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발전인 수상작가회(회장 송주형) 창립 초대展이 오는 6~11일 까지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에서 마련된다. '대구미술 발전인 수상작가회'는 지난 2005년 11월 발족한 '대구미술발전위원회(회장 최무혁)'에 의해 2007년부터 역대 수상작가들로 결성한 단체다. 대구미술발전위원회는 만46세 미만 지역작가들을 대상으로 대구미술발전인상을 재정, 2005년 제1회 수상작가로 이영철, 박종경(서양화), 류종필(한국화), 이창수(서예), 장병우(도예), 송주형(조각)을, 2006년 제2회 노병렬, 최환영(서양화), 변...
아트지앤지 10월 전시-봉산미술제의 일환으로 마련하는 장이규·김영대 2인전이 오는 7~13일까지 아트지앤지 (Art G&G·봉산동)에서 열린다. 전시 작품 중 소나무 작가 장이규의 풍경은 자연의 빛과 바람을 인간의 숨결과 맥박 속에 용해 시켰다. 때문에 작가의 그림 속에는 자연의 평온과 인간의 체온이 함께하는 따뜻한 서정성이 있다. 청록색이 주조를 이루는 그림 앞에서면 자연을 보는 시야가 더 풍만해짐을 느낄 수 있다. 삶이 녹아있는 집의 작가 김영대는 수없이 많은 지붕들이 모여있는 풍경을 그린다. 위에...
무엇을 기대했든 그 이하였다. 짧은 연휴로 귀향을 포기하고 각 방송사의 특집 프로그램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이번 추석에도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재방송 아니면 출연진의 의상만 한복으로 바뀌었을 뿐 기존 프로그램의 형식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프로그램들이 브라운관을 가득 채웠기 때문이다. KBS '강호동의 1박2일 베스트', '해피투게더 베스트 오브 베스트', '무한지대 스페셜', MBC '한가위스페셜 다시보고 싶은 무릎팍도사', '한가위 커플열전 러브러브 놀러와', '무한도전이 뽑은 베스트 7', 'TV무...
29-30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돔에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방송기념 이벤트와 포토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의 출판기념회를 연 배용준은 얼마 전 앓았던 패혈증에서 아직 회복되지 않은 듯 눈 아래가 가뭇했고, 얼굴도 약간 부어 있었다. 배용준은 30일 행사 직후 한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족'이라 부르는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번 행사도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를 마친 소감은? 사실 나의 능력에 대해 자신이 없다. 나는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뭔가 최선을 다해 만...
유능한 자산관리사 정승필(이범수)은 회사에서 승승장구하는 만큼 동료의 시기도 한몸에 받고 있다. 정승필은 수백억대 계약을 앞둔 어느 날 약혼녀 미선(김민선)과 차를 타고 가던 중 담배를 사려고 잠시 차에서 내린 뒤 홀연히 사라진다. 대박 사건에 목마른 김 형사(손창민)와 개인적인 피해의식 때문에 무조건 여자를 용의자로 의심하는 박 형사(김뢰하)가 수사에 나서고, 오정구 기자(최재원)는 김 형사와 손잡고 사건을 확대 보도한다. 미선을 비롯한 회사 동료가 용의 선상에 오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지만 ...
'2009 영남아리랑 대축제'와 '제3회 전국 아리랑경창대회'가 오는 11일(일) 영천 금호강 둔치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두 행사 모두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영천시가 후원한다. 영천아리랑은 정선아라리, 경기본조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과 함께 5대 아리랑으로 꼽히고 있으며 지난해 말 영천의 장두표(78) 어른으로부터 100년의 맥을 이어온 영천아리랑이 채록된 바 있다. 제3회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는 영천아리랑을 지정곡으로 해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영남아리랑민요보존회원을 비...
