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일주일 여 앞두고 농촌지역의 상당수 금융점포의 방범대책이 기계식 경비에 의존하는 등 허술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영양지역의 경우 현재 제 1금융권인 농협중앙회를 비롯 농협, 우체국 등 12개의 금융기관이 있으나 경비를 위해 청원경찰이 근무하는 곳은 농협중앙회와 영양우체국 등 2개소 뿐이며 나머지는 설치한 폐쇄회로 및 인근 파출소와 연계한 기계식 경비시스템에 의존하는 형편이다. 여기다 일부 금융기관에 상주하는 청원경찰의 경우 경비 업무 외 각종 잡무에 시달리는가 하면 외출까지 잦아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양지역 건설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몇 해 전 건설업 등록 요건 완화과 건설 경기가 침체로 전반적으로 수주 실적이 감소했고, 장기 어음 등으로 자금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영양지역 건설 회사들의 경우 건설업체 사무실이 없는 곳도 있으며 심지어 한 건물에 2~3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곳도 상당수에 이른다. 이런 현상은 건설업체 종사자들이 계속되는 불경기로 실직하면서 자신들이 종사했던 건설업체 설립을 너나할 것 없이 했...
소금 섭취를 줄이면 혈압을 낮추는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 보호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케이시 디킨슨 박사팀은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월호에서 소금 섭취를 줄이면 혈관의 건강을 증진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혈압이 정상이고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2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은 2주간 소금 섭취량을 하루 2.8g으로 줄이게 하고 다른 그룹...
벌레 먹은 두리기둥 빛 낡은 단청(丹靑) 풍경 소리 날러간 추녀 끝에는 산새도 비둘기도 둥주리를 마구 쳤다. 큰 나라 섬기든 거미줄 친 옥좌(玉座) 우엔 여의주(如意珠) 희롱하는 쌍룡(雙龍) 대신에 두 마리 봉황새를 틀어 올렸다. 어느 땐들 봉황이 울었으랴만 푸르른 하늘 밑 추석을 밟고 가는 나의 그림자. 패옥(佩玉) 소리도 없었다. 품석(品石) 옆에서 정일품(正一品) 종십품(從十品) 어느 줄에도 나의 몸둘 곳은 바이 없었다. 눈물이 속된 줄을 모를 양이면 봉황새야 구천(九天)에 호곡(呼哭)하리라. ― '봉황수' 전문 ...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여성들의 영농참여 빈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농사관련 정책은 남성위주로 펼쳐져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농사관련 정책을 여성농민들의 능력개발 등에도 일정 부분 비중을 두는 방향으로 정책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현재 농촌의 인력 과반수 이상이 여성들인 것이 현실이다. 여성 인력들은 고추따기, 과수나무 가지치기 등 비교적 손이 많이 가는 노동집약적 농사일은 물론 모내기에서부터 농약주기, 벼베기등 예전의 남성들이 도맡아 해왔던 힘든 일까지도 상당부분 맡고 ...
△주민생활지원과장 강성호 △공로연수 전무환 △전문위원 직무대리 권영기 △농정과장 직무대리 권정락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전병호 △지역개발과장 김창동 △환경보전과장 김재경 △산림축산과장 이용규 △민원봉사과장 오승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갑 △시설관리소장 김한연 △영양읍장 김진구 △입암면장 남재진 △수비면장 금규환 △석보면장 최현동 △의사과장 권기창 △공로연수 김기수 △주민생활지원과 김선진 정영길 민은미 김수근 △지역개발과 이영우 김진국 우제학 우형원 △문화관광과 이정호 배우식 △농정과 김상준 정철모 김...
(주)대림건설이 임하댐 상류 하수도시설 사업과 관련해 영양지역 하수도 확충 공사를 실시하면서 감독관청인 환경관리공단 감독관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채 영하의 날씨에 겨울철 전용 레미콘이 아닌 일반 레미콘을 타설해 말썽을 빚고 있다. 환경관리공단과 대림건설은 지난 2006년 9월 턴키 방식 공사로 영양과 안동, 봉화 일원 임하댐 상류지역 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1천 4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10년 9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이 사업에서 영양지역의 경우 현재 하수종말 처리장 건설 공사가 한창 진행...
◇ 4급 ▲ 주민생활지원과장 강성호 ◇ 5급 ▲ 지역개발과장 김창동 ▲ 환경보전과장 김재경 ▲ 산림축산과장 이용규 ▲ 민원봉사과장 오승규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갑 ▲ 시설관리사업소장 김한연 ▲ 영양읍장 김진구 ▲ 입암면장 남재진 ▲ 수비면장 금규환 ▲ 석보면장 최현동 ▲ 의사과장 권기창 ▲ 전문위원 직무대리 권영기 ▲ 농정과장 직무대리 권정락 ▲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전병호
산림청 업무인 산불 예방과 감시, 진화를 떠맡고 있는 자치단체들이 엄청난 예산 확보 때문에 매년 애를 먹고 있다. 산림이 86%를 차지하는 영양군의 경우 산불 진화장비 구입이나 유급 감시요원 관리 등에 필요한 산림청의 지원 예산이 크게 부족해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에 매년 수 억원의 군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올해 산불예방 전문진화대 보수 1억2천564만원 중 군비 부담은 50%인 9천475만원에 이르고 있다. 또 산불감시원 인건비 3억2천500만원 중 무려 군비 부담이 90%인 2억8천3...
