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이 암 발생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연구진은 1990년대부터 20~89세의 남녀 5만2천7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암발생의 연관성을 추적조사해 미국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대상자를 육류 섭취자, 생선 섭취자, 채식주의자, 달걀.우유도 먹지않는 절대 채식주의자 등 4개 부류로 나눠 조사했다. 그 결과 생선 섭취자와 채식주의자가 육류 섭취자에 비해 거의 모든 종류의 암 발생률이 현저히 낮...
영양군 영양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14일 농기계수리센터 광장에서 '2009년 영농자재종합서비스운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발대식은 경북농협지역본부와 경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회원, 서비스센터 농기계 수리 기술자, 농협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봉사단은 영양읍을 비롯해 청기일월수비면의 각 마을을 방문해 경운기, 관리기, 예치기 등 소형 농기계 300여대를 무료로 점검한 뒤 수리를 해 줬다. 특히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한 대당 1만원이하 부속품은 무료로...
김치를 섭씨 5도에서 2~3주 가량 숙성시켰을 때 암과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가장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김치가 암과 노화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수차례 발표됐으나 어느 정도 숙성됐을 때 효과가 극대화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15일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김보경 씨의 박사학위 논문 '배추김치의 발효 단계별 항노화 효과와 항암기전 연구'(지도교수 박건영)에 따르면, 노화를 유도한 세포는 24시간 후 생존율이 62.1%에 그쳤으나 수소이온농도(pH)가 4.2인 김치의 추출물을 첨가하...
10대 청소년이 비타민D가 부족하면 혈압과 혈당이 상승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AP, AF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보건대학원의 재리드 레이스 박사는 전국보건영양조사(NHNES)에 참여한 12-19세 남녀 3천577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한 청소년은 고혈압, 고혈당, 대사증후군 위험이 각각 2.36배, 2.54배,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이란 혈압-혈당-중성지방이 높고 양성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이 낮으며 허리둘레가...
요즘 병원에는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학기를 맞은 아이들이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며 걱정을 호소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고 한다. 유치원이나 초등학생을 키우는 부모들은 아이가 이처럼 잘 먹지 않으면, 성장이나 두뇌발달에 문제가 생기지나 않을까 걱정한 나머지 아이를 다그치게 되고, 이게 심하면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으려는 상태로 악화될 수 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신학기에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것은 방학기간 불규칙한 생활과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나 적응하는 데서 오는 긴장과 설레임이 교차...
KBS 2TV '생로병사의 비밀'은 12일 오후 10시 20~30대 젊은 위를 공격하는 위암의 실체를 밝히고 그 예방과 치료의 길을 모색한다. 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한다. 특히 최근에는 위암의 안전지대라고 여겨지던 젊은 층의 위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김미영(가명)씨가 처음 병원을 찾은 것은 지난해 4월. 계속 배가 아프고 흑색 변이 보여 검사를 시작한 그녀에게 내려진 진단은 위암 3기, 그의 나이 스물여덟이다. 평소 소화가 잘 안 되고 자주 체했지만 '원래 그랬으니까' 하며 별 ...
영양군보건소는 10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60세 이하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및 문화의 집 2층에서 한방비만클리닉을 운영한다. 다이어트 요가를 비롯해 한방 비만침 시술, 저주파 자극치료, 영양교육, 한방비만약 제공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지역 인구는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전세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영양지역의 경우 해마다 100여명씩 인구가 줄어 면 지역을 중심으로 빈집이 늘어나고 있지만 오히려 영양읍 지역은 정보지 등에 매물을 내놓자마자 동이 나버리는 등 전세가 없어 세입자들이 아우성이다. 이는 최근 영양군에서 신규 공무원이나 인사철로 공무원들이나 직장인들이 대거 신규발령이나 전보로 영양지역에 근무하게 되고 결혼 시즌을 맞아 결혼 앞두거나 신혼 부부들이 전세를 선호기기 때문이다. 여기다 은행 금리가 2~4%대에 불과해 집주인들이 전...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절, 봄이 성큼 다가왔다. 그러나 피부에 만큼은 반가운 계절이 아니다. 심한 일교차와 겨울 못지않게 건조한 바람, 급격하게 늘어나는 자외선, 더욱 잦아진 황사가 피부를 괴롭힌다. 이런 악조건에서는 피부 기초 공사를 단단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질 제거 = 묵은 각질을 내버려두면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써도 소용이 없다. 영양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기는커녕 피부 위에 남아 모공을 막고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스팀 수건을 만들어 2-3분 정도 얼굴에...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일대 풍력 2차 단지 건설을 놓고 해당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영양군과 스페인 악시오나(Acciona)는 지난 2007년 협약 체결로 석보면 맹동산에 1천500억원을 투자해 1.5㎿발전기 41기를 설치키로 협약하고 오는 4월 준공 예정이고, 오는 2012년까지 추가로 60기를 더 건설 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이미 설치된 풍력 발전기 20여기가 시험 가동에 들어가면서 주민들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석보면 맹동산 일대 삼의리 35여가구 주민들은 "발...
