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이 임박하면서 대구 수성갑 선거판이 요동을 치고 있다. 지난달까지 치러진 각종 여론조사에서 10%대 이상 우세 양상을 보이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의 격차가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정치이슈로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오차범위내 접전양상으로 돌아섰다. 경북일보와 뉴데일리 대구경북본부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폴스미스(대표 이근성)에 의뢰해 지난 2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만 19세 이상 대구 수성갑 유권자 각각 1천200여명씩 2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1차 조사에서는 더불...
김문수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10명은 3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캠프 측 관계자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무고 등의 혐의로 4일 선관위와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김부겸 후보 캠프 측이 김문수 후보 캠프 선거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명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후보자 비방 등의 혐의로 고발하고 언론보도를 한데 따른 조치다. 김부겸 후보 측은 지난 2일 김문수 후보 관계자들이 "과거 신문보도 내용 중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을 교묘하게 엮어 마치 전체...
김부겸 더불어 민주당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캠프는 지난달 29일 새누리당 김문수 예비후보 측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선거사무장 등 11명을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김문수 캠프 공동선대위원장과 선거사무장, 조직국장, 홍보팀장 등은 김부겸 후보가 1992년 이선실 간첩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될 당시 간첩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아 선거자금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의 글을 밴드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유포했다. 일부는 당시 국가안전기획부(국가정보...
더불어민주당의 홍의락 의원 컷오프를 놓고 20대 총선 대구 수성갑에서 김부겸 예비후보와 경쟁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문수 예비후보 선거대책위는 25일 "더민주와 김부겸 예비후보는 지역민들에게 속죄하라"고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경북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을 컷오프하는 더민주가 지역구도 운운하는 것은 못봐줄 일이다"며 "더민주가 지역을 얼마나 무시하는지 명백히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대 총선에서 대구·경북이 필요없다는 속내를 확실히 드러낸 더민주와 평소 대구·경북 무시 발언을 서슴지 않...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선거 김문수 예비후보가 25시 민생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시지를 시작으로 주민들을 발로 뛰며 찾고 있는 중이다. 김 예비후보는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자신에 대한 오해를 직접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있다. 지사 시절 김 예비후보는 수많은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냈지만 수성갑 유권자들은 지역 기업을 수도권으로 빼간 수도권론자라는 오해를 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파주로 옮겨간 구미 LG필립스LCD의 경우 김문수가 한 일이라는 거짓과 오해가 지역에 퍼져 있다. 하지만 구미 L...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대구를 방문, 수성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혈전을 벌이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을 만났다. 박 시장은 이날 수성구의 한 식당에서 지역 정치부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대구에 온 것은 정치적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지나다가 들른 것"이라며 "처가도 대구고, 고향도 대구 생활권인 창녕이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날 오찬장에는 조기석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함께 하기로 했으나 박 시장이 정치적으로 비쳐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참석하지 말 것을 권유해 김부겸 예비후보 만 참...
대구지역 청년과 여성들이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선거 김문수 새누리당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지난 13일 오전 청년 100명은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문수와 함께 청년위원회 발대식 및 지지선언' 행사를 열었다. 이날 김 후보 지지에 나선 예현주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김 후보는 대구의 일자리 만들기를 누구보다 잘 할 분이다. 8년의 경기도지사 시절 해외투자 유치, 삼성전자 100조원 유치, 대기업 신규투자 창출 등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김 후보는 발로 뛰는 현장 정치·행정가이자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는 김부겸 예비후보가 1억5천만원의 후원금 모금을 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후원회 개설 한 달 여 만에 예상보다 조금 빨리 후원금 모금을 마감한다"고 공지하며 "큰 응원 받은 만큼 그 마음 제가 소중히 쓰겠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상 국회의원 후보자의 후원회는 1억5천만원까지 모금이 가능하다. 지난달 15일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후보는 같은 날 후원회를 개설하고 4개 은행의 후원계좌를 통해 모금 활동을 해...
이길용 (사)한국한센총연합회 회장과 경기도, 대구경북 지역 한센인 대표단이 19일 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김문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김 후보에 대한 적극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김문수 후보를 찾은 한센인들은 "우리들에게 찾아오는 정치인들은 그냥 한번 들리는 사람들이 전부고 한번 들러보고는 다시 안온다"며 "그런데 딱 두 분이 달랐다. 한분은 박근혜 대통령의 모친인 육영수 여사였고 또 한분이 바로 김문수 전 지사"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못 먹고 못 배운 한센인들을 안타깝게 여겨 경기도지사 시절 한센인들에게 평생학...
오는 4월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 김두관 전 경상남도 도지사, 조정식, 홍의락 의원을 비롯해 지지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여론조사 수치에 연연하지 않고 절대로 교만 떨지 않겠다"며 "대구 시민과 수성구 구민의 자존심에 흠집이 나게 하지 않고 상처를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대구는 변화할 때가 됐다. 이번의 이 고비만 넘기면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