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8일 경북의 향교와 서원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이 ‘경주향교 명륜당’과 ‘상주향교 대성전·동무·서무’ 등 20건의 서원(書院)·향교(鄕校)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서원 3건, 향교 14건, 서당 3건) 했다.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서원과 향교 문화재들은 △절제·간결·소박으로 대변되는 유교문화를 건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고, △역사적 인물이 건축에 관여하거나 배향되고 있는 역사성이 잘 담겨있으며, △남북의 축을 따라 동·서에 대칭으로 건물을 배치하고 공간구성이 위계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중수,
지난해 12월 21일 경주 황성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LED조명시설인 ‘경주 빛누리 정원’이 불을 밝혔다.경주 빛누리 공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이 10억 원을 투입, 경주시민이 즐겨 찾는 황성공원 한중우호의 숲 인근 4920㎡ 부지에 LED 장미와 수국 2만6185송이, 연꽃조형물, 휴게시설 등을 갖췄다.이 조명시설은 경주 랜드마크를 조성해 야간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이번 사업은 2018년 한수원이 제안하고 경주시·한수원 상생발전협의회 의결로 사업확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 나흘간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잇따라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시는 읍민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하고 다방 등에 대한 집합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특별행정명령이 발동, 조기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나타낸 구룡포 주민 1명이 양성 판정을 처음 받았다. 이어 25일 2명, 26일 4명, 27일 오후 4시 현재 10명 등 나흘 만에 구룡포 주민 및 직장을 이 지역으로 둔 구룡포 관련자 17명이 줄줄이 확진 판정
경북 상주는 조선시대 경상감영이 2백년동안 자리잡았던 곳으로 예부터 교통중심지 였으며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이번시간 경북 상주의 언택트 힐링 관광지를 둘러봅니다.경천섬경천섬은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에 위치하고 면적이 20만㎡ 정도의 크기로 낙동강 가운데 만들어진 하중도(하천 중간에 형성된 퇴적 지형)로서 4대강 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생태공원입니다.경천섬은 서쪽 도남동을 잇는 범월교와 동쪽 중동면 회상리를 잇는 낙강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돼 있습니다.나비 모양을 하고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대구서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익명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대구시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21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두류공원, 달성군 다사보건지소 등 3곳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22일 국채보상운동과 두류공원, 다사보건지소에는 선별진료에 필요한 검체 채취 부스와 텐트가 설치 됐다.임시선별진료소는 기존 19개 선별진료소와 달리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임시선별진료소는 23일부터 운영할예정이다.대구시는 기존 12명인 역학조사 인력 외에 보건·
겨울은 칠흙같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감상하기 좋은 계절인데요. 경북 영양과 울진은 아름다운 밤하늘을 간직한 도시로 유명합니다. 청정자연에만 사는 반딧불이 있고 국제밤하늘협회로(IDA)로부터 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한곳이 영양입니다. 겨울바다와 반짝이는 별을 같이 감상할수 있는곳은 바로 영양과 같은 하늘을 덮고 있는 인접한 울진인데요.겨울만의 멋과 감성을 즐길수 있는 경북 영양과 울진의 언택트 힐링관광지들을 살펴봅니다.먼저 경북 영양의 언택트 힐링관광지들입니다.1.대티골 숲길대티골 숲길’은 영양군 일월면 최북단인 용화리에
◆1일차 ◆2일차 ◆3일차 2020 칠곡 호국평화순례길 대장정 캠프 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칠곡보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키며 안전하게 개최됐다.경상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캠핑을 통해 자연속에서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며 미래세대에게 호국평화 정신의 본질적 가치를 체험케 함으로써, 경상북도와 칠곡의 위상을 수립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기준에 적용하여 총인원 99명 이하로 제한해 가족, 친구, 연인 등 선착순 모집을 통해 23개팀