연예계'다산의 여왕' 개그우먼 김지선(37·사진)이 지난달 29일 넷째 아이를 얻었다. 김지선의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는 "김지선씨가 이날 오후 2.9㎏의 첫 딸을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1일 말했다. 2003년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한 김지선은 결혼 6년 만에 세 아들을 낳으면서 '아들 셋 둔 엄마'로 불리기도 했다. 소속사는 "김지선씨가 이번에 딸을 얻어 크게 기뻐한다"며 "한 달 정도 산후조리 후 방송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은 출산 직전까지 MBC ...
톱스타 배용준의 포토 여행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 발간 7일만에 10쇄에 들어갔다. 그의 소속사 BOF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의 한글판이 예약판매만으로 4쇄가 완전히 매진된 데 이어, 발간 7일만에 10쇄 인쇄에 돌입했다"고 1일 말했다. 이어 "한 쇄당 3천부씩 찍고 있으며, 밀려드는 주문에 인쇄소는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24시간 풀 가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배용준은 지난달 22일 국내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의 출판기념회를 연 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너무 일찍 철이 든 후로 내 발 밑은 항상 투명하였다 한 걸음 한 걸음 그렇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늘 바닥을 들여다보고 사는 이 맛을 누가 알까 때로는 거울이고 때로는 살얼음 판 투명한 바닥을 딛고 건너 온 시간들 발자국조차 남기지 않았다 자꾸만 더 잘 들여다보이는 것 같아 점점 더 발길이 조심스럽다 이 작품을 읽어보면 이 시인의 세상 살아나가는 보법(步法)이 제시되어 있다. 또한 이 세상...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에 멜로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진표 감독의 '내 사랑 내 곁에'와 김용균 감독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다. 김명민의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내 사랑 내 곁에'는 25.6%의 점유율로 2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고, 사극 멜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15.3%의 점유율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의 복귀작 '써로 게이트'는 15.0%의 점유율로 3위를, 최강희 주연의 '...
봉산 문화회관 개관 5주년 기념 기획전시 '美術-사람을 보다 展'이 7~18일까지 대구봉산문화회관 제1, 2, 3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미술'과 '사람' 사이의 관계 해석을 주제로 삼는다. 참여작가는 류재하(영상), 백기영(설치), 임창민(영상), 정병국(회화), 하광석(영상), 허양구(회화) 등 6명. 멀티디스플레이 미디어 영상을 선보이는 류재하 작가는 아름다움 또는 장식성에 관한 인간의 기본적인 감성과 욕구를 탐구하고 이를 전통美와의 연대 속에서 재구성한다. 백기영 작가는 사람의 몸에...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여성신문경북지사,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경북본부(본부장 채옥주)는 추석을 맞아 저소득 다자녀 가정 및 임산부 세대를 포함한 사업대상세대 50세대에 성금 1천 5백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달 30일 오후 3시 30분 포항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저소득 다자녀 가정 및 임산부 돕기 사업 전달식장'. 성금을 지원받은 정모씨(46세·포항시 창포동)는 "우리가 좋아서 가진 소중한 아이들인데 이렇게 한가위를 맞아 큰 선물을 받게 돼 너무 고맙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을 볼 때 마다 우리 가족의 ...
톱스타 배용준의 포토 여행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 발간 7일만에 10쇄에 들어갔다. 그의 소속사 BOF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의 한글판이 예약판매만으로 4쇄가 완전히 매진된 데 이어, 발간 7일만에 10쇄 인쇄에 돌입했다"고 1일 말했다. 이어 "한 쇄당 3천부씩 찍고 있으며, 밀려드는 주문에 인쇄소는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24시간 풀 가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배용준은 지난달 22일 국내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의 출판기념회를 연 데 이...
가수 윤도현(사진)이 최근 첫 미니음반 '하모니(프레즌트 포 날아라 펭귄)'를 발표했다. 이 음반은 문소리, 박원상 등이 출연한 임순례 감독의 신작 영화 '날아라 펭귄'을 보고 감동한 윤도현이 영화에 헌정한 음반이다. 윤도현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원으로 제작된 이 영화가 인권이라는 주제를 무겁지 않게 다룬 영화 내용에 감동해 서포터를 자청했다고 한다. 나아가 음반 수익금은 인권 개선 및 인권영화 제작 기금 마련에 쓰도록 기부한다. 음반 타이틀곡 '너라면 좋겠어'는 2005년 윤도현의 히트곡 '사랑했나봐'를 쓴...
