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 열국지를 고사성어로 엮은 ‘고사성어로 엮은 열국지’(심덕보 편저, 도서출판 진영사)가 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심덕보 편저자는 열국지에 나오는 고사성어 120개를 간추려 소제목으로 하고, 시대순으로 차례를 구성해 ‘고사성어로 엮은 열국지’를 집필했다. 이 책은 고사성어의 유래만 단편적으로 나열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유래와 관련된 시간과 등장인물 그리고 일화 등의 배경과 전후 사정을 알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형식을 취해 인문 교양서로 활용될
힘 있는 붓놀림과 대형 붓 회화퍼포먼스로 유명한 작가인 모락 권정찬 화백이 4월 14일부터 4월 2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중심지 사마르칸트 실크로드대학 아트 스테이션갤러리 초대로 국제미술심포지엄 “Art in Climate Canvas”에 참가한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초대되어 물의 소멸로 인한 재난 관광지인 소금 바다 아랄해를 둘러보고 사마르칸트시에 정착하며 지구환경의 심각성과 경각심에 대한 워크숍과 작품 창작을 한다. 워크숍은 아트 스테이션갤러리와 아트 레지던스에서 열리고 현지에 머물며 창작한 작품들은 우즈베키스탄
‘드센 바닷바람 와글와굴 구만리 구름/끝없이 출렁대는 보리밭 위로/ 노래처럼 봄날 깊어 가니/밭고랑 보리 빛깔들 하늘로 타오른다-(이종암 시 ‘구만리’ 중) 경북 포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이종암 시인이 3시집 ‘몸꽃’(애지,2010) 이후 13년만에 4시집 ‘꽃과 별과 총’을 펴냈다. 청도가 고행인 이종암 시인은 포항에서 오랫동안 교편 생활을 해온 탓에 청도와 포항에 대한 서정을 시에서 노래하고 있다. 신상조 문학평론가는 해설 ‘무구(無垢)의 서정’에서 “오로지 도끼 한 자루를 들고 월든 호숫가를 찾은 소로우처럼, 시라는 도구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경북 김천)은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경량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 생태계 기반구축’사업에 김천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이 사업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국내외 환경규제 등에 대응하고, 해외수출 증대와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재활용·경량소재를 미래차 부품에 적용하는 산업생태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2028년까지 5년간 국비1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0 억원이 투입,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인근에 관련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미래
민간투자 활성화를 올해 도정운영 방향의 한 축으로 삼은 경북도가 2026년까지 투자펀드를 활용한 민간투자 사업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경북도는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투자펀드를 활용한 ‘경상북도 민간투자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투자펀드는 지역에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에 공공이 마중물 자금을 출자하고 민간이 자본을 투자해 공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발표된 민간투자 활성화 전략은 2026년까지 투자펀드를 활용해 민간투자 10조원을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4대 중점분야 프로젝트와 이를 뒷받침할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이에 따라 계획서에는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돼 있다. 공청회는 5월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 5월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의견수렴 대상 지역(경주, 울산 북구·중구·남구·동구·울주군) 주민 가운데 공청회에 참여해 의견을 진술하고자 하
울릉도가 경북도의 '울릉 U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로 거듭난다.청년들이 몰려오고 100만 관광객 유치 목표로 친환경 섬으로 재탄생 된다.내년부터 적용되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을 바탕으로 울릉종합발전계획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25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울릉군수, 울릉군의회 의원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K-U시티프로젝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포항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21개 R&BD 기관의 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R&BD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 담당 부서장이 시정 핵심사업 추진 방향, 국비 확보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발표한 후 각 기관에서 그간 추진해 온 사업들의 주요 성과와 현안 사항,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 집중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고 공유했다.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은 포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산·학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경북 영주시는 ‘관사 골에 비친 달빛, 2024 영주 원도심 야행’이 오는 5월 4일, 5일과 10월 5일, 6일 총 4회, 오후 6시부터 영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야행 프로그램은 수년간 원도심을 기반으로 한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영주시의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원도심 야행은 총 12회의 기관사 투어 프로그램이 전 회차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5월과 10월, 봄과 가을로 나눠 진행 5월에는 영주 한국 선비문화축제 기간, 10월은 영주 무섬 외나무다리축제