영양군은 올해 '안으로는 성장을 통한 결실, 밖으로는 광역발전의 기틀 마련'이라는 군정목표를 정해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펼친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는 성장의 결실과 광역발전의 해라는 목표를 잡고 세가지의 군정사업의 세부목표를 잡았다. 첫째는 안으로 보다 정밀하고 정교한 고품격의 상품개발로 고급화된 자연환경관광 상품화 전통문화와 문학체험 상품화 차별화된 농산물 상품화를 각각의 선택적 상품으로 개발해 새로운 시장 형성에 대비키로 했다. 영양의 명품고추 역시 고추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품질의 차별화뿐만...
영양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248개 보건소에 대한 한방사업분야 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최우수 보건소, 전국에서도 상위11개 보건소에 선정돼 2009년도 사업비 1억천여만원을 지원받는다. 영양군보건소 지난 11월 경상북도 자체평가를 거쳐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최종 평가를 실시한 '2009년도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에서 사업계획서의 적절성 및 타당성, 사업기관의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서 작성의 충실도,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활성화 및 기존지역보건사업과의 대한 기여도, 기관장의 관심도와 행정지원 등을 종합 평가해 전 부...
신임 김영상(55·사진) 농협 영양군지부장은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겠다"며 "특히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한 고품질 우수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수취가격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예천이 고향인 김 지부장은 대구상고를 졸업한 후 경북지역본부 기획관리과, 예천군지부 차장, 상주시지부 금융지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요즘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면서 저체온증 때문에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노인들은 난방비를 아낀다면서 보일러를 끄고 잠을 자다 응급실로 실려오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 감각이 둔해져서 추위나 더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노인일수록 자연스러운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만큼 추위나 더위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게 관련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 항상 일정한 체온 36.5℃의 비밀 = 우리 몸은 열 소실과 발생의 균형을 맞춰 언제나 ...
겨울방학을 맞아 각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 대한 교외 지도 및 순찰을 제대로 하지 않아 청소년들의 탈선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각 학교마다 순찰 계획만 세워 놓고 교직원들의 연수나 교육, 장거리 출퇴근을 핑계로 사실상 형식에 그치고 있어 보다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영양지역 중고등학교에 따르면 방학을 맞아 각 학교에서는 매일 5~6명의 교사들이 승진 등을 위해 교육이나 연수중에 있으며 교사들 대부분이 안동이나 대구 등 원거리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어 청소년 선도를 위한 순찰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인구감소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영양지역 상가의 빈 사무실이 많아 건물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양지역 부동산업계와 상가 건물주들에 따르면 지난 2003년, 2004년 태풍 루사와 매미 이후 우후죽순으로 몰려 들었던 건설업체가 무더기로 빠져 나가면서 수 년째 상가마다 빈 사무실이 늘어나고 있다. 군청 소재지가 있는 영양읍의 경우 영양공설시장을 중심 있는 상가 건물 중 상업용으로 인기가 있는 1, 2층을 제외한 사무실 용도의 3, 4층은 찾는 사람들이 없어 수 개월 째 비워져 있는 곳이 많다. 특히 농촌지...
수년째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겨울철 비수기 등이 겹치면서 영양지역 건설 일용직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영양지역 건설업계와 일용 근로자들에 따르면 새해 들어 100여명에 지역 일용 근로자들이 일거리를 찾아 지역 40여개의 건설 회사를 찾고 있으나 이들 중 4~5명만이 건설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 일용직 근로자들이 다른 일자리를 구하려 해도 경기침체로 여의치 않은데다 그나마 일자리도 숙련된 기술공이나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하지만 나이, 자격요건 등이 맞지 않아 대부분이...
깨끗하고 보송보송한 아기 피부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지함 화장품 피부과학연구소 김세기 소장은 "우리 몸의 70-80%를 차지하고 있는 수분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피부 내 수분은 아기 때 80%, 20세 때 75%, 70세 때 60%로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한다"며 "피부의 수분과 노화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피부 각질층의 적정 수분 함량은 15-25% 정도로, 이 때 피부 상태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결을 자랑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이명박(MB)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서민물가를 측정하기 위해 지정된 이른바 'MB생필품' 52개 품목 가운데 상당수 품목들이 연초부터 들썩이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의 설탕 출고가격 15% 인상을 시작으로, 지난달 오뚜기.해표의 식용유가 각각 18%, 14.8% 오른 데 이어 새해들어 소주, 세제, 샴푸, 계란, 휘발유 등 MB생필품들이 줄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불황의 시름을 달래주는 국민소주 '참이슬'은 지난달 28일 출고가격이 49.54원(5.9%) 인...
새해 1월 1일이면 많은 사람이 온천이나 사우나 등을 찾아 목욕을 하게 된다. 이는 한 해 동안 쌓인 육체적 피로를 덜기 위한 측면도 있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기 위한 일종의 통과의례적 성격도 크다. 목욕의 백과사전적인 의미는 `머리를 감고 몸을 씻는 일'이라고 정의돼 있다. 하지만 목욕의 기능은 치료를 위해서나 휴식과 즐거움을 위해, 또는 종교적인 의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요즘에는 특히 웰빙 바람을 타고 상한가를 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목욕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온천욕을 중심으로, 미국...
새마을지도자 영양군협의회(회장 김길동)와 영양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옥)가 경제 살리기 '모.아.보.자 국민대행진'의 일환으로 29일 군민회관 전정에서 헌옷 모으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관내 114개 리 중 89개 리에서 참여해 헌옷 3만3천170kg을 수거해 1천3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헌옷 수집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양읍 서부2리 부녀회(회장 권영자)가 2천830kg을 수집해 제일 많은 헌옷을 수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 새마을회(회장 권영일)는 올해 재활용품(고철, 헌옷, 농약병,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