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대구인자위)는 지난 15일 대구·경북지역 대학 산학협력단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첨단산업 핵심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제1차 인력양성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소개 △지역·산업주도형 아카데미 운영기관 소개 △2024년도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대구인자위는 지역·산업주도형 아카데미 사업에 지역 대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학 연계형 훈련과정 모델을 제안했다. 참여 대학은 전공학과와 연계한 훈련생 모집, 기업 맞춤형 인력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상공회의소, 평화홀딩스(주)는 17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전국 최초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협약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대구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기·자율 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 소재부품 등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각 기관과 기업이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 이 협약에서 대구시는 특화산업 혁신성장에 필요한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국가기술거래플랫폼사업의 이차전지 중점산업 분야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이차전지 관련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국가기술거래플랫폼사업은 온·오프라인 기술거래 플랫폼 구축을 통한 정부 R&D 등 축적된 기술, 지식,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기업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포항·경남·울산 3개 테크노파크와 민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3년간 사업비 34억원으로 국가연구개발 결과를 민간에 이전하고 사업화와 투자 및 글로벌
안동시와 국립안동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오는 19일까지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라 ‘창업 첫걸음 지원사업’, ‘창업 돋움 지원사업’, ‘창업 성장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만 19세 이상의 안동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창업 첫걸음 지원사업’은 예비 창업가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기업을 선발해 창업지원금 최대 1400만 원 및 창업교육을 지원해 초기 기업의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창업 1
울진군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수소 산업도시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은 지난해 후보지 지정에 이어 올해 입주 희망 기업인 GS건설·롯데케미칼·GS에너지·삼성E&A·효성중공업·비에이치아이와 입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원자력 수소는 원자력의 열과 전기를 활용해 생산하게 되는데 높은 경제성과 수소 생산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다.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에는 국내 수소 관련 대기업을 비롯해 소부장 제
중소기업계가 청구한 ‘중처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헌법소원 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전원재판부에 회부하는 결정을 내렸다. 중처법의 위헌 여부에 대한 본안심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청구된 헌법소원심판에는 중소기업단체 9곳과 올해 1월 말부터 중처법 적용을 받고 있는 5인 이상 50인 미만 규모의 제조·건설·도소매·어업 등 업종을 영위하는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305명이 참여했다.헌재는 청구된 사건을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에서 부적법 여부를 30일 동안 심사한
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지난 15일 경북도로부터 도내 최대 규모 수소충전소인 포항 장흥충전소에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한 배관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등 도내 수소인프라 및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플랜텍은 수소 전주기 사업관련 NG(천연가스) 개질을 통한 수소생산설비 구축 등 수소 인프라 관련 전문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말 포항제철소에서 생산되는 수소를 포항 장흥충전소까지 보내는 총 길이 약 5㎞의 수소배관망 구축 사업을 완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는 지난 15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포항·광양지역 물류파트너사 경영진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Safety Connecting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4일을 시작으로 약 2개월 간 포항·광양지역 30 여개 협력사에서 제안한 안전개선 아이디어 총 60여 건 중 임직원 평가를 통해 선정된 5개 사의 최종 아이디어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지게차 고임목 자동화 장치 개발 △코일 전동 회전장치를 통한 작업자 접근 차단 △후판 작업 시 선내 이동을 위한 전용 사다리 △작업 중 추
구미시는 16일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한도 우대 항목에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를 추가해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기업 대출 시 이자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최근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구미시 또한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에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 육아 유연근무 지원 업체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출산전후휴가, 육아 재택근무, 육아시간 선택제, 배우자 출산휴가 이력이 있는 업체이다. 해당 업체는 고용보험 사이트(육아휴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출산전후휴가)와
대구지역 제조기업 가운데 45%가 올해 상반기 투자를 줄이거나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 160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초 계획한 상반기 투자계획 대비 현재 투자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45%가 당초 계획보다 축소하거나 미루고 있다는 것. 계획보다 확대하고 있다는 기업은 3.1%에 불과했다. 투자가 축소되거나 보수적 입장을 지속하는 이유로는 재고 증가 등 수요 부진(27.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자금 조달 부담’과 ‘생산 비용 증가’도 각각 23.2%로 비중이 컸다.
