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에서의 비거리 제어 : 경사에서 정상적인 임팩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세를 취했다하더라도 비거리 제어가 되지 않는다면 굳샷(good shot)의 의미가 퇴색하게 됩니다. 경사에서 중심을 잘 잡고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경사도에 따라 스윙아크를 그림A와 같은 방식으로 줄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르막 10°경사에서는 풀스윙 기준이 180°라고 가정하면 약 150°로 줄여야 하며 경사도가 40°에서는 스윙아크를 60°까지 줄여서 스윙을 하여야 안정한 샷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때 목표로 하는 비거리를 내기 위해서는...
복합라이 : 왼발 내리막과 오르막 경사에서는 체중이동이 많거나 부족한 것을 보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공이 발보다 낮거나 높은 라이에서는 체중이동선을 직선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사에서 자세보정의 목적입니다. 그러나 복합 경사라이에서 이두가지를 동시에 보정해주어야 하는 것이 일반 경사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오르막에서 공이 발보다 높은 복합라이 : 이러한 복합라이에서는 체중이동 특징은 오르막 측에서는 체중이동이 어려워지고, 공이 발보다 높은 측은체중이동선이 곡선(오목형태)으로 나타납니다. 공 구질특성은 오르...
복합라이 경사 : 골프장에서 평지에 놓인 공을 치고자 한다면 아마도 티박스밖에 없을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은 경사라이에 해당됩니다. 앞서 언급한 바 있는 표준형의 경사라이(정오르막, 정내리막, 공이 발보다 낮거나 높은 옆경사)보다 이러한 경사들이 서로 섞여 있는 복합 경사라이가 50% 이상이 됩니다. 복합경사 라이에서는 경사가 스윙자세 및 임팩트에 미치는 영향이 중첩되어 실제 경사보다 더 심한 경사에 영향을 받는 것처럼 나타날 수 있으며 그와 반대로 경사의 중첩효과보다는 상쇄효과에 에 의해 경사에 대한 영향도가 거의 ...
공이 발보다 높은 급경사(20도 이상) : 이러한 라이에 공이 놓인 공은 대부분 티샷이나 세컨샷이 오른쪽으로 밀릴 경우에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더구나 20°이상의 급경사는 거의 산자락이나 경사가 높은 벙커 주변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공이 발보다 높은 라이에서는 경사 특징으로 인해 셋업시 발뒤꿈치에 체중이 실리게 되며, 중심을 잡기 위해 상체가 세워지는 관계로 샤프트 라이 각(그림B-③)이 커지게 되며, 무릎 또한 중심을 잡기 위해 펴지게 됩니다. 왼팔과 샤프트각(그림B-④)은 경사도가 심해질수록 작아지게 되며, 스윙...
공이 발보다 높은 라이에 있는 공은 티샷이나 세컨샷이 슬라이스 또는 악성 페이드 구질이 발생하여 오른쪽으로 날아간 공들이 주로 이러한 라이에 놓이게 됩니다. 초보시절에는 대부분 이러한 경사에서는 중압감으로 인해 경사도가 심할수록 힘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공이 발보다 높은 경사(20°이하) : 공이 발보다 높은 경사에서는 중력에 의한 영향보다는 공이 발보다 높아 스윙자세를 높여야 하는 불편함과 발바닥 뒤쪽에 체중이 걸리는 이유로 스윙시 체중이동선이 오목형의 곡선 형태를 보여 헤드의 스윙궤도는 정반대로 볼록형의 곡선 형태...
공이 발보다 낮은 라이에 놓인 공은 대부분 티삿이 훅(hook)이나 심한 드로우(draw)성 구질에 의해 왼쪽 페어웨이로 날아갔을 때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주로 훅으로 고생하는 골퍼들에게 고민이 되는 경사라이이기도 합니다. 공이 발보다 낮은 경사(20°이하) : 이러한 경사(그림A)에서는 중력에 의한 영향보다는 공이 발보다 낮아 스윙자세를 낮추어야 하는 불편함과 양발바닥 앞쪽에 체중이 걸리는 이유로 스윙시 체중이동선이 볼록형의 곡선 형태를 보여 헤드의 스윙궤도가 오목형의 곡선 형태를 갖게 되는 단점이 생기게 됩니다. ...
