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지역에서 기초의원 여성 후보로는 처음으로 4선 도전에 당선돼 화제다. 주인공은 3선의 김정애(여·61) 군위군의회 의원이다. 김 의원은 제5대와 6대 한나라당 비례대표에 이어 제7대 군위군 의원 가 선거구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당선돼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집행부 견제와 감시,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6·13 지방선거 군위군 가 선거구(군위읍·소보·효령)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공천에서 탈락하자 이에 불복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4선 고지를 밟았다. 4선에 당선된 김정...
문경시의회 6선의원의 관록을 가진 후보가 한번 쉬었다가 다시 7선 도전에 성공해 화제. 문경시의회의원선거 문경시‘나’선거구(점촌2,4,5동)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탁대학(사진.68)당선자가 그 주인공. 7선 도전에 나선 그는“시의원 정당공천제가 폐지되지 않아 아직도 지방의회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여긴다”고 토로했다. 그는 1991년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의회가 부활돼 소선거구로 치러진 문경시의회 의원 선거에 당선돼 무임금 명예직으로 초대에서 4대까지 내리 4번 의원직을 수행했었다. 이어 중선...
지방 선거 23년간 보수당이 지켜오던 구미시장 자리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내어주며 책임론이 일고 있는 구미의 두 국회의원이 선거 후 입장을 밝혔다. 백승주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구미 갑)은 1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어려운 정치적 상황에서 선거 기간 동안 보여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이번 선거결과를 겸허히, 무겁게 받아들이고 여러분들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한 자유한국당 후보, 가족, 그리고 운동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요청한다”고 짧은 인사를 마무리했다. 장석춘 국회의원(자유...
6·13 지방선거 개표 결과 구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광풍이 불었다.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가 보수 텃밭인 구미에서 진보 후보로는 사상 최초로 구미시장에 당선된 것은 물론 도의원 6명 중 3명, 시의원 23명 중 9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것이다. 이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공천한 후보 중 도의원 2명을 제외한 전원 당선으로 시민들은 그동안 자유한국당이 독식하던 구미 권력 구조에 차가운 메스를 들었다. 특히 정당투표율로 결정되는 구미시 의원 비례대표마저 민주당이 3석 중 2석을 가져가며 자유한국당은 돌아선 구미민심을 받아들여야 했다...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김천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송언석(55) 당선자는 “승리의 기쁨에 앞서, 시민 여러분께서 보수정치에 들려주신 민심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투표마감 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10% 가까이 송 당선자가 이길 것으로 예상했던 김천시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개표 초반 예상대로 송 당선자가 앞서나가다 오후 11시 30분께 무소속 최대원 후보가 역전에 성공한 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이후 다음 날 85% 개표율을 보이던 새벽 4시 30분께 송 당선자가 극적...
6.13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당선자가 대거 배출돼 향후 정국 흐름의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과 민주당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배출과 민주당 득표율 상승은 경북에서 보수 텃밭의 아성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무소속 당선인이 5명 나오고 민주당 후보들의 득표가 늘어 보수일변도의 경북 정치지형에 변화가 시작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민주당 당선인은 일정한 정치 세력권을 형성하고 무소속 당선인들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머물면서 경북...
6·13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지역에 기초단체장 더불어민주당·무소속 후보들이 전체 선거구 30%가량을 차지해 민주당 돌풍과 무소속이 선전하는 대이변이 연출됐다. 민주당과 무소속은 기초단체장 뿐만 아니라 광역·기초의원에도 다수의 당선자가 나와 향후 지역 정가 흐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자유 한국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대구·경북지역이 흔들려 보수 텃밭의 위상이 위협을 받았다. 14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한국당 후보가 승리한 곳은 포항 등 17곳이다. 구미, 영천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은 13일 “6·13지방선거 기간에 고견과 당부를 해 주신 대구시민 여러분의 뜻을 가슴 깊이 새겨 모든 역량을 바쳐 대구교육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강 당선인은는 “교사 출신으로 청소년 주무장관을 지낸 다양하고 역동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교육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안정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구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달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요구라고 생각한다. 지난 선거운동기간 만난 대구교육의 미래를 함께 걱...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김사열 후보의 추격을 따돌리고 시 교육감에 당선됐다. 강 당선인은 46만4296표 40.73%를 기록, 43만4235표 38.09%를 득표한 김사열 후보를 따돌리고 대구 교육 수장에 올랐다. 애국지사와 독립운동가 집안에서 태어난 강 당선인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모범생으로 성장했다. 한때 산업체 고등학교 진학을 고민했지만 어머니의 설득으로 인문계인 효성여고로 진학했다. 이후 교사을 꿈을 이루기 위해 경북대 사범대학에 입학했으며 졸업 후 봉화 소천 중·고에서 교편을 잡았다. 남편의 사업을 돕기 위해...