포항시는 오랜 기간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며 함께 성장해 온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1회 우수장수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최초로 선정하는 포항시 우수장수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서, 공고일 현재 30년 이상 포항시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공장)의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평균 상시 고용 10인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 된다. 다만, 사행성·불건전 영상게임기 제조업, 도소매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담배 중개업, 주점업 등 영위 기업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되며 모집 규모는 5개 사 내외이다. 우수장수기업은 업력,
지난해 대구·경북 상장사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12월 결산법인 111개사(유가증권시장 41사·코스닥 70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88조4851억 원으로 전년보다 9.8%(9조5901억 원) 줄었다. 영업이익은 3조8359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2.8%(1조8737억 원) 줄었고, 순이익은 1조5202억 원으로 31.2%(6901억 원) 감소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41곳의 매출액은 12.2%, 영업이익은 36.1%, 순이익
구미지역 창업지원 8개 기관이 힘을 합쳐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5일 구미시 부시장실에서 지역의 창업 지원기관별 핵심 프로그램을 융합하고, 발굴된 창업기업의 조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구미시 창업지원기관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금오공대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발굴된 기업에 최적의 창업지원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4일 결성됐다.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 정보 공유, 기술혁신 창업기업 공동 발굴,
포항시가 꿈의 에너지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포항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기관과 포항가속기연구소, 포스텍, 한동대 등 분야별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태양 산업 선점을 위한 연구 기반 마련과 타당성, 추진 방향, 추진체계, 수행 방법 등 미래 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인공태양 산업분석과 타당성 조사 △인공태양 핵심기술분류 및 안전성 △미래청정에너지
포항시는 15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에 입주할 기업과 시험·평가장비 사용 기업 등으로 구성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기업협의체’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두산퓨얼셀, SK에코플랜트, 햅스 등 협의체 가입 기업 30개 사와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안종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에너지실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포항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신경종 포항테크노파크 수소클러
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액화수소 PRG 시스템에 접목할 열교환기 패키지 개발을 추진한다. 플랜텍은 지난 11일 극저온 고압 배관설비 분야와 기체 및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수소전문기업 하나유니트와 액화수소를 기화해 수소충전시스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열교환기 패키지 연구개발 상호협력과 플랜텍에서 개발 중인 수소 PRG 시스템에 접목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랜텍에서 개발 중인 수소 PRG 시스템은 수소를 생산하고, 생산된 수소를 수소모빌리티 충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저탄소 경영체계 전환 촉진을 위한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ICT 기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개체 등 중소벤처기업 탄소저감에 효과적인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뿌리기술 14개 업종(금형, 주조 등) 및 고탄소 배출 상위 10대 업종(화학제품, 식품 등)이며, 1차 서면과 2차 대면으로 구성된 기술
구미시는 정부에 구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역할과 기능에 맞춰 초격차 및 공급망 실현을 위해 1조원대 국비 사업을 건의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9일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반도체 경쟁은 산업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지역 경제계에서는 정부가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에 전력, 용수 공급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면서 이에 상응하는 지원이 구미 특화단지에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 핵심 내용은 수도권 반도체 소자
정부는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지능형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도 방사성폐기물 관리 시행계획’을 승인·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자인 원자력환경공단은 관련법에 따라 매년 이 시행계획을 수립해 산업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올해 시행계획에 따르면 2028년까지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을 스마트 처분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삼성전자가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반등에 힘입어 지난 1·4분기 6조6000억원의 ‘깜짝 영업이익’을 달성한 가운데 이르면 상반기 중 고성능·고용량 제품인 HBM3E(HBM 5세대) 제품의 엔비디아 공급이 가시화되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이 수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해 4분기 346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삼성전자보다 빨리 흑자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의 경우 올 1분기 1조5056억원 상당 영업익을 내며 흑자 폭을 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S24는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