영천은 도시 곳곳에 별처럼 반짝이는 숨은 보석이 있는 매력인 곳입니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함을 보유하고 있고 이런 장점을 살린 관광기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문화앤 관광 경북을 만나다 이번 도시는 대구 등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좋고 자연친화적인 휴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경북 영천의 언택트 힐링 관광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임고서원, 수백년의 세월을 지켜온 은행나무가 만드는 절경임고서원은 고려 말 충절을 지킨 포은 정몽주(1337~1392)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에 위
16일 오후 3시 47분 8개의 프로펠러가 빛을 발했다. 수성못 상화동산 옆에서 30m 상공에 떠오른 무게 450㎏짜리 2인승 유인 드론 택시는 초속 10m의 속도로 수성못의 서쪽으로 가더니 헬기나 비행기는 하지 못하는 180도 회전했다. 지난 11일 사람 대신 80㎏ 무게의 쌀가마니를 싣고 서울 한강 위 3.6㎞ 구간을 7분간 비행한 것과 같은 기체다. 세계 최초로 유인 드론 개발에 성공한 중국 이항사가 개발한 적재중량 220㎏짜리 2인용 ‘플라잉카’이다. 수성못을 선회한 드론 택시는 쌀가마니 대신 10㎏ 정도 무게의 응급키트와
구미는 국내 최대 내륙 산업 공단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영남 최고의 명산인 금오산을 비롯해 야은 길재 선생으로부터 시작한 조선 성리학의 본산인 선산, 임진왜란을 이겨낸 인동의 천생산 등 자연과 역사가 숨겨진 도시이기도 합니다.문화&관광 경북을 말하다 이번 시간은 첨단 산업도시 속 자연과 역사가 살아숨쉬는 구미의 언택트 힐링 관광지들을 살펴봅니다.△금오산금오산이라는 명칭은 삼국시대의 승려 아도(阿道)가 저녁 노을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지은 것에 유래한하는데요. 태양의 정기를 받은 명
우리나라 등줄기로 꼽히는 백두대간 그 중심에 경북 봉화군이 있습니다.봉화군에는 1000m를 웃도는 고산준령이 산재해 경북 제일의 산악지대를 이루고 있는데요.우리나라 등줄기인 백두대간 중심인 봉화에는 한반도 생태계의 핵심축인 백두대간의 자생식물 보존과 고산식물에 대한 수집과 연구를 주목적으로 만들어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있습니다.문화&관광 경북을 말하다 이번 시간 경북 봉화군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언택트 힐링관광지들을 살펴봅니다.호랑이숲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약 100년간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췄던 시베리아 호랑이 일명 백두산 호랑
하늘은 높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은 커지는 요즘, 힐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의성·군위’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이번 시간 의성군과 군위군의 언택트 힐링 여행지를 살펴봅니다.경상북도 중앙에 위치한 의성군의 힐링 관광지를 둘러보겠습니다.△ 아름다운 단풍과 고즈넉한 사찰이 마음을 감싸주는 ‘고운사’선선한 가을, 의성 동운산에 위치한 고운사는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은 곳입니다.고운사로 가는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물든 단풍이 우리를 반겨주고, 고즈넉한 사찰에 도착하면 고요한 분위기가 우리 마음을 어루만져줍니다.신라 신문왕때 승려
26일 팬텀싱어3 우승 팀 라포엠의 리더이자 ‘전설의 테너’ 유채훈이 모교인 포항예술고를 찾아 2020경북 뮤지컬 예술학급 학생들에게 특강을 펼쳤다.이번 특강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포항예술고등학교가 주관하는 ‘2020경북 뮤지컬 예술학급 운영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 중 하나인 ‘마스터 클래스’에 유채훈을 강사로 초청하며 이뤄졌다.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이뤄진 이번 특강은 인원을 20명 내외로 최소화 하고 특강을 듣는 학생들의 간격 또한 2칸이상 뛰워 앉도록 했다.포항예술고를 졸업한 스타인 유채훈의 특강
힐링 이라는 타이틀 붙이 관광지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 전국에서 최초로 ‘힐링’ 특구로 지정된 영주시는 명실상부한 힐링 1번지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이번시간 언택트 시대, 소백산의 청정자연과 유교문화의 중심지 답게 우수한 문화자원 간직한 영주의 언택트 힐링 관광지들을 테마별로 둘러보겠습니다.첫 번째 테마는 힐링여행입니다.영주의 천혜의 자연 경관 어우러진 문화유산들을 보고 느끼는 것만 만큼 최고의 힐링 여행지는 없을 건데요.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부석사는 국보, 보물 등을 간직한 명찰로 특히 무량수전 앞에서 내려다보는 석