오르막 20°이상의 경사에 공이 놓일 경우는 그린공략을 하다가 그린 뒤나 좌우로 공이 밀리거나 당겨졌을 때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급경사 오르막 라이에 공이 놓여 있게 되면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공을 쳐내는데 급급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평소에 연습을 해본 적이 없는 경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필자가 제시하는 방법으로 셋업을 하고 스윙을 유도하게 되면 샷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왼발 오르막 급경사(20°이상) : 경사도 20°이상의 급경사 오르막은 중력에 의한 영향이 더욱 커...
일반적으로 내리막 경사 보다는 오르막 경사라이가 부담이 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경사는 경사이기 때문에 위험요소를 많이 안고 있습니다. 오르막은 중력에 의해 체중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체중이동이 쉬운 스윙자세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왼발 오르막 경사(20°이하) : 왼발 오르막 경사에서는 백스윙보다 다운스윙시 체중이동량이 적어지며, 오른쪽 어깨의 높이가 높아서 클럽헤드의 진입각이 커지고 그립의 위치가 강한 핸드 퍼스트(hand-first) 자세가 나오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셋업자세의 변화는...
초보시절에는 대부분 연습장에서만 임팩트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막상 골프장에 나가게 되면 연습장에서는 잘 되었던 샷도 골프장에서는 되는 것이 하나도 없던 아픈 기억들과 몇 년이 지나도 똑같은 실수가 반복되는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겁니다. 이는 숙련부족도 원인이 있겠지만 평지가 거의 없는 골프장에 적응을 못하여 생기는 원인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린 주변의 내리막 경사가 20°이상인 라이에 공이 놓여 있다면 더욱 그러합니다. 왼발 내리막 급경사(20°이상) : 경사도 20°이상의 급경사 내리막은 페어웨이보다는 ...
본회부터는 다양한 경사라이에서 어떠한 셋업자세와 스윙궤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언급하고자 합니다. 경사라이는 크게 경사도가 약 20도 이하와 이상으로 구분하여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경사도 20도 이하에서는 하체주도형(下體主導形) 스윙이 가능한 반면, 20도 이상에서는 상체주도형(上體主導形) 스윙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왼발 내리막 경사(20도 이하) : 내리막에서는 중력의 영향으로 인해 백스윙보다 다운스윙시 체중이동량이 많아집니다. 이러한 경사에서 평지처럼 셋업을 하게 되면 경사면 기준으로 오른쪽 어깨가 많이 ...
발바닥 체중이동선은 척추경사각과 스탠스 폭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발바닥 체중이동선은 헤드의 스윙궤도와 상반된 관계를 갖습니다. 예를 들면 발바닥 체중이동선이 오목형이면 클럽헤드는 그 반대로 볼록형의 스윙궤도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임팩트 구간에서 헤드의 이동선이 직선적이기 위해서는 발바닥 체중이동선을 반드시 직선적으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척추경사각 변화에 따른 발바닥 체중이동 변화 : 척추경사각(등경사)이 표준(그림A-①) 기준보다 그림A-②과 같이 작아지게 되면 발바닥 체중이동선은 그림C-②와 같이...
공이 발보다 높거나 낮은 라이에서의 샤프트 라이각 변화 : 경사에서 변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는 지면과 샤프트 간에 만들어지는 샤프트 라이각(ω)입니다. 샤프트 라이 각은 어드레스시 약 45°전후이며 임팩트시에는 45°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공이 발보다 낮은 라이(그림A)에서는 평지(그림B) 기준의 샤프트 라이 각(ω)보다 작아져서 임팩트 시 헤드의 힐(hill)부분이 먼저 지면에 닿기 때문에 헤드 토우(toe)부분이 돌아가 공이 왼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반면, 공이 발보다 높은 라이(그림C)에서는 사프트 라이 각(...
정오르막 및 내리막 경사에서의 헤드의 진입각 : 경사라이에서 평지에서 하는 스윙을 그대로 가져갈 경우 임팩트 조건이 달라져 불안정한 샷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평지에서 정상적인 헤드의 입사각(θ)이 그림A-①과 같고 샤프트 정면 라이각(φ)이 그림A-②와 같다면 경사에 따라 이각들이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왼발 오르막 경사에서 평지(그림C)처럼 스윙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오르막(그림B)에서는 헤드의 리딩엣지가 지면에 먼저 닿기 때문에 뒤땅(duffing)성 샷이 나오게 되며, 내리막...