2025년 5월,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이 안동으로 모인다. 안동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내년 5월 중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2005년 시작돼 내년 21회를 맞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전국의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박람회다. 기업·공공기관·청소년시설 등 여러 분야의 단체가 모여 청소년 관련 전 분야를 망라한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오츠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를 접견하고 경북도와 일본 지역 간 우호 협력 방안을 비롯해 양 국가와 지역이 안고 있는 과제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오츠카 츠요시 총영사는 주한 일본대사관과 주부산 총영사관에서 수년간 근무하면서 유창한 한국어 구사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국내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지한파 외교관으로, 2022년 9월 주부산 일본총영사관 총영사로 부임했다.이 지사와는 동북아관광문화포럼과 DGIEA(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 안동에서 개최된 세계역사도시회의 등
포항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포항 해병대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2024 포항 해병대문화축제’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해병대 제1사단 부대와 오천읍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축제에서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화합 행진, 한·미 해병대 의장대·군악대·무적도 축하공연에 헬기 고공강하 시범이 추가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특히 올해는 해병대 제1사단 전투연병장에 대형 무대가 설치돼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지며, 28일에는 축제장을 찾은
경북북부제1교도소 등 경북북부 4개 교정기관과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이 지난 23일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나라 사랑 교육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안동 경안고등학교는 지난 23일 본교 재학생에 대해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수여식은 입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 10명에게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을, 내신 성적 향상과 바른 행동과 예의범절을 준수하는 학생 4명에게는 독수리 장학금을 각각 장학 증서와 함께 전달했다.경안고는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총동창회와 함께 다양한 장학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총동창회는 이번 수여식을 통해,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인정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장려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보탬이 되어주
영주시는 25일 육군 50사단 영주봉화대대 안보관에서 군 장병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고민 상담소를 운영했다.시는 특수한 환경으로 인한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과 한계를 고려해 20대 청년이 밀집된 군부대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청년 고민상담소는 △홍보관 △정신건강 체험관 △고민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소통관 등 5가지 정신건강 컨텐츠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고민상담소에서는 정신건강 퀴즈풀기, 긍정 메시지 작성,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자가검진,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크
성주군은 삼국시대의 고대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지역의 고분 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군민참여 역사강좌 ‘삼국시대의 철기문화’가 성황리 종료됐다고 25일 밝혔다.군 관계자는 올해 ‘삼국시대의 철기문화’라는 주제로 3차례에 걸쳐 개최됐으며 삼국시대의 무기체계, 말갖춤, 장신구의 종류·변화와 지역적 특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자세히 살펴봤다고 전했다.특히 강좌 종료 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강의의 난이도, 강의와 강의 자료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한 결과 각 88%, 87%가 긍정적
주식회사 쌍방울은 봄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남성·여성용 내의, 마스크 등 자사 물품 시가 1억4800만 원 상당을 24일 안동시에 전달했다.성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 입소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쌍방울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들어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아름다운가게 등 사회복지단체를 통한 누적 기부금액은 무려 14억 원에 달한다.이번 기부 또한 취약계층과 시설입소자들의 어려움을 돌아보며 나눔 문화
영덕군 민·관·군이 어선의 화재 사고에 대응하는 합동훈련을 지난 24일 강구항에서 시행했다.이번 훈련엔 영덕군 해양수산과,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 영덕소방서 강구119 안전센터, 울진 어선안전 조업국, 육군 제50사단 16 해안 감시 기동대대가 참여했다.훈련은 조업 중인 어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총 3명 중 2명은 해상 투신하고 1명은 선내 고립된 복합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이번 훈련에서 영덕군 소속의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는 화재 어선의 소화 작업과 익수자 인명구조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 폭넓은
청송군이 지난 25일 현서문화체육공원에서 진행한 ‘제7회 다 함께 걸어요! 사과꽃길 걷기’ 행사에 현서면 지역주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자매결연 도시인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와 고향 사랑 기부금 4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전라북도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인호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15여 명이 참여해 상호교류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을 실천했다.각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400만 원은 고항샤랑 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자발적 참여로 모금됐다.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한 상주시와 고창군은 매년 교류 실무협의회와 청소년 문화탐방 행사, 직장 취미클럽 교환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