앞산 해넘이 전망대가 새로운 대구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대구 시민들에게 사랑받던 명소인 앞산에 들어선 해넘이 전망대는 대구 도심의 모습을 한눈에 내다 볼수 있고 야경도 감상할수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앞산 해넘이 전망대는 남구 대명동 ‘앞산 빨래터 공원’에 마련됐다. 길이 288m의 데크형 보행로를 따라 13m 높이의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전망대 조성 사업에는 특별교부금 10억 원, 구비 4억 5천만 원 등 14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6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전망대 내부에는 빨래터 공원의 역사를 알
비가 내리는 날의 도동서원은 색다른 운취를 보여준다. 처마에 물떨어지는 모습이나 기와를 때리는 빗소리는 숙면에 꼭 필요한 자연의 ASMR이다.비로인해 젓은 서원의 건물들은 좀더 짙은 본연의 색을 보여줘 맑은 날의 서원의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비오는 날의 도동서원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봤다.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도동서원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한국서원의 특징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도동서원 앞으로는 낙동강이 흐리고 뒤로는 산을 지고 있어 풍수지리설에서 이상적으로 여기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터이다.경사가 있는 지형
코로나 19이후 광관패턴이 해외관광에서 국내관광으로 단체여행에서 가족 및 개별관광으로 즐기는 관광에서 힐링과 치유를 위한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이런 변화와 함께 떠오른 키워드가 ‘언택트 관광’인데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을 의미하는 언(un)을 붙인 말로 비대면, 비접촉 관광을 의미 합니다.경상북도에는 이런 키워드에 맞게 접촉하지 않고 자연을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언택트 관광지가 많이 있는데요.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며 동시에 사회적거리두기로 지친 도민의 마음에 위로하기 위해 ‘언택트 경북관
태풍 ‘마이삭’이 휩쓸고 지나간 경상북도에 피해가 속출했다.경북 포항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포항시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남구 구룡포읍 외 10개 지역 4,800여 세대에 정전피해와 남구 연일·구룡포 지역에 8,400여 세대가 단수피해, 도로 침수·구조물 파손 70여 건 등의 피해를 입었다.신호등도 꺼져 등교‧출근길이 아수라자이었으며 대규모 정전 사태로 양식장에 있는 물고기들과 해안 상가수족관에 있던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다.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의 현장들을 영상에 담았다.SNS에 올라온 영상과 경북일보 독자들이 보내준 피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중인 가운데 2일 포항 구룡포항을 찾았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 ‘마이삭’은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초래했던 태풍‘매미’, ‘루사’와 진행방향이 유사하며 강도는 더 강할것으로 예상했다.태풍에 대비해 구룡포항은 피항한 어선들로 가득했다. 아직 직접적인 태풍의 영향권안에 들지 않았기 때문인지 하늘은 회색 빛이 었고 빗방울만 조금 떨어질 뿐이었다.‘폭풍전야’라는 말처럼 태풍이 오기 전 구룡포항은 조용하고 적막한 모습이었다.태풍이 ‘마이삭’이 오기전 구룡포항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스카이 뷰’ 이번 시간에는 올해 인구가 2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북도청 신도시를 하늘에서 둘러보려고 합니다.경북도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경북도청 신 도시 인구는 1만 8천여 명으로 전 분기 1만 7천618명 보다 525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도청 이전 5년 만에 정주 인구가 크게 늘었습니다.이번 달 임대주택 860여 세대가 입주 예정인데다, 올 하반기 경북여성가족플라자와 정부 경북지방합동청사가 준공되면 기관 9곳이 더 이전할 계획이어서, 2천 명 정도가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이 추세대로라면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