△ 당선 소감은 -경북 도민들에게 300만 경북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먼저 부족하고 모자람이 많은 저 임종식에게 과분한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신데 대해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오늘 우리의 승리는 경북도민의 승리이고 미래 경북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300만 도민의 뜻이 모아진 결과라고 생각하다. 당선의 기쁨보다는 도민 여러분의 기대와 어려움에 처한 경북교육을 어떻게 잘 혁신해 나갈 것인가를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한 결심을 잊...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 울산 학성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사범대로 진학하면서 경북에서의 인연이 시작된다. 경북대 사범대를 졸업하면서 영덕 달산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게 된 임종식 당선인은 평교사부터 교감, 교장을 거쳐 경북교육청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인 교육정책국장으로 정년 퇴임하기 까지 40여 년을 오로지 경북교육 한 길만을 걸어온 자타가 공인하는 교육정책 전문가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은 교육자로서, 교육행정가로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소위 경북교육청의 엘리트 과정을 밟았다. 교장을...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은 14일 오전 경북도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은 뒤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는 것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앞서 이날 오전 4개 라디오 방송사와 연쇄 인터뷰에서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위해서라도 자유한국당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재창당 수준의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야 국민들이나 지역민들께서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은 이 당선인은 ‘구국용사충혼비’를 찾아 헌화 및 분향을 하고 방명록에 ‘호국영령님,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인 17명 중 9명이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됐으며 이 중 8명이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검찰청 공안부가 14일 발표한 제7회 지방선거 선거사범 현황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당선인 중 9명이 입건돼 1명이 불기소 처분됐고, 8명은 계속 수사를 받고 있다. 교육감 당선인 중에서는 총 6명이 입건돼 모두 수사를 받는 중이다. 기초단체장 당선인은 총 72명이 입건돼 2명이 기소되고 68명이 수사를 받고 있으며, 2명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전체 선거사범은 13일 기준 총 2113명이 입건됐다...
지난 13일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12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1곳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원내 1당 지위가 더욱 강화됐다. ‘미니 총선’이라 불린 이번 재보선에서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은 경북 김천을 제외한 11곳에서 전승을 거뒀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에 차출된 김경수(경남 김해을)·양승조(충남 천안병)·박남춘(인천 남동갑) 전 의원 3명의 빈자리를 고스란히 다시 채웠다. 또, 서울 송파을과 노원병, 부산 해운대을, 울산 북구, 충남 천안갑, 광주 서구갑, 전남 영암·무안·신...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대구·경북 정당득표율도 30~40%를 차지해 TK 지역이 더 이상 보수의 텃밭이 아님을 입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개표 현황에 따르면 경북지역 광역의원 비례대표 정당득표율에서 민주당이 47만5292표로 34.0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69만7539표로 49.98%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 민주당 득표율은 구미시가 7만8485표로 절반에 육박하는 43.10%의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칠곡군은 2만1086표로 39.68%, 포항시 남구 4만5265...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6·13 지방선거 후폭풍이 여의도를 강타했다. 선거 이래 최악의 성적을 받아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지도부 책임론에 휘말리며 당 대표가 사퇴하는 등 겉잡을 수 없는 내홍에 휘말려 들었다. 문재인 정부 1년을 평가하는 이번 선거가 오히려 야권을 평가하며 매몰차게 등을 돌리자 보수진영은 위기감에 빠져들며 보수 정계개편 수순을 밟고 있다. 반면,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등에 업고 중앙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장악한 여권은 이 같은 지각변동을 맞아 안정적인 개혁 동력 확보를 위한 연정 방안까지 모색해...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14일 ‘저는 패했지만 경북도민여러분은 승리하셨다’는 말로 이번 6·13 경북도지사 선거를 마무리했다. 그는 비록 이번 선거에서 패했지만 그동안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율조차도 넘지 못했던 34%의 지지율을 얻는 경북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과분한 사랑을 주신 경북도민과 지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2명의 선출직(시의원)이 당선됐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일을 비롯 광역 및 기초의원을 다수 확보함으로써 ...
‘보수의 텃밭’ 대구와 경북은 이미 예고된 푸른 돌풍을 만나 휘청거렸다. 대한민국 지도 가운데 붉은색 대구·경북이 파란색 파도에 고립된 꼴이 됐다. 대통령 탄핵을 겪고도 철저한 반성과 변화를 끌어내지 못한 자유한국당의 말로라는 비판도 나온다.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자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자가 겨우 체면을 차렸지만, 내우외환을 피할 수 없는 형국이 됐다. 전문가들을 통해 민선 7기의 돛을 올려야 하는 대구·경북 지방정부 수장이 떠맡은 과제와 전망을 짚어봤다. △무너진 TK 독식 구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높은 지지와 남북교류정...
존경하는 봉화군민 여러분! 지난 8년간의 실정에 실망한 봉화군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봉화를 확실히 바꾸어 실추된 군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하루빨리 회복하라는 군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하고 그동안 무능의 극치였던 군정이 다시금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도전으로 엄태항의 약속 3510을 반드시 지켜내어 군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선거 열기가 과열되면서 온갖 유언비어와 네거티브, 흑색선전, 허위사실공표, 관권선거 등이 난무하여 깨끗한 정책선거를 갈망했던 군민들의 희망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앞으로 봉화의...
△백강훈(한·53·시의원) △박경열(무·53·시의원) △강필순(한·61·여·시의원) △한진욱(한·64·시의원) △김만호(민·58·꿈나무지역아동센터 대표) △차동찬(한·60·여·시의원) △백인규(한·55·시의원) △김상원(한·58·시의원) △복덕규(무·58·시의원) △정종식(민·53·한국정보기술 대표이사) △이영옥(한·58·여·정당인) △김상민(민·39·시의원) △배상신(한·45·정당인) △김성조(무·65·시의원) △허남도(민·50·동해지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