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청년들의 모임인 청년회전국연합회(회장 이중지)가 27일부터 12월 28일까지 ‘2024년 청년회전국연합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성경읽기 운동’ 신청자를 접수한다. 내년 1월부터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이라는 주제로 시작하는 온라인 성경일독은 청년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이 운동은 공동체 성경읽기 앱을 사용해 매일 온라인 카카오톡으로 묵상을 나누고 함께 말씀을 낭독하게 되며, 특히 단체 참여와 교회별 방 배정도 가능하다. 청년회전국연합회 측은 노트북, 아이패드, 에어팟 등 풍성한 선물도 준비해 묵상
성주군 소재 사찰인 자은사(주지 지형) 신도회(회장 이종현)가 27일 겨울 한파에 대비해 난방 취약 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용암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주민호)에 시가 100만 원 상당의 이불 23채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자은사 관계자와 용암면 적십자 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받은 이불은 당일 적십자 회원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종현 신도회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회장단에서 뜻을 모았다”면서 “추위로 몸도 마음도 얼어붙기 쉽지만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윤석열 정부에 대해 ‘종교 편향’ 인사를 시정하라고 요구하면서 연말 이전으로 예상되는 대통령실 개편과 정부 부처 개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조계종의 국회 격인 중앙종회의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23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래 지속적으로 통합이 아닌 갈등을 조장하고, 사회 간 종교 간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며 “특히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 대통령실의 참모들, 군 장성에 이르기까지 불자(佛子)들이 거의 전무한 현실은 매우 의도된 종교 편향이라 할 수 있다”고
윤희종 장로(포항장성교회)가 포항노회 남선교회 연합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김덕중 장로)는 25일 오전 11시 포항장성교회(위임목사 박석진) 비전센터 6층 비전홀에서 제45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수석부회장 윤희종 장로를 새로운 연합회장으로 추대했다.이날 수석부회장 윤희종 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직전회장 최재철 장로의 기도, 부회장 권기원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포항장성교회 박석진 목사가 시편 37장 3~6절을 통해 ‘코로나 엔데믹시대를 사는 지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왕수일)는 오는 23일 오후 1시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에서 포항CBS 주관 ‘2023 출산돌봄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합계출산율이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인 0.78명을 기록하고 있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지역 교계가 출산 및 돌봄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강의와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의 개회기도와 이강덕 포항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진오 CBS 사장이 ‘저출생의 심각성’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이수훈 목
청도 풍각제일교회(위임목사 김영호)는 지난 19일 오후 소장 유물의 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 지정 감사예배를 드렸다고 20일 밝혔다.풍각제일교회에 따르면 이번 소장 유물의 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지정은 지난 2월 청도군청 문화관광과에 신청한 31건 1008점에 대한 관계전문가, 문화재심의위원의 현장조사와 심의를 거쳐 소장 유물 31점이 경북도 문화재보호조례에 의거 지난 8월 24일 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로 선정됐다.김영호 위임목사는 “이번에 선정된 유물들이 기독교회 선교과정과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기독교
“본래 지니고 있는 행복을 선물하러 왔습니다.” 티벳 닝마파와 족첸 법맥 지도법사인 올겐 초왕 린포체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프리스틴 마인드’(청정본심)에 대한 법회 강연을 성황리에 펼쳤다. 프리스틴 마인드 한국 상가에서 마련한 이번 자리는 120명 정원에 160명의 접수가 몰리면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서울 동국대 대각전 이해랑 예술극장 2층에서 진행된 법회는 명상에 관심 많은 일반인은 물론, 스님들과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했다. 붉은색 상하의 승복을 입고 푸근한 미소를 띤 채 법당으로 들어선 올겐 린포체는 서투른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는 지난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올해 입교한 성도 10만80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2019년 10만 3764명, 2022년 10만 6186명에 이어 세 번째 10만 명 이상 수료생을 배출한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수료식은 페트레 러저로아유 루마니아 헌법재판소 전 판사 등 세계 각국 인사들의 축하영상 방영과 이 총회장 기념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 총회장은 기념사에서
국가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구미 대둔사 삼장보살도’가 2년 동안의 보존처리를 완료해 5일 복원 점안법회가 봉행됐다 복원 점안 법회는 보존처리가 완료된 ‘삼장보살도’가 대둔사 대웅전으로 돌아옴에 따라 다시 경배의 대상으로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의식이다. ‘구미 대둔사 삼장보살도’는 1740년(영조16) 월륜(月輪), 치흠(致欽), 우평(雨平) 화승이 제작해 대둔사에 봉안, 천장보살(天藏菩薩)과 지지보살(持地菩薩), 지장보살(地藏菩薩) 등 세 보살의 모임을 묘사한 그림으로 18세기 경북도 지역 삼장보살도의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회장 이중지)는 종교개혁주일(10월 31일)을 기념해 전국 8개 권역에서 연합예배를 드린다고 23일 밝혔다.청년회전국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통의 ‘주님만이 왕이십니다’라는 주제곡과 시편 86: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라는 주제 말씀을 통해 진행된다.연합예배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경북2권역(안동용상제일교회)·제주권역(함덕장로교회) △30일 오후 7시 30분 경북1권역(한동대학교 효암채플본관) △31일 오후