올 추석 연휴에는 집에서 DVD를 보며 일상의 피로를 푸는 건 어떨까. 픽사의 컬렉션과 한국 영화 흥행작 등 다양한 영화 DVD들이 추석 대목을 노리고 출시됐다. △'코미디에서 액션까지' 인기 한국영화 = 올해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인 '7급 공무원'이 지난 23일 출시됐다. '검은 집'의 신태라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4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배우들이 몸을 던지는 슬랩스틱과 호들갑스러운 한판 소동극, 남녀 주인공이 티격태격 다투는 스크루볼 코미디가 이리저리 뒤섞여 있어...
SBS는 강호동, 이승기가 진행하는 토크쇼 '강심장'을 화요일 오후 11시5분에 신설하는 등 5일 부분 개편을 단행한다. '강심장'과 함께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신개념 퀴즈쇼 '신동엽의 300'(월 오후 10시), 지역 명품 농산물을 소개하는 '최양락·정형돈의 괜찮아ⓤ'(수 오후 6시30분),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당신이 궁금한 그 이야기 큐브'(금 오후 8시50분), 생활경제 정보를 전하는 'SBS 생활경제'(월-금 오전 11시) 등이다. 이에 따라 '야심만만2', '대결! 스타쉐프', 'TV 로펌 솔로몬...
"엔터테인먼트는 이런 것이라는 것을 보여 드리죠." 영화 '2012'의 홍보 차 내한한 주연 배우 존 큐잭은 30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재미와 동시에 인간미 있는 캐릭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제작진은 11월 12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53분 분량의 특별 영상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영화의 도입부로, 땅이 갈라지고 도시가 통째로 무너지는 압도적인 재난 장면이 담겼다. 큐잭은 "시나리오를 읽으며 페이지를 넘길수록 손에서 ...
네게 던진 말 한 마디 등뼈에 뿌리내려 가시 꽃 하얗게 핀 탱자나무 한 그루 명치 끝 울화 속에서 물 풍선 터뜨린다. 오영환의 작품 '가시 뽑기·1'에서는 상대방이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 그 가시 돋친 한 마디 말이 탱자나무 가시처럼 들리면서 상대(相對)의 명치끝을 건드리고 울화통을 터뜨린다는 것이다. 마치 연잎 위에 앉아 있는 작은 개구리에게 사람들은 심심해서 장난으로 던진 작은 돌멩이가 그 개구리에게는 치명적(致命的)인 상처 가 되고 목숨을 죽이는 ...
유난히 짧은 명절 연휴 지상파 TV 영화 상차림이지만, 올 추석에는 '워낭소리'와 '적벽대전'이 입맛을 다시게 한다. 올해 지상파 TV대세는 웃음이다. 제각기 웃음의 대표전령사를 자처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프로는 KBS 2TV에서 방영하는 '울학교 이티', '좋지 아니한가' 등 국산 코미디가 여전히 강세다 △코미디 '울학교 이티'(10월3일 KBS 2TV 오후 10시15분)는 지난해 개봉 당시와 현재 감상 포인트가 약간 달라진 작품이다. 개봉할 때는 김수로에 가려져 있던 박보영과 이민호가 그 사이 ...
탤런트 선우용녀(사진)가 '명절날 가장 무서울 것 같은 시어머니'로 뽑혔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앙케트쇼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2'는 '명절날 무서울 것 같은 연예인 시어머니'와 '명절날 시부모님께 잘할 것 같은 연예인 며느리'를 조사한 결과, 선우용녀와 개그우먼 김지선이 각각 1위에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30~49세 기혼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로 진행됐다. '명절날 가장 무서울 것 같은 시어머니' 부문에서 총 2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선우용녀에 대해 응답자들은 "집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