영양군은 수비면 수하리 산촌생태마을이 산림청에 의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산림청은 최근 전국의 산촌생태마을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조성분야 2곳, 경영분야 6곳 등 모두 8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했다. 영양 수하리 마을은 조성분야 우수마을로 선정돼 5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장수포천 계곡 상류에 자리잡은 수하리 산촌생태마을은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생태마을로 조성됐으며 산촌휴양관과 숲속의 집, 야외 다목적 구장 등이 갖춰져 임도를 활용한 산악자전거 체험을 비롯해 반딧불...
영양군과 사회복지법인 아회복지재단은 3일 영양군청에서 가칭 '동화마을 테마랜드' 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서 양측은 오는 2012년까지 1차로 70억원을 투자해 영양군 일원 10만㎡ 터에 동화건축물, 체험시설, 배움의 장, 야외공연장 등 동화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 1월 혹한기 레미콘 타설(본보 1월 14일 11면 보도)로 말썽을 빚었던 (주)대림건설이 이번에는 겨우내 공사 중지로 부식이 심한 철근을 그대로 사용해 또다시 논란을 빚고 있다. 환경관리공단과 대림건설은 지난 2006년 9월 턴키 방식 공사로 영양과 안동, 봉화 일원 임하댐 상류지역 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1천 4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10년 9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최근 겨울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 되면서 대림건설은 지난 1월 중순 혹한기 레미콘 타설로 말썽을 빚었던 영양읍...
농한기 소득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일부 주민들이 무분별하게 수액을 채취해 판매하고 있어 고로쇠나무가 몸살을 앓고 있다. 영양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일부 주민들이 고로쇠 물을 채취하기 위해 인적이 뜸한 산간지역을 찾아다니며 고로쇠나무에 마구잡이로 흠집을 내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드릴과 호스, 물통을 가지고 다니며 규격미달로 채취가 금지된 어린 고로쇠 나무의 수액까지 불법으로 채취한 뒤 판매하고 있어 자칫 채취과정에 이물질이 함유돼 변질 된 고로쇠 수액 ...
영양군과 사회복지법인 아회복지재단은 3일 오전 영양군청에서 가칭 동화마을 테마랜드 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각서를 통해 오는 2012년까지 1차로 70억원을 투자해 영양군 일원 10만㎡ 터에 동화건축물, 체험시설, 배움의 장, 야외공연장 등 동화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한국의 디즈니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군은 최근에 생포된 고라니 2마리를 부산시 사하구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기증되는 고라니들은 올초 수렵 기간에 생포된 것으로 야생동물병원에서 관리되다가 부산시 사하구청의 요청에 따라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영양군은 앞서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고라니 퇴치에 나서 300여마리를 포획했으며 단 2마리만 생포됐다. 당시 영양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3천만원에 달하는 거액의 보상금을 거는 등 대대적인 고라니 퇴치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영양군에서는 20년 전께부터 고라니...
지난 겨울 눈이나 빙판 도로에 미끄럼 방지를 위해 요긴하게 사용했던 모래가 제 때 치우지 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영양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도로 곳곳 제설작업에 따른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운전자들이 모래 먼지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제설용으로 살포된 염화칼슘으로 인해 가로수 및 도로화단 식물들이 말라죽을 우려가 높아 후속 보완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양지역의 경우 올 겨울 내린 눈과 비로 인해 도로 곳곳이 결빙되면서 국도를 비롯, 지방도와 군도, 리도 등에 제설용 염화칼슘을 ...
유업체 4곳이 이유식 제품에 방사선을 쬔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남양유업,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파스퇴르 등 4개사의 이유식 제품에 방사선을 조사(照射)한 원료가 사용된 사실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방사선이 조사된 원료를 쓴 이유식은 남양유업의 '남양 키플러스 바닐라맛', 매일유업의 '3년 정성 유기농 맘마밀 12개월부터',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하이키드', 파스퇴르의 '누셍앙쥬맘' 등이다. 이들 업체는 식약청의 권고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자진 회...
영양군의회가 경기침체로 허덕이고 있는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영양군 지역건설산업 발전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양군의회는 지난 25일 임시회에서 박상도 의원 등 7명의 의원 전원이 영양군 지역건설산업 발전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안했다. 제안 설명에서 지역건설산업의 발전과 경쟁력강화를 위한 군수가 외지업체 수주시 공동도급 확대, 지역 건설자재 구입 등의 책무를 규정하고, 건전한 지역건설산업 정착을 위한 지역건설업체의 책임과 의무를 내용으로 담고 ...
영양군의회 권재욱 의원은 25일 영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영양군의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 권의원은 5분 발안을 통해 시니어타운과 관련하여 수차례 용역과 설명회를 통하여 많은 예산을 집행했고 각종 기반조성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영양군 관리계획 변경과 토지거래제한구역 지정으로 농지 소유자들의 불만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민자유치 추진과정상 실패를 시인하고 군민들의 의문점을 해소한 후에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을 전환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해 우리군의 자생하고 공생할 수 있는 대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