영주불교신행단체협의회는 21일 가흥동마애삼존불 헌공법회 및 천도재와 방생 법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문화재 보존을 홍보함과 더불어 영주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행사는 오전 9시부터 30분간 보물 제221호인 영주 가흥동 마애삼존불 헌공법회가 진행됐으며, 이어 낮 12시 30분까지 3시간가량 문화행사(마하합창단 공연 등), 헌공법회, 천도재, 방생법회가 순서대로 진행됐다. 특히 천도재는 지난여름 수해로 인한 희생자들이 좋은 곳으로 ‘인도환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5일 오후 4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말씀대성회를 진행했다. 10월 들어 서울과 대전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된 이날 말씀대성회에서도 목회자 100여 명을 포함해 총 2000여 명이 참석하며 식지 않는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말씀대성회는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의자로 나서 요한계시록의 세 가지 비밀인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 총회장은 “이 시간만은 마음 문을 열고 이 말씀과 하나가 돼서 함께 상고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성경에
경주지역 한 사찰 신도회가 시민의 안녕과 어업인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동서화합 차원에서 경주와 목포에서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경주시 문무대왕면 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천월사 신도회는 지난 11일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정신이 깃든 문무대왕릉 앞에서 동·서·남해 해신용왕제를 봉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천월사 스님과 신도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주시민의 안녕과 지역 어업인들의 안전을 기원했다.이번 용왕대제 기도 법회를 마련한 토함산 천월사 신도회는 다음날인 12일 목포시를 찾아 목포지역 어업인들의 무사 안녕을
의성읍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제15회 천년고찰 고운사 등운스님과 의성군민이 함께하는 ‘불교문화의 밤’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4일 관음사(주지 자원스님)가 주최하고 의성 불교대학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운사 등운스님,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호 군 의장, 최태림 도의원, 이동수 동문회장 등 4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다도회 차 봉사, 해금 연주, 가야금 병창과 고운선 예술단 무용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불교대학 이성희(정진) 국장의 사회로 시작한 문화의 밤 행사는 삼귀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김덕중 장로)는 14일 오전 10시 포항대학교 평보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제17회 포항노회 남선교회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대회장인 김덕중 장로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노회 산하 21개 교회의 남선교회 회원과 교인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수석부회장 윤희종 장로(포항장성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직전회장 최재철 장로(늘사랑교회)의 기도와 부회장 김신철 장로(포항제일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포항노회장 이상은 목사(흥해푸른마을교회)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을 통
봉화척곡교회가 12일 제6회 나라사랑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라사랑음악회는 1910년 일제에 통치권을 빼앗기고 강제로 한일병합조약을 체결한 경술국치일을 되새기고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한 음악회로, 매년 8월 29일에 개최해왔다. 올해는 지난 7월 봉화군에 내린 집중호우의 피해로 인한 수해복구 및 이재민 발생에 대한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10월로 일정을 연기했다.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와 관악합주를 비롯한 식전행사와 더불어 합창, 중창, 독창, 기악 합주, 독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제108회 총회에서 부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의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8일 오후 7시 포항동부교회에서 열렸다. 김 목사는 차기 109회 총회에서 승계 청원 등의 절차를 거쳐 총회장을 맡게 된다.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충남대와 평택대, 장신대 신대원, 숭실대 대학원 등을 졸업하고, 서울휘경교회·연동교회 부교역자와 대구중앙교회 담임을 거쳐 현재 포항동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김 목사는 포항남노회장과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장신대 총동문회장, 포항생명의전화 원장,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
10월, 서울 등 대도시서 목회자 초청 말씀대성회 이어진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오는 7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일 대전, 15일 대구, 21일 부산, 28일 광주에서 말씀대성회를 개최한다.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설 것이 예정돼 참석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총회장은 5회에 걸친 강연에서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 ‘재림 때의 약속한 목자 실체’ 등 계시록을 여러 주제로 나눠 심도 있게 설교할 예정이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 ‘용서를 넘어선 사랑’이 포항 관객들을 찾아온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석진 목사)는 손양원 목사 순교 73주년 기념으로 극단 파도소리가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과 4시 30분 포항장성교회에서 창작극 ‘용서를 넘어선 사랑’ 공연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딸 동희의 시각에서 ‘인간사랑’, ‘민족사랑’, ‘예수님 사랑’이라는 세 가지 주제의 삶을 살다 간 손 목사의 삶을 다룬 드라마 형식으로 △일제강점기 △해방 직후 △여순반란사건 △6·25동란 등 총 4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13회 팔공산 산중장터 승시’가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주지 능종 스님) 주최로 개최된다. 승시(僧市)는 스님들의 산중장터를 축제로 재현한 것으로, 스님과 사찰에서 필요로 하는 물자를 교환하는 단순한 시장의 의미를 넘어 불교문화와 전통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제13회 팔공산 산중장터 승시에서는 수준높은 공연과 함께 체험행사, 부스행사 등이 펼쳐진다. 7일 오전에는 불교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2시에는 승시 개막식이 펼쳐진다. 본 개막식에는 가수 숙행, 신유와 함께 불자가수