관련 기관에 배부했다. '고추재배 매뉴얼'은 총 14장 558쪽 분량으로 경상북도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과 농촌진흥청에서 연구한 자료를 토대로 고추재배의 기초부터 고추 생리, 병해충 방제법과 농약 희석 조견표 등이 수록돼 있다.
'골리수(骨利水·뼈에 이로운 물)'로 불리는 당도가 높고 물맛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영양 수비면 죽파리 검마산 고로쇠 수액 채취가 최근 시작됐다. 수비면 죽파리 고로쇠 작목반이 지난 1999년 검마산 고로쇠의 물맛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주민 5명으로 결성한 (주)검산 영농조합법인 고로쇠 작목반은 지난 2월 초부터 오는 3월말까지 2만7천ℓ의 수액을 채취 할 계획이다. 해발 600~700m의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검마산 고로쇠 수액은 자당,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칼륨 등이 주성분으로 위장병, 신경통, 고혈압...
청송·영양 전화번호부회사가 발행하는 전화번호부 책자가 상호나 전화번호가 엉터리로 기재돼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청송·영양전화번호부회사는 매년 적게는 수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의 광고비을 받는 수입으로 1만여부 전화번호부 책자를 발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없어진 상호나 전화번호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광고 위주의 상호나 전화번호에 의존하다보니 수십년전에 없어진 상호나 전화번호가 아직까지 게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매년 공고위주로 책자를 만들다 보니 디자인만 조금씩 바뀌어지고 있을 뿐 광고...
정부와 한나라당은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하는 먹을거리를 학교 및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우수판매업소(그린푸드 구역)에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한나라당 안홍준 제5정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린이 비만 예방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관련고시 4개를 마련하고 어린이 고열량 저영양 식품에 관해 당정이 합동으로 관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어린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탄산음료 등과 같은 간식용 식품의 경우 1회 제공량당 열량 250k㎈ 또는 포화지방 4...
"예전에는 서울대라는 간판만으로도 통했어요. 하지만 2000년 이후 (학벌이 아닌 실력을 따지는) 블라인드 채용이 시작되면서 상황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19일 서울대 농생명과학대학의 한 강의실. 이 대학 경력개발센터가 마련한 취업역량 강화 캠프에 참석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얼굴에는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이날 `기업이 원하는 역량 및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맡은 효성그룹 김영원 전(前) 상무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서울대생은 다른 대학 출신들과 다를 바가 없다"며 "기업에서는 변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영양군이 17일 KAIST 행정동 제1회의실에서 과학기술유공자 기념공원과 KAIST연수시설, 친환경에너지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택 영양군수와 서남표 KAIST 총장, 류근철 박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영양군은 KAIST 과학기술유공자 기념공원과 KAIST 연수시설 및 친환경에너지 연구시설, 과학기술인을 위한 휴양시설 건립을 위해 부지를 제공한다. 영양군 석보면 일대 60만㎡의 부지에 과학기술유공자 기념공원을 비롯해...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22억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방댐 12곳을 새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사방댐이 들어설 곳은 영양군과 영덕군 관내 12곳이며 오는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경북지역에서는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 2005년 태풍 '나비'로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사방댐이 산사태와 홍수 등 산림재해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규모가 작으면서도 기존 자연생태...
영양군은 최근 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수원과 부속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양군은 이에 따라 KAIST측과 업무 제휴를 통해 연수원 및 부속시설이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KAIST 연수원은 영양군 석보면 일대 약 100만㎡ 터에 들어설 예정이며 KAIST 유공자 기념공원, 친환경에너지연구시설, 휴양시설 등도 들어선다. 영양군 관계자는 "카이스트 연수원 등이 들어서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영양농협(조합장 오상용)이 지난해 결산 결과 흑자로 돌아섰다. 영양군 입암면과 석보면 주민들이 조합원인 남영양농은 최근 2009년도 정기총회에서 2008년 당기순이익 10억원을 올려 출자금배당 1억원(6%), 사업이용고 배당 2억원(13%), 사업이용에 따른 사업준비금 배당 3억원(21%) 등 총 6억원(40%)을 출자 및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지난 2003년 구조개선법에 의거 합병까지 거론됐던 이 농협은 임직원과 조합원이 적극 경영혁신에 나선 결과 2003년 경영상태 평가 4등급에서 2년째 1등급 농협으...
경기침체 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이메일과 휴대폰 문자 스팸이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스팸은대출안내, 대리운전을 비롯 성기능 장애관련 불법 약품판매 광고, 인터넷 불법도박게임 안내, 불법오락실 관련 광고 등 다양한 유혹성 광고가 쏟아지고 있다. 인터넷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도박 사이트에서부터 정품 묘약, 비아그라 광고까지 스팸설정을 해도 광고메일이 하루 10여통씩 발송되고 있으며, 예전에는 060과 일반 유선 전화 번호로 안내되던 문자도 요즘 들어서는 010이나 011 등 일반 휴대...
영양군의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에 대한 기획, 심의, 평가, 행사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구성된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가 구성 후 총회 등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형식적으로 운영돼 비난을 사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2006년 3월 영양축제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훈령을 제정하고 지역 자생단체 대표와 축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임기 2년제 2기 영양군축제추진위원들 42명을 지난 2월 위촉했다. 축제추진위 운영 규정에는 축제추진위원회가 축제 기본계획 수립이나 예산 및 결산 승인,...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일 정도로 치명적인 암이다. 하지만 다국적 제약기업 바이엘헬스케어가 16일 발표한 전세계 7천명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 간암의 증상적 특징과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서동진 교수는 "간암은 특별한 자각증세가 없기 때문에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경과가 나쁘다"며 "국내 간암환자 70%는 B형간염이 원인인 만큼 겉으로 건강해 보이는 보균자라 하더라도 최소한 6개월 마다 간암 조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진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의 '새마을운동 테마공원'과 영양군 삼지리 '고추와 연'등 2곳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농어촌테마공원 지구에 포함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2개 지역에는 앞으로 4년에 걸쳐 모두 186억원(청도 111억, 영양 75억)이 투입돼 경관시설과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학습전시관과 관찰로 등 체험.휴양시설이 세워진다. 또 농수특산판매장과 휴게소와 같은 농촌 소득기반시설도 마련되는 등 지역의 자연경관과 전통, 역사, 음식 등 문화.사회...
남부지방산림청은 관내 자연휴양림의 화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까지 관내 검마산 자연휴양림(영양군 수비면)과 칠보산 자연휴양림(영덕군 병곡면) 일대 약 2.2㏊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영덕국유림관리소측이 맡게 된다. 이번 사업은 대부분 목조로 된 휴양림 건물을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추진되며 휴양림 일대 잡목 및 낙엽 제거, 소화장비 점검 등이 실시된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건조한 계절에다 가뭄마저 장기화되면서 산불 위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