경사에서 중력에 의한 스웨이(sway) 억제 : 오르막 경사에서는 중력의 영향으로 다운스윙시 체중이동량이 작아지기 때문에 스탠스 폭을 좁게 서서 체중이동량을 늘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운스윙시 체중이동은 허리회전각에 의해 대부분 영향을 받는데 이각이 작아진다는 것은 어깨의 회전각이 오히려 닫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잡아 당기 샷을 유발하기 때문에 오르막에서는 대부분 훅이나 왼쪽으로 당기는 샷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과거의 레슨교재에서는 스탠스 폭을 약간 줄여 셋업 하는 것을 권장했지만, 이는 체중이...
스탠스 폭과 체중이동 관계 : 체중이동 특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영향인자로는 스탠스 폭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스탠스 폭의 변화는 체중이동 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체형에서 상적인 스탠스 폭(양발 뒷꿈치 사이의 내측간격)은 양쪽 겨드랑이의 넓이가 이에 해당합니다. 평지(그림A-①②)에서의 스탠스 폭은 양쪽 겨드랑이 넓이가 이상적입니다. 이는 체중이동시 비구선에 평행하면서 직선적인 방향성을 갖기 때문입니다. 스탠스 폭이 이보다 넓을 경우(그림B-①②)에는 오목형(?)(out to ...
체중이동 방식 : 골프스윙에서 체중이동감을 느낄 수 있는 부위는 발바닥입니다. 체중이동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그림A-①)는 백스윙시 오른쪽 다리축으로 체중이동 후 다운스윙이 진행되면서 왼다리축으로 이동하는 형태이며 두 번째(그림A-②)는 발바닥 뒷꿈치에서 앞꿈치로 또는 그 반대로 이동하는 체중이동 형태, 세 번째(그림A-③)는 발바닥 내측에서 외측으로 또는 그 반대로 이동하는 체중이동 형태입니다. 이 세가지 형태의 체중이동은 스윙시 동시에 일어나며 스윙의 안정성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상적인 체...
이상적인 체중이동 : 어드레스시 양다리축에 걸려 있는 힘의 합을 유지하면서 스윙하는 것을 말합니다. 백스윙에서의 체중이동량은 어깨회전각에 비례하며 다운스윙시 체중이동량은 허리(골반)회전각에 비례합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이상적 체중이동량은 백스윙시 오른다리축에 걸리는 힘은 약 60% 이상, 임팩트시 왼다리축에 걸리는 힘은 60% 이상이 걸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상급자들의 경우 70-80% 정도 힘이 걸립니다. 어드레스시(사진A) 양다리축에 걸려 있는 힘을 50:50 이라고 가정하면 백스윙 탑에서는 오른쪽 다리축(사진B)...
경사에서의 샷은 평지와 비교했을 때 크게 1) 체중이동, 2) 임팩트를 위한 클럽헤드의 진입각과 임팩트 이후 헤드의 탈출각, 3) 샤프트 라이각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체중이동 : 경사특성에 따라 초기 체중분배가 다르기 때문에 스윙시 체중이동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백스윙시 오르막(그림A-②)에서는 체중이동이 중력의 영향으로 인해 평지(그림A-①)보다 오른쪽으로 밀리는 경향을 보이며, 내리막(그림A-③)에서는 체중이동량이 작아집니다. 이는 골반(허리)이 회전하는 정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반면...
앞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고생하는 트러블(trouble) 샷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합니다. 트러블 샷이란 공이 놓인 라이 조건이 정상적이지 못하거나 다양한 경사라이에 공이 놓여져 있을 때, 그리고 목표선상에 장애물이 존재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스윙기술입니다. 트라블 샷은 크게 급경사, 벙커(bunker), 러프(rough), 디봇(divot), 바람, 공구질 제어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다양한 경사라이에서의 스윙기술에 대해 언급하고자 합니다. 경사라이에서 샷이 어려운 것은 평지에서 처럼 하체의 체중분배를 정상...
퍼팅그린용 잔디 : 국내에서 대부분 사용되는 퍼팅그린용 잔디류는 난지형 잔디인 버뮤다 그래스(사진A)이며 한지형 잔디는 크리핑 벤트그래스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생육온도에 따라서 난지형 잔디(warm-season grasses)와 한지형 잔디(cool-season grasses)로 나눕니다. 난지형 잔디는 생장 적정온도가 25~35°이고 한지형 잔디는 상대적으로 낮은 15~25°에서 왕성한 생육을 보입니다. 크리핑 벤트그래스는 모든 잔디의 종류중 가장 관리가 까다로운 잔디중의 하나이며 특수 경기시설인 골프장의 그린 등에 제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